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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찬 님의 서재입니다.

사내 이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지찬
작품등록일 :
2022.01.02 22:13
최근연재일 :
2022.07.11 13:55
연재수 :
8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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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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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558

작성
22.02.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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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11. 인연이 시작되다

DUMMY

맛있고 즐거운 식사의 대가는 비쌌다. 와인이 총 4병에 요리추가 해서 260불 정도에 팁까지 이산이 신고받은 3백불이 거의 다 나갔다.


죠가 좀 미안했는지 말했다.


“산 너무 무리한 거 아냐?”


“맞아, 즐겁고 좋았지만 우리가 너무 많이 먹었어” 빌리도 동참하자


“대신 2차는 우리가 근사한 곳으로 안내하지” 토니가 제안했다.


“맛있고 즐거웠으니 너무 좋았고 2차도 좋지” 이산이 싱끗 웃으며 답하자


“자자! 빨리 가서 좋은 자리 잡자고” 토니가 재촉했다.


‘카지노 클럽 모나코’


토니가 앞장서서 들어간 모나코는 다운타운내 고급 클럽으로 도박과 술, 여자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세 군데의 클럽 중 가장 고급스러운 곳이었다. 블랙 앤 화이트를 인테리어 컨셉으로 입구부터 클럽 내부전체가 검정색과 흰색 그리고 하얀 조명의 조화로 상당히 심플하고 모던하면서도 세련되어 이런 곳을 처음 온 이산은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하물며 여기는 전쟁터 아닌가? 이산의 놀란 모습을 본 토니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어때? 괜찮지?”


“괜찮은 게 아니고 아주 좋은데? 어떻게 전쟁터에 이런 곳이?” 이산의 물음에


“전쟁특수란 말도 있고, 전쟁의 경제학이란 것도 있잖아, 전쟁 중에 돈을 더 버는 곳과 사람들이 있다는 말이고, 이곳도 그런 곳 중 하나야” 빌리가 답을 주자 토니가 히죽 웃으며


“모나코는 여기에 있는 그런 곳들 중 가장 고급스럽지, 물론 그만큼 비싸서 일반병은 못 들어오고 장교나 우리같이 특수임무로 월급을 좀 받는 친구들이 주로 오지” 라며 덧붙였다.


“산은 어디 가봤어?” 죠의 물음에


“나는 이곳이 처음이야, 다른 곳은 안 가봤고” 이산이 약간 쑥스러워하며 답하자


“그으래? 그럼 오늘 내가 가이드 잘 해주지!” 하며 토니가 이산을 끌고 안쪽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안쪽은 클럽공간과 카지노 공간이 나눠져 있었으며 실내 에는 이미 많은 남녀가 카지노 테이블과 클럽 테이블을 차지하고 웃고 떠들며 게임과 술을 즐기고 있었다.


“자아! 어디부터 모실까요? 게임? 술과 여자?”


“글쎄! 나는 게임을 할 줄 모르는데 구경을 하면서 배울 수 있나?”


“당연하지, 그럼 카지노로 가자고”


토니가 신나하며 일행을 이끌고 카지노 공간으로 들어갔다. 카지노에는 수십대의 갖가지 슬롯머신과 수십대의 테이블이 있는 것 같았고, 슬롯머신 돌아가는 소리와 게임테이블 딜러들의 소리, 그리고 게이머들의 안타까워하는 소리와 기뻐하는 소리가 이들이 뿜어내는 열기와 섞여 묘한 흥분과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토니와 빌리는 게임을 하고 나는 산에게 이곳 구경과 게임 설명을 해줄게”


“오케이”


“땡큐”


죠의 말에 감사를 하며 토니와 빌리는 테이블을 찾아갔고, 죠는 이산을 데리고 슬롯머신쪽으로 가 울트라빈, 와일드 웨스트, 버팔로등 각 기계별 특징과 게임 방법을 설명해 주었다.


“이런 머신은 꾼들은 안하고 그냥 어쩌다 놀러 온 사람들이 재미삼아 주로 하는 거야” 라며 게임테이블 쪽으로 이산을 데려갔다.


