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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커피 님의 서재입니다.

도시 던전3: 까마귀와 뱀들의 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노란커피
작품등록일 :
2021.01.25 01:00
최근연재일 :
2021.04.30 07:05
연재수 :
88 회
조회수 :
7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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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18,047

작성
21.04.13 07:00
조회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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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73. 본격화

DUMMY

“펠러 공법?”


황제가 턱을 괴며 말했다. 그의 양옆으로 황제의 동생 칼헬름과 국방성 재무관 요하네스가 서 있었다.


“그렇습니다. 폐하.”


“그게 뭐지?”


“쉽게 말씀드리면 마법 도구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가공법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줄 수 있나? 난 그쪽 분야에 문외한이라.”


벤자민은 품 안에서 마법 지팡이 세 개와 확대경을 꺼내 황제 앞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대시 설명하기 시작했다.


“기존 마법 도구의 생산 공정은 마법사가 마법 지팡이를 이용해 주문을 걸고, 마법 회로를 새겨넣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모두 혼자 도맡는 장인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건 알고 있네. 그런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예, 폐하. 우선 마법사들의 장인 정신 때문입니다. 과거 고대의 마법사들은 강력한 마법을 부리는 것이 능력의 척도였지만, 지금은 뛰어난 마법 제품을 만드는 것이 능력의 척도입니다. 즉, 혼자서 얼마나 뛰어난 마법 도구를 만드느냐가 마법사의 가치고, 그 탓에 마법사들은 혼자서 마법 제품 도구를 만들기 고집합니다.”


“단순히 그 이유 하나 때문인가?”


“그건 또 아닙니다. 뭐든 예외가 있는 법. 실제로 생각이 깨어있는 몇몇 마법사들은 생산 공정을 분리해 마법 제품을 만들려는 시도를 해보거나 논문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생산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날 테니까요.”


“그런데 왜 아직도 그러지 않지?”


“그것에 말씀드리기에 앞서 제가 드린 마법 지팡이 세 개를 확대경으로 살펴봐 주실 수 있겠습니까? 마법 회로 부분을 중심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리드는 여러 돋보기가 겹 붙여진 확대경을 한쪽 눈에 대고 벤자민의 말에 따라 마법 회로를 살펴봤다.


“..... 음?”


“왜 그러십니까? 폐하.”


동생이 칼헬름 공이 물었다. 황제는 미간을 찌푸리며 확대경과 마법 지팡이를 동생에게 건네며 입을 열었다.


“확대경으로 마법 회로를 살피니 다 다르군, 이건 우둘투둘한 데 반해, 이건 매끈하고, 이거는 또 너무 거칠거칠해.”


“그렇습니다. 폐하! 그것이 바로 마법 흔적입니다.”


“마법 흔적?”


“예, 마치, 나무의 나이테와 같은 것입니다. 마법이란 학문은 개인의 성향을 크게 드러내 겉보기에는 같은 마법 회로를 새기는 것 같아도, 자세히 살피면 각기 다른 마법 흔적을 남깁니다.”


“그런가?”


“예,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작은 차이에 불과해 보이나, 미세한 마력이 흐르기에는 몹시도 큰 차이입니다.”


“고작 이 차이 때문에 마법사들이 협업을 못 한다는 건가?”


“놀랍게도 그렇습니다. 마법 회로를 똑같이 새겨도 그 미세한 마법 흔적 때문에 마력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아, 과부하가 걸리거나, 아예 작동하지 않습니다. 물론, 단순하거나, 복잡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까지는 괜찮지만, 마법 실험 도구처럼 여러 단계를 연결해야 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칼헬름, 요하네스도 황제를 뒤따라 마법 지팡이를 살펴봤다. 다들 놀란 눈치였다.


“몰라서 묻는 거네만, 그 마법 흔적을 인위적으로 똑같이 새기는 방법이 없나?”


벤자민은 미소 지었다. 드디어 원하는 질문이 나온 것이었다.


“물론, 그 방법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오른손잡이에게 왼손을 사용하라는 것처럼 매우 번거로운 요구입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극심한 피로감을 유발하며, 효율성 역시 극도로 낮아진다고 합니다.”


“그렇군.... 그럼, 자네가 말한 펠러 공법은 그러한 문제를 부작용 없이 해결할 수 있다는 건가?”


벤자민은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폐하.... 그 이상입니다.”


“그 이상이라?”


벤자민은 품 안에서 또 다른 물건을 꺼냈다. 겉보기에는 작은 마법 지팡이로 보였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아니었다.


