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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이 금지된 세계의 플레이어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N.J.
작품등록일 :
2021.07.27 23:54
최근연재일 :
2021.08.14 19:05
연재수 :
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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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7,539

작성
21.07.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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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2. 탈출

DUMMY

“푸하하하! 동료? 동료라고?”

“일평생을 후크 님에게 바친 우리도 가만히 있는데, 건방지기 짝이 없는 놈이군.”

“형님, 죽이면 되겠습니까?”


관유의 말을 듣고 한바탕 웃은 죄수들이 관유에게 서서히 다가갔다. 관유는 주변에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오로지 나만을 바라봤다. 그의 눈빛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기에, 나는 손을 들었다.


“다들 잠깐 자리 좀 비켜줄 수 있을까.”


내가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내게 호의를 베풀어 왔기에, 나는 그들에게 존중을 담아 부탁했다.


“···알겠습니다, 형님.”

“가자.”

“너, 형님에게 이상한 짓거리 했다가는 죽는다.”


죄수들은 자리를 비키며 관유에게 한 마디씩 협박에 가까운 말을 남겼다. 정작 당사자는 덤덤했지만.


“이제는 말할 수 있나?”

“예. 보는 눈이 없으니 살겠군요. 무서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심장에 손을 가져간 관유가 숨을 크게 내쉬었다. 아까의 무덤덤한 애늙은이 같은 태도는 어디에 버렸는지, 이제야 나이대에 맞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의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지?”

“그 전에, 제 소개를 해야겠군요.”


관유는 내 앞에 털썩 앉으며 말했다.


“정식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관유, DLPG의 전 수석 연구원이었습니다.”

“···DLPG의?”

“예. 제가 후크 님의 어머님 성함을 알고 있는 것도-.”

“나는 부모님이 없어.”


한 가지 정정해줄 필요가 있어서 그의 말을 잘랐다. 내게는 어머니가 없다. 유일하게 있는 가족인 아버지는 DLPG에 의해 사형당했으니, 부모님이 없다고 보는 게 맞다.


“···알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지화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DLPG의 수석 연구원이라는 놈이, 왜 교도소에 갇혔지?”

“정확히는 전, 수석 연구원입니다. 그리고 저는 갇힌 게 아니라, 스스로 온 겁니다. 후크 님을 만나기 위해.”


나를 만나기 위해?


“후크 님이 세계 최강의 글래디에이터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렇게 강하지 않아.”


내 대답에 그가 웃었다. 그런 어설픈 거짓말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듯했다.


“DLPG 수석 연구원이었기에 볼 만한 게 제법 있었습니다. 가령 후크 님이 지금도 가지고 계신 MP3의 파일 분석 결과라든가, 전 세계의 글래디에이터들의 능력치 비교 분석표라든가.”


···설마 이놈.


“지금까지 보여주신 후크 님의 능력은 불, 바람, 번개, 땅 4개. 하지만 후크 님의 능력은 고작 그 정도가 아니지 않습니까? 아직 밝히지 않은 95개의 능력이 더 있으시죠?”


어떻게 안 거지? 내가 콜로세움에서 4개의 원소 말고 다른 능력을 사용한 적이 있었나?


“MP3 파일에 담겨 있더 99개의 파일은 99명의 일대기가 담겨 있었죠. 그리고 후크 님이 여태 콜로세움에서 선보인 능력은 각기 34번-.”

“고작 그 정도 증거로 95개의 능력이 더 있다는 것은 억측이야.”

“후크 님의 모든 전투를 챙겨 봤습니다. 특히 후크 님의 입에 집중해서 봤는데, 모든 전투가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 후크 님은 계속 무언가를 말씀하시더군요. 저는 여기서 한 가지 가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후크 님의 진정한 능력은-.”

“거기까지.”


놀랐다. 내가 가진 능력의 수만이 아니라, 내 능력의 사용 조건까지 맞출 줄이야. 그런데 이런 어린 연구원도 알아챌 정도라면, 왜 지금까지 아무도 내 능력의 조건을 알지 못했을까?


“후크 님에게 미운털 박힐 각오를 하고 말씀드리자면, DLPG 내에 후크 님을 가볍게 이길 수 있는 NPC들이 있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라 굳이 연구할 생각을 안···.”


내가 조용히 쳐다보고 있으니, 제 발이 저렸는지 황급히 말을 덧붙였다.