“저쪽 서너 개는 바카라 테이블인데 카드 두장으로 9이하 중에 높은 수가 나오면 이기는 게임이고, 그 옆쪽은 블랙잭이라고 두장 이상의 카드로 21이하 중 높은 수가 이기는 게임인데, 우리들은 바카라나 블랙잭보다 이쪽 테이블의 홀덤이란 포커게임을 휠씬 즐겨하니 오늘은 이 홀덤을 배워봐” 하며 지나가는 웨이트리스를 불러 부탁을 했다.


“홀덤은 보통 텍사스 홀덤을 지칭하는 것으로 딜러는 카드를 나누어 주기만 하고 게임은 손님들끼리 하는데 각 게이머들에게 2장씩의 개인카드를 주면 게이머들은 그 카드를 자신만 보고 있다가 5장의 오픈카드를 공유하는데 이 5장의 오픈카드와 자신의 손에 있는 두 장의 카드로 족보라는 걸 만들어 그 높고 낮음으로 승부를 내는 게임이야. 5장의 카드를 공유하고 두 장씩만 가지고 있으니 베팅할 때 심리전이 보통이 아닌 경기라 재미있어 우리들이 많이 즐기지”


“그런데 카드는 총 몇장이야?”


“아참! 미안, 카드는 4가지 무늬로 각 무늬가 13장씩 총 52장으로 되어있지”


이야기 도중에 죠가 부탁한 웨이트리스가 와서 종이를 건네주자 죠가 고맙다며 인사를 하고 그 종이를 이산에게 주었다.


“홀덤게임의 족보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게임을 직접 보면서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꺼야” 라며 이산을 데리고 토니가 있는 테이블로 갔다.


죠는 이산을 데리고 토니 뒤에 서서 작은 소리로 말했다.


“조용히 보면서 족보를 비교해봐”


고개를 끄덕인 이산은 토니의 게임을 중심으로 다른 사람들의 게임방법도 관찰하기 시작하였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족보와 운영방법을 알게 된 이산은 홀덤이 결국은 베팅을 통한 심리전이란 것을 깨닫고 각 게이머들의 베팅특성을 신경 써서 보게 되었고, 이러한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는 죠는 이산의 무서운 집중력에 놀라고 있었다.


이산은 토니가 낮은 패로도 일명 뻥카인 블러핑으로도 이기는 것을 보았고, 높은 패로도 상대의 높은 패에 지는 것을 보며 카드는 자기패로 치는 게 아닌 상대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걸 깨닫고, 테이블에서 가장 돈을 많이 따는 사람의 행동을 유심히 보기 시작했다.


그는 많은 판을 먹지는 못하나 딸 때 많이 따고 잃을 때 적게 잃었다. 토니도 잘 치는 것 같았으나 본인이 이기는 판 수에 비해 따는 돈이 적었다. 토니의 베팅은 공격적이어서 상대가 토니의 베팅패턴을 보고 패를 짐작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토니가 좋은 패를 가지고 배팅을 하면 레이스를 하는게 아닌 콜 위주로 배팅을 해 판돈이 커지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나 토니 맞은편 사람은 상대가 레이스를 하도록 유도를 잘해 판돈을 키워서 큰 돈을 잘 따갔다. 즉, 자신의 패를 상대가 짐작 못하게 하고 있었다.


볼수록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단순한 족보의 높고 낮음보다 게이머의 심리가 승리에 더 결정적인 게 매력으로 다가왔다.


“산, 이제 대충 알았으니 한게임 할까? 실전이 최고의 스승이야” 죠가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오케이” 하며 이산은 죠와 함께 다른 테이블로 가 이산만 게임에 참가하고 죠는 이산의 뒤에서 구경을 하기로 했다.


