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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약장수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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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전공약장수
작품등록일 :
2021.03.01 19:43
최근연재일 :
2022.06.01 21:36
연재수 :
427 회
조회수 :
304,465
추천수 :
6,721
글자수 :
2,829,029

작성
21.08.27 14:36
조회
522
추천
13
글자
14쪽

182화 신을 소환했다.

DUMMY

발정 카드를 쓴 뒤로 펼쳐진 상황은...


그야말로 야동의 한 장면이었다.


“하아... 하아... 하아앗!!!”


여성의 목소리로 계속 신음소리를 내는 유신.


이미 처녀는 사라진지 오래고, 검은 매지션의 성욕이 전부 해소될 때까지 그렇고, 그런 짓을 이어가고 있었지.


그런데...


음...


뭔가...


말로는 싫다고 하고, 그만하라고 하지만...


왠지 표정은...


점점 기뻐하는 느낌인데?...


이럴 때 해줘야 할 말이 있던 것 같기도 하고...


뭐더라...


갑자기 기억이 안 났는데...


“오... 입으로는 싫다고 하지만, 몸은 솔직하네.”


루나가 말해주네.


역시 동인지 마스터.


“시...시끄러워!... 하아... 여...여자한테 그런 소리를 듣고 싶진 않다고!!!”


“그럼 남자인 내가 말해줄까?”


“이...이 미친놈아!!! 그...그만!!! 하아... 그만해!!!”


“싫은데? 자. 난 아무것도 안 하고 턴 엔드. 어때? 고맙지?”


내 특별히 이번 턴은 아무 것도 안 해주마.


그래야 더 발버둥치는 걸 볼 수 있을 테니까.


“내...내 턴!... 드...흐으읏!... 드...로우!!!”


“오... 박히면서 드로우까지 하는 거야? 대단하네?”


“하읏... 이... 이 듀얼!... 반드시 이겨주마!... 죽어도 이길 거라고!!!”


검은 매지션 걸은 열심히 그렇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카드를 잡았다.


이미 숨소리가 거칠어 질대로 거칠어졌지만, 승리에 대한 집념은 사라지지 않았지.


좋아.


그 집념 응원해줄게.


“그래 덤벼봐.”


“흐으... 나...난... 욕망의 항아리를 발동!...”


“오... 그런 것도 있구나?”


욕망의 항아리.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역전할 때마다 쓰는 카드지.


패 1장으로 패 2장을 만드는 아주 좋은 카드였기에, 역적의 발판이 되어줬다.


그러니...


조금은 기대가 되네.


과연 저 녀석은 저걸로 뭘 뽑을지를.


“나...난 2장을... 드...드로우!!!”


“자 빨리 덤벼봐.”


“으윽...”


하지만...


저 녀석의 표정을 보아하니, 좋은 카드를 뽑진 못 한 것 같다.


“나...난... 턴... 엔드...”


“뭐야? 이긴다더니, 아무 것도 안 하는 거야?”


“시...시끄러워!! 빠...빨리 카드나 뽑으라고!”


“그래. 뽑아주지.”


저 녀석도 급해 보였으니까 빨리 뽑아줬다.


이미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는...


여러 가지의 물질들이 밖으로 흘러나오고 있었으니까.


아마 안쪽이 가득 차버린 모양이었지.


“음... 그래도... 슬슬 끝내줄까? 루나, 메리아. 이제 공격할게.”


“응. 달링. 나만 믿어.”


“언제라도... 좋아...”


“그럼 일단 메리아부터. 제일 우측 푸른 눈의 하얀용을 공격!”


내 명령에 따라 메리아는 검은색의 브레스를 뿜으면서 공격했다.


그리고...


그 공격에 반응해서 검은 매지션 걸이 신음소리와 함께 말했지.


“하읏... 이... 이때를 기다렸다!... 함정카드 발동! 성스러운 방어막 미러 실드!”


오...


저 카드는 내가 처음 저 녀석의 공격을 막을 때 쓴 카드잖아?


효과는 적이 공격한 순간 발동해서 공격표시로 있는 적의 몬스터 카드를 전부 파괴하는 힘이었지.


그러니 수비표시인 에리카는 안전하지만, 나머지 둘은 파괴될 위기였다.


