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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윈 님의 서재입니다.

로마왕에서 나폴레옹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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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윈
작품등록일 :
2022.07.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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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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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로스차일드

DUMMY

머나먼 옛날. 정확히 말하자면 전생에 대학 강의실에서의 일이었다. 유럽학과를 전공해 유럽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을 배우던 나에게 어느 날 교수가 과제를 하사하였다.


19세기의 유럽의 금융과 산업을 조사하고 발표하는 것이다. 학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과제인 나머지 난 술 마시는 시간을 줄이고 과제에 전념했다.


혹은 술을 마시며 과제를 했거나.


그렇게 과제를 하는 와중에 난 19세기의 금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한 가문을 알게 되었다.


로스차일드 가문. 유대인으로 신성로마제국의 한 제후의 신뢰받는 금고지기로 일하다가 워털루 전투 이후에 영국의 국채를 대거 매입해서 일약 부자로 떠오른 가문이었다.


그들은 그 돈을 탁월한 금전 감각과 재무 관리로 늘렸고 유럽 곳곳에 지점을 세워 대기업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그들은 지체 높은 명사들이 맡긴 돈을 철저히 지켜내 신용을 쌓았고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투자해 안목을 쌓았다.


그리고 합스부르크의 황제로부터 작위를 받아 명예마저 얻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걸 가진 그들이 단 한 가지 극복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그들이 유대인이라는 것을 멸시하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유럽에서 유대인이란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게 만든 채 돈이나 고물을 취급하고 고리대금업에 종사해 남이 성실하게 번 돈을 쉽게 뺏는 것으로 인식되는 존재들이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성장하면서 그런 취급을 대놓고 받지는 않았지만 뒤에서는 그들이 음모를 조장한다는 소문이 암암리에 돌고 있었다.


그 시선들 속에서 그들은 스스로가 유대인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핍박받는 동포 유대인들을 구제할 방안을 마련하려고 했다.


유대인이어도 차별과 멸시당하지 않을 유대인 국가를 건설하는 것으로 말이다.


옛날 생각을 마친 나는 얼굴이 구겨졌다.


생각해 보니 그렇게 열심히 써서 제출하려 했던 과제 파일을 전날 날려 먹었다.


그래서 발표 전까지 급조한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를 해야 했고 결국 그 과제에서는 점수를 크게 얻지 못했다.


‘빌어먹을 한컴...’


아차, 이런 생각할 시간은 아니지. 카를을 만나 내가 생각한 바가 통하는지 한 번 찔러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이익을 보는 금융가인 이상 쉽게 통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즉위식이 있고 파티 첫날이 지난 지, 하루가 채 안 지난 시간. 난 카를을 만나기 위해 그의 숙소를 찾았다.


저녁 시간임에도 그는 불쾌한 기색 없이 진중하지만 느긋한 기색이 엿보이는 날 맞이하였다. 아마 내가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 확신하는 모양이다.


하긴, 제안이 좀 좋았어야지. 절박한 이였다면 그 제안을 두말하지 않고 수락했을 것이다.


조금의 의심과 조심성도 없다면 말이다.


“이 저녁에 무슨 일이십니까, 공작 각하? 제안에 대해 답을 드리러 오신 것입니까?”


나는 그에 말에 답변하는 대신 내가 할 말만 하였다.


“내가 당신의 제안을 수락하면 내게 돈을 얼마나 투자할 수 있습니까?”


묻는 말에는 대답도 안 하는 내 태도에 카를은 얼굴을 찡그렸지만 곧바로 대답하였다.


“30만 시칠리아 두카트. 시칠리아 두카트는 최소 단위가 30두카트이니 1 만닢의 금화입니다. 이자는 십 퍼센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21세기에는 이자 십 퍼센트는 폭리겠지만 지금 이 시대에서는 그나마 합리적인 수준의 금리였다.


이자를 삼십 퍼센트로 받는 곳도 있으니 말이다.


“생각보다 후하시군요. 제가 듣기로는 요즘 남작의 지점에서 채권 판매를 줄인다고 들었는데 말입니다.”


그 말에 카를은 잠깐 멈칫하더니 이내 웃으며 답했다.


“일시적인 증상일 뿐입니다.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중인지라 자세한 상황을 말씀드리기 어렵겠군요.”