죠는 시간이 가면서 깜짝 놀라기 시작했다. 게임초반에 이산은 단순히 패에 의존하는 배팅으로 돈을 잃는 듯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배팅패턴이 바뀌며 돈을 조금씩 따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그리고 두시간이 넘었을 때는 게임테이블에서 가장 많이 따고 있었다. 배꼽시계가 저녁 시간이 한참 넘긴 것을 알려주자 이산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죠! 저녁 먹지?”


“그럴까? 근데 토니와 빌리는 게임에 몰두해 안 먹을 것 같으니 우리끼리 먹지 뭐!”


“오케이”


둘은 카지노 공간을 나와 옆의 클럽 테이블로 자리를 옮긴 후, 웨이터가 가져온 메뉴판을 보며


“난 처음이라 모르니, 죠가 맛있는 걸로 추천해서 시켜줘”


“그럴까” 하며 죠는 티본스테이크와 간단한 샐러드 그리고 위스키 2잔을 시켰다.


“산! 대단하던데, 홀덤에 소질이 있어”


“무슨 소리 그냥 흉내내는 정도지”


“흉내내는 게 그 정도면 나중에는 갬블러 되겠어” 라며 죠가 피식 웃었다.


“프로 갬블러가 있어?” 놀라며 이산이 묻자


“그럼, 프로갬블러 뿐만 아니라 우승 상금만 몇백만불하는 대회도 있어 라스베가스에, 왜? 도전해보게?”


“아냐 내가 무슨 실력으로, 그냥 궁금하고 홀덤이 재미있어서” 라며 두사람은 위스키잔을 들어 건배하고 조금씩 마셨다.


저녁도 점심만큼 맛있고 좋았다. 이산은 점점 자신이 혀에 길들여 지는 것 같아 몸을 좀 더 혹사 시켜야겠다고 생각하며 죠와 즐거운 저녁을 마친 후 계산하려는 죠를 말렸다.


“레슨을 공짜로 받을 순 없잖아”


“으잉! 내 레슨비가 이것밖에 안되나?” 죠의 농담에


“두고두고 갚겠습니다, 선생님” 하며 둘은 유쾌하게 웃었다.


“게임 더 해야지?”


“아냐 나는 이걸로 됐고 죠가 즐겨야지, 나 때문에 재미도 못 봤는데, 난 올라가 자고 싶어, 사실 술을 이렇게 많이 먹은 게 오늘이 처음이거든” 하며 이산은 죠에게 부탁해 숙소를 잡았다.


“토니와 빌리에게 많이 따라고 전해줘, 그리고 나 먼저 잔다고” 하며 호텔 위층에 마련되어 있는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여느 때와 똑같이 새벽 4시에 일어난 이산은 숙취와 피로를 풀기 위해 강도높은 몸풀기와 수련으로 알코올과 함께 피로의 찌꺼기들을 흠뻑 흘린 땀으로 배출한 후 시원한 샤워를 마치고 시간을 보니 아침 7시가 넘어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뷔페를 먹으러 내려가니 죠와 토니, 빌리가 있는게 아닌가? 놀라며


“일찍 내려왔네” 죠가 쓴웃음을 지으며


“밤새고 배고파서 아침먹고 자려고”


“그럼 지금까지 게임 한거야? 다들?” 이산의 놀라서 물었다.


“그래! 그런데 별 재미도 못봤어” 토니가 투덜대자


“그러게 새벽 3시경에 손 털자고 했잖아, 그럼 짭짤했고” 빌리가 핀잔을 주자


“될 때 땡기려 했지, 이리될 줄 알았나?”라며 토니가 변명하자


“자자! 빨리 먹고 올라가 좀 자자, 그런데 산 우리는 잘 건데 뭐할거야?” 죠가 재촉하며 이산에게 물었다.


“나는 다운타운 구경하다가 저 아래에 있는 달이란 카페에 있을께, 일어들 나면 거기서 만나 점심 먹는게 어때?”


“오케이”


“굿”


“그때 봐”


서둘러 아침을 먹고 셋이 방으로 가자 이산은 샐러드와 스프로 간단한 아침을 천천히 즐기고 카지노 쪽으로 내려와 보니 아직도 많은 테이블에서 게임에 몰두해 있는 사람들을 보고 놀라며 도박도 마약과 같이 중독된다더니 정말 그런가 보네 라고 생각하며 클럽 모나코를 나왔다.