“물론 후크 님의 능력이 단순한 원소술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당장에라도 평가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돼.”


기분 나쁘지는 않았다. 오히려 좋았다. 내가 몇 번이나 죽을 위기에 놓였을 때도 끝까지 능력을 숨긴 목적은 관유의 말처럼 DLPG가 내 능력을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었으니까.


“그래서, 네가 생각하는 최강의 검투사인 나를 동료로 삼아 무엇을 하려고 그러는 거지?”

“죄송하지만, 아무리 후크 님이라도 동료가 되시기 전까지는 제 목적을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나도 네가 목적을 말하기 전까지 동료가 될 생각이 없어. 그리고 하나 더, 나를 네 동료로 만들지 못하면 나는 너를 죽일 거야.”


물론 목적을 듣는다고 해서 동료가 될 생각은 없다. 그리고 내가 여태껏 숨겨 왔던 능력에 대해 알고 있는 자를 살려둘 생각도 없다. DLPG와 관련 있는 자라면 더더욱.

관유는 침음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조심스럽게 나를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지화 님에게 복수, 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네가 그년에게 복수하는 걸 도와줄 수 있다고?”

“예.”


그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제가 하려는 일은 DLPG의 눈에 거슬릴 테고, 후크 님이 동료가 되어 주신다면 DLPG는 반드시 그녀를 보낼 겁니다.”

“왜?”

“DLPG는 후크 님을 제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그녀라고 분석하고 있으니까요.”


···어떤 개 같은 새끼가 그렇게 분석했는지 몰라도, 재밌네. 아주 재밌어.

그년이 나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어떻게 생각하면 그런 정신 나간 분석이 나올 수 있는 거지?


어쨌거나, 분명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었다. 이것 이상으로 나를 유혹할 수 있는 제안은 단언컨대 없을 것이다.


“DLPG의 눈에 거슬릴 만한 일이면 교도소 내에서 하는 것은 아닐 테고, 어떻게 나갈 생각이지?”

“오늘 밤 10시, 교도소의 동쪽 벽이 무너질 겁니다. 그때의 혼란을 이용해 후크 님이 저를 데리고 이곳에서 탈출하면 됩니다.”

“그게··· 다냐?”

“예. 그게 다입니다.”


관유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나는 교도소장이 이벤트 매치랍시고 자고 있던 나를 강제로 깨웠을 때만큼의 살의를 느꼈다.


“나는 아직 네 동료가 되겠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혹시 내 기억에 문제가 생겼나?”

“아뇨. 아직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너는 왜 내가 네 편이 되었다는 가정하에 계획을 세워놓았지?”

“애초에 제 모든 계획은 후크 님이 있어야 가능하니까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내게 내민 조건은 이런 허접한 탈출 계획으로 외면하기에는 너무도 달콤한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넘어가 주기로 했다.


“네 동료가 되겠다.”

“정말입니까?”

“하지만, 그년을 반드시 내 눈앞에 데려와야만 할 거야. 못하겠으면 지금 말해. 나중에 가서 불타 죽는 것보다는, 지금 목이 잘려 죽는 게 편할 테니까.”

“무조건 옵니다. 제가 하려는 일에 DLPG는 반응할 수밖에 없어요.”


궁금하다. 도대체 무슨 짓을 벌일 생각이기에 저렇게까지 확신할 수 있는지. 그래서 나는 물었다. 그는 대답했다.


“저는 사람들에게 게임을 돌려줄 겁니다.”


*


자유 시간은 9시 50분에 끝난다. 취침 시간이 10시이기에 다른 곳에 흩어져 있는 죄수들을 방으로 보내는 시간이 10분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방에 들어오기 전 간수에게 부탁해 확인한 현재 시각은 9시 55분. 교도소의 벽이 무너지기까지 앞으로 5분 남았다.


나는 녹이 잔뜩 슨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봤다. 딱히 의식한 것도 아닌데 관유가 했던 마지막 말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게임을 돌려준다니···.”


거짓이라기에는 눈동자나 목소리가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그렇다고 진실이라기에는 너무 터무니없는 목표였다. DLPG가 관리하는 지금의 세계는 사람들이 원해서 만들어진 세계, 그런 그들에게 게임을 돌려준다고 해도 전혀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머리에 총이나 안 맞으면 다행이지.”


