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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약장수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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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전공약장수
작품등록일 :
2021.03.01 19:43
최근연재일 :
2022.06.01 21:36
연재수 :
427 회
조회수 :
304,837
추천수 :
6,721
글자수 :
2,829,029

작성
21.08.28 14:25
조회
512
추천
13
글자
15쪽

183화 에이스 카드

DUMMY

난 카드 한 장을 뽑았다.


그리고...


“크하하하하하! 덤벼봐라!”


저 녀석은 아주 자신만만한 상태였지.


평범한 카드라면 모를까, 신의 힘을 가진 카드는 어지간한 카드로는 대적할 수가 없으니 자신감이 넘쳤다.


애초에 룰도 파괴하는 신...


거기에 플레타의 계산에 의하면 애니메이션의 성능보다 더 위력적인 성능을 보유하고 있었지.


그러니 녀석의 승리는 확정.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지.


실제로 내 생존점수도 8300에서 효과 데미지를 받아서 4300.


인데...


음...


막상 드로우한 뒤에 생각해보니까 하나 이상한 게 있네.


“야. 가슴 큰 년아.”


“이 미친놈이?! 내 이름은 유신이다! 그딴 식으로 부르지 마!”


“뭐... 그건 그렇고, 너 아까 오벨리스크의 효과를 쓴 뒤에 왜 직접 공격은 안 했냐?”


“직접 공격?...”


“그래. 생존점수가 4300남은 내 상황에서, 오벨리스크 4000, 너 2000... 아니지, 지금은 2300이니까...”


검은 매지션 걸의 효과다.


검은 매지션이 묘지에 있는 숫자만큼 공격력이 300 오르지.


더럽게 쓸모없는 효과라서 발동될 일도 거의 없지만, 어쨌든 공격력이 오른 상태였다.


“합쳐서 6300. 아까 턴에 공격했으면, 난 끝났는데?”


“아?... 그...그건...”


“음... 그냥 멍청한 거였네.”


“시...시끄러워!!! 어차피 신의 카드가 나온 이상 1턴쯤은 줘도 이길 수 있다고! 빨리 덤비기나 해!”


“그래. 덤벼줄게.”


그냥 바보였던 거네.


신을 소환했다고 좋아하다가 끝낼 수 있던 상황에서 못 끝낸 바보였다.


뭐...


끝내려고 했어도 내가 막았겠지만.


이번 턴에 게임 터지면 이번 일은 정말 억울해할 것 같으니, 더 재미있겠네.


그러니...


이제 나도 신의 카드를 써주마.


“그럼 나도 신의 카드를 써줄까?”


“서...설마... 오시리스나, 라를 소환할 생각이냐?!”


음...


오시리스, 라, 오벨리스크를 합쳐서 삼환신이라고 불렀으니까.


같은 신끼리 싸우는 것도 볼만하긴 한데...


솔직히 신의 힘을 품은 오벨리스크한테, 그냥 일반 카드가 이길 리가 없지.


그러니 다른 신이었다.


“난 네 필드에 있는 마법, 함정 카드를 전부 제물로 바쳐서 지혜의 여신 플레타를 특수 소환한다!”


“내 필드의 마법과 함정을 제물로 바친다고?! 그딴 사기가 어디 있어?!”


일단 지혜의 여신 플레타의 소환조건이다.


상대방의 필드에 있는 마법, 함정 1장 이상을 제물로 바쳐서 특수 소환할 수 있지.


그러니 소환하는 동시에 상대방의 방어카드를 전부 날려버리는 효과를 가진 거였다.


그리고...


강림한 지혜의 여신 플레타의 효과는 하나 더 발동되었다.


“이어서 플레타는 소환될 때 제물로 쓴 마법, 함정의 숫자 x1000만큼의 수치만큼 네놈의 몬스터들의 공격력을 낮춘다!”


“이...이런...”


일단 검은 매지션 걸의 공격력이 낮아지면서, 2300이 300이 되었다.


그러자 본인도 힘이 빠져나가는 게 느껴졌는지, 살짝 힘들어하고 있었지.


“흐으... 히...힘이... 하지만... 오벨리스크한테 그런 잔재주는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오벨리스크의 공격력도 4000에서 2000으로 낮아졌다.


“크으으으으으...”


“어째서?!”


“보면 모르겠어? 지혜의 여신 플레타. 넌 신의 힘들의 파편으로 소환한 가짜 신이지만, 이쪽은 이쪽 세계에 실제로 존재하는 여신! 가짜 신과는 급이 다르지.”


