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wjdguswns0908 님의 서재입니다.

표지

독점 남궁대제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판타지

얼죽아.
그림/삽화
얼죽아.
작품등록일 :
2022.09.23 16:10
최근연재일 :
2022.10.22 20:45
연재수 :
35 회
조회수 :
219,538
추천수 :
4,201
글자수 :
184,176

작성
22.09.30 08:45
조회
7,395
추천
137
글자
12쪽

9화.

DUMMY

9화.



남궁천.

그가 누구냐.

세인들은 모르는 숨겨진 비밀고수······라고 한다면 알아들을 수 있을까?

남궁세가에서 가장 강한자를 꼽으라면 세인들은 무조건 남궁환의 이름을 거론한다.

명실상부 검을 쓰는 무인들 중 항시 서두에 거론되는 절대자 중 일인, 남궁환.

삼황오제의 그 오제 중 일인으로 창천검제란 별호를 가지고 있다.

이미 약관의 나이에 안휘성 무림계를 평정하고, 당당히 용봉회의 창룡으로써 날개를 달아 날아오른 절대고수.


뿐인가, 배경도 완벽하다.


남궁세가.

그 어느누가 이견을 달 수 있을까?

하지만, 나는 그 생각을 과감히 지워야 했다.

바로 남궁천을 만났던 그 순간에 말이다.


“검에 미친 자.”


그는 여지껏 단 한번도 비무를 해보지 않았다고 했다.


어찌 그럴 수 있느냐?

그건 그가 순순히 남궁세가의 후계직을 포기했기 때문이었다.

남궁환의 형으로써, 사실 가주에 가장 가까웠던 인물이었다.


재능 또한 엄청났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숨겼다.

그 이유는 명백했다.

동생인 남궁환에게 후계직을 넘겨주고자 했으니까.


‘흑풍이란 이름으로 남궁을 짓밟으려거든, 그 전에 반드시 날 만나게 될 것이오.’


당시 남궁천이 내게 했던 말이었다.

당당한 기세, 굽히지 않는 기개는 딱 전형적인 무인의 그것이었고 그런 자신감만큼이나 그의 실력은 대단했다.

하지만 그런 그도 간과한 것이 있었다.

바로 나라는 존재.

황제의 호기심으로 시작된 비무는 단 열합만에 판가름이 나버렸다.


‘······이런 무공이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도 없소이다.’


믿지 못하면서도 끝내 승복했던 그는 내게 패배했으면서도 끝까지 날 견제했다.

흑풍이란 이름으로 남궁을 삼킬까 저어해서.

그렇게 그는 철저하게 남궁세가를 수호하는 한 자루 날카로운 검이 되었다.


* * *


남궁천의 등장으로 남궁상과의 싸움은 일단락되었다.

남궁상 역시 감히 남궁천 앞에서는 검을 들지 못하겠는지,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순순히 약속하고는 그대로 흑사방을 벗어났다.


“······.”


잠깐의 침묵, 남궁천은 날 빤히 쳐다보았다.


“궁금한 것이 많은 표정이구나?”


내 노골적인 표정에 남궁천이 물었다.

난 망설임없이 곧장 고개를 끄덕였다.


“어찌 이곳을 알고 왔느냐는 물음이겠지?”

“예.”

“나도 뒤늦게 파악했다. 해서 부랴부랴 달려왔지.”


기분이 점점 더러워졌다.


“근데 별 말 하지도 않으시네요? 남궁······아니 형이 절 죽이려 했던걸 아셨을텐데도?”


뿐인가?

남궁상은 흑도방파를 움직였다.

정파무림의 한 축을 담당하는 남궁세가가 흑도방파와 손을 잡고 다른 이도 아니고 형제를 죽이려 했다?


이거 소문 퍼지면 못 막는다.


“그래서 어쩔셈이냐?”

“······.”


허, 할 말 없게 당당하네?


“에휴, 됐습니다.”


난 한숨을 내쉬며 돌아섰다.

그래, 뭘 기대하겠냐고.

그래도 상대가 남궁천이라 조금······정말 쪼오금 일말의 기대는 있었는데, 역시는 역시다.


“아무래도 의와 협은 다 뒤졌나 봅니다.”


난 그말을 끝으로 그대로 흑사방을 벗어났다.

그때까지 남궁천은 아무런 말 없이 내 뒷모습을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윽고 남궁시후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자, 그제야 남궁천이 입을 열었다.


“분명······마공이었는데.”


사실 묻고 싶은 말이 한 가득이었다.

