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전공약장수 님의 서재입니다.

로그인하는 용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전공약장수
작품등록일 :
2021.03.01 19:43
최근연재일 :
2022.06.01 21:36
연재수 :
427 회
조회수 :
304,834
추천수 :
6,721
글자수 :
2,829,029

작성
21.08.24 14:13
조회
506
추천
16
글자
14쪽

179화 그냥 이기는 건 재미없지.

DUMMY

현재 나랑 저 녀석이 밟고 있는 땅 외에는 전부 바닷물로 이루어진 상황.


그리고 저 녀석의 턴인데...


막상 몬스터를 소환하지는 않고 있었다.


“뭐해? 몬스터 소환 안 해?”


“기다려! 생각 중이니까!”


“설마... 지가 바다를 소환해놓고, 바다에서 싸울 몬스터가 없는 건 아니지?”


“시끄러워!”


뭐야...


정곡을 찌른 거야?...


본인도 바다에서 싸울 몬스터가 없다고?


그럼 바다를 왜 넣었냐?


“어휴... 덱 짤 때 두뇌는 장식이냐...”


“시끄럽다니까! 쓸 카드는 있거든?! 암석거인을 수비표시로 소환!”


유신은 돌로 이루어진 골렘 하나를 소환했고,


그 골렘이 바다 위에 등장하자 대지가 올라오면서 자기가 밟고 있을 땅 하나가 나왔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긴 했는데...


그걸 진짜 하네.


참고로 수비표시는 말 그대로 방어용 몬스터.


나한테 공격하지 못 하는 대신 파괴되어도 생존점수에 데미지를 받지 않는 벽 몬스터다.


“어떠냐! 이걸로 내 몬스터가 있을 땅이 생겼다!”


“응... 그러네...”


“난 이걸로 턴 엔드다! 너도 꼬우면 바다에서 쓸 수 있는 몬스터를 내보시지! 그딴 건 없겠지만! 크하하!”


난 저 녀석의 말을 무시하면서 카드를 한 장 뽑았다.


그리고 뽑힌 카드는...


[물의 여신 아쿠아]


아쿠아네.


바다에서 아쿠아와의 싸움이라...


솔직히 그것만큼 유리한 것도 없지.


아쿠아는 물이 많은 곳에서는 거의 무적에 가까운 존재니까.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아쿠아가 등장하면 밸런스 붕괴급인데...


조금 봐줄까?


벌써부터 전의를 상실하면 재미없으니까.


“난 속공마법 로그인을 발동. 로그인의 효과로 덱에 원하는 카드 5장을 추가한다.”


대신 다른 사기카드를 써주마.


내 최고의 사기 카드 로그인이지!


“덱에 카드를 추가하는 카드라고?! 그딴 게 어딨어!”


“어디 있긴, 여기 있지. 애초에 내 능력이 구현된 카드잖아? 실제 게임에서 쓰는 카드랑 같을 거란 보장이 어디 있겠어?”


“미...미친... 설마 그걸로 바다에 어울리는 몬스터를 얻겠다는 거냐!”


“그럼그럼. 기껏 바다를 깔아줬으니, 바다에서 놀아야지.”


바로 이어서 아까 덮어둔 카드를 발동했다.


“덮어뒀던 카드 오픈. 속공마법 인벤토리. 덱에서 원하는 카드 1장을 바로 사용할 수 있지.”


그리고 로그인에 필적하는 개사기 카드.


인벤토리다.


“원하는 카드를 바로 쓴다고?!”


“그래. 내가 원하는 카드는 마법카드 굶주린 상어의 바다! 필드 마법 바다가 존재할 때 덱에 있는 헝그리한 샤크란 이름이 붙은 몬스터를 가능한 만큼 특수 소환한다.”


그 순간 4마리의 상어가 필드 위에 소환되었다.


[헝그리한 샤크 – 메갈로돈]

-레벨 8

-공격력 2800 수비력 2400


[헝그리한 샤크 – 범고래]

-레벨 8

-공격력 2600 수비력 2500


[헝그리한 샤크 – 좀비상어]

-레벨 8

-공격력 2500 수비력 2000


[헝그리한 샤크 – 백상아리]

-레벨 6

-공격력 2100 수비력 1800


내가 로그인 효과로 덱에 추가한 카드 5장은 굶주린 상어의 바다와 이 상어 몬스터 4마리.


모바일 게임으로도 유명한 헝그리...한 샤크의 캐릭터들이지.


“저...저런 강력한 몬스터를 단숨에?... 이런 미친?!”


“그럼 각오하시지. 가라 메갈로돈! 암석거인을 먹어치워!”


크어어어어어!


내 공격명령에 따라 메갈로돈은 거대한 입으로 암석거인을 통째로 씹어 먹었다.


그리고...