“남작과 지점을 위해서도 그러면 좋을 것이겠죠. 이탈리아의 채무자들에게 이자와 함께 원금을 상환받으려면 말입니다. 그들의 상환 능력이 지금보다 더 떨어지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공작께서 이탈리아의 금융 상황에 이 정도로 관심을 보이실 줄은 몰랐습니다.”


“동업자가 될지도 모르는데 알아두어야 할 것 같더군요. 동업자가 갑자기 없어지는 꼴을 보고 싶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


그가 의문 섞인 기색으로 내게 묻자 난 잠깐 그를 쳐다보다 선선히 대답해 주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남작의 은행은 문을 닫을 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그 말에 카를의 얼굴은 일그러졌다.



처음에는 이제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줄 알았다. 그래서 제법 후하게 원금과 이자를 쳐서 투자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 나폴레옹의 아들은 무슨 속내인지 제안의 승낙 여부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어디서 들었는지 모를 은행 사정을 속속히 얘기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나폴리 지점이 망할 거라는 망언을 던지고 있었다.


자신이 누구인가?


유럽 곳곳에 지점을 두고 많은 명사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로스차일드 가문원이 아닌가? 어릴 때부터 뛰어난 재무 능력을 발휘해 온 그에게 은행의 폐업과 같은 망언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 자가 사람을 무엇으로 보고!’


아무래도 사람을 잘 못 본 모양이다. 그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며 말했다.


“실망이군요. 전망 좋은 사업에 뛰어들 기회라고 여겼는데 말입니다. 거래는 없던 것으로 하죠.”


“앉으시죠.”


“왜요? 이제 와서 할 말이라도 남았습니까?”


나폴레옹의 아들이라고는 해도 껍데기만 남은 공작이 겁이라도 나는 모양이다.


그가 조소를 지으며 반문하자 프란츠는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


“나폴리 지점이 지금 상당히 중요하면서 위태로운 분기점에 서 있는데 남작은 그걸 못 본 척하려 하시는군요.”


“무슨 위험 말입니까? 누군가 저희 은행 창고라도 턴다는 말입니까?”


“전쟁 중이라면 그런 일은 충분히 일어나겠죠.”


그 말에 카를의 몸은 우뚝 멈추어 섰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


“말 그대로입니다.”


프란츠는 그를 향해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15년 안에 이탈리아에 전쟁이 터질 것입니다.”


혹은 혁명이 말이죠.



카를은 못 미더운 기색으로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는 와인을 따라서 한 번에 들이키고 입을 열었다.


“평화를 되찾은 이탈리아 반도에 다시 전쟁이 터진다는 건 무슨 근거입니까?”


“간단하지 않습니까? 민족주의와 자유주의가 상승세를 보이는 이 시점에서 반도에 국가는 여러 개인데 모두 이탈리아 민족과 문화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통일을 위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 아닙니까?”


“..그건 알겠습니다만, 그게 저희 은행의 존망과 무슨 상관입니까? 전쟁이 터진다면 군주들이 은행에 대출을 받으려 할 텐데 그게 왜 악재라고...”


“그 군주들이 상환할 능력이 되면 말이죠. 이미 많이 대출을 해줘서 채권 발행을 줄이고 있다 하지 않았습니까?”


“그건 일시적인 조치라고 제가 말씀을...”


“그 전쟁은 귀족들의 놀이터가 아닙니다. 이탈리아의 시민들이 자신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되찾기 위한 피의 전장이 될 것입니다. 작년처럼 말이죠.”


정확히 16년 후, 1848혁명이 유럽 전역을 휩쓸 것이다. 비록 프랑스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혁명에 실패하겠지만 그것만으로도 기득권층의 체면과 영향력을 깎여나갈 것이다. 그리고 서서히 내리막을 걷다가 1차 대전 이후로 완전히 침몰하게 된다.


“...”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구체제의 상징들이 민중들에 의해 불타오르겠죠. 당장 권세를 가진 이들부터 시민들의 뭇매에 몰락할 겁니다. 누구는 죽고 누구는 돈으로 목숨을 구걸하는가 하면 누구는 망명하려 하겠죠. 그중에 남작의 고객도 있을 것이고요.”


“...”