“지...진짜 신이라고?! 이런 미친?! 왜 신이 네놈 덱에 있는 건데?!”


“전 마스터의 비서. 마스터의 힘이 덱이 되었다면, 곁에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는데?”


플레타는 연보라색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말하고 있었지.


중학생 정도의 어린 소녀의 모습이지만, 방출되는 힘과 분위기는 그야말로 여신 그 자체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그리고 그런 힘이 적용된 것인지...


공격력에서도 나타났지.


[공격력 10000]


무려 공격력 1만.


소환도 쉽고, 효과도 좋은데, 심지어 공격력까지 높은 사기 카드.


그게 플레타였지.


아마 이런 카드가 유O왕 카드 게임에 나온다면 바로 밸런스 파괴범 소리를 들을 카드였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지.


“난 이어서 네놈의 패를 전부 제물로 바쳐서 검은 불꽃의 여신 나일리를 특수 소환!”


“패...패를 제물로 바쳐서 소환한다고?! 내 패를?!”


“그래. 네 놈의 패지!”


내가 말한 순간 유신이 들고 있던 패는 전부 검은 불꽃에 타면서 소멸했다.


아마 묘지로 보내졌겠지.


그리고...


내 앞에서 거대한 검은 불꽃이 불기둥을 만들었고,


그 불기둥 사이에서 검은 불꽃의 나일리가 등장했다.


어린 아이의 모습이 아닌, 성숙한 모습으로, 검은 드레스까지 입고 나온 모습은 그야말로 여신.


심지어 검은 불꽃과 함께 등장하면서 엄청난 힘이 느껴질 정도였지.


그리고 그 힘이 느껴질 정도의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공격력은 50000.


순수 공격력만 보면 플레타의 5배네.


역시 전투 여신.


공격력 하나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수준이네.


“......아... 이렇게 소환되는 구나.”


“그래. 너도 상황은 미리 들었으니까 알고 있지?”


“응.”


여신 모드인 나리는 얌전히 적을 응시했다.


정확히는 응시했었는데...


적을 보고 할 말을 잃었지.


“그런데... 저 여자는 왜 저래?...”


“무시해. 마스터가 한 거니까.”


“그런 거야?... 아빠?...”


“어... 내가 한 짓이긴 하지...”


“세상에... 아빠가 엄마들 외에 다른 여자를 건드렸다고?...”


“직접 안 했어. 저 녀석이 조종하는 몬스터를 내가 조종해서 했을 뿐이지.”


“아... 그렇다면야...”


나리는 적당히 납득하고, 다시 얌전히 서 있었다.


그리고 그 대화를 들은 유신은 황당함에 제대로 말조차 못 했다.


“무...무슨 소리냐?... 아빠?... 여신이?...”


“아... 그냥 입양 딸이니까 적당히 무시해라.”


“이게 무시할 일이냐?! 여신이 비서에 딸이라니 넌 뭐하는 놈인데?!”


“아... 거참 시끄럽네. 다음 소환이나 한다. 난 물의 여신 아쿠아를 특수 소환!”


“아...아쿠아?! 유일신?! 이...이번에는 뭔데?! 패도, 마법, 함정도 전부 다 태워버리고, 또 뭘 태워버리려고?!”


유일신이라고 알다니...


대충은 어떤 존재인지 아는 모양이네.


하지만 존재 그 자체보단, 또 뭘 날려버릴지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아... 이번에는 내 생존점수니까 걱정 마.”


“그러냐?... 휴... 그래... 네놈의 생존점수라면 얼마든지 타버려도 좋지!”


“누가 태운데? 난 내 생존점수를 8000점 회복시키는 것으로 아쿠아를 특수 소환한다!”


“회...회복하는 걸 조건으로 소환한다고?!”


“그래. 아쿠아는 치유의 여신이기도 하니까.”


[생존점수 4300+8000=12300]


내 생존점수는 빠르게 회복되고, 아쿠아가 거친 물보라와 함께 소환되었다.


언제나 느끼지만, 물과 함께 소환되는 아쿠아는 정말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이었지.


“드디어 내 차례구나? 기다리고 있었어.”


“응. 잘 부탁할게.”


“좋아.”


그리고 아쿠아의 공격력은 5000.


치유가 특기라서 그렇게까지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진 않았다.


대신 수비력은 10000.


뭐...


