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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1 님의 서재입니다.

아스레이시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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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1
작품등록일 :
2019.04.07 18:07
최근연재일 :
2019.07.31 21:30
연재수 :
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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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글자수 :
254,104

작성
19.07.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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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레이시아 스토리 051

DUMMY

붉은 고블린 던전 안으로 진입한 러너!

그는 던전으로 들어서자마자 달리진 점을 캐치해 낼 수 있었다.


‘아아, 경계선이 보인다!’


우선, 눈대중으로 어렴풋이 계산했던 어그로가 끌리는 경계선이 확실하게 눈에 보이고 있었다.


‘아, 저건 뭐 급소 같은 것이겠지?’


또한, 몬스터의 특정 부위가 반짝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대부분 목 아니면 가슴 부위네? 그 정도가 급소라는 건 굳이 표시 안되어있어도 아는데,,, 별로 쓸모 없는 기능이군!’


그런 생각을 하는 러너가 붉은 고블린 마법사를 노려보았다.

그러자,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몬스터에 대한 스펙이 나타났다!


+

[몬스터 - Lv.23 붉은 고블린 마법사]

- 체력 : ???

- 마력 : ???

- 공격력 : ???

- 방어력 : ???

- 특징 : 파이어볼을 사용할 수 있다.

- 보유 아이템 : ???

+



‘아, 추가 정보가 뜬다! 그런데 대부분 안보이네!?’


비록 1레벨 상태의 신의 눈 패시브에서는 상대의 스펙에 대한 내용이 전부 보이지는 않았으나, 향후를 생각해봤을 때는 킬각을 가늠할 수 있는 사기적인 능력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렇게 붉은 고블린 마법사의 스펙을 확인해본 러너가 다음 타겟으로 눈을 돌렸다!


+

[몬스터 - Lv.22 붉은 고블린 전사]

- 체력 : ???

- 마력 : ???

- 공격력 : ???

- 방어력 : ???

- 특징 : 난도질을 사용할 수 있다.

- 보유 아이템 : ???

+


다음 타켓은 다름아닌 붉은 고블린 전사였다.


‘아, 지금까지 비명횡사로 죽어간 저 친구도 난도질이라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구나?’


지금까지 자신에게 아무것도 못 보여준 채로 죽어갔던 붉은 고블린 전사!

그 몬스터에 대한 것을 신의 눈 패시브를 통해 알게 된 러너였다.


‘몬스터에 대한 것은 이 정도인 것 같다! 확인 됐으니, 그만 돌아 가볼까?’


그렇게 돌아가려는 러너에게 한가지 생각이 들었다.


‘아니지? 마력도 풀로 차 있는데, 온 김에 한 두 무리 정도 잡고 갈까?’


그런 생각과 함께 러너가 철로 된 몽둥이를 치켜 세웠다.

그리고는 곧장 붉은 고블린 무리가 있는 곳을 향해 달려나갔다!


끼에에엑!

캬아아악!


이번에도 붉은 고블린 무리의 패턴은 똑같았다!


화르르륵!


“급습!”


그렇게 급습 스킬을 사용하여 날아오는 파이어볼을 단숨에 피하며 앞으로 전진한 러너가 중력을 조절하여 몬스터 무리를 하늘위로 뛰었다!


키에엑?


깡! 퍽!


[붉은 고블린 전사를 사냥했습니다.]


그런 뭉둥이 휘두르는 소리가 총 열 번이 난 뒤에 러너는 들을 수 있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균형의 수호자님이 보내주신 후원이 도착하였습니다!]


‘아, 맞다. 필요경험치 얼마 안 남아있었지?’


그렇게 열린 캡슐 뽑기창을 쳐다본 러너는 그대로 굳어버릴 수 밖에 없었다.

이유는 다른 게 아니었다.


‘헐, 이거 뭐야? 캡슐 색깔도 보이잖아!?’


바로, 캡슐의 색깔이 러너의 눈에 보여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와, 이건 진짜 생각지도 못했네? 게임 끝났다!’


그렇게 생각하는 러너가 황금빛을 뿜어 내고 있는 두 캡슐을 향해 차례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

[??? - ???]

+


그러나, 두 캡슐에서 보이는 것은 오직 물음표뿐이었다.

즉, 캡슐의 등급은 색깔로 구분할 수 있었지만 그것이 어떤 스킬이나 아이템인지는 알 수 없었던 것이다!


‘뭐, 아쉽긴 하지만 당장 유니크를 뽑을 수 있다는 게 어디냐? 그리고 저렇게 보이는 걸 보면 스킬 레벨업이 되면 보일 거야!’


물론, 러너의 생각처럼 구분이 가능하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이었고 스킬 레벨업으로 인해 결국 보이게 될 수순이었다.


