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전공약장수 님의 서재입니다.

로그인하는 용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전공약장수
작품등록일 :
2021.03.01 19:43
최근연재일 :
2022.06.01 21:36
연재수 :
427 회
조회수 :
304,587
추천수 :
6,721
글자수 :
2,829,029

작성
21.09.18 12:34
조회
482
추천
14
글자
15쪽

202화 다시 만난 강민 형

DUMMY

“뭐야? 여기 한국 맞아?”


“허허벌판에 보이는 거라고는 나무와 숲뿐인데?”


워프 게이트를 통해 나온 용사들의 감상은 다들 비슷했다.


보이는 건 나무랑 숲뿐이라 여기가 한국이라는 느낌조차도 없었지.


내가 생각해도 대충 아무 숲에 순간이동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을 정도로 촌동네...


아니...


촌동네도 아니고, 그냥 자연 그 자체였다.


그래서 땅값이 싸긴 했지만...


어쨌든 교통이든 뭐든 인류의 손길이 거의 안 닿은 그냥 숲이지.


게다가 현재 시간은 새벽 2시.


어둡기까지 해서 우스스한 분위기에 야생동물들의 울음소리까지 들릴 정도였지.


이 정도면 그냥 몬스터가 득실대는 숲이랑 비슷하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이었다.


그래도 이곳이 한국이라는 걸 증명할 방법은 있지.


“다들 진정하고, 일단 전화 좀 한 통만 하겠습니다.”


난 스마트폰을 들고, 고의적으로 스피커폰 모드를 켠 뒤에 통화했다.


통화 상대는 강민 형.


한국에서 도움을 받는 거라면 이 형한테 하는 게 제일 확실하니까 바로 전화를 걸었지.


“여보세요?”


“뭐야? 벌써 돌아온 거야?”


음...


분명 새벽 2시인데, 생각보다 멀쩡한 상태네.


그러니 부탁 좀 해도 되겠다.


“돌아왔지. 그런 의미에서 부탁이 하나 있는데. 지금 시간 괜찮아?”


“운동 중이라서 시간은 괜찮아. 술이라도 한 잔 하자고?”


“아니. 지금 대충... 일단 100명 조금 안 되는 인원을 역까지는 데려다 줘야 하는데... 그... 내가 별장 짓겠다고 산 땅 기억해?”


“기억하지. 땅값이 아무리 싸도, 그 정도로 넓은 땅을 사서 엄청난 돈을 쓰고는 그대로 방치해서 잊을 수가 없다.”


확실히 그때 한 짓은 돈지랄이지.


물론...


내가 갑자기 대량의 땅을 사서, 그 모습을 주시한 사람들은 최현석이니까 무언가 이유가 있을 거라면서...


아무런 의미도 없는 땅을 매입했고,


그 때문에 한동안 이 주변 땅값이 미친 듯이 오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별 변화가 없자 그냥 다 포기하고, 땅값도 도로 떨어진 사건이 있었지.


결과적으로는 최현석의 돈 낭비.


그 정도로 끝난 사건이었다.


애초에 난 별장 세워서 휴양지로 쓸 생각이었고, 그게 귀찮아서 방치했던 게 끝인데, 사람들이 미친 듯이 달려들었을 뿐이지.


어쨌든 그런 사건이 있어서 강민 형도 잘 기억해주고 있었다.


“그거 잘 됐네. 지금 그 땅에 버스 5대만 지원해줘. 이왕이면 바로 와줬으면 좋겠어.”


“버스?... 너 지금 몇 시인 줄은 알고 말하는 거야? 지금부터 버스 수배해도 꽤 늦어.”


“그걸 어떻게든 해봐. 아니면 아버지한테 부탁하던가. 나 사업 다시 할 생각이라고 전하면 아버지가 어떻게든 해주시겠지.”


“잠깐! 너 뭐라고 했냐?!”


“사업 다시 한다고.”


“너 진심이야?!”


