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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곡은 원칙적으로 군량으로서 먹을 수 있는 사회보험기금이기도 하고 그것조차 없었으면 큰일이죠. 그덕에 비축미만 돌기에 경제발전이 저조하지만 조선에서는 왠만한 기근에 아사자가 적은것도 사실입니다. 가뭄으로 인한 손실량탓에 명종시기에 일분모회록을 실시해 10퍼센트의 이자를 받았다죠? 물론, 돈 앞에서는 장사 없듯 완벽한건 없지만요.

이거 해결시작하려면 근본적 시스템 다고쳐야하니 자칫 배보다 배꼽이 클 겁니다. 현실에서도 정부가 좋은땅 가지듯 결국 왕실과 왕족 소유 토지가 문제죠. 그보다 면포라... 이제 개량 배틀 테크가겠네요. 다만 현물경제로서 시장가격 혼란도 오고 군수물자이기도 한 면포 부담에 백성들 거부반응도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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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제도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백성들을 위한 진정한 제도이죠. 하지만 권력을 쥔 자들이 그 제도를 이용하여 치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모든 제도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 그 단점을 교묘히 이용하는 것이 조선 권력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증오하는 자와 생각이 동일합니다. 근본적 시스템을 모두 고치려면 대량의 피가 흘러야 하고 그것은 혁명 뿐입니다. 하지만 백성들이 점자 잘 살게 되고, 깨우치게 된다면 시스템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 화담 서경덕이 채승찬을 토암의 몸으로 보낸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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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것이 인간사회가 가진 단점이죠. 일본만 보더라도 세금이 얼마나 가혹한지를 금방 느껴지니깐요.

민간 스스로가 잘 살 수 있는것도 좋지만 민간인들이 가진 그림자도 조심하긴해야죠. 전쟁당시 전사자나 부상자에 대한 약탈이나 작은사회등 그들도 잔혹하긴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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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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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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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역사믈에 그렇게 댓글을 달았다면서 주인공이 빙의를 하니 왠지 지능이 떨어진거 같네요. 설득이 아니라 물래 보여주세요~~ 라며 그저 떼를 쓰다니?? 갑자기 지능이 너프되고 마치 인공지능으로 변한듯 이상하게 전개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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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개가 시간을 들일 정도로 재밌나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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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들에게 녹봉을 제대로 준 적이 거의 없고. 그나마도 박하기 그지없어 부패를 저지르지 않으면 관리들조차 식솔을 굶겨야 하는 시스템이 훌륭이요? 권력자가 부패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 훌륭하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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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역시 대역은 고나리질이 너무 심해 작가님들 멘탈 어지간히 튼튼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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