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는/이/가/을/를 사용에 어색하신가 해서 유한얼님의 연재작중 오늘 연재된 분량을 읽어보았습니다.
[정이화는 몽롱한 의식 중에도 깜짝 놀라 일어나 소리치자 약사발이 쨍그랑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정이화'는'이 아니라 '가' 올바른 조사 사용 방법이 되겠지요.
글을 읽은지 몇 줄 안되어 발견되었기에 심각한 상황인가 싶어 끝까지 다 읽어봤으나 이후 다른 틀린 조사 표현은 없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잘 사용하고 계신 것 같으니 독자분들의 피드백을 받아 조금씩 고쳐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이화가 몽롱한 의식중에도 깜짝 놀라 일어나 소리치자 약사발이 쨍그랑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이것보다는
정이화가 몽롱한 의식중에도 깜짝 놀라 일어나 소리치자 약사발이 떨어져 쨍그랑 소리를 냈다.
이 표현이 좀 더 적확하다 할 수 있습니다. 떨어지는 상태의 약사발이 소리를 낼 수는 없으니까요.
맞춤법 사전이 있지요.
조사는 순 우리말로는 토씨라고 하지요. 60년대 초반까지만 하여도 한글학자 여러분이 다른 용어를 사용하였답니다. 예를 들면 이희승 문법 책에는 [명사]가 최현배 말본에는 [이름씨]로, [조사]는 [토씨]로~
조사의 사용법을 다 익히면 한글의 사용에 도사가 되지요. 영어도 전치사(of, for)등의 사용을 잘하면 도사가 되지요. 문장을 읽어보고 어색한 곳을 자주 고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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