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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1 님의 서재입니다.

아스레이시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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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1
작품등록일 :
2019.04.07 18:07
최근연재일 :
2019.07.31 21:30
연재수 :
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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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69
글자수 :
254,104

작성
19.07.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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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레이시아 스토리 045

DUMMY

다음 날, 러너가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라이의 방을 다시 찾았다.


“여기, 빛나는 철광석 구해왔습니다!”

“오호, 하루 만에 구해올 줄이야! 제법이군.”


[메인 퀘스트 - 열쇠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모아라!(1/3), 를 완료하셨습니다.]


‘아오, 보상이 진짜 하나도 없네! 경험치라도 좀 주지! 레벨업도 코앞인데!’


그런 불평을 하고 있는 러너에게 라이가 다음 번 퀘스트를 부여해주었다!


“수고했네! 그럼 다음으로는 주조 틀로 사용할 최상급 석고를 가지고 오게나.”


띠링!


+

[메인 퀘스트 - 열쇠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모아라!(2/3)]

- 설명 : 최상급 석고를 구해오세요.

- 난이도 : B등급

- 기한 : 일주일 간

- 보상 : 없음

- 실패 시 : 패널티 없음

+


[메인 퀘스트 - 열쇠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모아라!(2/3), 가 진행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보상은 없었다.


‘응?’


그러나, 러너는 그것보다 설명 쪽에 눈길이 갔다.


‘이번 설명은 왜이리 불친절해?’


물론, 러너는 잘 알고 있었다.

아스레이시아 스토리에서는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NPC에게 물어보면 된다는 사실을!


“저기, 라이님? 그런데 최상급 석고는 어디서 구하면 되죠?”

“아아, 석고라면 아밀로니아 남동쪽 지역에 지천으로 깔려있지!”

“오, 그런가요?’


‘응? 지천에 깔려있다고? 그런데 왜 난이도가 B등급이지?’


그런 생각을 하는 러너에게 현자 라이는 마치 러너의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마냥 말했다!


“그래, 석고는 정말 지천으로 깔려있지. 그런데 최상급 석고를 구하기란 여간 쉽지 않을 걸세!”

“아,,,”


‘아오, 그럼 그렇지! 뭐, 어차피 최상급 석고든 그냥 석고든 몬스터에게 나오겠지만!’


그렇게 탑에 오르기 위한 두 번째 메인 퀘스트를 받아 낸 러너!

그가 황궁을 빠져 나와 향한 곳은 남문에 위치한 물약상점이었다.


‘붉은 고블린 던전의 적정레벨이 20이상이었으니까, 이번 던전은 그보다 더 위일지 모른다. 아무리 지금 사기적인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철저히 준비해서 나쁠 건 없지!’


그런 생각과 함께 러너가 물약상점 안으로 들어갔다.


“어서 오세요.”

“예.”


물약상점주인의 인사를 받은 러너가 다시 생각에 잠겼다.


‘음, 전에 나를 치료해준 성직자가 한 번 치료를 하고 나면 적어도 한 시간 이내에는 체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없다고 했었다. 그건 물약에도 똑같이 적용되겠지?’


그렇게 생각을 끝내고 러너가 물약을 주문했다.


“여기 체력이랑 마력 가득 채워 줄 수 있는 물약 있나요?”

“예, 있습니다.”

“그럼 각각 하나씩 주세요.”

“예, 총 4골드 입니다.”


순간, 러너는 귀를 의심했다!


“예? 아니 뭔 포션이 그렇게 비싼가요!?”

“원래 물약이라는 게 비싼 물건인데요?”


원래 비싸다고 말을 하는데 더 이상 따질 수도 없는 노릇!


‘그래! 만약을 위해서 필요한 거니까!’


그렇게 자기합리화를 하며 러너가 떨리는 손으로 4골드를 지불했다.

돈을 건네 받은 물약상점주인이 러너에게 물약을 넘겨주며 말을 붙여왔다.


“그런데, 어디 가시길래 이렇게 물약까지 구비하시나요?”