“응. 진심이야. 그것도 내 인생 중 최대 규모의 사업을 할 거야. 지금까지의 내 업적을 전부 묻어버릴 만큼의 거대한 사업이니까 일단 버스 좀 보내줘.”


“야 이... 아니다... 일단 알았어. 지금 바로 준비할 테니까. 그대로 기다려. 내가 어떻게든 1시간 내로 버스 5대 준비해서 보낸다.”

“응. 고마워.”


난 전화를 끊었고,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될 일이었다.


그런데 사업 다시 한다는 말이 아주 직빵이긴 하네.


새벽 2시라 버스 수배하려면...


음...


일단 이 장소는 서울에서 엄청 먼 거리라 1시간 내로 버스를 출동시키려면 근처의 버스를 수배해서, 버스 기사들을 배치해야 하는데...


예약도 없이 바로 버스 5대를 만들어서 보내는 건 조금 힘든 일이지.


이 근처에 사성그룹 전용 버스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워낙 촌동네라 사성그룹의 건물은 하나도 없으니, 난이도가 팍팍 올라간다.


하지만...


강민 형도 은근히 내가 복귀하는 걸 기대하고 있으니, 회사에 와서 일할 테니까 버스 5대만 보내달라는 건...


무리를 해서라도 달성해야 할 일이지.


그리고 통화내역을 들은 용사들은 안심하기 시작했다.


일단 통화가 된다는 건 적어도 지구라는 거고,


방금 전의 목소리로 통화 상대까지 알아낸 사람이 있어서 순식간에 강민 형이라는 게 퍼졌지.


“야... 방금 강민 목소리 아니야? 사성그룹의 방패로 유명한 그 사람.”


“나도 알아. 나 엄청 팬인데! 최현석 사장님과의 통화를 직접 들을 줄이야!... 나중에 팬 카페에서 자랑해야지!”


뭔가 버스 이야기보단 강민 형에 대한 이야기가 더 가득한 느낌인데...


역시 유명인.


심지어 난 최근에 활동하지 않았지만,


강민 형은 현역으로 사성그룹의 이미지를 책임지는 사람 중 한 명이라서 엄청 유명해서 거의 유사 아이돌이었지.


그런 이유에서 다들 신났네.


특히 여자들 사이에서 아주 난리인 걸 보니까 강민 형이 이 자리에 오면 진짜 뭔 일 터질지도 모르겠다.


물론...


강민 형은 서울이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버스랑 같이 여기 오는 건 무리지.


라고 생각하던 때도 잠깐 있었다.











**










“음...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거람...”


정확히 1시간이 지나자 버스 5대가 도착해서 사람들을 태울 준비를 끝냈다.


그리고 덤으로...


헬기 1대가 상공을 지나다니면서 끈으로 된 사다리에 매달린 채로 근처까지 온 강민 형이 우리들 사이로 뛰어내리면서 화려하게 등장했지.


진짜...


헬기를 타고 와서 간지나게 뛰어내리는 모습은 남자인 내가 봐도 멋있네.


역시 우리 형.


사성그룹 최고의 미남이자, 모습 하나하나가 영화라는 말이 나올 만한 인간이었다.


“약속대로 1시간 내에 버스 5대 준비했다.”


“그...그래... 근데... 저 헬기는 뭐야?...”


“회장님이 특별히 준비하신 거지. 너 사업 다시 한다는 소리에 바로 준비해서 보내주더라.”


하... 역시 세계 최고의 회사 회장님다워.


새벽 2기에도 헬기 1대 보내는 것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모습이 진짜 대기업 사장답네.


정작 난 집구석에서 게임만 하느라 서민 감각에 가까운데...


역시 돈과 권력이 있으면 모든 일...까진 아니어도, 대부분의 일은 할 수 있다는 게 실감되네.


그리고...


강민 형의 화려한 등장에 다들... 특히 여성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면서 난리가 났다.


역시 우리의 꽃미남 형.


인기 참 많아.


그래도...


일단 할 일은 해야지.


“다들 주목!”


우선 모두의 시선을 모은 뒤에 말했다.


