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정말 한백림님의 글을 읽으면서 무협의 재미를 오랜만에 다시금 느꼈었습니다. 한동안 판타지로 외도하던 제게 무협의 재미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셨죠.
그래서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서 조금은 원망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치셔서 그런거였다니... 제 마음이 조금은 옹졸했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일이 있으신 후 정말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저희 독자들을 잊지않고 책을 내주시는것 정말 감사합니다.
비록 그때는 옆에 있어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들지만, 이제는 글을 통해서라도 저희들과 여러가지들을 나누었음 좋겠네요.
어서 쾌차하셔서 좋은일 많이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가령 저한테는 한백무림서의 끝을 보여주시는것? 같은... ^^;
그거 아십니까??
조금 오바하자면
첫사랑을 다시 만난 느낌이군요
이곳 문피아에 주기적으로 들리면서
다른 좋은 글들도 많은데 관심도 잘 두지 않은채
한백림님 소식만 찾아다닌지도 1년이 지났군요 ㅡㅡ
심정 물론 이해가 됩니다만
다음번에 혹 사정이 생기신다면 단 한줄의 글이라도 좋으니
'기다려달라'
한마디라도 해주신다면 기꺼이
기다려 드리지요
6권나오기전에 다시 비룡포 1권부터복습이나 해야겠군요
그동안 4번정도 다시읽긴 했지만...
아 정말 좋습니다 ㅜ
특히 마지막
아무리 늦어져도, 한백무림서 절필은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몇 십년이 지나도, 반드시 끝을 냅니다.
캬~
1년반넘게 기다려온 울분을 잘도 한방에 날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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