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슬슬 생각해놓은 새로운 ‘막장 재료’를 ‘복선’으로 깔고 있습니다.
‘장군’이야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과연 저 ‘알을 까고 기생을 하는 재앙’이라는 건 뭘 의미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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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1) 어느 유명한 요식 업체 대표의 요리 레시피를 맛보면 미식가들은 ‘이건 그냥 싸구려 식당 음식’이라고 혹평을 하죠? 하지만 이 레시피가 극소수의 미식가보단 바쁜 일상을 살아가며 주머니가 가벼운 사람들에게 훨씬 많은 호평을 받습니다.
제가 다시 읽어보면서 느낀건데, 이 글은 정말 더럽게 못쓴 글입니다. 심지어 예시로 든 레시피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저급한, 그냥 기성품을 렌지에 데워서 그대로 내놓은 수준이죠.
그런데 희한한게, 다시 읽어보면 대체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재미가 있긴 있습니다 ;;;;
잡설 2) 적어도 미식가들에겐 외면을 받지만 다수의 대중에겐 호평을 받는 식당 레시피 정도까진 어떻게든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루 아침에 될 지는 모르겠지만, 차츰 나아질 겁니다.
잡설 3) 원래 이 글은 제 습작 중에 가제 [무한 회귀 특공대]라는 글에서 등장하는 4명의 주인공 파티를 냅다 고용해버린 소설입니다. 그 습작이 그대로 진행되었어도 아주 가관이었을 겁니다. 그건 해당 소설에 나오는 4명을 가지고 무한 루프를 돌리는 글이었는데, 안쓰길 잘했....
잡설 4) 이번주에 한번 휴재를 하고 좀 쉴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오니, 저에게 하루의 휴식일을 허락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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