“일단 현재 시간 새벽 3시니까 당장은 버스를 타고, 숙소에 갈 겁니다. 거기서 잠시 쉬면서 아침까지 대기한 뒤에 근처 역이나, 버스 정류장으로 다시 이동할 테니, 그 뒤부터는 자유롭게 이동해주세요.”


애초에 버스로 전원의 집에 다 보내주는 건 여러모로 힘든 일이지.


그렇기에 일단 숙소에서 휴식한 뒤에, 아침이 되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때 각자가 집으로 돌아가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적당히 말해줬다.


그런데...


음...


생각해보니까...


근처에 숙소가 있나?...


“아... 형. 혹시 근처에 숙소 있어?”


“예약해뒀어. 어차피 이 시간에 역에 간다고 해도 기다려야 하잖아. 그렇다면 아침까지 지낼 곳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서 미리 준비 끝냈어.”


“역시 우리 형.”


이래야 내 비서지.


저쪽에서는 플레타가 내 비서 역할을 해줬지만, 이쪽에 있을 때는 강민 형이 내 비서이자, 보디가드였다.


솔직히 유능한 걸로 치면, 이 형도 플레타 수준으로 완벽한 일처리를 보여주지.


심지어 내가 까먹고 안 말한 것까지 미리 준비하는 철저함을 보여서,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형이었다.










**









그렇게 전원이 버스에 탑승했고,


어떤 호텔에 도착했다.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어차피 잠깐 쉬었다가 아침이 되면 이동할 거였기에, 역 근처인 곳이 좋았고,


지금 호텔은 역까지 5분 거리로 상당히 이동하기 좋은 위치였지.


그런 호텔에 우리 전원은 각자 방에서 휴식했고,


나와 강민 형은 내 일행과 함께 한 방에 들어갔다.


“그 짧은 시간에 호텔까지 예약 다 해두고, 역시 강민 형이야.”


“드디어 사업 시작한다는 말에 회장님까지 기뻐서 들어가는 돈은 신경 쓰지 말고, 최대한 편의를 봐줘라. 라고 말하셨으니, 철저하게 준비 했지.”


“오... 아버지가 그런 말까지 했어?”


“그래. 다만... 이런 시간이라 바로 준비할 수 있던 건 이 정도가 한계더라.”


“아니야. 이 정도면 충분하고도 남지. 오히려 감탄할 정도야.”


새벽 2시에 갑자기 부른 거 치고는 엄청 대처를 잘 했지.


그러니 딱히 뭐라고 할 말이 없을 정도였다.


“그러냐?... 그럼... 나도 궁금한 것 좀 질문해도 되겠냐?”


“응. 뭐가 궁금한데?”


“일단 갑자기 사업하겠다는 말도 의문이지만... 제일 신경 쓰이는 건...”


강민 형은 스텔라 쪽을 보고 있었다.


하얀 머리카락을 가진 귀여운 소녀인 스텔라.


그냥 둬도 남자든, 여자든 시선을 끌 정도의 아름다운 소녀지.


뭐...


천하의 강민 형이니까 스텔라가 단순히 귀엽다는 것 때문에 뚫어져라 쳐다보는 건 아니지만.


그저...


스텔라 머리에 있는 늑대 귀랑 꼬리가 신경 쓰이는 거겠지.


“저 귀랑 꼬리... 움직이는데... 저거 진짜냐?...”


“응. 진짜인데, 만져볼래?”


난 스텔라의 허리를 잡은 채로 들어서 강민 형 앞에 들이밀었다.


“스텔라. 형이 만져보는 거 괜찮지?”


“응. 괜찮아.”


애초에 스텔라는 머리 쓰다듬어주는 거나, 꼬리 만져주는 걸 좋아하니까.


이런 걸 보면 늑대가 아니라 그냥 멍멍이이긴 한데...


어쨌든 그런 스텔라를 강민 형 앞에 들이밀었고,


강민 형은...