내 생존점수도 올라갔지.


[생존점수 8400+2000=10400]


“뭐냐! 왜 생존점수도 오르는데!”


“헝그리한 샤크들의 공통효과야. 먹어치운 몬스터의 공격력 또한 수비력 수치만큼 생존점수를 회복하지.”


“그런 사기가!...”


게임 상에서 적을 먹어치우면서 생명력을 회복하는 효과가 카드 게임에 적용된 결과지.


“그럼 각오는 되었겠지?”


“윽... 내 생존점수는 2800... 지금 상태에서 공격을 받았다간...”


“그래. 끝장이겠지.”


“히익!!!!”


“그럼 유신 너한테 직접공격!...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턴 엔드.”


“응?... 봐준 거냐?...”


“아니. 1턴에 4마리나 소환했잖아? 그 정도의 효과니까 당연히 제약이 있지. 이번 턴에 소환된 건 직접 공격은 못 해.”


“그...그러냐... 에이 씨... 괜히 쫄았잖아.”


“겁먹긴. 역시 애송이네.”


“누구 보고 애송이라는 거냐! 그 말 후회하게 만들어주겠어!”


“할 수 있으면 해보던가. 다만... 내 턴이 끝난 걸로 인해 로그인과 인벤토리 카드는 다시 필드 위에 셋팅된다.”


“그 엿 같은 카드가 되돌아온다고?!”


“그래. 참고로 속공마법의 의미는 알지? 니 턴에도 쓸 수 있다는 거 잘 알아둬.”


“비...빌어먹을...”


내가 생각해도 개사기 카드긴 하다.


덱에 내가 원하는 카드 5장을 만들어내는 로그인 카드.


그리고 그 카드를 바로 쓸 수 있는 인벤토리 카드.


그걸 매 턴 쓸 수 있다.


솔직히 카드 게임 역사상 이 정도로 범용성이 높고, 사기적인 카드는 없을 정도지.


그러니 여유가 넘쳤다.


게다가 아쿠아랑 플레타도 있으니, 여차하면 이걸 쓰면 되겠지.










**









한편 유신은...


그야말로 위기였다.


‘빌어먹을... 뭐 저딴 놈이 다 있어?!’


내 덱이 쓰레기라는 건 나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내 능력으로 소환되는 카드들은 랜덤이었고, 하루에 1장뿐이었으니까.


게다가 자동으로 소환되는 카드들의 성능은 쓰레기였지.


다만...


그런 카드들로도 이길 수는 있었다.


상대방한테 운명을 건 듀얼을 걸었을 때 상대방이 가진 카드는 나보다 더한 쓰레기였으니까.


심지어 어떤 놈은 몬스터도, 공격 카드도 없는 녀석도 있었지.


본인의 능력과 본인이 지배하고 있는 부하들이 카드가 되는 방식이라서,


부하가 1명도 없거나, 소환수가 없는 녀석은 1차적으로 소환할 몬스터 카드조차 없지.


그래서 이길 수 있었는데...


저 녀석은 달랐다.


애초에 공격력 2000 이상의 몬스터를 소환한 것도 저 녀석이 처음이었지.


그러니 이 정도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만...


완전히 기회가 없는 건 아니었다.


내 덱에는 용사의 힘 자체를 카드로 만든 것들이 있으니까.


그 중에는 어떤 적이라도 분쇄할 수 있는 최강의 카드까지 있다.


물론...


그게 뽑혀야 쓸 수 있는 거지만...


그러니 지금 상황에서는 이 드로우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지금 안 나오면...


다음 턴에는 저 상어들이 날 먹어치울 테니까.


그 결과는 게임 오버.


난 죽는다.


‘제발...’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휙!


카드를 한 장 뽑았다.


그리고...


카드를 봤는데...


당첨이었다.


‘해...해냈어! 이 상황을 해결할 카드! 이거라면 이길 수 있다고!’









**









“뭘 뽑았길래 그리 좋아하냐?”


“하하... 좋아할 수밖에... 이 상황을 해결해줄 키 카드니까!”


“그러냐?”


저 잡덱에 이 상황을 해결할 카드가 뭐가 있을까?


오히려 궁금할 정도네.


그러니 그냥 방치했다.


“한 번 해보던가.”


“그 말 후회하지 마라. 난 내 최강의 심복 푸른 눈의 하얀 용을 소환한다!”


유신의 말과 함께 거대한 빛이 나오면서 푸른 눈을 가진 하얀색의 드래곤이 소환되었다.


[푸른 눈의 하얀 용]

-레벨 8

-공격력 3000 수비력 2500


우선 공격력이 3000.


내가 소환한 어떤 상어보다 강하다.


게다가...


날고 있어서 그런지 바다의 효과로 죽지도 않네.


“확실히 자신감을 가질 카드긴 하네.”