하지만 쉽게 당해줄 수는 없지.


“난 루나의 효과를 발동. 1턴에 1번 파괴하는 효과를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바로 루나의 효과를 써서 미러 실드를 파괴해줬다.


“제...젠장... 저런 효과가 있었다니...”


“루나랑 메리아는 꽤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


실제로 루나는 수호룡, 메리아는 파괴룡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효과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 메리아는 전투 속행이지. 빨리 막을 카드가 있다면 쓰는 게 좋을 거야. 메리아는 몬스터를 하나 파괴하면, 상대방의 카드를 전부 파괴하는 효과가 있으니까.”

“뭐?!...하으... 뭐 그런 개사기 카드가 다 있어?!”


“꼬우면 너도 이런 부하 1명쯤 두던가.”


“이... 이런 미친!!! 어...어쩔 수 없지! 어빌리티 카드! 약체화!”


“어빌리티 카드?”


일단 유O왕 카드 게임에 어빌리티 카드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아예 특수한 종류의 카드라는 소리지.


“하아... 그래... 어빌리티 카드... 내 능력으로 만들어낸 특수카드지... 효과에 의해 전투는 종료되고, 네놈의 카드 전부 한 단계씩 약체화된다! 내 비장의 카드 중 하나지!”


실제로 루나, 메리아, 에리카 전부 빛이 나면서 약해졌다.


루나와 메리아는 인간 형태로 변했고,


에리카는 물의 가호가 사라졌지.


물론 일시적으로 사라진 거겠지만...


어쨌든 효력은 굉장했다.


[루나]

-레벨 7

-공격력 2500 수비력 3500


[메리아]

-레벨 7

-공격력 2800 수비력 2500


[에리카]

-레벨 6

-공격력 2200 수비력 2000



모두의 특수능력은 무효화되고, 공격력과 수비력 전부 낮아졌으니까.


“이거 한 방 먹었는데?”


“하아... 그래... 이...이걸로... 넌 할 게 없지...”


“그러네. 난 카드를 하나 덮어두고, 턴 엔드...를 하기 전에 하나 선언해줄게.”


“선...언?...”


“그래. 다음 턴이 오면 내 최강의 카드를 보여줄게. 다음 턴에 바로 끝낸다고 확신까지는 못 해도, 다음 턴에 제대로 못 막으면 게임 끝날 걸?”


“최강의 카드라고?!”


“내가 가진 카드 중에서는 최강이겠지. 그러니 열심히 발버둥 쳐봐. 난 루나를 수비표시로 변경. 그리고 턴 엔드야.”


난 루나만 수비표시로 변경했다.


메리아는 이미 공격을 했으니, 수비로 전환할 수는 없으니까.


게다가...


에리카는 물의 가호가 사라졌는데, 루나는 물의 가호가 남아있단 말이지?


대충 예상은 가는데...


한 단계씩 약해진 거니까...


에리카는 물의 가호가 사라지고, 루나는 드래곤 모드가 해제된 것으로 하나씩 약해진 거겠지.


그러니 수비력은 아직 높은 상태.


이거라면 지금 저 녀석의 공격력으로는 뚫지 못 하지.


거기에 다음 턴에 끝내버린다는 느낌의 발언으로 인해 저 녀석을 압박했다.


뭐...


솔직히 이제 질렸으니까 끝낼 생각인 건 맞지.


생각해보면 저 녀석은 내 원수도, 뭐도 아니다.


범죄자에, 다른 용사들을 죽이고 다닌 녀석이지만, 나한테 직접적인 피해는 안 입혔지.


강제로 듀얼 신청을 건 시점에서 나한테 적대감을 가지고 덤빈 건 사실이지만, 이미 여자로 만들어주고, 처녀까지 잃게 해줬으니까.


이 정도 했으면 충분히 했지.


그래서 고문할 맛이 안 났다.


그리고...


저 녀석을 고문할 바에는 빨리 돌아가서 리나랑 노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까.


그렇기에 다음 턴에 내가 들고 있는 여신들을 소환한다.


다만...


하나는 궁금하네.


과연 저 녀석은 내가 준 마지막 기회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









**









한편 유신은...


본인이 ㅈ되었다는 걸 감지했다.