아무리 자신이 세가일에 손을 뗐어도, 남궁의 피가 흐르는 한 완벽히 벗어날 순 없다.

당연히 남궁상이 무슨짓을 벌이는지, 자신의 동생인 남궁환이 대체 무슨 생각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는 이미 다 듣고 있었다.


너무하다 싶기도 했지만, 누구보다 강함에 목말라있는 남궁환이었기에 그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가만히 있었는데······.


‘의와 협은 다 뒤졌나봅니다.’


막내조카에게서 뼈를 찌르는 한 마디를 듣게 되었다.

어쩌면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이 일이 더욱 세가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 * *


난 곧장 내 처소로 돌아왔다.

이번일을 통해 느낀 점도 많았다.


“남궁상은 포기하지 않겠지.”


그 놈, 아주 독기가 가득한 것이 절대 이대로 물러설 놈이 아니었다.

언제고 반드시 내 목을 노리고 달려들것이 뻔했다.

하룻강아지라고 생각했던 놈한테 오늘 고전을 면치 못했으니, 더더욱 이를 갈고 있을 터.


“이대로는 안돼.”


그런면에서 나도 뼈저리게 느낀 것이 있었다.

이 정도 속도로는 안된다는 것.


최소한 창궁무애검을 완숙의 경지에 이를때까지 수련 또 수련을 거듭해야 했다.

본신 내력을 끄집어내는 순간, 나는 정체가 탄로날 각오를 해야 했으니까.


그럼 말짱 도로묵이다.

황실은커녕, 남궁세가조차 벗어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난 서둘러 내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방 한구석 장판을 뜯어냈다.

이건 내가 처소에 만들어둔 또 다른 나만의 비밀창고였다.

소호에 있는 비밀창고에서 가져온 재물을 여기다가 숨겨두었었다.


“팔아야겠다.”


그리고 판 돈으로 모조리 영약을 사들일 것이다.

내공만 받쳐준다면, 경지를 뚫는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까.

생각을 마친 난 그대로 재물이 든 목함을 들고 방을 나섰다.

내가 향한곳은 일전에 와봤던 바로 그곳, 매월객잔이었다.

객잔에 들어서기 무섭게, 난 안가로 향했고 그곳에는 미령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명만 하시지요.”


미령이 바짝 엎드렸다.

난 그녀의 앞에 목함을 던지듯 툭 내밀었다.


“이걸 처분해. 싸게 팔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까 제값 제대로 받아내고. 그 돈으로 모조리 영약을 사들여.”

“영약이라면······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원하시는지?”

“대충 그 재물이 금전 열냥의 값어치는 할거다. 그 이상도 하겠지. 그 돈으로 뭘 살 수 있지?”

“음, 천년에 살짝 못 미치는 하수오 두뿌리 정도는 구할 수 있을겁니다. 잘만 한다면 약왕원의 봉황단도 구할 수 있구요.”


대충 천년하수오 두 뿌리······그 정도면 내공으로 환산하면 일갑자 정도의 내공이다.

거기에 더해 봉황단은 약으로 유명한 약왕단에서도 일년에 두 알 밖에 만들지 못하는 아주 귀한 영약이었다.

그 정도면 못해도 내공이 이갑자다.


“봉황단. 그 밑으로는 안돼.”

“구해보겠습니다.”

“삼일 준다. 바로 가져와.”

“명심하지요. 구하는 즉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또 보지.”


난 서둘러 말을 끝내고 안가를 나섰다.

이제 동창은 내가 왜 영약을 필요로 하는지 조사에 들어갈 것이다.

천하의 흑풍대가 영약을 필요로 한다?

당연히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왜냐?

흑풍대는 이미 영약에 절여지다시피 해서 태어난 괴물들이었으니까.

자본에 끝이 없는 황궁이 바로 뒷배경이다.

당연히 영약빨은 중원 그 어느세력에도 비할바가 못된다.


“그리고······남궁천.”


조금 더 심각한 문제가 남아있었다.

그건 바로 남궁천이었다.

그는 분명 날 의심할 것이다.


“봤을까?”


남궁상과 검을 나누던 도중, 잠깐이지만 난 분명 본신내력을 꺼냈다.

아주 찰나에 불과할테지만, 남궁천 정도의 고수라면 분명 그 기운을 느꼈을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이대로 넋 놓고 있을수만은 없었다.


“이르지만······어쩔 수 없지.”


약속대로라면 미령은 분명 사흘 뒤 약을 보낸다.


그럼 그날······생사현관을 강제로 타통시킬 것이다.


* * *


약속한 사흘이 되었다.


