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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정주행 하는데 댓글 보니까 작가가 맨탈 터져서 연중 할 만 했네.
고작 8화에서 다시한번 천천히 읽어보면 이해될 내용가지고 개연성이 별로네 전개방식이 별로네 오글거리네 쓰래기네 온갖 비난이 쏟아지네.
전화에서도 E등급 맹약으로 맹약을 맺는데 거세하고 배가르고 수명이 줄어 나이를 먹었지만 맹약의 등급이 A등급으로 상승하여 이러한 행동없이 말로만 맹약을 맺는게 가능해졌다 했고
죽이려고 마음먹은 대상이 아무런 힘을 갖지 못한 일반인에 속세에 동떨어진 오지, 주변에는 아무도 없고 가족, 친구, 후원자 그밖에 관계를 맺은 사람이 한명도 없는 뒷감당을 걱정없이 죽여도 아무런 위험이 없는 확실하게 죽일수 있는 상황을 포기하는 것에 맹약에 가치가 성립
앞으로 미래를 바꿀 세상에 주인공이자 수많은 업적을 쌓고 세상을 구할 주인공을 3년 동안 죽이지 않는 것으로 주인공을 죽여 주인공의 자리를 차지할 권리를 포기함과 앞으로 주인공이 얻을 힘과 영광 업적 모두 이때 주인공을 죽이지 않은 덕분에 가능한 일이 되었음
구금, 협박, 유혹, 정체를 밝히지 않음, 앞날을 알리지 않음, 3년의 자유를 준다. 이 6개를 추가로 그저 여기서 죽이지 않은 것 뿐만 아닌 위 6개 마저 지켜야하고 어기면 즉사. 만일 주인공에게 발각되면 죽거나 3년 동안 도망칠 수 밖에 없음
위에 서술한 3가지의 조건을 대가로 3년 후 주인공을 무조건 죽일수 있는 맹약을 얻음. 이미 소설에서 다 서술해줬는데 이게 이해가 안가나?
근데 주인공이 3년간 죽이지 않고 그 후부터는 죽일 수 있다는 건데 3년동안 버티는 것 자체는 솔직히 주인공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해보임. 쟤가 뭘 어떻게 안다고 ㅇㅇ. 다만 지금 죽이는 것과 나중에 죽이는 것 간의 가치가 크게 차이나지 않다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을듯.
문제는 cp를 얻는 것이 너무 불분명해서 매번 좀 갸우뚱함. 이렇게 얻는게 맞나? 저건 저렇게 얻는거라 맞는거겠지?
이런 식의 불편함이 계속 생김. 다른건 다 괜찮고 글이 설득력 있어서 편하니 재미있게 잘 읽고 있었는데 이런 부분에서 '불편함' 이 느껴진다는게 정말 아쉬운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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