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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1 님의 서재입니다.

아스레이시아 스토리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Ve1
작품등록일 :
2019.04.07 18:07
최근연재일 :
2019.07.31 21:30
연재수 :
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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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3
추천수 :
69
글자수 :
25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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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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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아스레이시아 스토리 001

DUMMY

사방이 온통 새하얀 공간에서 구준혁이 눈을 떴다!


‘여기가 어디지? 내가 왜 이런 곳에?’


그러나, 구준혁은 단지 정신을 차렸을 뿐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새하얀 배경처럼 머릿속도 새하얀 백지가 된 채로 깨어난 구준혁!

그런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멍하니 누워 새하얀 천장을 올려다보는 것 밖에 없었다.


‘후,,, 나는 생각한다. 고로,,, 케가 먹고 싶다!’


시간이 흐를수록 구준혁의 상태가 나빠져갔다.

이대로 방치해 둔다면 정말 미쳐버릴지도 모를 아주 심각한 상황!

바로 그 때.


콰광!


마른 하늘도 아닌 새하얀 하늘에서 날벼락이 한차례 일어났고, 그 날벼락은 구준혁에게로 꽂혀졌다.


“아악!”


날벼락에 맞은 구준혁!

그가 반사적으로 비명을 내질렀다.

그러나, 호들갑 떨던 것에 비해 고통은 거의 없었다.


‘응? 뭐지? 아무렇지도 않네?’


고통이 없었던 것은 당연했다.

애초에 그 날벼락은 고통을 주기 위함이 아니었으니까!


‘어! 잠깐? 기억이, 기억이 나는 것 같다?’


그렇게 기억을 되찾은 구준혁이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떠 올렸다.


‘아, 그래! 아직 정식서비스가 시작되지 않은 최초의 가상현실게임에 베타테스터로 참가할 사람을 구하고 있다고 했었다.’


구준혁은 우선, 평소 거래하던 아이템-현금거래 사무소에 들렸다가 파격적인 조건으로 베타터스터를 모집한다는 의뢰를 접했던 것을 기억해냈다.


‘그 말을 듣고 베타테스터 모집을 의뢰했다는 연구소로 곧장 달려갔지!’


다음으로, 현존하는 최강의 인공지능체인 베티와 과학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가상현실 기반의 게임인 아스레이시아 스토리의 베타테스터로 참여하기 위해 연구소로 향했던 것을 기억해냈다.


‘그리고, 연구소에 있는 가상현실게임에 접속하기 위한 장치에 앉았었다!’


마지막으로, 아스레이시아 스토리에 접속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영혼을 데이터화 시켜주는 장치에 앉았던 것까지 기억해냈다.


‘아아, 그렇구나! 지금 이곳은 가상현실게임 속이구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기는 했으나, 어쨌든 구준혁은 돌아온 기억을 바탕으로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인지, 그리고 왜 오게 된 것인지를 확실하게 인지하게 되었다!


“으라차차찻!”


상황 파악을 마친 구준혁이 힘찬 함성과 함께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손과 발 등, 자신의 신체를 자세히 살폈다.


‘오! 내 몸의 형태나 느껴지는 감각이 현실과 전혀 다르지 않다.’


현실의 자신과 다른 부분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복사된 신체, 거기에 볼을 꼬집을 때 느껴지는 고통이라는 감각까지!

이처럼 아스레이시아 스토리의 구현은 현실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완벽했다.

보통사람이라면 어떻게 이런 기술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나 의문이 한번쯤은 들만한 놀라운 상황!


‘아, 그런데 기왕이면 키라도 좀 늘려주지,,,’


그러나 구준혁은 불만 섞인 투정을 할 뿐, 이렇게 놀라운 상황을 그저 단순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럼, 움직여보실까?”


그 말과 함께 구준혁이 몸을 풀듯이 가볍게 제자리 뛰기를 몇 번 반복했다.

그리고는 갑자기 끝도 보이지 않는 새하얀 공간을 미친 듯이 뛰어 다니기 시작했다.