“후우.”


난 가볍게 심호흡을 통해 뛰는 가슴을 진정시켰다.

이른 아침에 약속한대로 미령에게서 연락이 왔다.


과연 동창이랄까?

미령은 대담하게도 남궁가의 일꾼으로 위장해 아침 출근을 위해 내 처소로 향하는 소영에게 물건을 전달했다.


그리고 그 물건은 지금 내 손에 있었고 말이다.

난 두근대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이내 들고 있던 목함을 열었다.


화아-!


순간, 청아한 향이 온통 방안을 감쌌다.

목함 안에는 내 주먹만한 크기의 검붉은 색 단환이 한 알 들어있었다.


“봉황단.”


무려 내공 이갑자를 증폭시켜주는 영약이다.

난 거침없이 봉황단을 집어들었다.

이미 난 사흘전부터 곡기를 끊은 상태였다.

전신을 완벽히 깨끗한 무의 상태로 만들기 위함이었다.

이미 한번 걸어봤던 길, 실패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난 이내 가부좌를 틀고, 그대로 봉황단을 입에 넣었다.

순식간에 봉황단이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이내 전신이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화르륵-!

진짜 불에 타는듯한 작열통이 느껴졌다.

서서히 장기부터 시작해, 피부까지 느껴지는 고통은 아무리 한번 경험해봤어도 쉬이 적응되는 수준의 고통이 아니었다.


난 천천히 진기를 유도했다.

봉황단은 이름에서부터 특징이 확 드러나듯, 완벽한 화의 기운을 품고 있었다.

이제 이걸 내 기운으로 탈바꿈 시켜야 했다.

난 전신 내공을 모조리 끌어모아 봉황단의 기운이 내려오는 쪽으로 천천히 움직였다.

일갑자의 내공, 그리고 봉황단이 품은 이 갑자의 내공.

양으로 봤을때는 확실히 봉황단이 압도적이긴 했다.


화륵-! 화르르륵!


몸이 지글지글 익어가는 듯한 고통에 전신 모공에서 땀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내부가 너무 뜨거워 한 호흡마다 용암을 내뱉는 듯한 충격마저 느껴졌고 말이다.


‘지금.’


난 마치 낚시할 때 깔짝깔짝 입질을 해대는 물고기를 단숨에 낚아채듯 진기를 이용해 봉황단의 기운을 단번에 감싸버렸다.

본래라면 내 진기는 한줌 재로 화해 녹아버렸어야 정상이다.

그렇게 만약 창궁대연신공을 운공했다면,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운공중인 심법은 내 비전절기 그 자체.

내공만으로도 나와 겨룰자가 없었던 그래서 당당히 천하제일이라 자부할 수 있는 심법이다.


우적-!


단번의 진기의 우위가 드러났다.

중원 최상승의 심법으로 둘러싸인 일갑자의 내공은 봉황단의 기운을 거침없이 에워싸고 강제로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쾅-!


아찔한 충격과 함께, 전신이 흔들렸다.

막힌 천중혈을 뚫는 과정이다.

임독양맥의 심장과도 같은 부위인지라,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 흡수한 내공을 모조리 잃어버리고 주화입마에 빠져드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하지만, 이 길은 이미 내가 걸었던 길.


콰득-!


갈비뼈 전체가 으깨지는 듯한 충격과 함께, 기혈이 뻥 뚫렸다.


“푸학!”


입에서는 검붉은 피가 흘러내렸다.

죽은 피를 게워내고 나니 정신이 한결 맑아졌다.


콰드드드-!!!


진동이 더욱 심해졌다.

천중혈을 거침없이 뚫어버린 진기는 이제 완벽히 한 몸이 된채, 성난 노도처럼 단전에 쌓이기 시작했다.


그래, 급한불은 껐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과제 하나가 남아 있었다.

완벽한 임독이맥의 타통, 그것은 곧 생사현관이라 불리는 경지의 다른 말로 내가 원하는 최종 종착지였다.


쩌적-!


피부가 균열을 일으켰다.

단전에 쌓인 진기는 순식간에 성질을 바꿔, 차곡차곡 내 기운으로 변모해갔고, 그 기운은 역주천해 다시금 천중혈을 향해 치솟아 올라갔다.

동시에, 코 끝을 스치는 구린내가 심해지기 시작했다.

전신모공으로 노폐물을 배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찌직, 찍.


이윽고 더욱 심해지는 피부의 균열.


화르르륵-!!


거대한 기운은 이내 전신혈도를 돌아 일주천을 마쳤다.