무슨 막대기처럼 생긴 물건이었는데, 손잡이 부분은 나무였고, 앞에는 쇠 촉, 뒤에는 가공석이 달린 물건이었다.


“마법 지팡이는.... 아닌 거 같고. 그게 뭣인가? 고문 기구나 흉기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어떤 의미로는 맞습니다. 이것은 마법사의 지위를 위협하는 흉기입니다.”


“설명해 보게.”


황제가 진지하게 물었다. 벤자민은 황제에게 다가가 나무 막대기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 막대기의 이름은 ‘펠로-툴’입니다. ‘펠러 공법’의 핵심도구이지요. 이 조잡해 보이는 막대기는 마법 회로를 새길 수 있는 일종의 공구입니다.”


“공구?”


“예, 마법 흔적을 똑같이 새길 수 있어 마법 회로를 얼마든지 분업할 수 있다는 겁니다. 즉, 마법 도구의 생산 협업을 가능케 해준다는 겁니다.”


“대단하군.... 그런데 보통 이럴 때 더 놀라운 사실이 하나 더 있던데.”


“맞습니다. 폐하. 이 펠러-툴의 놀라운 점은 하나 더 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더 핵심입니다.”


“말해보게.”


“바로 마력이 없는 일반인도 마법 회로를 새길 수 있다는 겁니다.”


차가운 물을 쏟은 것처럼 사방이 갑자기 조용해졌다. 벤자민은 황제의 안색을 살폈다.


그분의 표정은 가면처럼 읽을 수 없었고, 황제의 동생인 칼헬름의 경우에는 동공이 작아지며 흡사 맹수와 같은 눈으로 변했다. 요하네스 역시 맹금류처럼 눈이 날카로워졌다.


“..... 미안하네만, 벤자민.”


“예, 폐하.”


“내가 잘 못 들은 것 같은데 다시 말해주게. 뭐라고 했나?”


“마력이 없는 일반인 역시 마법 회로를 새길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즉, 마법 도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원리.”


“예?”


“원리! 원리를 설명해 보게! 원리 말이야. 최대한 간결하고, 쉽게. 서둘러 주겠나?”


벤자민은 속으로 만세를 불렀다. 황제는 여태껏 봤던 그 어떠할 때보다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그럼,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좋아. 빨리하게.”


“보시다시피 이 손잡이 뒷부분에는 마력이 담긴 가공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에는 마력을 끌어오는 마법 회로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두 개를 이용해 마력을 쇠 촉에 집중해 마법 회로를 새기는 것입니다. 즉, 이 막대기가 마법사가 해야 할 모든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는 셈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원리군.”


“그렇습니다. 하지만 발상 자체는 놀라운 편입니다. 특히, 마법사가 고안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파격적입니다. 마법에 마법사가 필요 없다는 거나 다름없다는 것이기에....”


“아, 메를린에게 들었네. 데이브라는 던전 사업가에게서 받은 자료라고?”


“예, 은거한 채 연구를 하는 마법사인 듯합니다. 듣기로는 돌아가셨다 하더군요.”


“안타깝군. 혼자서 이 정도 연구했다면 분명 내 지원 하에서는 더 많은 연구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예, 폐하.... 어쨌건. 이 펠러-툴을 이용하면 마법을 모르는 일반인 역시 마법 도구를 생산할 수 있으며, 필요한 마법 인력을 혁신적으로 감축할 수 있습니다. 마법 회로를 설계하고 주문을 걸어줄 소수의 마법사만 있으면 되고, 나머지는 간단한 훈련을 거친 일반인 노동자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생산량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비용은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혁명입니다.”


황제는 양손을 깍지끼며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무엇인가 깊게 생각에 빠진 눈치였다.


“..... 이 공법을 흉내 낼 자들이 있지 않나?”


“분명 흉내 내는 자들이 나올 테지만, 그리 쉽지는 않을 겁니다. 마법사를 부정하는 물건이라 마법사들의 성격상 이러한 물건을 받아들이는 데 엄청난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강력한 무기를 얻은 것은 사실이군... 이걸로 마법 실험 도구는 만들어 봤나?”


“죄송하지만 그건 아직 못 만들었습니다. 폐하. 다만, 현재 테스트 단계는 모두 통과했습니다. 마법 실험 도구 생산이 성공한다면 바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좋아... 좋아.”


황제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중얼거렸다. 뭔가에 홀린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생기가 엿보였는데, 심지어 미소까지 짓고 있었다.