마치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사람처럼!


“후후,,, 역시 있다!”


게임이 인생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게임을 해온 게임광 구준혁.

그런 그가 지금 자신의 눈앞에서 불타는 듯 이글거리고 있는 푸른색 타원형의 존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를 리 없었다!


“포탈이다!”


구준혁이 아스레이시아로 통하는 포탈을 발견했다!


“이건?”


다가간 포탈의 바로 옆에는 허리 높이까지 오는 석상이 비치되어 있었고, 그 위에는 하얀 구슬이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아하!”


누군가에게 설명을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구준혁은 자연스럽게 그 구슬 위에 손을 얹었다.


핑!


+

플레이어님! <아스레이시아 스토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포탈 너머의 아스레이시아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캐릭터를 생성하셔야 하며, 이때 플레이어 명과 전투타입을 결정하셔야 합니다.

아스레이시아로 입장하신 후에는 플레이어 명과 전투타입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오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아스레이시아 스토리>의 캐릭터를 생성하시려면 ‘캐릭터 생성’이라고 말씀해주세요.

<아스레이시아 스토리>의 전투타입에 대한 설명을 원하시면 ‘전투타입 설명’ 이라고 말씀해주세요.

<아스레이시아 스토리>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고 싶으시면 ‘주의사항 안내’ 라고 말씀해주세요.

<아스레이시아 스토리>에 대한 시스템 이용방법을 알고 싶으시면 ‘시스템 이용방법 안내’ 라고 말씀해주세요.

+


손을 올린 구슬 위로 반투명하고 네모난 홀로그램창이 나타났다.

홀로그램창은 마치 종잇장과 같이 얇은 30인치 모니터가 세로상태로 허공에 떠서 화면을 출력하는 것처럼 보였다.

구준혁이 그런 홀로그램창 안에 쓰여진 글자들을 읽으려고 하자, 그의 시선에 따라 반투명하게 보였던 글자들이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홀로그램창이 뜨는 걸 실제로 보게 되다니!”


가상현실게임을 소재로 하는 소설이나 SF영화에서나 접해보았던 홀로그램창!

그것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구준혁이 저도 모르게 흥분했다.


“후, 진정하자 구준혁! 이런 게임이라면 행복사가 구현되어 있을 지도 모른다!”


물론, 행복사까지 구현되어 있지는 않았다.

어쨌든, 구준혁은 그렇게 마음을 진정시키며 홀로그램창에 쓰여진 글귀들을 정독해 나갔다.


‘음, 그런데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 아니, 조금 많이 실망스럽다고 해야 하나?'


메시지를 전부 읽고 난 구준혁의 입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실망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튀어나왔다!

구준혁이 실망한 것은 다른 게 아니었다.


'가상현실게임이라면 적어도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NPC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준비된 글자들을 출력하는 방식이라니!’


바로, 자신의 눈앞에 있는 하얀 구슬이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출력하는 모습에 실망을 한 것이었다!


‘베티라는 인공지능체와 함께 만든 게임이라고 하더니, 역시 그 인공지능체도 기존의 시시콜콜한 인공지능체들과 다를 바 없나 보네?’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신의 두뇌라 불리우고 있는 베티!

그러나 구준혁과 같은 일반인은 베티의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그 성능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고 있지 못했다.

이는 당연했다.

대부분의 진일보된 기술들은 한참 뒤에서야 대중들에게 공개되었으니까.


‘하기야 뭐, NPC와 대화가 가능할 리가 없지.’


첫 관문이나 마찬가지인 곳의 NPC가 정해진 메시지만을 출력한다는 것에 크게 실망한 구준혁!

그러나 그저 기대치가 낮아졌을 뿐, 베타테스터의 지위를 포기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냥 평소 하던 게임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자.’


어차피 구준혁이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들은 모두 이렇게 정해진 텍스트를 출력하는 형식이었다.


