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예이츠의 요한 경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서술 방식도 그렇고... ㅎㅎ
다만 담담한 서술에 비해 전투 장면에서 만화같은 묘사가 살짝 눈에 밟히네요
번개같이 칼을 휘둘렀는데 각기 다른 등장인물이 한 마디씩, 세 마디나 할 여유가 있다니
그래도 즐거히 읽었습니다. 재미있어요
검술 고증을 지키려다가 만 느낌. 하프 소딩같이 칼날 잡고 하는 대갑주 검술을 묘사한건 좋은데 맨손으로하면 상처난다는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맨손으로 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검을 붙인 상태로 싸우지 않는 것도 아쉽군여. 물론 판타지 소설이니 그런건 이야기적 허용으로 넘어가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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