“그래... 이거라면 확실하게 이길 수 있지. 가라 푸른 눈의 하얀 용! 너의 우레탄으로 모조리 쓸어버려!”


유신의 명령에 따라 하얀 용의 입에서 번개가 모이기 시작하는데...


음...


우레가 천둥이랑 비슷한 말이었지?


“설마...”


파지지지지지지직!


설마라고는 생각했지만...


그게 진짜로 일어났다.


하얀 용이 쏜 우레탄은 바다에 명중했고,


그대로 바다 전체에 전기가 퍼지면서 상어는 모두 전멸했고, 바다 또한 모두 증발해버렸다.


[생존점수 10400-2100=8300]


게다가 생존점수는 2100이나 까였네.


아마 3000의 공격력으로 4마리를 전부 공격한 취급인 모양이다.


그리고...


이 정도로 밀어 붙였으니, 저쪽은 좋아서 까불고 있었지.


“별 거 아니었네. 이제 애송이는 누구지?”


“하아... 너 아직 정신 못 차렸구나?”


“뭐?”


“넌 방금 전 상황을 로그인과 인벤토리 카드로 당한 걸 잊었어?”


“하하! 그건 상관없어! 어차피 그 카드들은 쓰지도 못 할 테니까!”


“그러냐? 그럼 써줘야겠네. 속공마법 발동! 로그인!”


하지만 로그인 카드는 발동되지 않았다.


“어?... 왜 발동하지 않지?”


“그것도 모르냐? 그 카드들도 바닷물에 있던 카드! 우레탄을 맞고 감전된 결과지!”


“......”


나참...


억지도 참 이런 억지가 있나...


‘플레타. 어떻게 생각해?’


[저 드래곤한테 담긴 신의 힘 때문입니다.]


[바다에 담긴 신의 힘과 합쳐져서 마스터의 힘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다만 파괴시키지는 못 하고, 이번 턴만 무력화된 상태입니다.]


저 녀석의 힘으로는 내 로그인 능력을 일시적으로만 무력화시키는 게 전부란 소리네.


그 정도면 위기까진 아니지.


게다가 난 아직 비장의 카드를 단 하나도 안 쓴 상태니까.


“난 카드를 하나 뒤집고 턴 엔드다!”


“오... 드디어 카드란 걸 셋팅해두는 거야?”


“그래. 이것 또한 비장의 카드지. 잘 생각하고 덤비는 게 좋을 거야.”


“그렇단 말이지?”


저게 허세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어떤 거든 상관없었다.


상대방이 에이스 카드를 뽑은 것 같으니, 나도 내 덱의 에이스 카드를 쓸 생각이었으니까.


그런 마음에서 일단 카드를 한 장 뽑았는데...


“이 카드는?...”


생각이 바뀌었다.


지금 뽑은 카드를 본 순간 가능성이 하나 보였으니까.


아주 재미있는 가능성이었지.


[마법카드 - 신체 변형]

-상대방의 모습을 원하는 모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자 빨리 덤벼!”


“그래... 덤벼줄게. 아주 재미있는 방법으로 말이지... 우선 로그인 발동!”


난 바로 로그인 카드를 써서 덱에 5장을 추가했다.


“추가로 인벤토리 발동! 덱에 있는 카드 한 장을 바로 사용한다!”


인벤토리를 발동한 순간 유신도 긴장하기 시작했다.


“인벤토리로 사용할 카드는 예언자의 카드!”


“예언자의 카드?...”


“그래. 덱에서 카드명을 선언하고, 드로우 한 카드가 선언한 카드와 똑같을 경우 패에 넣고, 1장 더 드로우하지. 이걸 틀릴 때까지 반복한다.”


“하...하하하하하하! 난 또 무슨 효과인가 했더니! 그딴 게 가능할 리가 없잖아! 1장 뽑으면 잘 뽑힌 거겠지!”


뭐...


보통이라면 이딴 효과는 못 쓰지.


40장이 넘는 카드 중에서 제일 위에 있는 카드가 뭔지 어떻게 알겠어?


그러니 뽑을 카드를 정확히 맞춘다는 것 자체가 확률이 너무 낮다.


1장부터가 맞출 확률이 극악인데, 연속으로 맞출 확률은 더 극악.


그런 점을 생각하면, 이 카드를 쓸 바에는 다른 카드를 쓰는 게 경제적이다.


하지만...


그것 일반적인 상황일 때의 이야기지.


“과연 그럴까?”


“뭐?”


“내가 로그인 효과로 추가한 카드는 덱 어디로 갔을 거라 생각하냐?”


“서...설마... 아니야... 그럴 리가... 이... 미친 새끼가!!! 설마 덱 맨 위에 5장을 만든 건 아니겠지?!!!”


“정답. 아주 잘 알고 있네.”