수비로는 안 쓸 거니까 의미 없지만,


어쨌든 이걸로 여신 3명을 전부 소환했다.


“자 그럼... 이걸로 내가 이긴 거지?”


“이...이건 말도 안 돼... 어떻게 아쿠아를... 다른 여신들은 또 뭐고... 너 정말 용사 맞아?...”


“그래. 용사 최현석. 마지막이니까 잘 기억해두라고.”


“용사 최현석?...”


음...


일단 내 이름은 모르는 모양이네.


뭐...


아무렴 어때.


“하아... 모르면 됐다. 어차피 내 덱의 에이스들은 전부 모았으니까. 이대로 끝내줄게. 어차피 막을 방법도 없지?”


“막을 방법이 있겠냐! 내 패랑 마법, 함정을 전부 파괴시키면서 소환되는 정신 나간 카드를 어떻게 막아!”


그건 그렇지.


심지어 이 효과는 무효로 할 수도 없다.


그러니 남은 몬스터로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상황인데...


공격력 5만짜리 여신 앞에서 공격력 4000짜리 신의 카드는 그냥 허수아비 몬스터지.


심지어 플레타의 효과로 지금의 공격력은 2000.


도저히 막을 상황이 아니었다.


“그럼 순순히 죽어라. 난 내 덱의 에이스 몬스터 나일리로 오벨리스크를 공...”


“마스터. 하나 표현을 잘못되었습니다.”


“어?...”


공격하려는 도중에 플레타가 갑자기 말을 막았다.


그리고 이어서 말했지.


“마스터의 덱에 포함된 진정한 에이스 카드라면 따로 있습니다.”


“진정한 에이스 카드?... 그런 게 있어? 나일리보다 강한 카드가?”


“예. 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다음 턴에 드로우하면 볼 수 있습니다.”


“그...그렇단 말이지?”


그럼 안 볼 수가 없는데?


내 덱에 나일리보다 강력한 카드가 존재한다고 하니까 꽤나 궁금하네.


그러니 이번 턴은 봐주지.


대신...


다른 카드를 써줘야지.


“그럼 이번 턴은 봐주는 셈 치고, 난 마법카드 세뇌를 발동!”


“세뇌?... 뭘 세뇌하려고?!”


“당연히 오벨리스크지.”


“오벨리스크를 세뇌한다고?! 당연히 무리지! 신의 힘도 아닌, 그런 일반 카드에 오벨리스크가 당할 것 같아?!”


라고 열심히 유신은 말했지만, 오벨리스크는 얌전히 세뇌되어서 내 필드로 걸어왔다.


“오벨리스크?!”


“이야. 말 잘 듣네.”


“어째서?!”


“그야 니 공격력을 보면 알 수 있을 걸?”


“내 공격력?...”


유신은 자신의 공격력을 확인했다.


그리고 알았지.


자신의 공격력이 0이 되어있다는 걸.


“공격력이 왜 0이지?!”


“그야 효과가 무효가 되었으니까.”


“뭐?”


“나일리의 효과야. 필드에 존재하는 한 네 필드의 모든 몬스터 카드의 효과는 사라져.”


“그렇다는 건... 설마 신의 힘도?!”


“그래. 어차피 신의 힘이라는 것도 카드 효과잖아? 그게 지워지면 그냥 일반몬스터지.”


“아...”


유신은 허무한 표정을 지었다.


이미 듀얼에서 패배했다는 느낌을 잘 받고 있었지.


하지만 안 끝났다.


“난 오벨리스크에 성창 딜크라넬 도르카를 장착!”


오벨리스크한테 성창 딜...ㄷ...가 아니라 딜크라넬 도르카를 장착하자 훌륭한 창이 푸른 거신의 다리 사이에서 자라났다.


음...


아주 늠름한 창이군.


그러니 써먹어야지?


“자... 그럼 성창을 장착한 오벨리스크! 검은 매지션 걸을 공격해!”


“크어어어어어어!”


“히익!!!!!”


오벨리스크는 거대한 손으로 검은 매지션 걸을 그대로 붙잡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거대한 성창에 있는 힘껏...


내리쳤다.


그러자...


“꺄아아아아아아아악!”


뭔가 화려한 폭발과 함께 검은 매지션 걸이 터져버렸지.


음...


몸이 창에 찔려서 터진 건지, 다리 사이에 창이 박혀서 터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피로 폭발하는 게 아니라, 그냥 폭탄 터지는 것처럼 터졌네.


