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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1 님의 서재입니다.

아스레이시아 스토리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Ve1
작품등록일 :
2019.04.07 18:07
최근연재일 :
2019.07.31 21:30
연재수 :
59 회
조회수 :
7,880
추천수 :
69
글자수 :
254,104

작성
19.07.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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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레이시아 스토리 050

DUMMY

이틀 간의 휴가를 마치고 막 연구소로 출근한 윤혜나.

그녀가 모니터 앞으로 다가가자 그 앞을 지키고 서있던 연구원 한 명이 말을 걸어왔다.


“휴가는 잘 다녀오셨습니까? 윤혜나 박사님.”

“네, 그 동안에 구준혁씨와 강민식 연구원이 만났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런 연구원의 인사에 짧게 대답한 윤혜나가 구준혁과 강민식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예, 강민식 연구원은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도착했고, 그렇게 남문 쪽에서 곧장 구준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미 보고되었던 이야기를 들은 윤혜나였지만, 그녀는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정말 운이 좋았네요!”


그런 말과 함께 활짝 웃고 있던 윤혜나가 문뜩 궁금한 것이 생각났는지 입을 열었다.


“아 그런데, 구준혁씨 반응은 어땠나요? 강민식 연구원이 모든 사실을 말했을 때 말이에요!”


그런 윤혜나의 질문에 연구원들 중 한 명이 대답했다.


“아, 한 차례 주저앉는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금방 훌훌 털고 일어나더군요.”

“그래요? 난 강민식 연구원님이 몇 대 정도는 맞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구준혁씨가 참을성도 있고 이성적인 사람이네요!”


사실, 그건 대화를 듣지 못하는 사람들의 오해였다.

강민식이 구준혁에게 모든 진실을 말했다면 강민식은 몇 대 맞는 정도가 아니라, 구준혁에 의해 그 자리에서 즉시 게임 오버를 당했을 것이다.

구준혁이 지금 아스레이시아 스토리에 들어와 있는 이유는 오직 강민식이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이었으니까!

물론, 어느 정도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사람도 있었다.


“아, 그런데 그 때 저도 구준혁씨 시점으로 상황을 지켜봤었는데 강민식 연구원의 입에서 ‘연구소 이 새끼들!’ 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 입 모양이 보였었는데,,,”

“응? 그랬던가? 구준혁의 입에서가 아니라?”


그러나, 그에 대한 것은 크게 화제가 되지 않은 채 넘어갔다.


“아, 참! 그리고 구준혁씨가 그 도시에 살아있던 낙오자 그룹들과도 만났습니다.”


그 소식에 윤혜나가 반응했다.


“아, 그래요?”

“예, 지금은 강민식 연구원을 포함해 총 다섯 명이 함께 광산에서 퀘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 그 광산에서 곡괭이 질 하는 퀘스트 보고는 어제 받았는데, 아직도 안 끝난 거였어요?”

“예, 아무래도 메인 퀘스트이다보니 아이템이 쉽게 나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 어디 좀 볼까요?”


그렇게 이야기를 끝낸 윤혜나가 모니터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모니터에서는 수철이 구준혁에게 막 스킬 페이지를 건네주고 있었다.


“어, 저거 저번에 그 스킬 페이지 아닌가요?”

“아, 그런 것 같은데요?”


그렇게 스킬 페이지를 찢은 구준혁, 러너의 메시지창에서 그들은 볼 수 있었다.


[스킬 - 신의 눈, 을 습득하셨습니다.]


구준혁이 범상치 않은 이름의 스킬을 획득하는 모습을!



***



세 번째 미션을 받고 황궁 밖으로 나오는 러너.

그는 볼 수 있었다.

북쪽 방향에서 뿜어져 나오는 황금색 기둥의 빛을!


‘오, 퀘스트를 수행해야 할 장소도 눈에 보여지나 본데!?’


그렇게 뿜어져 나오는 빛을 바라보며 러너가 생각에 잠겼다.


‘신의 눈,,, 일단 퀘스트에 관한 정보들이 보이는 것만으로도 정말 만족스럽다.’


지금까지 러너가 신의 눈의 효과를 직접 확인해 본 것은 오직 퀘스트에 대한 정보들뿐이었다.

