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이나 대졸이나 기업에 필요한 사람을 뽑는거겠죠.
대학을 보는 이유는 그게 사람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데이터라서인데 사장이 필요에 의해서 뽑을 경우는 그 학력이 필요치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 주인공은 자신을 보조를 할 사람이 필요한거지, 회사의 새로운 머리가 될 사람을 뽑는게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의 종류에 따라서 스펙이 중요하지 않기는하지만, 기술회사, 그것도 최점단 기술회사에서 전공이라는게 어떤의미인지를 너무나도 모르시는군요. 차라리 지방대 출신 vs 해외대학 출신으로 직무나 전공 관련 질문을 해서 비슷한 에피소드를 구성했으면 주제에도 맞고, 넘어갈수 있었을 겁니다. 과학과 관련된 직무에 현업종사중인 사람들은 이번화를 보고나면 이정도도 알지 못하는 작가분이 이런 과학/기술 소재가 중요한 주제를 가지는 소설을 쓴다면 뒤로 갈수록 얼마나 허술할까 하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습니다.
학력이나 스팩으로 신입사원을 뽑는 이유는 그것이 편해서에요. 주인공은 경력직 뽑는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뽑고 있는 거고요. 아마 이렇게 뽑는 건 이번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아요. 회사 아니 세계적인 전문가인 둘이 일 안하고 신입면접 보고 있잖아요. 실력으로 신입 뽑으려면 저 정도는 아니라도 최소 각 분야 팀장은 면접으로 돌려야 합니다. 회사 규모가 커지면 방식이 바뀔겁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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