그리고 폭발로 죽은 검은 매지션 걸은 묘지...로 가진 않고,


원래 플레이어가 서있는 곳에 소환되었다.


카드긴 하지만, 플레이어이기도 하니까.


플레이어가 묘지로 가면 게임을 할 수 없지.


“하아... 하아... 하아... 내 배... 안 찢어졌어?...”


소환된 직후에 확인하는 건 자신의 배네.


음...


역시 다리 사이로 들어가서 폭발한 게 맞...


아니지...


자세한 생각은 하지 말자.


“안 죽었으니까 일어나. 듀얼 속행해야지?”


“이...이런...”


유신은 제대로 일어섰다.


게다가 파괴되었다가, 다시 소환된 덕분에 옷도 정상적으로 돌아왔지.


물론...


젖이 나오는 커다란 가슴은 그대로였다.


그렇기에 옷은 터질 듯한 상태였고, 가슴 부분이 축축해질 정도였지.


“그냥 죽여! 시간 끌지 말고! 이제 내가 이길 가능성은 0라고!”


“그럴 수는 없지. 진정한 듀얼리스트라면 지금 각성할 때잖아?”


참고로 유신의 생존점수는 300.


2300의 생존점수에서 2000의 공격을 받아서 300남았지.


그야말로 죽기 직전의 생존점수였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저 정도의 생존점수로 매번 역전했지.


오죽하면 생존점수 100일 때 주인공은 각성한다는 게 클리셰일 정도였으니까.


그러니 유신도 침착한 상태로 임했다.


“역전... 역전... 그래... 역전해주마! 난 듀얼리스트니까!”


뭔가 다루기 쉬운 인간이지만, 어쨌든 의욕을 냈다.


“그럼 난 턴 엔드. 세뇌는 한 턴만 유지되니까 도로 가져가라.”


덤으로 오벨리스크는 다시 유신의 몬스터가 되었다.


공격력 2000의 쓰레기라는 건 변함없지만, 어쨌든 저쪽으로 갔지.


그런 상태에서 유신은...


호흡을 가다듬고, 차분하게 드로우했다.


그리고...


바로 뽑은 카드를 발동시켰다.


“내가 뽑은 카드는 블랙홀! 필드 위의 모든 것을 파괴한다!”


휘이이이이이익!


유신이 발동한 카드에 의해 갑자기 블랙홀이 생겼고, 그 블랙홀에 의해 오벨리스크는 빨려 들어가서 파괴되었다.


그리고 여신들은...


그냥 구경했지.


“어...어째서?!”


“너도 아까 말했잖아. 신이 그딴 카드에 당할 거 같냐고. 그거랑 똑같아. 여신들이 그런 일반 카드에 당할 리가 없잖아?”


“제기랄!!!”


“그럼 더 할 거 없지?”


“그...그래!!! 턴 엔드다!!! 이 썩을 놈아!!!”


애초에 패도 0장으로 만들었으니, 할 게 있을 리가 없지.


그러니 난 카드를 뽑았다.


그러자...


내 덱의 진정한 에이스를 보게 되었는데...


[리나 발렌타인]

-레벨 6

-공격력 2000 수비력 3500


리나네.


음...


레벨 6에 수비력 3500이면 나쁘지 않은 카드긴 한데...


스텔라나 에리카랑 비교해도 약하단 말이지...


강한 것처럼 코스프레를 시키긴 했지만, 실제로 강한 건 아니었으니까.


그렇게 생각했는데...


“마스터. 카드의 효과를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효과?... 어디...”


플레타의 말대로 효과를 읽었다.


그랬는데...


-검은 불꽃의 여신 나일리, 지혜의 여신 플레타, 물의 여신 아쿠아를 제물로 바치고 소환할 경우 진화한 상태로 소환됩니다.


어...


효과에 대놓고, 여신 3명을 제물로 바치라는 소리가 있네?...


게다가 진화?


그런 게 있어?


“마스터. 그 카드로 끝내주시길 바랍니다.”


의문은 품었지만, 플레타가 이걸로 끝내달라고 하고 있으니, 소환하면 게임을 끝낼 수는 있겠지.


그러니 그냥 소환했다.


해보면 뭔지 알 테니까.


“알았어. 난 나일리, 플레타, 아쿠아를 제물로 바쳐서 리나를 소환한다!”


작가의말

여신 3명을 제물로 바쳐서 소환되는 리나.


??? : 그래서 이 듀얼 언제 끝나요?

??? : 아... 다음화에 끝낼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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