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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y13에서 아쉬웠던게 주인공이 너무 에고가 약한거. 작가님이 맵스 팬이신지 맵스 상황에 너무 이상적이고 팀에 딱 맞는 선수를 만드셨는데 그래서 개성이 좀 약해보였네요. 영재는 알아서 페이컷도 해주고 1옵션 다툼 이런 것도 안하고(테리랑 비중다툼 살짝 있긴했는데, 넘어가니) 플레이스타일도 눈에 안 뛴다는데 잘 하긴 하는데, 소설로 봐도 요즘 슈퍼가드들보다 잘 해보이지가 않음... 뭐 y13 쓰실 때는 커리나 하든이나 지금처럼 클지는 상상도 못 했고 웨스트브룩만 좀 mvp급으로 클까? 할 때였으니까 이해는 가지만요. 사실 영재가 y13에서 듀얼가드 중에 최고급으로 컸지만, 현실의 커리나 웨스트브룩이나 하든보다 못하는 것 같음ㅎㅎ
Y13을 쓰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귀신수 님 께서 이야기 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도 한 번 쯤 깊게 생각을 해 봤었던 부분이고, 사실 아직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언더사이즈 빅맨은 제게 있어서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Y13의 향수는 불러오되 Y13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글을 쓰자고 생각하며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새로운 재미를, 아쉬우셨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드릴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도록 힘을 좀 더 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Y13의 주인공과는 달리 농구에 대한 기본기와 스킬이 부족한, 그리고 회귀라는 요소 없이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라고 해야 하나... 만일 태강 진 아데미르에게 윤영재와 마찬가지로 10년이 넘는 NBA 경력 (가비지 + 벤치 멤버) 과 회귀라는 요소를 넣어 주었다면 진짜 괴물이 나타났다! 라고 했을 정도였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태강의 신체 스펙은 딱 스몰포워드 평균치에 가깝게 설정을 했지만, 빅맨을 보는 컨셉이기 때문에 스윙맨 스타일이나 슬래셔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비스맥 비욤보? 척 헤이즈? 이런 선수 처럼 키는 스몰포워드 정도, 혹은 파워포워드를 보면 살짝 작은 키를 가지고도 그 열세를 극복하는 빅맨의 설정인 것도 기본기, 드리블, 스킬이 아무래도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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