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네 얘기의 여자들은 왜 항상 그 모양이지?”
네이비드가 짜증스러운 듯이 말한다. 그러게. 왜 여자들은 항상 이용당한 후에야 벗어나는 걸까. 이용당하기 전에 알아서 미리 위험을 피할 수는 없는 걸까.
“내 말이! 남자들은 왜 그러지? 푸른 수염도 결국 죽이려고 데려갔던 거고 나무꾼도 먼저 속이고 결혼한 거잖아.”
“수컷 공작이 화려한 꼬리를 가진 것처럼 여자를 얻기 위해 남자에게 어느 정도의 가장은 필요한 법이란다.”
이 자식 말하는 본 세를 보게. 남자는 되고 여자는 안 된다는 것이 뭔가 남성우월주의자구만? 역시 내 취향이 아니야.
“넌 내 얘기에서 그런 것밖에 못 느끼니?”
그가 다시 입술을 대어온다. 이번에도 Yes냐. 이 나쁜 놈! 살짝 포개는 정도의 입맞춤이었는데 입술을 뗀 그가 말했다. 제비꽃색 눈동자가 열망에 이글이글거린다.
“아니.”
아니긴 뭐가 아니야. 할 말이 더 있는 듯한 낌새였기에 기다렸다. 어떤 걸 말이라고 하는지 들어나 보자.
“아이를 일곱은 가져야 할 것 같다. 내 아이를 낳아주렴, 클라라.”
“리휘닌이시여! 제가 들은 것이 정녕 사람의 말이 맞습니까!”
<본문 中
하지만 이 글은 정신적윤리적인간적으로 파괴하는 글이란 건 안 비밀. 그런데 작자는 나름 판타지 로맨스 쓰겠다고 시작한 것도 안 비밀. 제목은 이 리플 단 사람의 게시글을 추적하다보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달달하지만은 않아서 추천하기도 애매모호다는 것도 안 비밀입니다.
좋은 글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주현 님 // TimelessTime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원원원원 님 // 감사합니다. 순서대로 읽어봐야겠네요!
이설理雪 님 // 제목부터 달달하네요. 이것도 꼭 읽어봐야겠군요.
(세계수)님 // 살짝 오해가 있었나보네요. 작가님의 연애경험을 원한게 아니라, 작가님의 인생경험을 원한겁니다. 10~20대가 바라보는 세상과 30대이상이 바라보는 세상이 다를 수 밖에 없는게 현재의 대한민국이며, 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30대니까요.
르웨느님 // 일단 추천글 다 읽고(분량이 꽤 되요!) 도전하겠습니다! 안달달하면 모든 리플에 '안달달!' 이라고 ctrl+C & V 신공을 저지를지도!
honolulu 님 // bb는 몰까요; 암튼 요놈도 즐겁게 읽겠습니다~
피리휘리 님 // 감사합니다~ 같은 글 두개 추천이니 꼭 봐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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