나는 오른쪽 눈가로 손을 가져갔다. 이 눈은 100승을 채운 날, 교도소장이 이식해준 것이다. 게임이 사라진 대신, 기술이 의료 쪽으로 발달했으니 DLPG에 감사하라고 연설하던 것이 기억난다.

확실히 한쪽보다는, 두 눈으로 보는 게 훨씬 좋았다. 그렇다고 해서 DLPG에 감사하는 마음 따위는 없다. 이미 오늘을 기점으로 1,000승을 채워 빚은 갚아 주었으니까. 게다가 베팅으로 딴 돈도 억 단위는 가볍게 넘을 테고.


···이상한 일이다. 나는 이곳에 온 이후로 다른 범죄자들과 말을 섞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고등학생 정도 되는 관유와는 기이할 정도로 말을 많이 했다. 심지어 동료가 되겠다고 약속까지 했다.

이곳의 누구와도 하지 않았던 일을, 그와는 너무나도 쉽게 해냈다. 어째서일까, 이곳에 있는 놈들과 그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눈··· 인가?”


잠깐의 고민 끝에 나는 그럴싸한 답을 내놓을 수 있었다. 눈. 관유의 눈은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맑았다. 그리고 빛났다. 그래, 그늘 속에 있어서 달빛을 전혀 받을 수 없는 데도 그의 눈은 뚜렷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런 눈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99명이나 알고 있다. 어떤 위기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자들. 때로는 생전에 무시만 받다가 죽은 후에야 인정을 받는 가엾은 이들.


영웅.


‘저는 사람들에게 게임을 돌려줄 겁니다.’


관유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과연 그가 정말 영웅이 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그는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의 마지막 장을 채울 수 있는 인물일지도 모른다. 이미 완성되어 있던 앞의 99개의 이야기와는 달리 공백만 있던 100번째 장의 이야기를.


과연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을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을까? 가족이 적에게 자신을 팔고, 동료가 뒤에서 심장을 찌르고, 뭣도 모르는 대중들이 욕을 퍼부어대도?

과연 너는 그때 가서도 사람들에게 게임을 돌려주고 싶을까?


“궁금하다.”


콜로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 내가 각성한 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을 탐구할 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다. 그래, 나는 궁금한 거다. 관유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가.


콰아앙!


마침 타이밍 좋게 10시가 된 모양이다. 그리고 뒤이어 사이렌 소리와 모든 죄수는 방에 가만히 틀어박혀 있으라는 교도소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방을 나오는 죄수는 즉각 사살한다는 그의 협박에 나는 영웅의 서를 펼쳤다.


“34장을 읽겠다.”


- 풍권사(風拳士), 비천(飛天)의 이야기를 선택하셨습니다.


“내가 곧 바람이고 바람이 곧 나이니, 나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으며 어디에서든 존재할 수 있다.”


아주 세세한 공기의 흐름마저도 명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나는 왼 주먹에 바람을 밀집시켜 문을 부순 뒤, 바람을 보내 관유를 탐색했다.


“후크 님! 저 여기 있습니다!”


찾았다. 관유는 교도소의 3층 중앙 계단에서 뛰어 올라오며 내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나는 전신에 바람을 두르고 뛰었다. 3명씩 짝을 지어 나타나는 경비들은 뒤늦게 얼굴을 강타하는 바람으로 내가 지나갔음을 깨달았다.


“후크님!”


나를 본 관유가 웃었고, 나는 바람을 이용해 그를 내 등에 업었다.


“후크 님이 동료가 되었다는 기쁨에 제가 어디에 갇혀 있는지 미처 말씀을 못 드렸는데, 어떻게 찾으셨습니까?”

“바람에 네 목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니는데 못 찾는 게 더 힘들지.

나는 비천의 능력을 유지해야 했기에 본심 대신, 비천이 사랑하는 여인이 감금되어 있던 장소를 찾아 그녀를 구출했을 때의 대사를 말했다.


- 청자가 이야기에 감동합니다.


확실히 나이가 어리다. 감정이 이렇게 쉽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 그렇다면, 이야기하는 방식을 조금 바꿔도 될 것 같다.


“사랑하는 여인을 구하기 위해 그는 무저갱으로 들어갔다. 여인은 왜 왔냐며 그를 타박했지만, 그는 묵묵히 여인을 등에 업고 자신의 옷소매를 잘라 그녀를 단단히 동여맸다. 잃는 경험은 한 번으로 족하다는 듯.”


