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3권 째 한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 중인데..
본문중에 " 키작고 요상한 오크 잡종같은 놈" 이라는 참 요상한 대사가 나와서 한참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주인공 항산을 빗대어 하는 말인데...
사실 이런 표현은 대수로울 수도 있겠으나
너무도 적확한 표현이고
대다수의 서양인들의 우리 황인종을 보는 시각이기도 하겠다 싶어서
혼자 웃다가 댓글달러 왔네요
오크를 너무 싫어하지는 맙시다.
눈은 작고 옆으로 찟어지며 광대뼈가 툭 튀어나온 모습
바로 몽골리안의 전형적인 모습이고
지난 천년간 서양인들에게 공포로 군림했던 모습이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미적 기준이란
힘의 우위에 선자가 만들어가는 것이고
아직은 서양이 힘이 있기에 따라가는 것이지만
눈자위 두툼한 우리의 특성은 초라해 보이고
쌍가풀 수술을 기어이 하여야 직성이 풀린다는
미적 감각의 사대주의가
오늘날 우리의 자화상.
한마디로...
저주술사 재밌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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