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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ghcksgh1010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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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사내 이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연재 주기
지찬
작품등록일 :
2022.01.02 22:13
최근연재일 :
2022.07.11 13:55
연재수 :
8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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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4,966
글자수 :
427,558

작성
22.05.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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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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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글자
13쪽

16. 하얀 황금

DUMMY

헌츠 대령에 대한 심문을 마친 캠벨 대령은 보급대 피터슨 대령을 불러 마주앉았다.


“피터슨 대령, 이런 자리에서 만나 개인적으로 유감입니다. 하지만 이 자리는 당신과 나의 개인적인 관계로 풀어나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니 적극적인 협조 바랍니다” 하며 캠벨 대령은 자신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왔던 보급대장 피터슨 대령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였다.


캠벨 대령의 말에 마음이 흔들렸는지 갈등의 눈빛을 보인 피터슨 대령이 허탈한 미소를 지으며


“뭐든지 물어보시요, 숨길 것도 숨길 마음도 없으니”


“언제부터 이렇게 대량의 PX 면세술과 담배가 더글라스 대령에게 공급되었습니까?”


“아마 2년전 쯤일거요, 그전에는 다운타운 물건 공급루트가 여러군데라 헌병대 쪽으로 나가는 물량이 많지 않았었는데, 2년전부터 더글라스 대령이 다운타운내 물건 공급라인을 일원화 시키라는 샌더스 사령관의 지시가 있었다며 다른 부대를 통한 물건공급을 끊고 헌병대로만 공급하라하여 샌더스 사령관의 부관에게 확인하고 그렇게 한것이오”


피터슨 대령의 진술에


“여러 군데로 나누어 주거나 한 군데로 몰아주거나 공급물량은 비슷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헌병대로 몰아주면서 불과 3개월만에 물량이 배가 넘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고 핵심을 찌르자 당혹감에 잠시 주춤했던 피터슨 대령이


“더글라스 대령이 현지인 판매상에게 넘기면 돈을 벌 수 있다 고 제안을 해 거래를 하게 되어서 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거요”


“대가로 얼마를 받았습니까?”하고 묻자


“술은 병당 오십센트를 받았고, 담배는 한보루에 일불을 받았소”


“그럼 그동안 총 얼마를 받았습니까?”


“대략 삼십만불정도 되는데 관련된 부하들에게 이십만불정도 주었고, 내가 십만불 정도 가졌소”하며 체념한듯 담담한 목소리로 대답하였다.


캠벨 대령은 보급대장인 피터슨 대령과의 개인적인 만남에서 느꼈던 호감과 부하 장병들의 피터슨 대령에 대한 좋은 평가를 들어 피터슨 대령이 부하들에게 이십만들을 주었다는 말에 별로 놀라지 않았다.


“캠벨 대령! 이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소, 그러니, 이번일로 부하들에 대한 처벌만은 면하게 부탁하오, 사령관님께 잘 말씀드려 주시요, 제발 부탁하오”하며 진심어린 사정을 하자 캠벨 대령이 한숨을 쉬며


“대령님!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하지만 기대는 하지 마십시요, 저희 사령관님이 어떤 분 이신 건 잘 아시지 않습니까? 오죽했으면 별명이 독일병정이겠습니까?” 라고 나름 위안의 말을 건넸다.


캠벨 대령으로부터 최종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크롬웰 사령관이


“조사과정이 CIA나 외부로 알려지진 않았지?” 하고 묻자


“체포조사를 하지 않고 소환조사를 하고 바로바로 부대로 복귀해 일상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게 하였으니 아직까지 이번 사건이 알려지진 않았습니다만 CIA는 워낙 냄새를 잘 맡는 사냥개라 확신하긴 어렵습니다”


“그렇긴 해도 더글라스 대령과 맥 소령도 밤샘조사를 하고 바로 돌려보냈고 또 목숨 줄 연명하려고 함부로 떠들다 간 오히려 죄만 더 키울 뿐이라고 경고를 해 두었으니 아무리 CIA라도 지금까지는 눈치 못 챘을 거야”


“눈치를 챘다 하더라도 무슨 뾰족한 수가 있겠습니까? 이쪽에서도 지들 비리증거를 틀어쥐고 있는데?”하며 캠벨 대령이 얘기하자


“우리쪽 마약거래를 그 놈들이 알게 되는게 걱정되는게 아니고 그 놈들 거래증거를 빼도 박도 못하게 확실하게 더 수집하려면 그 놈들이 당연히 몰라야 쉽지 않겠나?”라는 한발 더 나간 크롬웰 사령관의 의견에 놀라며


“사령관님! 그럼?”


“그래, 이 기회에 CIA놈들 목줄을 잡아 놓자는 거야, 그러니 그쪽으로도 일을 추진해봐” 하자


“네! 알겠습니다”하고 캠벨 대령이 나가려 하자


“참! 이제 모든 조사를 마무리했으니 샌더스와 통화할 수 있도록 하고 마틴일행에게 약속했던 것도 지킬 수 있게 준비해” 라고 지시했다.