일주천을 끝냈다는 말은, 곧 진기의 통제가 끝났다는 말도 된다.


무려 삼갑자.

단 일푼의 손해도 없이 모든 내공을 흡수했다.


‘아직.’


물론 끝이 아니다.


콰드드드드드득-!!!


일주천을 끝낸 진기는 다시금 승천하여, 머리끝까지 치솟기 시작했다.


덜덜덜.

이가 떨려왔다.

턱이 부서질 듯 떨려오고, 전신에서 새어나오는 노폐물의 양이 더욱 많아졌다.


번쩍-!

동시에 절로 눈이 뜨였다.


단숨에 백회혈에 도달한 진기는 날카로운 송곳으로 화해 거침없이 혈맥에 구멍을 뚫어버리기 시작했다.


가장 중요한 순간.


‘할 수 있다.’


이미 한번 해본 경험이 있기에.

난 고통을 억누르며 계속해서 백회혈을 두드렸다.


쩌정-!


이내 벼락이 내리치는 착각과 함께, 눈앞이 새하얘졌다.

천중혈, 그리고 백회혈의 개통.

즉, 임독이맥의 타통이 끝난 것이다.


화륵-!


손에서 불길이 솟구쳤다.

삼갑자의 내공이 덩치를 주체하지 못한 채, 날뛰고 있는거다.


“후욱.”


난 거칠게 호흡을 정리하며, 천천히 기운을 다스렸다.


그 누가 알까?

무인에게 있어 일생일대의 업이 될지도 모를 생사현관의 타통이······내겐 식은 죽 먹는것보다 더욱 쉬운 일이었단 사실을.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99 조카
    작성일
    22.09.30 09:28
    No. 1

    건투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6 ghnm3579
    작성일
    22.09.30 12:41
    No. 2

    천년하수오? 천금을 주고도 못쌀 영약일건데 고작 금화 10냥으로 산다고?
    아주 싸다 싸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얼죽아.
    작성일
    22.09.30 13:13
    No. 3

    아하하!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소설에서 금전 10냥은 꽤 단가가 높습니다!
    철전 100냥 -> 은전 1냥
    은전 100냥 -> 금전 1냥

    금전 10냥 -> 은전 1000냥
    은전 1000냥 -> 철전 100,000냥.

    약 십만냥의 개념으로, 추후 상단을 다루면서 화폐 단위 및 물가등을 확실히 명시해두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8 미키사랑
    작성일
    22.10.01 02:23
    No. 4

    질질 끌지 않고 시원하게 쭉쭉 나가서 재밌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2.10.16 15:01
    No. 5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22.10.16 17:01
    No. 6

    재미있게 좋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남궁대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휴재 공지 +2 22.10.23 1,432 0 -
공지 휴재 공지(10/11) +2 22.10.11 942 0 -
공지 연재 시간 변경 22.10.10 3,431 0 -
35 34화. +8 22.10.22 3,817 103 12쪽
34 33화. +8 22.10.21 3,611 97 12쪽
33 32화 +6 22.10.20 3,676 102 11쪽
32 31화. +7 22.10.19 3,846 109 12쪽
31 30화. +8 22.10.18 4,037 107 12쪽
30 29화. +5 22.10.17 4,208 103 11쪽
29 28화. +7 22.10.16 4,437 96 12쪽
28 27화. +6 22.10.15 4,655 101 12쪽
27 26화. +8 22.10.14 4,760 108 12쪽
26 25화. +6 22.10.13 4,873 103 12쪽
25 24화. +6 22.10.12 4,901 111 12쪽
24 23화. +6 22.10.10 5,361 108 12쪽
23 22화. +6 22.10.09 5,573 114 12쪽
22 21화. +7 22.10.09 5,638 116 13쪽
21 20화. +5 22.10.08 5,607 105 12쪽
20 19화. +8 22.10.08 5,901 109 12쪽
19 18화. +8 22.10.07 5,929 120 12쪽
18 17화. +6 22.10.06 6,244 123 13쪽
17 16화. +7 22.10.05 6,370 117 13쪽
16 15화. +6 22.10.04 6,613 111 12쪽
15 14화. +7 22.10.03 6,848 132 12쪽
14 13화. +6 22.10.02 6,834 128 12쪽
13 12화. +6 22.10.02 7,113 128 12쪽
12 11화. +5 22.10.01 7,205 130 12쪽
11 10화. +5 22.10.01 7,377 140 11쪽
» 9화. +6 22.09.30 7,396 137 12쪽
9 8화. +7 22.09.29 7,485 135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