가볍게 스텔라의 머리를 쓰다듬어본 뒤에,


귀를 한 번 만져보고,


꼬리까지 만져봤다.


“꽤... 부드럽네...”


“그치? 나도 가끔씩 만지고 노는데, 감촉이 예술이긴 해.”


강민 형은 꽤 흥미를 보이면서 꼬리를 만졌다.


이 형은 여자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 동물에는 흥미가 있는데,


특히 강아지를 좋아했지.


스텔라를 강아지라고 해도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도 스텔라를 멍멍이 취급 하니까 그렇게 이상한 건 아니지.


애초에 만져주면 좋다고 꼬리 흔들고 있으니, 그냥 강아지 그 자체일 정도니까.


“헤헤... 더 쓰다듬어줘. 기분 좋아.”


게다가 스텔라도 만져달라고 할 정도라 강민 형은 몇 번 더 쓰다듬어주면서 물어봤다.


“이런 걸... 수인이라고 하지?... 저쪽 세계에는 다른 인종도 흔한 거야?”


“비교적 흔하지. 일단 스텔라는 늑대 수인...이라고 보면 되고, 저쪽의 은발 미소녀는 엘프고, 저쪽의 흑발 미소녀는 드래곤이야.”


내가 대충 소개하자, 에리카와 메리아 잠깐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했고,


그에 반응해서 강민 형도 살짝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했다.


그리고는 다시 물었지.


“엘프에, 드래곤까지... 진짜 판타지 세계였구나?”


“그런 거지. 게다가 놀라긴 이르다고?”


“엘프에, 드래곤까지 있는데, 더 놀랄 게 있어?”


“응. 일단 한 명씩 소개할게. 우선... 처음에는 리나 발렌타인.”


난 리나를 불러서 내 옆에 앉히고, 강민 형한테 마저 소개했다.


“저쪽 세계의 교황으로, 교회의 대표자야.”


“반갑습니다. 소개받은 대로 교황으로 일하고 있는 리나 발렌타인이라고 합니다.”


“네. 저도 만나서 영광입니다. 사성그룹 소속이자, 최현석의 보디가드 및 비서 일을 담당하고 있는 강민입니다.”


둘은 짧게 인사하면서 간단하게 소개를 끝냈지.


그리고는...


내가 이어서 말했다.


“덤으로 내 아내인데, 나 결혼했어.”


“......뭐?”


“저쪽에서 리나랑 결혼했거든, 우리 아내 예쁘지?”


“......진짜냐...”


강민 형은 당황하는 모습으로 물어봤는데, 난 고개를 끄덕이면서 긍정의 표시를 했고,


리나도...


“부족한 몸이지만, 오빠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한마디 해주면서 사실임을 알려줬다.


그러자 강민 형도 슬슬 현실을 직시하고 말하는데...


“하아... 평생 여자는 쳐다도 안 볼 줄 알았던 인간이 갑자기 결혼 발표라니... 이거 어디서부터 충격을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


“확실히... 나한테 다가오는 여자들은 전부 다 꽃뱀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경계하던 인간이었으니까.”


“그래서 회장님은 이 일을 아시고?”


“모르지. 형한테 처음 말한 거야.”


“하아... 이거 이야기 들으면 뭐라고 하실지 모르겠네.”


확실히 가족들한테 결혼 이야기하면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긴 하다.


하지만...


내 충격 발표는 여기서 끝이 아니지.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소개를 이어서 할게. 이쪽은 루나 페르시아 드 베르니카. 저쪽 세계에 있는 제국의 황제야. 제국을 대표해서 이쪽으로 왔어.”


“소개받은 대로 루나 페르시아 드 베르니카입니다. 제국의 황제로서 타국과의 교류를 위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타국의 황제를 만나서 저도 영광입니다.”


“그리고 내 아내지.”


“......뭐?”


강민 형은 아까보다 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데...


사실인 걸 어쩌겠어?


그러니 태평하게 말했지.


“루나. 우린 부부사이지?”