이산일행이 더글라스 대령과 맥 소령을 체포해 데려온 지 만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는 신속한 처리 덕분에 조사관계자 외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모든 조사가 마무리된 다음날, 즐거운 성탄절인 12월 25일이 휴일임에도 크롬웰 사령관의 사무실에는 아침 특식을 마친 사령관과 캠벨 대령 그리고 이산일행이 앉아 글렌피딕 30년을 즐기고 있었다.


“이번에도 제군들이 너무 잘해주어서 소리소문 없이 조용하게 일을 잘 마무리하게 되었다. 모두 고생했고 고맙다. 그리고 캠벨 이번에 수거한 돈이 전부 얼마지?”


“네! 현장에서 수거된 거래대금 800만불과 더글라스 대령 등의 개인금고에서 나온 15만불정도 해서 총 815만불입니다”


“흠! 815만불이라··· 그 중에 이번 거래와 직접관련이 없는 15만불을 제하고 800만불에서 마틴이 20%고 나머지 세명에게 10%씩 약속했으니 총 50%가 되는군, 그럼 400만불을 주면 되니 캠벨! 가방 가져와”


크롬웰 사령관의 말을 들은 이산일행은 상상외의 큰 금액에 서로 얼굴을 보며 약간은 당황한 표정들을 보였고, 캠벨 대령은 사령관실 한쪽에 놓여있던 가방 두개를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다.


가방 두개를 이산일행 쪽으로 밀며


“가방 한 개당 200만불씩 총 400만불이니 이번 수고에 대한 보상금으로 섭섭하지는 않을거야” 하는 크롬웰 사령관의 말에


“저 사령관님! 잠시 저희끼리 나가서 얘기 좀하고 오면 안되겠습니까?”라는 이산의 말에 크롬웰 사령관이 궁금한 표정을 지으며


“그렇게 해” 하고 대답하자 이산등 네 명은 잠시 밖으로 나가 10분정도 상의를 마치고 들어왔다.


“그래, 서로 간의 의견일치는 보았나?”라는 물음에 이산이


“네! 사령관님 저희는 마약거래 금액이 이렇게 클 줄 모르고 처음에 저의 보상 얘기가 나왔을 때 50%의 보상을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금액 중 절반인 200만불을 지난번 작전에서 희생당한 전우들 가족들을 돕는데 쓰고 싶습니다” 라며

가방 한 개를 크롬웰 사령관 앞으로 두손으로 밀었다.


이산의 말을 들은 크롬웰 사령관은 안 그래도 무척 좋아하는 이산이 뜻밖의 기분 좋은 제안을 하자 잠시 이산과 일행을 보다가


“정말 고맙다. 내가 희생당한 가족들을 대신해 감사하고 싶은 마음이고, 이 돈은 캠벨 대령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 가족들을 돕는 국가 기관을 통해 너희들 이름으로 수혜자를 지정해 기부하도록 하겠다.” 하자 이산이


“사령관님, 저희들 이름은 빼주시고 그냥 익명으로 해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하자 더욱 기분 좋은 미소를 보인 크롬웰 사령관이


“그래,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지, 제군들 덕분에 작전도 무사히 잘 끝냈고 지난번 희생자들도 도울 수 있게 됐으니 기분 좋게 건배하지”하며 잔을 들자 모두들 웃으며 잔을 비웠다.


이산일행이 용무를 마치고 돈가방을 들고 나가자 크롬웰 사령관이 캠벨 대령을 보며


“어떤가? 정말 괜찮은 친구들 아닌가?”하며 묻자


“네! 많이 놀랐습니다. 이백만불이란 큰 돈을 선뜻 전우들을 위해 내놓다니 요즘 보기 드문 친구들입니다”


“그래! 특히 마틴 정말 대단해, 이번 작전도 위험은 혼자 감수하고 공은 아낌없이 나누는 모습이 사내로서 참 매력적이야, 그건 그렇고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샌더스를 잡아야지 그래야 지난번 비긴 걸 우리쪽으로 바꿔 놓을 수 있지, 안그래? 캠벨” 하며 기분 좋은 눈웃음을 짓자 캠벨 대령도 웃으며


“샌더스 보좌관께서 속으로 사령관님 욕 좀 하겠습니다”하자


“나야 오래 살고 좋지!” 하고 두사람은 기쁜 웃음을 터뜨렸다.


사령관실을 나와 내무반으로 돌아온 일행은 죠가 들고 온 돈가방을 열어보고 서로의 얼굴을 보며 기쁜 마음을 마음껏 즐겼다.


“한 오십만불 정도는 될 수 있겠다 하고 은근히 기대했었는데 이백만불이라니 실감이 안나네” 라며 토니가 히죽히죽 웃자


“그러게 나도 이게 무슨 일인가 얼떨떨해”


죠도 같이 웃으며 맞장구를 쳤다.