아침식사 후 산책 겸 구경 겸 천천히 다운타운 골목들을 거닐던 이산은 최 상사와 같이 가봤던 기념품가게를 발견하고 들어갔다. 오전 10시를 넘겼음에도 거리에 사람이 없는 만큼 가게 안도 한산해 편안한 마음으로 이것저것을 만져보고 자세히 들여다보던 이산은 마음에 드는 게 없어 나가려는 데, 갑자기 주인으로 보이는 나이먹은 사람이 손짓으로 자신을 부르는 게 아닌가?

잠시 고개를 갸웃하던 이산이 가니 따라오라며 이층계단으로 올라갔다. 주인을 따라 올라간 2층은 오래된 퀴퀴한 냄새가 심했으나 건조한 기후 덕분에 곰팡이는 없는 것 같았다. 2층에 물건이 더 많고 싸다 라는 주인의 말에 이산은 자신이 싼 물건을 찾는 줄 주인이 오해했다는 걸 알아채고 고맙다고 말하며 천천히 구경하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오래된 냄새를 싫어하겠지만 자신에겐 익숙한 냄새이고 좋아하는 냄새였다. 할아버지에게 배우던 한의학 책들에게서 나던 그런 냄새였기 때문이었다.


정말 많은 물건들이 대충 정리된 채 쌓여 있었고 뽀얗게 먼지가 쌓여 있는 것들도 많았다. 아마 1층에서 팔다가 팔리지 않은 물건들을 쌓아 놓는 창고 겸 매장으로 쓰는 것 같았다. 점심약속까지는 시간여유가 있어 이산은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하였다. 안 팔린 물건들이다 보니 청금석 계통의 액세서리나 양탄자, 금은계통의 동전 등은 거의 없고 불교나 배화교라 불리는 조로아스터교 등 종교적 색채를 지닌 상품이 많았으며 간혹 초승달같이 칼 날이 휘어져 있는 전통 칼 종류도 있었다.


천천히 보아도 별로 마음에 드는 게 없어 내려 가려다 이층으로 안내해준 노인장의 얼굴이 떠올라 액세서리류의 잡동사니를 모아 놓은 곳으로 가서 보던 중 눈길을 끄는 게 있어 빼어보니 목걸이 같았다. 줄은 새로 갈았는지 상태가 괜찮았지만 펜던트는 아주 오래된 물건인지 연녹색의 녹 같은 게 많이 붙어있어 양쪽에 새겨져 있는 문양을 알아보기 힘들었다.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인데도 무게감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 그냥 나가는 것보다 이거라도 사면 좀 나을 것 같아 들고 밑으로 내려와 주인에게 물건을 보여주며


“얼마입니까?”


잠시 물건을 살펴보던 노인장이 대답했다.


“100불은 줘야겠는데” 이산은 노인의 얼굴을 보며


“비싸서 안되겠네요”