그렇기에 러너는 아직 신의 눈의 패시브 효과가 어디까지 미치는지 자세히 알지 못했다.


‘그러나, 분명 레벨업에 따라서 볼 수 있는 정보가 늘어난다고 쓰여있었다. 그 말은 단지 퀘스트에 관한 정보만이 끝이 아니라는 소리지!’


그러나, 러너는 오직 퀘스트의 정보만이 보이는 것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예상하고 있었다.


‘퀘스트 말고 또 보이는 거라면 아이템이라든지 스킬, 또는 몬스터의 특성 같은 거겠지!’


그렇게 생각하는 러너가 스킬창을 띄웠다!

그리고는 빨리걷기 스킬에 시선을 주었다.


+

[스킬 - Lv.2 빨리걷기]

- 설명 : 150의 마력을 소비, 600초 동안 빠르게 걸을 수 있게 해준다.

- 등급 : 노멀

- 분류 : 비전투 스킬, 버프 스킬

- 효과 : 걸음 속도를 1.6배 올려준다.

- 쿨타임 : 1000초

- 캐스팅 시간 : 즉발시전

+


그러나, 러너의 예상과는 다르게 빨리걷기 스킬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아, 뭐야? 추가된 정보가 아무것도 없는데?’


그렇지만 러너는 자신의 생각을 포기하지 않았다.


‘노멀 스킬이라 그런가? 그렇다면!’


그렇게 러너가 이번에는 정령소환 스킬에 눈길을 주었다!


+

[스킬 - Lv.1 정령소환]

- 설명 : 3000의 마력을 소비, 정령을 소환한다. 스킬의 레벨에 따라 소환할 수 있는 정령들의 종류가 늘어 난다. (Lv.1 땅의 정령, Lv.2 불의 정령, Lv.3 물의 정령, Lv.4 바람의 정령)

- 등급 : 유니크

- 분류 : 전투 스킬

- 효과 : 소환한 정령을 부릴 수 있다.

- 쿨타임 : 없음

- 캐스팅 시간 : 즉발시전

//???

//???

+


그리고 러너는 볼 수 있었다.

스킬에도 무엇인가 숨겨져 있는 정보가 있는 것을!


‘어!? 뭔가 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숨겨진 정보가 두 줄 추가되어 있음이 보일 뿐, 그 내용은 알 수가 없었다.


‘아, 1레벨에서는 안 보이는구나!’


비록 레벨 제한으로 인해 정보를 볼 수 없는 러너였으나, 그 사실만이라도 알게 된 것은 큰 수확이었다.


‘아이템도 한 번 확인해볼까?’


그렇게 곧바로 인벤토리창을 연 러너는 뜬금 없이 탄식했다!


‘와, 진짜 아이템 좀 갖춰야겠다. 폴로네르 왕거미의 맹독 빼고는 진짜 전부 쓰레기들뿐이네!’


그런 생각과 함께 폴로네르 왕거미의 맹독에 시선을 주었다.


+

[아이템 - 폴로네르 왕거미의 맹독]


- 설명 : 폴로네르 지방에 살고 있는 왕거미의 독니에서 뿜어져 나오는 치명적인 독을 추출해서 만든 맹독성 물약, 소량이 체내에 들어가더라도 부분 마비, 근육 파열 등이 일어나며 급속도로 조직이 괴사한다.

- 등급 : 유니크

- 효과 : 독에 노출된 경우 초당 0.1%의 체력을 잃게 된다.

- 제한 : 없음

//???

+


‘오, 역시 있다. 그런데 이것도 안보이네!’


그렇게 유니크 이상의 스킬과 아이템에 숨겨진 정보가 있음을 확인한 러너가 열린 홀로그램창을 모두 닫았다.


‘이제 몬스터만 확인해보면 될 것 같다. 그렇다면 안전이 확보된 거기 밖에 없군!’


그런 생각과 함께 러너의 머릿속으로 떠오른 사냥터는 붉은 고블린 던전이었다.

사실 안전이 확보되기도 했지만, 알고 있는 던전이 그곳뿐이었다!


‘그럼, 달밤에 체조나 하러 가보실까?’


그렇게 러너가 다시 한번 붉은 고블린 던젼이 있는 아미온 광산으로 향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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