자신들의 미래를 받쳐 줄 큰 돈이 생긴 거에 기뻐하던 이산과 빌리도 토니와 죠의 너스레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런데 이 돈은 어떻게 하지?”


토니의 행복한 고민에 빌리가 자신의 노트북을 켜며


“이리와 봐! 우리가 오만 이천불로 시작한 주식투자가 오십일 정도 된 지금은 칠만 팔천불이 되어 있어, 한달에 30%정도의 수익이 발생했지”하자 이산등 세명이 놀라며 화면에 떠있는 계좌수익 현황을 보고


“이거 대박이네 아니 빌리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자동매매 프로그램인지 뭔지에 맡겨 놓았는데 수익율이 30%라고?”토니가 말하자

빌리가 웃으며


“내가 보수적으로 해도 25%정도 수익은 날 수 있을 거라고 했잖아, 처음이라 안정적인 종목 위주로 투자종목을 선정해서 그렇지 좀 위험을 감수하고 하면 50% 이상도 가능할 거야, 하지만 잘못하면 손해도 커질 수 있으니 당분간은 지금같이 운영할 생각이야” 말하자 이산이 신기한듯 빌리를 보며


“이런게 어떻게 가능하지? 빌리 정말 대단해” 하는 칭찬에 죠도


“컴퓨터 천재가 다르긴 다르네” 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면 빌리! 이 돈을 주식에 투자하자는 거지?” 토니가 묻자 빌리가


“맞아! 몇 년만 조심스럽게 운영하면 천만불은 크게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거야” 하고 대답하자


“그~으래? 나는 굿인데, 캡틴과 죠는 어떻게 생각해?”라며 이산과 죠를 쳐다보았다. 자신을 바라보는 토니와 빌리를 보며 아무말 없이 싱긋 웃고 있던 이산은 죠가


“나도 좋다고 생각해” 하며 동의하자


“유 고우, 아이 고우” 라며 농담을 던지자 모두가 즐겁게 웃었다.


모두가 동의하자 빌리가


“그러면 우리 셋은 각각 사십만불씩 투자하고 캡틴은 팔십만불을 내는 것으로 하고 추후 수익 배분 시 지분율도 이 기준에 맞춰서 하겠어”하자 이산이


“그러지 말고 우리 모두 고생을 같이 했으니 똑같이 오십만불씩 투자하는 걸로 했으면 하는데” 라며 양보의 의견을 말하자


“캡틴! 캡틴의 마음은 고마운데 공사의 구분은 확실한 게 좋다고 생각해” 라며 빌리가 정색하며 반대의사를 확실하게 밝히자 토니 역시


“그래! 그건 빌리의 밀이 맞아 캡틴의 몫은 캡틴이 고생한 대가이고 우리는 우리 대가를 아주 충분히 받았어, 안그래? 죠?”하며 죠의 의견을 묻자


“당연하지, 그렇지만 우리를 그렇게 생각해 주는 캡틴의 마음은 너무 고마워”라고 끝을 맺었다.


세 사람의 반대의사를 들은 이산이 웃으며


“그렇게 생각해 주니 고마워 내 한턱 쏠게”라며 미안함을 표하자 토니가


“그건 거절할 수 없지” 하며 히죽 웃자 빌리와 죠 역시 맞장구를 쳤다.


“그런데 이 돈을 어떻게 캡틴 계좌에 넣지?”


토니의 의문에 잠시 생각에 잠겼던 빌리가


“캠벨 대령에게 부탁하면 될거야, 부대 운영에 막대한 돈이 필요하고 그 돈이 분명 미국에서 오는 것도 있고 여기에서 가는 것도 있을 거야, 그리고 이번 작전에서 확보된 돈도 처리해야 할 테니까”


역시 머리 해결사 빌리였다.


“그럼 그건 죠가 캠벨 대령에게 부탁하는 걸로 하고 우리도 늦었지만 크리스마스 휴가를 즐기러 가자고” 하며 토니가 나서자 이산이 주춤하며 난색을 표하자 눈치 빠른 토니가


“아이고 우리 캡틴이 벌써 제시카 사모님의 눈치를 보시는 구나, 내가 이렇게 눈치가 없어요, 눈치가” 하며 놀리자 이산이


“그게 아니고 제시카가 아파서 병실에 누워 있으니 먼저가 있으면 제시카 얼굴만 보고 얼른 합류할게” 사정하자 죠가


“그러지 말고 우리가 입원했을 때 제시카 대위가 신경 많이 써줬으니 PX에서 간단한 음료라도 사서 병문안은 캡틴과 같이 하고 우리는 휴게실에서 기다렸다 같이 가면 어때?” 하자 모두가 동의를 해 돈가방을 안전하게 숨겨놓고 제시카가 있는 의무병원으로 향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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