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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1 님의 서재입니다.

아스레이시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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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1
작품등록일 :
2019.04.07 18:07
최근연재일 :
2019.07.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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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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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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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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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레이시아 스토리 024

DUMMY

러너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서문 푸줏간 주인!


“허허허, 목도 아니고 팔 한쪽 잘려나간 게 뭐 그리 큰 대수라고!”


그는 무려 팔이 잘려 나갔음에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 러너를 향해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그 모습에 러너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일단, 이 오우거 녀석을 먼저 처리해야겠군.”


그렇게 말을 내뱉은 서문 푸줏간 주인은 이미 오우거 워리어의 뒤쪽으로 이동해 있었다.

정확히는 몸이 반으로 갈라진 오우거 워리어의 뒤쪽으로 말이다!


[오우거 워리어를 사냥했습니다.]


러너도 오우거 워리어의 목을 한번 긁고 지나갔었기에 경험치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러너는 지금 그런 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혹시라도 잘린 팔이 땅에 떨어져 있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바닥을 살폈다.

그러나, 잘린 팔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시체가 사라지듯, 잘린 팔도 사라지는 시스템이었던 것이다!


‘아! 나 때문에 한쪽 팔을 완전히 잃었구나!’


목숨을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함과 죄책감이라는 감정이 동시에 러너의 머릿속을 휘저었다.

그런 러너가 서문 푸줏간 주인의 얼굴을 차마 보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며 말했다.


“이제,,, 어떡하면 좋죠?”

“아니, 어떡하긴 뭘 어떡해? 치료받으면 되지!”

“예?”


러너가 뭔 소리야?,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드는 순간, 성직자 한 명이 서문 푸줏간 주인 옆으로 다가왔다.

그리고는 서문 푸줏간 주인의 잘린 팔 부위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컥, 이게 뭐야?’


러너가 놀란 건 다름이 아니었다.

바로, 서문 푸줏간 주인의 잘린 팔이 치료 주문과 함께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오! 자비로운 엘레이샤 여신님! 새로운 팔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치료를 받고 새로운 팔이 생긴 서문 푸줏간 주인이 양손을 모아 기도했다.


‘컥, 아무리 게임이라도 이렇게 치료를 통해 잘린 팔이 다시 생겨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아스레이시아 스토리에서는 목숨이 끊어지지 않는 한 이렇게 치료 스킬을 통해 신체를 복원시킬 수가 있었다.

물론, NPC들은 이 모든 것들이 엘레이샤 여신의 은총이라 생각했다!


‘나에게 이렇게 부조리해 보이는 것들이 여기 NPC들에게는 당연한 것이로구나! 어쨌든, 다행이다!’


서문 푸줏간 주인이 다시 멀쩡해진 팔을 흔들며 러너에게 이야기했다.


“어이, 울보! 아직 적들이 남아있으니 감사의 인사는 조금 있다가 받으마!”

“아, 넵!”

“아, 참! 그리고 너의 풋내 나는 실력으로 오우거를 한방에 잡는 건 무리이니까 숨통이 끊어질 때까지 방심하지 말라고!”

“넵!”


서문 푸줏간 주인의 말대로 아직 성 안쪽에는 아직 오우거 워리어들이 활개를 치고 있었다.


“그럼 있다가 보자고!”


그렇게 멀어져 가는 서문 푸줏간 주인을 뒤로 하고 러너도 다음 오우거 워리어를 찾아 나섰다!


크아아악!


멀지 않은 곳에서 오우거 워리어의 포효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다들 물러나세요!”


그렇게 또 한번 러너와 오우거 워리어의 일대일 매치가 성사되었다!


‘레벨차이가 조금 나긴 해도 아까처럼 방심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이제는 목을 친다고 해도 한 방에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러너!

그가 오우거 워리어를 잡기 위한 공략법을 생각해보았다.


‘바꿔치기를 써봐? 아니다, 아직 정확한 사용법도 모르는데 괜히 잘못 사용했다가 아군에게 피해가 갈지도 모른다!’


처음 떠오른 아이디어는 바꿔치기 스킬을 사용해보는 것이었지만, 밀집되어있는 병사들이 휘말릴 것을 우려해 곧바로 포기했다.


‘내가 오우거 워리어보다 나은 점이라고 하면 스피드인데,,, 그래! 빠르게 접근해서 평타로 난도질하는 거야!’


그렇게 생각을 정리한 러너가 빨리걷기 스킬을 시전했다!


번쩍!


“간다아아아!”


오우거 워리어의 온 신경이 함성소리와 함께 보통 사람들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러너에게 집중되었다.

점점 가까워지는 러너를 눈으로 추적하며 정면의 방어를 위해 가드를 올린 오우거 워리어!

그런데, 그런 오우거 워리어의 등쪽에서 피가 철철 흘러 내리기 시작했다.


크르르르?


러너가 5m남짓을 남겨놓고 습격 스킬을 시전해 빠르게 이동한 후, 평타로 등을 난도질하고 있었던 것이다!