황제의 이러한 모습을 본 적이 없는 벤자민으로서는 꽤 당황스러웠다. 혹시 자신이 무슨 실수를 했나 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때, 황제가 손가락을 하나 치켜들며 물었다.


“너무 좋은 이야기만 들은 것 같군.... 혹시 그 펠러-툴이라는 도구에는 문제가 없나?”


“...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폐하.”


“뭐가 문제지?”


“문제라기보다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마법사의 마력 대신 원석을 에너지로 쓰기에 기본적으로 대량의 원석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야만 제대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석에 마력을 공급해줄 마법사 역시 필요합니다.”


“그거라면 던전의 M&C라는 회사가 공급해주기로 하지 않았나?”


“맞습니다. 폐하. 그리고 안타깝게도 제대로 공급해줄 유일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국내든 국외든 원석은 돌 연합이라는 원석 생산 마법사 가문과 채굴업체가 꽉 쥐고 있기에... 그들이 우리에게 순순히 원석을 제공해주진 않을 겁니다.”


“그렇군. 요점이?”


“혹시 모를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M&C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보호 그리고 던전의 성벽 밖 불법 거주 지역인 아웃사이더에 대한 보호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그것도 메를린에게서 들었지. 대답해 보게. 도대체 회사까지 차린 성공한 사업가가 성벽 밖 빈민가에 관심을 가지는 거지? 궁금하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폐하. 허나, 감히 말씀드린다면 이상한 생각을 가진 자가 아닌, 그저 괴짜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더 안 좋군. 난 야심가보다는 괴짜가 더 싫은데, 괴짜는 계산이 잘 안 되거든.”


프리드가 지나가는 말로 말했다.


“좋아... 어차피 그 문제는 메를린이 알아서 하겠다고 했으니.... M&C를 붙들 수 있게 지원도 생각해 보지.”


“감사합니다. 폐하.”


“이제 다음에 할 것은 무엇인가?”


“펠러-툴로 마법 실험 도구의 대량생산과 가격 하락을 달성하면 이를 마법사 측 관계자에게 알리고 본격적인 협조를 구할까 생각 중입니다. 그럼, 마법제품제조규격이 세워지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고, 또 마법 학교 관계자를 끌어들여-”


“-안 좋은 생각이군.”


“예, 폐하?”


“이미 필요한 걸 전부 손에 넣었는데, 왜 구태여 그렇게 천천히 진행하는 건가? 기회가 왔다면 단숨에 물어뜯어야지.”


“아.... 죄송합니다. 폐하. 제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좀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한 후 다시 보고드리겠습니다.”


벤자민은 머리를 조아리며 대답했다. 황제 프리드는 그런 벤자민을 가만히 내려다보더니 대뜸 입을 열었다.


“칼헬름.”


“예, 폐하.”


“현재, 의회 중 동방 무역에 비관적인 의원들이 대략 얼마나 되지?”


“확실한 비관주의자가 사 분의 일이며, 나머지 절반은 마땅한 대안이 없어 반대도 찬성도 못 하는 자들입니다.”


“내일 그들의 각 계파 중 우두머리인 의원들 모두 데려와라. 제대로 된 무기만 쥐여주면 우리 대신 얼마든지 대신 싸워주겠지. 요하네스?”


“예, 폐하.”


“그거 본격적으로 초안을 잡아보게.”


“무엇을. 말씀입니까?”


“던전의 공국화. 그리고 주식회사 말일세. 그리고 벤자민.”


“예, 폐하.”


“자넬 수차례나 죽이려고 한 마법 극렬파.... 이름이 뭐였지?”


“제 정보원에 의하면 선택받은 아이들이라 합니다. 현재 마법사 사회에서 커지고 있는 사교 모임이기도 합니다.”


“그렇군. 그들을 어찌하면 좋겠나? 큰일을 앞두고 대충 정리하는 게 좋을 듯한데. 칼과 총으로 말이야.”


벤자민은 고민하다 대답했다.


“.... 개인적으로 원하는 바이긴 하지만, 정부와 마법사가 어느 정도 화합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약간 부적절하다 생각합니다. 괜한 말이 나올 수 있으니 적당히 회유하는 것이 더 나을 듯싶습니다.”