‘이거 진짜 위험하잖아!’


허세일지도 모르지만, 만약 허세가 아니라면 진짜 위험하다.


게다가...


느낌상 저건 허세가 아닐 것이다.


애초에 로그인과 인벤토리의 효과로 존재하지 않는 카드까지 만들어내는 정신 나간 놈이...


공식 카드 게임에 있는 카드를 못 만들 리가 없다.


그리고 공식 카드 게임에 있는 카드들 중에는...


저 둘보다 사기적인 성능을 가진 카드들이 꽤 많지...


만약 그 중에 하나만 소환해도 날 끝내버릴 수 있고, 그게 아닌 다른 최강의 카드를 소환해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이건 내 마지막 턴이 될 수 있었다.


‘비...빌어먹을...’


그런 긴장감 넘치는 순간인데...


이 망할 검은 매지션은 내 몸을 계속 유린하고 있었다.


심지어 공격력이 내가 더 낮아서 반항도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 그저 당하고만 있을 뿐이었지.


덕분에 지금 뱃속에 무언가 기분 나쁜 액체로 가득 찬 느낌이다.


이 액체가 뭔지는...


남자인 내가 모르진 않지만...


굳이 알고 싶지도 않고, 언급하고 싶지도 않았다.


게다가...


검은 매지션이 허리를 한 번 흔들 때마다...


불쾌함보다는 쾌락이 느껴질 지경이라서 더 미칠 지경이지...


이러다가...


진짜 여자가 되어버리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이거 위험해...


그러니까...


빨리 끝내야 하는데...


내 덱에는 지금 상황을 역전시킬 카드가 더 이상 없다.


그나마 마지막 힘이 약체화였는데...


저 둘 외의 에이스 몬스터가 따로 있다면...


난 그 몬스터를 이길 몬스터가 없다.


심지어 내 드래곤들로는 저 루나라는 여자의 수비력을 뚫을 수가 없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턴으로는 무리였다.


“뭐해? 드로우 안 해?”


“으...”


빌어먹을 놈...


이런 상황에서 드로우를 하라고 압박하다니...


으...


무슨 카드를 뽑아도 난 죽는다...


그런 상황에서 카드를 뽑으라고?...


이건 죽을 걸 알고도 뛰어드는 불나방이잖아!


‘제발... 이런 상황을 역전시킬 방법이 있다면... 어떤 거라도 좋으니까 알려달라고!...’


난 인생 처음으로 간절히 빌었다.


나한테 살해당했던 녀석들이 간절하게 빌면서 살려달라고 했던 말들을 전부 무시했던 나지만...


그거 전부 다 사과하고, 속죄할 테니까 제발 이번 한 번만 살려달라고 빌었다.


그러자...


내가 수집했던 용사의 힘들이 빛나기 시작했다.


아직 제대로 된 카드로 만들지 않았던 용사의 힘이 들어간 카드들이...


내 품에서 나오면서 공중에 뜬 채로 빛났지...


“서...설마... 기적이?...”


그렇게 빛나던 카드는 전부 하나로 모이면서 내 덱의 맨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그 카드를 드로우했다.


‘제...제발!... 좋은 카드!...’


난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뽑은 카드를 확인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응답했다는 게 느껴졌지.


‘좋아! 이거면 이길 수 있어!’


내가 뽑은 건 거신 오벨리스크.


애니메이션에서도 신 그 자체로 묘사되는 신의 카드로 최강의 존재라고 할 수 있는 3장의 카드 중 하나다.


물론 실제로 카드로 만들어져서 팔 때는 밸런스 패치를 해서 조금 애매한 성능이 되긴 했지만...


지금 내가 뽑은 건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능력을 전부 받은 오벨리스크.


그러니 이거라면 이길 수 있었다.


게다가...


“난 검은 매지션과 푸른 눈 2마리를 제물로 바쳐서 거신 오벨리스크를 소환한다!”


이 빌어먹을 발정난 놈을 제물로 바쳐서 소멸시킬 수 있었다.


신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3마리의 제물이 필요했으니까.


그리고 내 소환에 응답한 오벨리스크는 이 빌어먹을 마법사를 소멸시키면서 위풍당당하게 등장했다.


쿠구구구구구구궁!