“지금 권세를 잡고 위세를 부리는 이들은 몰락할 겁니다. 모데나 공작처럼 말이죠. 그때 가서도 남작이 그들에게서 돈을 받아낼 수 있을지 두고 봐도 될까요?”


내 장황한 설명에 카를은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생각을 거듭하였다. 시국에 민감해야 할 은행가로서의 머리가 팽팽하게 돌아갔다.


그러고는 다시 나를 쳐다보았다.


“..확실한 것입니까?”


“이미 제가 징후를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모데나에서요. 혁명, 전쟁은 필연적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결과가 어떻게 되든 남작이 돌파구를 마련해두지 않는 한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될 것이고요.”


“오스트리아가 있지 않습니까? 제국군이라면 진압을 하려 들 텐데..”


“오스트리아는 감당하지 못합니다.”


“아니, 왜요?”


“제가 어디서 자랐는지 잊었습니까? 그들이야말로 구체제의 상징이나 다름없으니까요. 그들이 과연 혁명의 바람을 비껴가겠습니까?”


“..제기랄.”


잠깐 생각을 거듭한 카를이 그제야 이탈리아의 폭풍전야와 같은 상황을 인지하자 욕을 내뱉었다.


그는 목이 타는지 와인을 가득 따라 목구멍으로 쭉 쏟아내었다.


잠시 진정한 그는 초조한 눈길로 날 쳐다보며 말했다.


“..공작께서 경고하고자 하시는 바는 알겠지만 이 얘기를 왜 하시는 것입니까?”


“말했잖습니까? 동업자가 망하는 꼴은 보고 싶지 않다고.”


“..마치 거절하시는 것처럼 말씀하셔서 그런 줄만 알았습니다.”


“계약 조건을 바꿔볼까 합니다. 적당한 지역에 대한 부동산 권리를 조건으로 거셨죠?”


“그렇습니다만..”


“부동산 권리를 포함한 그 땅의 모든 권리는 어떻습니까?”


“..예?”


“말 그대로입니다. 일이 성사되면 대금 대신 팔레스타인의 지역 하나를 그대의 영지로 드리겠다는 말입니다. 영주가 되는 것이죠.”


“...영주요?”


“그렇습니다. 대신 투자금은 두 배로 늘려주시죠. 60만 두카트로 말입니다."


내 제안에 카를은 뭐라 말하기 어렵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제안은 감사하지만 너무 현실성이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60만 두카트는 좀 부담스러운 숫자군요.”


“왜요? 유대인 영주 정도 되는데 60만이면 싸게 먹히는 거 아닙니까?”


“..그게 아니라 성공해야 가능한 얘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성공해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전 은행가입니다. 제가 어떻게 지역 경영을 한단 말입니까?”


“영지 경영도 결국 크게 보면 은행을 경영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그대의 제안도 결정적으로 성공해야 가능한 것이지 않습니까?”


“..적어도 담보는 정해 놓고 건네는 제안이었습니다.”


“담보는 이미 정해두었습니다. 제 영지, 라이히슈타트 공작령으로요.”


“뭐라고요?”


이런 도박적인 일에 자기 영지까지 걸 줄은 몰랐는지 카를은 입을 떡하니 벌렸다.


영지가 어떤 것인가. 그 어떤 귀족도 죽음을 불사하고 내주지 않을 그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최우선 재산 아닌가. 근데 그걸 쉽게 담보로 걸겠다니. 그는 한참을 놀란 상태로 있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진심 이십니까?”


“예.”


“제정신이신 건 맞고요?”


“저의 정신은 말끔하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너무 말끔해서 기본 상식을 망각한 게 아니라?


카를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였다. 이건 도박이었다. 목숨만 남겨놓은 채 모든 걸 거는 도박 말이다.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 것입니까?”


한참을 고민하고 내뱉은 그의 의문에 난 그를 응시하였다.


“성공할 것이라고 믿으니까요.”


“무슨 이유로요?”


“내 이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가진 이름의 무게를 믿고 로스차일드의 금전에 책임감과 신용을 믿으니까요.”


그 말에 카를은 잠시 고민에 빠졌다. 이 청년은 로스차일드가 가진 가장 중요한 재산에 대해 언급하였다. 더불어 보나파르트가 남긴 이름도 더불어서 말이다.


