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의 결말이 (주인공입장에서) 희극일지 비극일지 진짜 궁금해.. 이런식으로 전부 갈아가면서 끝내 성공할 것 같기도 하고. 최후에 실패해서 비참하게 끝날 것 같기도 하고. 뭐 근데 실패해도 그냥 현실로 귀환한다고 했으니, 주인공의 현실 상황이 개판난 게 아니라면 많이 비참하지는 않겠지만. 하지만 또 현실을 그리워하는 묘사가 1도 없다보니, 사실 원래 인생이 망해있어서 이곳에서 가져갈 대가에 집착하는 건 아닐까 싶어지는 겁니다.. 나는 해피엔딩이 좋아서 좀 불안불안해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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