그래.


로그인 효과로 만든 카드는 덱 어디에 넣을지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순서도 정확하게 알고 있지.


그러니 예언자의 카드 외의 4장까지는 뭘 뽑을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그 뒤부터는 모르겠지만, 4장을 뽑은 시점에서 이미 예언자의 카드는 할 일 다 한 거지.


“이... 이 비겁한 새끼야!!!”


“비겁이고, 나발이고, 갑자기 게임 시작한 건 너다? 그러니 해볼까?”


“이 새끼가!!!”


“니가 뭐라 하든 난 뽑는다. 우선 첫 번째! 내가 선언할 카드 이름은 거유화!”


“뭐?”


난 카드를 뽑았다.


그리고 확인했지.


[마법카드 – 거유화]

-대상 하나를 지정하고, 거유로 만든다.

-대상이 인간이 아니거나, 남성일 경우 인간형 여성으로 전환한 뒤에 거유로 만든다.


“좋아. 첫 번째는 성공했고, 두 번째는 모유분출!”


“이... 이 새끼가?!”


당연히 두 번째도 성공.


[마법카드 – 모유분출]

-대상 하나를 지정하고, 모유가 생성되도록 체질을 변경한다.

-가슴이 클수록 효과가 증가한다.


“세 번째는 발정!”


[마법카드 – 발정]

-대상 하나를 지정하고, 강제 발정 상태로 변경시킨다.

-기절할 때까지 발정 상태는 해제되지 않는다.


“마지막 네 번째 드로우! 뽑을 카드는 성창 딜크라넬 도르카!”


[장착마법 – 성창 딜크라넬 도르카]

-대상 하나를 지정하고 장착됩니다.


“뭐...뭐야... 마지막은 조금 정상적인데?...”


“정상적? 과연 그럴까? 성창 딜크라넬 도르카를 줄여서 말하면 과연 뭘까?”


“딜...ㄷ... 이런 미친!”


저 녀석도 본인이 ㅈ된 게 파악되었는지 도망치려했지만,


듀얼이 끝날 때까지는 누구도 탈출할 수 없지.


그러니...


여유롭게 한 번 놀아볼까?


탈출하고 싶으시면 듀얼에서 빨리 이기시던가.


작가의말

본인이 TS당하는 건 싫지만, 남 TS시키는 건 누구보다 좋아하는 주인공이었다.

??? : 덤빈 건 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로그인하는 용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모전 참가했습니다. (좀비 세계에서 벙커 키우기) 23.05.11 30 0 -
공지 휴재 공지(3월 12일 토요일까지) 22.03.06 130 0 -
공지 그림 그려왔습니다. 21.12.15 367 0 -
공지 252화가 제대로 안 올라가 있어서 252화와 253화를 다시 올렸습니다. 21.11.18 92 0 -
공지 중간 내용을 일부 변경했습니다. 21.03.18 1,723 0 -
427 신작 1화 22.06.01 382 5 13쪽
426 424화 졸업식(완결) +2 22.06.01 320 6 14쪽
425 423화 기타 등등 2 +1 22.05.31 222 5 5쪽
424 422화 기타 등등 1 +1 22.05.30 226 5 11쪽
423 421화 3자매 이야기 22.05.29 241 5 12쪽
422 420화 강아지 여신님 22.05.28 234 6 9쪽
421 419화 이러면 친구가 생기는 거지? 22.05.27 225 7 9쪽
420 418화 최후의 방법 22.05.26 242 6 12쪽
419 417화 나리의 학교생활 +1 22.05.25 238 6 7쪽
418 416화 봉사활동의 결실 +1 22.05.24 240 6 11쪽
417 415화 빈민 캠프 22.05.23 246 6 13쪽
416 414화 소통은 중요해 22.05.22 239 6 11쪽
415 413화 그 때 만났던 엘프 22.05.21 248 7 10쪽
414 412화 오랜만에 만난 사람 22.05.20 231 6 6쪽
413 411화 촌장님의 과거 22.05.19 259 6 10쪽
412 410화 만약 한스와 촌장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22.05.18 250 6 10쪽
411 409화 촌장님의 파티 22.05.17 241 6 10쪽
410 408화 마을 방문 22.05.16 255 6 10쪽
409 407화 누나의 결혼식 22.05.15 237 6 8쪽
408 406화 다시 찾은 마을 22.05.14 235 6 4쪽
407 405화 메리아의 인생 22.05.13 239 6 11쪽
406 404화 드래곤들의 국가? +1 22.05.12 256 6 4쪽
405 403화 아리아의 행복 22.05.11 240 6 7쪽
404 402화 엘프와 정령들의 놀이공원 판타지아 +1 22.05.10 251 6 10쪽
403 401화 근육 마법사 +1 22.05.09 251 6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