그 말에 황제가 껄껄껄 웃음을 터트렸다. 맹세컨대 벤자민은 황제가 이리 웃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이래서 자네가 좋다니까. 그럼, 자네가 그들을 회유해 보게 권한을 줄 테니.”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9

  • 작성자
    Lv.75 고혼검
    작성일
    21.04.13 07:47
    No. 1

    근데 그 막대기를 만드는게 소설 설정상 간단하지가 않을거같은데 황제는 엄청 쉽게 넘어가네요... 막대기를 만드는 방법이 제일 중요한거 아닌가요? 어렵다 쉽다 정도는 얘기가 나와야 개연성이 맞을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4.22 14:27
    No. 2

    죄송합니다. 진행을 빨리 하고 싶은 욕심에 이에 관해 설명을 생략했습니다.
    아무래도 설계도를 얻었으니, 생략해도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다음 시즌 이야기에서 이에 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자른 점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물고기인간
    작성일
    21.04.13 11:35
    No. 3

    그동안 침묵했던 테러 사건도 끄집어내서 죽여줄까 제안하는걸 보면 기분 엄청 좋나보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4.22 14:27
    No. 4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李神
    작성일
    21.04.13 12:20
    No. 5

    조만간 마법사 들의 러다이트 운동이 시작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4.22 14:27
    No. 6

    어쩌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Fragarac..
    작성일
    21.04.13 13:23
    No. 7

    데이브 측은 펠러 툴을 이용해 마법제품을 만들고 있나요? 아니면 펠러 툴 자체는 연구일지를 보고 벤자민 측이 만든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4.22 14:29
    No. 8

    데이브 측은 여력이 부족하고, 기술, 인력이 부족해 마법 제품을 만들지 않습니다. 대신 원석 사업을 주축으로 기타 성벽 밖 사업에 손대고 있습니다. 펠러-툴은 데이브가 소장한 펠러의 연구 자료 중 하나로, 벤자민이 이를 입수하고 급하게 만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탈퇴계정]
    작성일
    21.04.13 13:42
    No. 9

    글에서 황제가 신난게 보이는군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4.22 14:29
    No. 10

    의도하고 썼는데, 그리 봐주시니 기쁠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이무르
    작성일
    21.04.13 19:13
    No. 1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4.22 14:24
    No. 1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79 이무르
    작성일
    21.04.13 19:17
    No. 1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4.22 14:25
    No. 1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69 백수심마
    작성일
    21.04.14 08:43
    No. 15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4.22 14:29
    No. 16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원투쓰리..
    작성일
    21.04.16 16:53
    No. 17

    펠러가 원석만 남긴게 아니었네요 ㄷㄷㄷ 비밀무기까지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4.22 14:31
    No. 18

    원석이 핵심 사업이긴 했지만, 그외에도 펠러-툴과 같은 마법 도구와 마법 재료에 관한 연구도 병행했습니다. 존보다 재능은 떨어질지언정 더 영향력있을 마법사입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0 코책
    작성일
    21.07.17 09:35
    No. 19

    도시던전의 수백년후가 천재 흑마법사인가요?

    찬성: 3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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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81. 가족 +15 21.04.23 772 45 11쪽
81 80. 아나 아가씨 +20 21.04.22 773 50 11쪽
80 79. 일대일 인터뷰 +12 21.04.21 731 49 11쪽
79 78. 발악 +18 21.04.20 761 49 11쪽
78 77. 요동 +14 21.04.19 783 46 13쪽
77 76. 발표회 +31 21.04.16 776 52 13쪽
76 75. 티켓 +10 21.04.15 743 53 10쪽
75 74. 손님. +8 21.04.14 785 49 15쪽
» 73. 본격화 +19 21.04.13 756 56 12쪽
73 72. 펠러 공법 +21 21.04.12 778 53 12쪽
72 71. 존 앤 베넷 +28 21.04.09 794 55 13쪽
71 70. 3자 거래 +27 21.04.08 720 47 12쪽
70 69. 총독의 호출 +17 21.04.07 786 52 13쪽
69 68. 마법사 펠러 +54 21.04.06 785 55 14쪽
68 67. 협력 +18 21.04.05 769 47 14쪽
67 66. 총성 +32 21.04.02 768 49 15쪽
66 65. 그럴듯한 이유 +16 21.04.01 774 44 14쪽
65 64. 팬들 +36 21.03.31 774 50 15쪽
64 63. 변호사와 채집꾼 +22 21.03.30 766 55 13쪽
63 62. 초대 +18 21.03.29 740 52 14쪽
62 61. 파티 그리고 손님 +20 21.03.26 777 52 13쪽
61 60. 파티 참석 전 +21 21.03.25 791 49 14쪽
60 59. M&C +24 21.03.24 781 5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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