‘아, 둘 중에 뭐 고를까?’


그렇게 러너가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는 두 캡슐 중, 하나를 선택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사실 스킬도 필요하긴 하지만 지금 당장 급한 건 좋은 아이템이다!’


그런 생각과 함께 러너가 첫 번째 줄에 있는 황금 캡슐을 터치했다!


펑!


[스킬 - 라이트닝 체인, 을 습득하셨습니다.]


‘아오! 내 이럴 줄 알았다! 아이템을 바라니까 스킬이 나와버리네!’


그렇게 생각하기는 했지만, 러너는 스킬의 이름을 보고 즉시 알 수 있었다.


‘그래도 이제야 좀 제대로 된 원거리용 스킬이 나온 것 같군!


그런 생각을 하며 러너가 즉시 스킬창을 열었다.

열린 스킬창의 전투 스킬, 그 네 번째 칸이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황금색으로 보이던 캡슐이 정말로 유니크를 뜻함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그렇지!’


그렇게 러너가 새롭게 습득한 라이트닝 체인에 시선을 주었다.


+

[스킬 - Lv.1 라이트닝 체인]

- 설명 : 700의 마력을 소비, 번개를 소환하여 최초로 타겟이 된 적과 그 주변의 적에게 광역 피해를 주며 발을 잠시 묶어준다.

- 등급 : 유니크

- 분류 : 전투 스킬, 논타겟팅 스킬

- 효과 : 스킬에 맞은 대상과 그 주변(최대 둘)에 데미지와 함께 스턴 효과를 준다.

- 쿨타임 : 60초

- 캐스팅 시간 : 15초

+


‘스킬 효과는 거의 예상대로다.’


떠오른 스킬 정보를 정독한 러너가 예상에서 크게 빗나가지 않은 스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제 캐스팅 시간이 있는 원거리 공격형 스킬 한 개만 더 있으면 더블 캐스팅 패시브도 의미가 있어지겠군!’


물론, 미리 습득해 둔 더블캐스팅 패시브를 제대로 써먹기 위해서는 캐스팅 시간이 들어가는 원거리 스킬이 한 개 더 필요했다.


‘물약도 있겠다, 20레벨까지 한 번 달려 볼까?’


그런 생각과 함께 러너가 두 번째 붉은 고블린 무리를 향해 몸을 던졌다!



***



한편, 그 시각.

오랜만에 연구소를 찾은 윤상혁이 모니터 앞에 서있는 윤혜나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새로 얻은 스킬 이름이 신의 눈이라고?”

“응! 방금 강민식 연구원이 써준 정보에 따르면, 신의 눈이라는 스킬을 얻은 뒤로 퀘스트에 대한 정보들이 보인다고 하네.”


그런 윤혜나의 설명을 들은 윤상혁이 다시 입을 열었다.


“과연 퀘스트에 관한 것만 보일까?”

“응? 그럼 다른 정보들도 보일 거라는 말이야?”

“그렇잖아. 매의 눈도 아니고, 무려 신의 눈인데!”


그런 윤상혁의 말에 윤혜나가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그런가!?”

“그 스킬 페이지가 숨겨져 있던 장소도 범상치 않은 곳이었다며? 구준혁이 진짜 운이 좋기는 좋아!”


그렇게 말을 하는 윤상혁이 강민식의 시점으로 보이고 있던 모니터를 구준혁의 시점으로 바꾸었다.

바뀐 모니터에서는 막 메시지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균형의 수호자님이 보내주신 후원이 도착하였습니다!]


“아, 저거 레벨업 이후에 캡슐 같은 거 뽑을 때 나오는 메시지라고 강민식 연구원이 알려줬는데! 방금 레벨업 했나 본데?”


그런 말을 하는 윤혜나를 뒤로하고 윤상혁이 말했다.


“역시, 뭔가 보이는 게 틀림없어.”

“그걸 어떻게 알아?”

“보이지 않는다면 저렇게 고민할 필요가 없으니까!”

“아! 그렇네?”


그런 대화가 끝나자마자 러너의 메시지창에 새로운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스킬 - 라이트닝 체인, 을 습득하셨습니다.]


그 메시지창을 확인한 윤상혁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역시, 보이나 보군!”

“왜? 뭐 땜에 확신하는 거야?”


그런 윤혜나의 질문에 윤상혁이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더블 캐스팅을 배운 구준혁이잖아? 그걸 써먹으려면 당연히 캐스팅 시간이 있는 강력한 원거리 스킬을 골라야지!”

“오! 역시 우리 오빠!”


그저 아이템을 바랬던 러너가 우연히 뽑은 스킬에 윤상혁이 오해하는 순간이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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