솔직히 궁금하기도 했다. 두 가문이 합치면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말이다. 워털루 전투 이후, 도박적인 국채 매입으로 재기에 성공한 네이선 로스차일드가 이런 기분이었을까.


“...계약서를 쓰도록 하죠.”


확실한 것은 그가 내건 조건이 제대로 이행된다면 은행으로서는 손해 볼 것이 없다. 어느 쪽으로든 땅으로 이익을 얻게 될 테니까.


‘그리고 성공한다면...’


로스차일드의 앞날에 날개를 달게 되는 격이 된다. 그곳에 동포들을 이주시켜 그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수도 있겠지.


성공한다면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눈앞의 이 청년을 도와야 하겠지만.


그렇게 그날 저녁, 보나파르트와 로스차일드 간에 계약이 체결되었다.



카를과 계약을 체결한 다음 날, 파티의 마지막 날이기도 한 이날에 난 기자들에게 기자 회견을 부탁하는 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지막 파티가 열린 화이트홀에서 난 귀족들이 의아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기자 회견을 받았다.


“오늘 전 이 자리에 있는 기자분들에게 공표할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군주분들과 교황 성하의 도움으로 모데나와 파르마의 계승자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게 신께서 저를 굽어살펴 주신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여 저는 신께 감사함을 담아 기독교도들의 성지인 예루살렘 주교구를 새로 복원하는 데 앞장설 것을 공표하겠습니다.”


나의 발표에 기자들을 비롯한 파티장에 있는 모두가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아직 놀라기는 이르다.


“이는 교황 성하께서 레반트 지역의 카톨릭 교도들을 가엽게 여기는 마음으로 승인해주신 일입니다. 이 모든 일의 시작에는 교황 성하의 공이 지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말에 파티장에 있던 주교들과 사절로 파견된 베르네티 국무원장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교황청이 이 일에 속절없이 끌려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탓이었다.


난 그들을 무시하고 말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여러 뜻있는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여 뜻 있는 기독교도들의 기부와 건설과 치안을 위한 인력을 지원 받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저, 나폴레옹의 이름으로 받을 테니 많은 이들의 참여 부탁 드립니다.”


기자 회견 후, 많은 신문사가 나의 기자 회견을 기사 1면으로 실었다. 안 그래도 모데나의 사건으로 이탈리아에서는 좀 유명해져 내 기사는 점점 더 멀리 퍼져나가고 있었다.


아직 종교의 영향력이 강한 이 낭만주의 시대에 이런 사건은 상당한 이슈가 될 것이다.


기독교와 낭만을 결합한 셈이니까.


파티를 비롯한 모든 일정이 끝나고 베르네티의 만남을 일부러 거부한 난 기사가 퍼지도록 내버려 두고 카를의 도움을 받아 기부금을 받는 재단을 설립하는 계획을 꾸몄다.


어머니를 비롯한 사정 모르는 이들은 나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만 바빠서 대충 사정만 말할 수밖에 없었다.


대충 밑그림을 그린 난 투자 받은 금액으로 재단을 꾸미는 일을 카를에게 맡겨두고 빈으로 향했다.


군사고문단을 차출하기 위함이었다. 그것이 누구를 위한 고문단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난 바삐 빈으로 돌아왔다.


빈은 난리가 났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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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상상과 현실 +1 22.10.10 138 7 13쪽
37 파리로 +3 22.10.08 162 6 14쪽
36 준비 +1 22.10.06 147 6 16쪽
» 로스차일드 +1 22.10.03 162 5 15쪽
34 즉위식 22.10.01 203 3 13쪽
33 무도회와 회동 +1 22.09.29 160 4 19쪽
32 새로운 분기점 +1 22.09.27 159 4 18쪽
31 청문회 22.09.24 162 4 14쪽
30 소환 22.09.22 152 5 16쪽
29 장악 +1 22.09.19 158 4 13쪽
28 모데나의 불꽃 22.09.17 149 4 15쪽
27 협박 22.09.15 142 3 14쪽
26 로마의 만남 22.09.13 148 5 16쪽
25 설득 22.09.11 157 5 15쪽
24 목적 22.09.08 178 5 14쪽
23 영향 22.09.05 163 6 14쪽
22 제안 +1 22.09.03 19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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