“그치. 우린 부부사이지. 다시 한 번 소개할게요. 최현석의 두 번째 아내인 루나 페르시아 드 베르니카입니다. 가볍게 루나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아... 네...”


강민 형은 어색하게 인사하면서 루나를 상대한 뒤에...


바로 나한테 물어봤다.


“너... 대놓고 양다리냐?... 그것도 타국의 황제를 상대로?...”


“저쪽에서는 일부다처제가 일상이라서 괜찮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교황과 황제를 아내로 두는 게 말이나 되는 일이냐...”


“아직 놀라긴 이른데?”


“이것보다 더 놀랄 일이 있냐?...”


“있지. 이쪽은 아쿠아. 내 세 번째 아내야.”


“만나서 반가워요. 소개받은 대로 세 번째 아내인 아쿠아입니다.”


“네... 만나서 반갑습니다... 그...그런데... 세 번째?...”


“응. 세 번째.”


“확실히 놀랍긴 하네... 그래서 이번에는 뭐냐? 이제 신이라도 나오냐?”


“오... 어떻게 알았어? 여기 있는 아쿠아는 여신. 저쪽 세계에서 인간, 엘프, 드워프 등의 인류 전체가 믿는 여신이야.”


“......”


강민 형은 이제 당황하는 걸 넘어서, 이게 실화냐는 느낌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음...


확실히 결혼한 것만으로도 충격적인 사실인데,


결혼 상대가 교황, 황제, 여신이면 충격이 엄청나긴 하지.


작가의말

??? : 아무리 잘생기고, 유능한 우리 형이라도, 교황, 황제, 여신과 결혼했다고 하면 놀란다... 메모...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로그인하는 용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모전 참가했습니다. (좀비 세계에서 벙커 키우기) 23.05.11 30 0 -
공지 휴재 공지(3월 12일 토요일까지) 22.03.06 130 0 -
공지 그림 그려왔습니다. 21.12.15 367 0 -
공지 252화가 제대로 안 올라가 있어서 252화와 253화를 다시 올렸습니다. 21.11.18 92 0 -
공지 중간 내용을 일부 변경했습니다. 21.03.18 1,722 0 -
427 신작 1화 22.06.01 382 5 13쪽
426 424화 졸업식(완결) +2 22.06.01 320 6 14쪽
425 423화 기타 등등 2 +1 22.05.31 222 5 5쪽
424 422화 기타 등등 1 +1 22.05.30 226 5 11쪽
423 421화 3자매 이야기 22.05.29 241 5 12쪽
422 420화 강아지 여신님 22.05.28 234 6 9쪽
421 419화 이러면 친구가 생기는 거지? 22.05.27 225 7 9쪽
420 418화 최후의 방법 22.05.26 242 6 12쪽
419 417화 나리의 학교생활 +1 22.05.25 238 6 7쪽
418 416화 봉사활동의 결실 +1 22.05.24 240 6 11쪽
417 415화 빈민 캠프 22.05.23 246 6 13쪽
416 414화 소통은 중요해 22.05.22 239 6 11쪽
415 413화 그 때 만났던 엘프 22.05.21 248 7 10쪽
414 412화 오랜만에 만난 사람 22.05.20 231 6 6쪽
413 411화 촌장님의 과거 22.05.19 259 6 10쪽
412 410화 만약 한스와 촌장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22.05.18 250 6 10쪽
411 409화 촌장님의 파티 22.05.17 241 6 10쪽
410 408화 마을 방문 22.05.16 255 6 10쪽
409 407화 누나의 결혼식 22.05.15 237 6 8쪽
408 406화 다시 찾은 마을 22.05.14 235 6 4쪽
407 405화 메리아의 인생 22.05.13 239 6 11쪽
406 404화 드래곤들의 국가? +1 22.05.12 256 6 4쪽
405 403화 아리아의 행복 22.05.11 240 6 7쪽
404 402화 엘프와 정령들의 놀이공원 판타지아 +1 22.05.10 251 6 10쪽
403 401화 근육 마법사 +1 22.05.09 251 6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