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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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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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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또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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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똥뭍은 개가 겨뭍은 개 나무라는거 같지.
주인공이나 승천회나 다를바가 없는데
주인공은 전리품을 주워 렙업해서 자신이 떳떳하다는거 마냥 말하고
승천회는 부끄러워하네 그러면서 최악이니 차악이니를
논하고 결별을 선언하고.
어짜피 낙태 선택은 부모들이 하는건데
그 사라질 생명을 이용한다는게 나쁜건가?
낙태를 선택한 그 부모가 나쁜사람 아님?
선택을 강요하지도 않았다면서.
그럼 강간당한 사람이나,
미혼모 낙태도 나쁜거라는거네 이 논리는.
곤란한데 스토리가 이런 논리라면.....
그리고 무슨 배짱으로 주인공이 절케 거만함? ㅋㅋㅋ
주시자급 둘에 쫄다구 한팀이면 주인공 끔살시킬 수 있겠구만.
눈에 띠지 마쇼. 죽여버릴라니까 이러고 있네;
그걸또 승천회는 곱게 보내준거임?;

내가 주인공을 대신 죽여주겠음ㅋㅋㅋㅋ

나에겐 말안듣는 아들래미가 하나 있었지.
껄렁껄렁하고 허구언날 쌈박질에 사고뭉치긴해도
속정 깊고 부모한텐 잘하던 놈이었어
어느날이던가 무슨 회사에 경비직으로 취직을 했다는거여
이놈이 드디어 정신차리나 싶어서 정말 기뻤다네.
출근할때 양복이라도 한벌 사입혀 보내고 싶었지만
똥꾸멍 찢어지게 가난한 살림에 그거하나 해주지 못했네.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구먼.
첫날 출근을 했는데 이눔이 글세 밤늦도록 오질 안는거여
다음날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네
가보니 아들놈이 주검이 되있었지.
살인자는 강경호란 놈이라고 했어.

알아보니 아들놈이 지 애미 암 병원비 대려고
나쁜일을 하는 조직인지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들어갔던거였어
평소에 인근에서 주먹질꽤나 하던놈이어서
그쪽에서도 눈독들이고 있었던 모양이여.
아들놈은 것도 모르고 돈을 많이 준다니 냉큼 갔나벼.
잘 알아보지도 않고 들어간 아들놈이 잘못한건 맞지.
근데 그게 죽을죄는 아니지 않는가.
나한텐 눈에넣어도 안아픈 하나뿐인 아들래미라네.
여편네는 아들래미 소식에 병세가 악화되더니
결국 이듬해 봄에 아들곁으로 가고 말았네

그때부터였지 내가 자네를 찾아다닌게.
꼼꼼하게 알아보았네.
무슨 올림푸스라던가 하는 조직의 하부조직이었지.
양산박이라던가 참으로 나쁜조직이라고 하더군.
자네가 그 조직을 깨부순다는것에는 찬사를 보낸다만
자넨 그 조직에 속한자들이라면 당연하게도 싸그리 없애 왔더군
아쉽게도 자넨 방식이 잘못되었어.
아들놈은 당시 첫 출근이었고
하필 그 회사는 자네가 쳐들어간다는 협박에 밤 늦도록 비상이었네
그놈이 한일이라곤 경비를 서고 있다가
자네가 쳐들어와 터트린 폭탄에 온몸에 구멍이 나서 죽은거 뿐이니까
자넨 모르고 있겠지만 아들놈 이름이 박창수라네
김민기란 놈 소개로 그 회사에 들어갔다던데,
그놈도 자네가 죽이지 않았다면 내손에 죽었을걸세.
죽을놈이 죽었다면 내 입이 있어도 할말이 없겠지만
어찌댓든 자네 때문에 내 아들놈만 죽은거 아니겠는가
자네가 그 조직이 나쁜조직이라 적대하고 있다는건 아네만
나에겐 하등 상관없는 일일 뿐이네.
혈혈단신이 된 나에겐 오직
아들래미 복수만이 유일한 삶의 목표니까 말이여.

덕분에 나의 재능을 알게 되었네.
힘든 우여곡절 끝에 S급에 올라서게 되었고 말이여
자네를 만나기까지 3년이 걸렸군.
자네와 내가 있는 이곳 반경 100미터 내에선
그 어떤 신체적 능력치건 스킬적인 능력이건 소용이 없네.
내 보유기술 중에 디버프계열 능력치하락 스킬이 있었는데 말이여
이 스킬이 내가 S등급이 되면서 이 절대영역으로 진화했지.
나를 제외한 모든 이의 능력치, 보유기술이 태어날때의 갖고있던 수치로
초기화되는게 이 보유기술의 핵심일세
발화도 되지 않는것만 봐도 자넨 충분히 느끼고 있을걸세.
자네 발화능력도 레벨업을 통해서 얻었다지?
안타깝지만 이제 자네는 그만 아들 곁으로 가서 잘못을 비시게.
너무 실망하지 마시게 대신 내가 그 올림푸스와 승천회는 정리시켜 줌세.
그럼 되지 않겠는가 클클.
쾅.
The end.

결국 주인공은 박씨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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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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