스윽! 스윽!

스윽! 스윽!

스윽! 스윽!


아직 버프시간이 남아있는 이중공격효과 때문에 오우거 워리어의 등은 더욱 손쉽게 난도질되고 있었다.

그렇게 러너는 오우거 워리어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우거 워리어가 괜히 오우거 워리어인 것이 아니었다.

태어나서 죽기 직전까지 전투만을 위해 태어난 몬스터가 바로 오우거 워리어였다!


크아아아!


오우거 워리어가 함성을 지르면서 몸을 재빠르게 돌렸다.

그렇게 돌아선 오우거의 양날 도끼가 계속해서 검을 휘두르던 러너의 철검과 부딪쳤다.


챙!


불행하게도 그 동작에서 러너가 검을 놓친 채 넘어지고 말았다!

오우거 워리어가 이 순간을 놓칠 리가 없었다!


‘헐, 좆 됐다!’


오우거 워리어의 큰 양날도끼가 머리 위쪽에서부터 출발하는 풀 스윙으로 러너를 향해 내려오고 있었다!


‘하, 역시 철갑옷을 입었어야 했는데! 이걸로 로그아웃일까? 아니 잠깐, 철갑옷!?’


챙!


쇠붙이와 쇠붙이가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러너가 인벤토리에서 철갑옷을 꺼내 오우거 워리어의 양날도끼를 막아낸 것이었다!


‘후, 인벤토리에 있는 방어구 아이템을 이렇게 활용한 건 아마 내가 업계최초일 거야.’


기지를 발휘하여 죽을뻔한 고비를 넘긴 러너!

그러나, 이번 공격으로 인해 러너의 체력은 40%아래가 되었다.

한번은 데미지를 상쇄시키는데 성공했으나, 다음공격에는 목숨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크아아아아아!


포효소리와 함께 다시 한번 오우거 워리어의 도끼가 머리위로 올라갔다!


스르르륵!

서걱!


그러나, 오우거 워리어의 도끼는 끝내 러너를 내리 찍지 못했다.

갑자기 전장에 난입한 베르시스 스테이크 하우스 주방장이 오우거 워리어를 반으로 쪼개놓았기 때문이었다!


[오우거 워리어를 사냥했습니다.]


철갑옷으로 시야가 가려져 앞이 보이지 않았던 러너도 오우거 워리어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림음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누가 누워있나 했더니, 우리가게에서 설거지 일을 했던 플레이어로군?”

“아, 안녕하십니까?”

“껄껄, 잔재주가 참 많은 친구였군. 거기서 쇠붙이를 소환해 막을 줄이야!”

“아하하하,,,”


러너가 머쓱해하며 툴툴 털고는 일어섰다.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는 러너의 시야에 오우거 워리어의 모습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휴, 숨 좀 돌릴 수 있겠군!’


쿵!


그러나, 적들은 그럴 시간을 주지 않았다!


쿵!


“성벽 위! 성벽 위로 넘어온다!”


어느새 거대 트롤이 성벽을 붙잡고 있었고, 그의 등을 타고 몬스터들이 성벽 위로 막 진격해 오기 시작한 것이다!


‘하, 또 시작되네? 이거 너무 하드코어모드잖아?’


러너가 그렇게 생각하는 그 때, 병사들 사이에서 술렁거림이 일어났다.


“중앙군이다!”

“저 깃발은 아밀론 제국의 마법군단이야!”

“살았다!”

“만세!”


이제 정말 함락이 코앞까지 온 베르시스에 타이밍 좋게 지원군이 등장했다!


‘오호라.’


그것을 본 러너에게 합리적이라고 할 만한 의심이 한가지 들기 시작했다.


‘이거, 다시 생각해보니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맞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 러너의 목숨이 위험한 순간은 분명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커버가 되지 않는 순간, 도움을 받아 살아 남았다!


‘운 좋게 사는 것도 한 두 번이지, 이건 주인공인 내가 아무리 뻘 짓을 하더라도 죽지 않도록 설정된 이벤트임이 틀림없다!’


러너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사실 이는 러너의 운이 엄청나게 좋았던 것뿐이었다!


‘훗, 그런 거였어! 이제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중앙군이 오면서 이 이벤트가 마무리되는 거로군!’


러너는 그렇게 생각했으나, 이것 또한 연출이 아니었다.

정말 말 그대로, 극적인 타이밍에 지원군이 도착한 것뿐이었다!


“지원군이다!”

“마법사들이 마법을 캐스팅할 수 있게 우리가 시간을 벌어줘야 해!”

“그래, 모두 힘내자!”


정신 없이 싸우고 있던 성벽 위의 병사들도 지원군이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허허, 그럼 나도 성벽 위로 올라가보겠네.”

“아, 넵!”


그렇게 베르시스 스테이크 하우스 주방장을 선봉으로 남아있는 거의 전 병력이 함성을 내지르며 성벽 위로 오르기 시작했다!


