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도 아닌 진짜 가재.
얼마만에 보는 야생의 가재인지...
아마도 이번 폭우에 먼 산중에서 살다 떠내려 온 모양이죠.
어렸을 때야 흔히 보았지만, 지금은 깊은 계곡에서도 쉽게 보지 못했는데.
아침 일찍 아내와 호수 둘레길을 산책하던 중에 보았는데,
문제는 이 호수에 어마무시한 잉어들이 떼로 있는지라...쯧.
거기에 오리와 거위, 그리고 사람들이 풀어놓은 자라, 거북이들이 득실득실 거린다는 ^^;;
얼마 못 살듯 하지만.. 만나서 반가웠다 가재야.
미리 명복을.ㅠㅠ
제발 좀 키우던 거북이 같은거 저수지에 막 방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느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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