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가님 축하..대박 나세요. 재밋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일기토의 왕 , 경장 이런건 좀 수정해주세요..(그외 무협지에나 나올듯한 단어나 말투도 있다면 다 수정점..)
일기토는 국어사전에도 없는 말입니다..모 tv사극에서도 그말이 나와서 충격과 공포 였는데..일본 고에이 게임 삼국지 에나 나오는 말입니다..
(아마도 일본식 조어?)
아마 그 사극 극본 쓴 작가도 그거(삼국지) 해본듯..
에 그리고 가끔 소설에 나오는 "경장"...이란 단어 보면.. 프랑스 요리 먹으러 갔는데 레스토랑 갔는데 스테이크에 짜장 소스 비벼서 나온거 보는 기분이 듭니다.
로또1등/일기토의 왕...저는 어감이 괜찮았지만 뭐,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무협지에서나 나올 법한 단어들이라....우리말은 한자가 태반인데 그거 안 쓰려면 순 우리말이나 외래어(or외국어)를 빌려쓰는 수 밖에 없지 않나요?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나 게임 같은 경우도 경갑, 중갑, 단검, 장검 이런단어들을 자주 사용 하는데 그러면 그것 들을 전부 라이트 아머, 헤비 아머, 대거(or숏소드, 더크 등등), 롱소드 이렇게 바꿔야 하나요?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경장은 바꾼다면 라이트 드레스가 되는군요. 경장이 나을 듯 싶네요.
중국의 위(魏)ㆍ촉(蜀)ㆍ오(吳)의 흥망을 다룬 삼국지 시리즈에는 ‘일기토’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일기토는 두 명의 장수가 실력을 대결한다는 의미로 많이 알려져 있지요. 그러나 일기토(一騎討)의 한자 ‘토(討)’는 원래 ‘싸운다’(鬪)의 뜻이 아니라 ‘정벌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자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일본말을 우리 나라 발음으로 부르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생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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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기토도 아예 없는 말은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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