‘휴, 그럼 나도 움직여볼까?’


그렇게 막 움직이려는 러너의 시야에 성직자 군단이 들어왔다.

그들은 다친 병사들을 치료해주고 있었다.


“저기 혹시, 저도 치료해주실 수 있나요?”


러너는 지금 38%의 체력이 남아있었다.

치료를 받지 않고 성 벽 위로 올라갔다가는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치유 마법에는 내성이 있어서 한번 치료하고 나면 적어도 한 시간 이내에는 체력을 완전하게 회복할 수 없답니다.”


‘응? 이건 몰랐네?’


말 그대로 한 시간의 치유 내성이 생기는 시스템이었다.


‘그렇다면 여기에서는 물약 빨면서 솔플도 할 수 없겠군.’


러너가 성직자를 향해 고개를 아래위로 흔들었다.


“예, 잘 알았습니다. 그럼 치료 부탁 드리겠습니다!”


러너의 대답에 성직자가 치유 캐스팅을 시작했다!

잠시 후, 성직자의 손에서 밝은 빛이 나왔고 그 빛을 러너의 몸에 갖다 대자 흡수되었다.


‘오! 이 느낌이 바로 풀 컨디션의 느낌인 건가!’


러너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상쾌함을 느꼈다!


“감사합니다. 성직자님!”

“예! 그럼 엘레이샤 여신님의 은총이 있으시기를!”


그렇게 100% 체력이 된 러너가 성벽 위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보아하니 저기 성벽 위의 몬스터들이 사실상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 빼앗길 수는 없지!’


물론, 러너가 빼앗길 수 없다고 한 것은 경험치를 뜻했다!


“가즈아!”


이미 고블린들 다수가 자리잡고 있는 다소 위험한 지역, 그곳으로 러너가 빨리걷기와 이중공격을 시전하며 용기 있기 돌진했다!

러너가 이렇게 무모한 돌진을 할 수 있었던 건 다름이 아니었다.


‘난 죽지 않는다!’


주인공인 자신이 이 이벤트에서는 절대 죽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었던 것이다!


끼에에에에!

꾸워워워워!


두 명의 고블린들이 겁 없이 자신들에게 돌격해오는 러너를 향해 포효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어디 감히 하급 몬스터 주제에 주인공한테 이빨을 드러내?”


두려움을 모르는 러너는 의외로 강했다!

점프하여 고블린 중 한 명을 두 발로 밀쳐낸 뒤, 나머지 한 명의 고블린에게 평타를 난도질해댔다.


[고블린을 사냥했습니다.]


그렇게 첫 번째 고블린을 사냥한 러너가 땅에 널부러져 있는 고블린에게 다가가 철검을 연거푸 내리 꽂았다.


[고블린을 사냥했습니다.]


‘나 생각보다 잘 싸우는데?’


이 모든 것은 레벨업으로 인한 능력치 성장과 함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적들이 별로 남지 않았다!”

“모두 조금만 버티자고!”


어느새, 성 벽 위의 몬스터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은 러너가 마지막으로 남은 세 마리의 오크를 향해 돌격했다!

그런 러너의 모습은 마치 불나방과 같았다.


“타임 투 다이!”


이번에는 습격 스킬을 이용해 단숨에 오크의 뒤로 향한 러너가 이중공격효과가 들어가 있는 평타를 휘둘러댔다.


크어어어어?


물론, 고블린보다 강한 오크였기에 간단히 죽지는 않았지만, 러너는 혼자가 아니었다.


“죽어라!”


[오크를 사냥했습니다.]

[오크를 사냥했습니다.]

[오크를 사냥했습니다.]


그렇게 병사들과 합세해 세 마리의 오크마저도 완벽하게 처리해냈다.


우와아아아아!


병사들의 우레와 같은 함성소리가 들려왔다.


‘훗, 함성 소리가 좀 크네? 이거 엄청 부끄러운데?’


그렇게 생각하는 러너가 그 함성에 화답했다.


“하하하! 뭐, 이 정도 가지고,,, 응?”


그러나, 병사들의 그 함성은 러너에게 향한 것이 아니었다!


“저길 봐! 아밀론 제국의 현자 라이님이야!”

“오오오, 대체 어떤 주문을 캐스팅하고 계신 거지?”


불행인지 다행인지, 어느 누구도 러너를 주목하고 있지 않았기에 러너가 혼잣말을 중얼거렸던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었다!


‘와우!’


자연스럽게 러너의 시선도 스킬을 캐스팅하고 있는 현자 라이를 향했다.


‘정말 영화에서나 보던 백색의 마법사 같구나,,, 응? 근데 레벨이 75라고?’


러너가 눈을 비비고 다시 쳐다보았으나, 분명히 75레벨이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레벨!

그렇게 러너가 깜짝 놀라고 있는 사이, 현자 라이의 캐스팅이 끝났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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