나는 바람을 이용해 관유가 오로지 내가 뱉는 이야기만 들리도록 했다. 대열을 갖추고 나를 노려보는 경비들의 고함이나, 내가 돌진하자마자 당겨진 방아쇠가 촉발한 총성은 나 혼자 들어도 됐다.


“여인은 그의 등을 내리치며 울음을 토해냈다. 나보다는 당신의 목숨을 소중히 여겨야 했다며 지금이라도 나를 버리라고 외쳤다. 그녀의 말에 그는 웃으며 말했다. 당신의 목숨이 곧 내 목숨이라고. 그러니 지금 내가 하는 일은 그대가 아닌 나를 구하는 것이라고.”


- 청자가 이야기에 몰입합니다.

- 구연동화(口演童話)가 시작됩니다.


청자가 영웅의 이야기에 몰입하면 발동되는 구연동화는 주변을 영웅이 겪었던 곳과 똑같이 만들어준다. 관유가 비천의 이야기에 몰입함에 따라 교도소는 빛 한 점 없는 무저갱으로 변해갔다.


“고작 여인 한 명 따위에 대사를 그르치다니, 역시 너는 맹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아미타불···. 소승의 판단은 정말 유감이오.”


그에 따라 내 앞길을 막는 이들도 변했다. 총을 든 경비병들 대신, 중국식 무복을 입은 무림인들과 소림사의 승려들로 바뀌었다.


“한 사람을 희생하여 이룩한 대의는 이루지 않느니만 못하다.”


굳이 다음 대사를 생각하지 않아도 내 입은 알아서 움직인다. 지금의 나는 비천이기 때문이다.


“그녀를 제물로 바쳐야만 무림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소!”

“닥쳐라!”


나는 고함을 질렀다. 내가 분노함에 따라 단전에서 태어난 조그마한 바람이 광풍이 되어 무저갱을 할퀴었다.


“언제부터 정파가 사람의 목숨을 대가로 평화를 갈구했단 말이냐!”


분노를 담은 일권에 통로를 막고 있던 이들이 갈가리 찢겨 죽었다. 나는 그들의 피로 뒤덮인 통로를 달렸다. 나를 가로막는 이들은 쉬지 않고 나타났지만, 그들은 내 바람을 상대할 만한 적수가 못 됐다.


나는 나타나는 적들을 몇 번이고 분쇄하며 달렸다. 내 몸에 생채기가 몇 군데 나긴 했지만, 고작 이런 잔 상처로 바람을 구속하기는 불가능했다. 그렇게 계속 앞으로 나아갔을 때, 어둠만이 가득했던 무저갱에 빛이 들어왔다.


나는 무저갱의 입구에서 잠시 숨을 헐떡이며 환하게 빛나는 태양을 잠시 바라봤다.


“만약 한 사람을 죽여야만 정의가 바로 선다면, 나는 그 정의마저 부술 것이다.”


- 구연동화를 종료합니다.


해가 떠 있던 자리에는 달이 걸려 있었고, 내가 서 있는 곳은 무저갱의 입구가 아닌 곤지암 교도소의 무너진 동쪽 벽이었다.


“후크! 돌아와! 지금이 마지막 기회야! 거기를 넘으면 돌이킬 수 없어!”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보니 저 멀리서부터 교도소장이 숨을 헐떡이며 달려오고 있었다.


“···그대는 살을 빼는 편이 좋겠군.”


비천이 경공에 자신이 있다던 뚱뚱한 무림인에게 일침을 가했을 때의 대사를 읊어 주었다. 그리고 교도소에서 벗어났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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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4. 강릉지부 습격 사건 #2 21.08.10 26 1 12쪽
14 13. 강릉지부 습격 사건 #1 21.08.09 20 0 13쪽
13 12. 도굴꾼 21.08.08 25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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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8. 안 하던 짓 21.08.04 32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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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 민속촌에서 생긴 일 #2 21.07.31 42 1 12쪽
4 3. 민속촌에서 생긴 일 #1 21.07.30 45 1 12쪽
» 2. 탈출 21.07.29 46 1 15쪽
2 1. 만남 21.07.28 60 1 14쪽
1 0. Prologue 21.07.27 65 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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