“아, 최상급 석고를 구하려고요.”


그런 러너의 대답을 들은 물약상점주인이 고개를 갸웃했다.


“석고를 구하는데 왜 물약이 필요하지? 곡괭이가 필요한 거 아닌가?”

“하하하, 그런 게 있습니다.”


‘몬스터 사냥으로 재료를 모을 수 있다는 건 NPC들에게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 암!’


그렇게 물약상점을 빠져 나온 러너는 목적지로 향하지 않았다.


‘어쨌든 아직 제대로 된 원거리 마법이 없으니까 활과 화살은 필수다.’


그런 생각으로 러너가 찾아간 곳은 무기상점이었다.


“어서 오시오!”

“예.”


무기상점주인이 대답을 하는 러너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러다가 이내 입을 열었다.


“오호, 못 보던 플레이어 양반이로군?”

“예. 이 도시에 온지 얼마 안됐습니다.”


그런 대답을 하던 러너에게 문뜩 혹시?,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떠오른 궁금증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혹시, 이 도시에도 플레이어들이 있나요?”

“암, 있고 말고. 이 도시에서 활동중인 플레이어는 3명이 있다네!”


‘헐, 진짜 있네!?’


러너가 아밀로니아에 플레이어가 있음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러너가 그들을 급하게 찾아 나설 이유는 없었다.


‘아직도 1스테이지 부근에 있는 걸 보면, 사실상 낙오자들이겠지. 그냥 길에서 만나게 되면 잠시 이야기나 나누면서 나의 진짜 경쟁자들은 어디쯤 가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러너의 입장에서 1스테이지에 있는 플레이어들에게 딱히 얻어갈 것은 없었으니까!


“아, 그렇군요.”


그렇게 러너는 플레이어들에 대해 더 이상 묻지 않고 무기를 주문했다.


“아, 저기 있는 목궁주세요. 총 2골드 지급할 테니 화살도 좀 넉넉하게 주시구요!”


그런 러너의 주문에 따라 목궁과 화살을 챙겨 온 무기상점주인!

그가 물건을 건네며 러너에게 물었다.


“그런데, 무슨 사냥을 하려고 이렇게 화살을 많이 챙기는 거요?”


‘이 도시 NPC들은 참 궁금한 것도 많네!’


그런 생각을 하고는 질문에 대답했다.


“석고를 좀 구하려고요!”


그런 러너에 말에 대한 반응은 물약상점주인과 같았다!


“석고를 구하는데 왜 활과 화살을? 곡괭이가 필요한 거 아니고?”


‘훗, NPC가 뭘 알겠냐고!’


그렇게 NPC의 말을 무시한 러너가 빨리걷기 스킬을 사용해 아밀로니아의 남동쪽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아니, 이게 뭐야?’


그러나, 러너는 곧 발길을 돌려 곡괭이라 사와야만 했다.


‘이번 퀘스트는 진짜 노가다인거 실화냐?’


러너가 향한 곳에는 던전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진짜 석고광산이 자리잡고 있었으니까!



***



한편, 연구소의 모니터에서는 황금으로 치장된 비밀의 방이 보여지고 있었다.


“저기 가운데 상자가 하나 있어요!”


그리고 그 방에는 누가 보더라도 좋은 아이템이 들어가 있을 것이라 예상이 가능한 황금으로 된 상자 한 개가 놓여져 있었다.


“와, 상자를 몇 번 보긴 했어도 저런 상자는 처음인데?”

“상자의 사이즈를 봐선 저건 무조건 레전더리 무기다!”

“레전더리 스킬이 나올지도 모를 일이죠!”


그렇게 연구원들이 저마다 황금상자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윽고, 모니터에는 수철이 황금상자 가까이로 다가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꿀꺽!


그렇게 모두의 시선이 모니터에 집중되었고, 그들은 수철이 황금상자를 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 두루마리?”

“아! 스킬 페이지인 것 같은데요?”


그러나, 그들은 그 스킬 페이지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 수는 없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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