전신이 푸른 강철 근육으로 이루어진 것 같은 위대한 거신 오벨리스크의 등장은 전율 그 자체...


아...


이거라면 이길 수 있어...


난 이겼다고!!!









**










한편 최현석은...


오벨리스크가 소환되는 모습을 보면서 즐기고 있었다.


“오... 신 그 자체를 소환했네?”


“그래... 내가 해냈다고!!! 이제 널 박살내주마!!!”


심지어 자신한테 그렇고, 그런 짓을 하면 발정난 마법사까지 사라져서 아주 당당한 모습으로 말하고 있었다.


물론...


너무 당당해서 보기 민망할 모습이었지만...


커진 가슴에서는 하얀 모유를 계속 흘리고 있었고, 그런 가슴을 가려줄 옷도 없으니...


움직일 때마다 가슴은 흔들릴 정도였고,


하반신 쪽은...


음...


이하 생략.


“여기서 함정을 발동! 기동요새 메카파이터!”


분명 저 함정은...


발동되는 동시에 몬스터 카드가 되어서 수비하는 용도의 카드였지?


그런데 저걸 소환한다는 건...


그게 오겠네.


“이어서 오벨리스크의 효과 발동! 필드 위의 몬스터 2장을 제물로 바쳐서 네 필드 위의 모든 몬스터를 파괴하고, 4000의 데미지를 준다!”


하지만 나도 준비해둔 게 있지.


“그걸 그냥 당할 수는 없지. 스킬 카드 발동! 수호결계! 이 효과로 파괴되는 걸 막고, 데미지 또한 무효로 한다!”


참고로 스킬카드란 것도 유O왕 카드 게임에는 없는 계열.


내가 임의로 만든 특수한 카드였지.


하지만...


“크하하하하하! 어림없다! 이건 신의 효과! 신의 힘 앞에 그런 어설픈 힘 따위가 의미가 있겠냐!”


유신의 말처럼 내 수호결계는 오벨리스크의 주먹에 무참하게 깨졌고,


그대로 루나, 메리아, 에리카가 전부 날아가면서 파괴되었다.


“달링!...”


“루나!”


“빨리 끝내고 와. 연회 끝나면 달링의 세계에 가서 데이트도 하고 싶으니까.”


“으...응...”


근데 파괴되면서 할 말은 하고 가네.


먼저 파괴되었던 스텔라한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듣기라도 했는지, 참 편안한 표정으로 인사하면서 파괴되고 있었다.


그리고...


내 필드를 아작 내버린 유신은 아주 자신만만하게 웃고 있었지.


“크하하하하하! 이겼어! 이겼다고! 이것만 있으면 이제 어떤 카드가 나와도 무섭지 않아!”


정말이지...


여자가 되고, 그런 짓까지 당한 건 이제 잊어버린 모양이다.


이겼다는 망상에 빠져서 아주 신난 상태네.


그러니 정신 차리게 해줘야지.


“난 턴 엔드! 어디 덤벼보라고!”


‘그럼... 플레타. 준비는 되었지?’


[예. 마스터. 전 언제라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승산은?’


[저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습니다.]


[하급 신 정도는 이길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상위 신이었던 저를 포함해서, 나리와 아쿠아의 상대는 되지 못 합니다.]


그럼 낙승이네.


그러니 보여주마.


진짜 신이 어떤 건지를.


작가의말

??? : 진짜 신이 얼마나 개사기인지 보여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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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417화 나리의 학교생활 +1 22.05.25 238 6 7쪽
418 416화 봉사활동의 결실 +1 22.05.24 240 6 11쪽
417 415화 빈민 캠프 22.05.23 246 6 13쪽
416 414화 소통은 중요해 22.05.22 239 6 11쪽
415 413화 그 때 만났던 엘프 22.05.21 248 7 10쪽
414 412화 오랜만에 만난 사람 22.05.20 231 6 6쪽
413 411화 촌장님의 과거 22.05.19 259 6 10쪽
412 410화 만약 한스와 촌장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22.05.18 250 6 10쪽
411 409화 촌장님의 파티 22.05.17 241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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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407화 누나의 결혼식 22.05.15 237 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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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405화 메리아의 인생 22.05.13 239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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