“그럼 80불만 내” 라고 말했다. 이산이 그냥 돌아서 나오려 하자 ”50불”이라고 외쳤다. 이산이 다시 돌아서 싱끗 웃으며 “그렇게 하죠”하며 50불을 내고 물건을 받아 나오려는 데 “잠시만” 하더니 책상 아래에서 헝겊을 꺼내더니 목걸이를 다시 달라고 해서 헝겊으로 펜던트 앞뒤면을 깨끗이 닦고서 새 헝겊 한 장과 함께 이산에게 돌려주었다.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고 기념품점을 나와 약속장소인 달(Moon)카페로 갔다. 테라스 테이블에 앉아 생수를 시키고 목걸이와 헝겊을 꺼내 펜던트 문양을 자세히 보니 양쪽면에 태양이 빛을 발하는 문양을 사파이어 같은 붉은색 돌종류를 박아서 만들었고, 바탕은 은색계통이나 워낙 오래된 녹슨 때가 가리고 있어 녹을 제거해야 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구경만 하기 뭐해서 산 것인데 묘하게 마음에 들었다. 이산은 위스키 한잔을 주문해 헝겊에 묻혀 펜던트를 닦기 시작했다. 줄도 알코올로 깨끗이 닦고 펜던트는 닦고 또 닦고 해서 때는 많이 없어졌는데 연녹색의 녹은 약간 옅어 졌을 뿐 쉽게 닦이지가 않았다. 그래도 처음과는 달리 양쪽 붉은 태양의 문양과 빛살을 표시하는 조그마한 붉은 돌들의 색상과 문양은 희미하나마 볼 수 있게 되어 일단 차다가 나중에 녹을 완전히 없애기로 하고 목에 걸었다. 군번줄과 같이 걸은 목걸이는 처음에 느끼는 이질감과 금속과 돌이주는 차가움 보다는 왠지 모를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이렇듯 혼자서 태양의 따뜻함과 햇빛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는데, 죠와 토니, 빌리가 도착했다.


“하이, 산”


“하이 가이즈” 하며 인사를 나눈 후 간단한 샌드위치 종류와 커리를 점심으로 주문했다.


“산, 죠 말로는 홀덤 쪽으로 소질이 완전 굿이라던데” 토니의 칭찬에


“무슨 소리, 원래 도박게임은 처음하는 사람이 딴다고 하잖아” 라고 이산이 손사레를 쳤다.


“얼마나 땄는데?” 빌리의 궁금함에


“800불 정도”


“뭐야! 우리 셋이 밤새워 겨우 500불도 안되게 땄는데” 빌리가 푸념하고


“선생님이 누구였더라?” 죠가 웃으며 슬쩍 숟가락을 얹었다.


“무슨 소리, 선생님보다 제자가 훨 낫지” 토니의 핀잔에 모두들 웃으며 간단한 점심을 재미있는 수다로 채우며 오후를 보낸 후 귀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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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인연이 시작되다 22.02.21 3,152 63 16쪽
21 10. 이산의 신고식 ~ 11. 인연이 시작되다. 22.02.18 3,178 61 11쪽
20 10. 이산의 신고식 +1 22.02.16 3,165 61 14쪽
19 10. 이산의 신고식 +1 22.02.14 3,308 61 10쪽
18 9. 칸다하르의 전설이되다 +1 22.02.11 3,262 67 11쪽
17 9. 칸다하르의 전설이되다 22.02.09 3,213 60 9쪽
16 9. 칸다하르의 전설이되다 22.02.07 3,308 60 17쪽
15 8. 하얀 분노 22.02.04 3,293 59 7쪽
14 8. 하얀 분노 22.02.02 3,468 54 10쪽
13 7. 두번째 격투를 하다 22.01.31 3,515 67 24쪽
12 7. 두번째 격투를 하다 +1 22.01.28 3,550 64 11쪽
11 6. 지독한 전쟁을 보다 22.01.26 3,560 65 11쪽
10 6. 지독한 전쟁을 보다 +1 22.01.24 3,672 63 10쪽
9 5. 전쟁이 만든 세상 – “캠프 다운타운” (3) 22.01.21 3,749 63 15쪽
8 5. 전쟁이 만든 세상 – “캠프 다운타운” (2) 22.01.19 3,875 77 16쪽
7 5. 전쟁이 만든 세상 – “캠프 다운타운” +1 22.01.17 4,092 83 17쪽
6 4. 전장(戰場)을 보다 +1 22.01.14 4,393 97 12쪽
5 3. 축하 파티 +1 22.01.12 4,325 90 7쪽
4 2. 크레이그의 도발 그리고 이산 +2 22.01.10 4,358 98 10쪽
3 2. 크레이그의 도발 그리고 이산 22.01.07 4,467 93 11쪽
2 1. 전장에서 격투경기를 보다 22.01.05 4,925 95 14쪽
1 1.전장에서 격투경기를 보다 +3 22.01.03 5,794 97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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