‘이렇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쉽게 오는 건 아니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절대 기준이 되는 돈이라는 중요한 이유가 걸려있었다!

그렇게 오로지 돈을 위해서라는 생각으로 게임에 임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구준혁의 머릿속으로 새삼스럽게 잊고 있었던 한가지 사실이 떠올랐다.


‘어,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이 게임에 대해 아는 게 타이틀뿐인가?’


배타테스트의 참가비가 1억 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무언가에 홀린 듯 곧바로 연구소로 달려온 구준혁!

그는 게임에 참가하기로 한 시점부터 이미 게임 안으로 들어온 지금까지, 이 게임에 대한 정보를 거의 듣지 못했다.

심지어 어떤 장르의 게임인지도 확인하지 않고 들어왔다.


‘뭐, 게임 하루 이틀 해 온 것도 아니고!’


그러나, 구준혁은 이 점에 대해서 크게 동요하거나 불안해하지는 않았다.


‘여기에 주어진 정보들을 싹 다 읽고 나면 대충 어떤 게임일지 알 수 있겠지.’


그만큼 자신이 있었으니까!

그렇게 구준혁이 떠있는 홀로그램창에 다시 눈길을 주었다.

그리고는 외쳤다.


“전투타입 설명!”


+

<아스레이시아 스토리>에서 선택하실 수 있는 전투타입은 총 여섯 가지입니다.


치유형

방어형

암살형

물리 공격형

마법 공격형

균형형


각 타입의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해당 타입을 말씀해주세요.

+


구준혁이 나열된 여섯 개의 전투타입 이름을 하나하나 쳐다보았다.


‘타입들의 이름을 보니, 대충 어떤 직업과 관련되어 있을지 알 것 같다.’


물론, 알 것 같다고 해서 읽지 않고 그냥 넘어갈 생각은 없었다.

그는 지금 이 게임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였으니까!


‘뻔하긴 하지만 일단 하나하나 확인해보자.’


그렇게 구준혁이 첫 번째 타입을 외쳤다!


“치유형!”


+

치유형 타입에 대한 설명입니다.

치유형 타입은 레벨이 오를 때마다 지혜 2, 마법방어력 1, 마법저항력 1, 체력 200, 마력 200만큼의 스탯이 상승하게 됩니다.

치유형 타입의 직업은 성직자로 제한됩니다.

+


전투타입 설명은 생각보다 간결했다.

구준혁은 그 설명을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설명을 읽어 나갔다.


‘아, 레벨이 오를 때마다 정해진 수치의 스탯이 올라가는 시스템이네?’


스탯포인트로 원하는 스탯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레벨이 오를 때마다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고정형 스탯 성장 시스템!


‘이런 식이라면 레벨업보다는 아이템이나 스킬이 중요할 것 같아 보이는 군.’


그런 시스템에 대해 구준혁이 간단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운 해법을 내놓았다.


‘음, 그런데 이건 뭐야?’


남은 설명을 마저 읽어 내려던 구준혁.

그가 직업이 성직자로 제한된다는 문구를 접하고는 고개를 갸웃했다.


‘직업이 아니라 타입을 고르라는 말에 당연히 직업 선택의 자유도가 높은 게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만한 상황.

구준혁은 분명 다음은 다를 것이라 생각하며 두 번째 타입을 외쳤다.


“방어형!”


+

방어형 타입에 대한 설명입니다.

방어형 타입은 레벨이 오를 때마다 힘 1, 방어력 2, 마법방어력 1, 체력 350, 마력 50만큼의 스탯이 상승하게 됩니다.

방어형 타입의 직업은 성기사로 제한됩니다.

+


방어형 타입에는 치유형 타입에서 보이지 않았던 힘과 방어력 스탯이 있었다.

구준혁은 그 사실을 확인하며 계속 설명을 읽어 내려갔다.


‘뭐야, 이거? 방어형 타입도 제한 되잖아?’


그리고 그는 다시 한 번 직업이 제한된다는 글귀를 접하게 되었다!

그러나, 모든 타입에 직업이 고정되어 있다면 왜 굳이 이렇게 타입을 고르라고 했을까?, 라는 원론적인 의문을 제기하지는 않았다.


‘뭐, 제한되는 타입이 있으면 아닌 타입도 있겠지?’


그저 아닌 타입이 있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다음 타입인 암살형을 외쳤다.


+

암살형 타입에 대한 설명입니다.

암살형 타입은 레벨이 오를 때마다 힘 1, 민첩 2, 체력 150, 마력 150만큼의 스탯이 상승하게 됩니다.

암살형 타입의 추천직업은 도적, 궁사 입니다.

직업을 변경할 수 있지만, 보유하고 있던 스킬들은 전부 사라집니다.

+


“휴! 역시, 모든 타입의 직업이 전부 제한되는 것은 아니었다.”


이번에는 아래쪽부터 먼저 설명을 읽은 구준혁이 안도의 한숨을 숨김없이 내쉬었다!

사실, 덤덤한 척 했으나 타입에 따라 직업이 제한된다는 문구가 연속해서 나오는 것을 본 구준혁은 내심 쫄려 있었다.

그 이유는 다른 게 아니었다.

분명히 포탈 너머의 본 게임 무대에 들어서게 되면 전투타입은 바꿀 수 없다고 쓰여 있었다.

그런데 게임에 대한 배경지식이 단 하나도 없는 구준혁에게 직업마저 결정되어 본 게임에 투입된다면?

그것만큼 불안한 출발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직업을 바꿀 수 있다고 되어있다. 뭐, 직업을 바꾸면 기존에 배웠던 스킬들이 사라지는 것 같지만!’


거기에 기대도 하지 않았던 문구가 구준혁을 반겨주고 있었다.

이것으로 선택한 직업이 나쁘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직업을 바꾸어 새롭게 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비록, 전투타입에 따라 이미 직업 스타일이 어느 정도 결정되는 것이기는 했지만 말이다.


‘좋아, 그럼 다음 타입으로 넘어가 볼까?’


그렇게 암살형 타입의 스탯 설명까지 확인한 구준혁이 네 번째 타입의 설명을 보기 위해 외쳤다.


“물리 공격형!”


+

물리 공격형에 대한 설명입니다.

물리 공격형 타입은 레벨이 오를 때마다 힘 3, 체력 200, 마력 100만큼의 스탯이 상승하게 됩니다.

물리 공격형 타입의 추천직업은 전사, 무사, 무도가, 수도승 입니다.

직업을 바꿀 수는 있지만, 가지고 있던 스킬들이 전부 사라집니다.

+


물리 공격형 타입의 추천직업에는 말 그대로 물리적인 공격을 하는 직업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생각했던 대로 힘을 쓰는 직업들의 총 집합이다.’


별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물리 공격형 타입!

구준혁은 추천직업이 세세하게 분류되어 있는 것을 눈여겨보고는 곧바로 다섯 번째 타입을 외쳤다.


“마법 공격형!”


+

마법 공격형에 대한 설명입니다.

마법 공격형 타입은 레벨이 오를 때마다 지혜 3, 체력 50, 마력 250만큼의 스탯이 상승하게 됩니다.

마법 공격형 타입의 추천직업은 마법사, 주술사, 부두술사, 소환술사 입니다.

직업을 바꿀 수는 있지만, 가지고 있던 스킬들이 전부 사라집니다.

+


마법 공격형 타입도 마찬가지로 그 이름에서 쉽게 유추가 가능한 직업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이한 점이 한가지 있다면, 마법사와 주술사가 구분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보통 마법사와 주술사는 같은 직업으로 간주 되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확실하게 직업이 구분되어 있다. 겹치는 스킬은 있겠지만, 특색을 확실히 드러낼 수 있는 직업마다의 특별한 스킬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군!’


보통 사람이라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부분이었으나, 구준혁은 그러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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