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수생가의 서재

돌아온 패황의 현대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수생가
작품등록일 :
2021.05.05 17:56
최근연재일 :
2021.05.19 22:05
연재수 :
19 회
조회수 :
8,540
추천수 :
131
글자수 :
113,320

작성
21.05.08 20:40
조회
476
추천
6
글자
16쪽

제7화 : 그는 신이야!

DUMMY

<7화>



한밤중에 소동이 일어나고, 율이 1시간 동안 해명한 끝에, 겨우겨우 오해가 풀렸다.


‘진짜 기분 뭣 같네.’


무슨 죄를 저질렀다고 의심을 받고, 경찰에게 오해를 푸려고 애를 썼어야 했을까라고 생각했다.


‘대륙에서면 눈도 못 마주쳤을 것들이.’


감히 황제의 용안을 똑바로 마주치며 상대를 하다니 대륙에서는 황국이 뒤집어졌을 사건이다. 문득 대륙의 생활이 그리워지는 율이었다.



***



띠링!


문자가 왔나 보다.


- 내 전부 : 오빠! 올 때 메로나!


수연의 문자다. 올 때 멜론 맛 아이스크림을 사다 달라는 수연의 메시지에 율의 얼굴에 미소가 생겼다.


‘메로나. 그럼 사다 드려야지. 감히 누구의 어전인데, 죽는 한이 있어도 메로나 만큼은 사다 드려야지.’


- 나 : 예···마님.


율은 요즘 상황극에 빠졌다. 수연이 사극 드라마를 보길래 같이 봤는데 이 말투가 은근 재밌었는지 혼자 과몰입하며 따라 하고 있었다.


‘은근 중독성 있단 말이지.’


- 내 전부 : 아니, 그거 하지 말라구!


‘키킼···이런 반응도 귀엽고. 당분간은 못 끊겠네.’


어느새 걷다 보니 동네 마트에 도착했다.



***



“쌀이랑···김치랑···마요네즈랑···설탕, 버터. 술은···빼야겠네.”


율은 지구로 오고 나서는 술을 끊기로 했다. 황궁에서는 지구 화폐로 한 병에 수십억씩 하는 술들이 돌아다녔지만, 소연이를 위해서라면 끊는 게 좋을 것 같아 끊기로 했다.


‘술에 대한 안 좋은 기억도 있고.’


“고추장이랑···모짜렐라 치즈···베이컨···계란···소금. 이 정도면 되나?”

‘뭔가 잊어버린 게···.’

“아, 메로나!”




삑- 삑- 삑-


카트에 계속 쌓여간다. 두 카트째. 분명 별것을 사지도 않았는데 왜 두 카트나 나오는 걸까.


“1,249,920원입니다. 포인트 카드나 할인 적립 카드 있으세요?”

“아뇨.”

“현금영수증 필요하세요?”

“아니요.”


율은 그렇게 말하며 현금 뭉치를 건넸다. 오만 원권 뭉치. 그러자 여점원이 미친놈으로 본다.


“저, 저기 손님? 이건 너무 많은데요···.”


그런 여점원의 말에 율이 웃으며 혀가 꼬인 발음으로 말을 한다.


“튑(TIP). 나머진 가져요.”

‘크으, 방금 쿨하게 보였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발걸음을 돌려 나가는 율이었고, 그런 율의 모습을 보던 점원이 생각했다.


‘뭐지? 신종 미친놈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슬그머니 튑이라는 것을 주머니에 넣는 그녀였다.



***


음습하고 불쾌한 기운이 가득한 한 어두운 밀실 속에서 노이즈가 낀 듯 괴상한 소리들의 대화가 이뤄졌다.


<아퀴엘이 보이지 않는구나···>

<신호가 끊겼다.>

<죽은 것 같군.>

<미련하구나···>

<어차피 녀석은 우리 중 최약체.>

<그럼 다음 계획은 뭐지?>


한 목소리의 질문에 대화에 참여하지 않던 적발의 여성이 대답했다.


“그야 당연한 거 아니겠어? [글라트니]님의 현신을 위해서 다시 의식을 준비해야지.”


<그렇구나···>

<다음은 ‘루시엘’ 네 차례인가?>

<그렇구나···>

<나 근데 저 새끼 모가지 따버리고 싶어. 더 이상 못 들어주겠어. 말투가 너무 엿같아서 못들어주겠다고.>


한 존재의 모욕적인 언사에 ‘루시엘’이라고 불린 존재가 화를 냈다.


<남의 말투에 말꼬리를 잡는 건 정말 치졸하지 않냐? 내가 말투를 어떻게 하던 뭔 상관이야. 앙?>

<니가 내 입장이 되어봐야 알지. 다른 애들은 다 정상적으로 말하는데 혼자서 구나~구나~ 거리는 게 얼마나 거슬리는 줄은 알기나 하냐?>


그렇게 말투에 말꼬리를 잡고 같은 편끼리 싸우는 모자란 존재들을 보며 적발의 존재는 그저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있었다.


‘에휴···잘못 뽑은 것 같은데···지금이라도 다시 뽑아달라고 할까?‘


그렇게 어디선가 미지의 세력의 모략이 일어나고 있었다.



***



강원도 철원

격변이 일어났을 때, 몬스터의 범람을 이겨 내지 못하고 빼앗긴 금지(禁地)

다양하고 강한 몬스터들이 엄청나게 포진해 있기 때문에 몬스터들의 둥지라고 불린다. 그런 철원의 에너지 파동을 감지하고 있던 한 관측소가 분주해졌다.


“소, 소장님···”

“···”

“이런 일은··· 말도 안 됩니다···.”

“···눈으로 보고 있잖냐. 말 되네.”

“소장님! 소장님은 어떻게 이걸 보고도 침착하실 수가 있는 겁니까! 10000이 넘었다구요! 재앙급이잖아요!! 이제···대한민국은 끝이야···.”

“···일단은 보고를 해야겠지. 할 수 있는데 까지는 다 해 보자구.”


그렇게 말한 소장은 윗 상부에 보고를 하러 갔고 혼자 남은 사내는 절망이 깃든 얼굴로 중얼거렸다.


“이제···대한민국은 끝이야··· 재앙급 헌터가 우리나라에 지원 올 리가 없잖아···.”


재앙급 몬스터를 잡기 위해서는 적어도 재앙급 헌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재앙급 헌터 혼자서 재앙급을 잡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타격을 입히기 위해서는 재앙급 헌터가 필요하다. 그런 재앙급 헌터는 전 세계에 단 3명뿐. 그런 자들이 대한민국에 올 리가 없다고 생각되는 사내였다.


“부동산 다 팔고 이민이라도 가야 하나···그 전에 터질 것 같은데···.”


사내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파동 측정기를 살펴보았다.


[12007]


“···”


전무후무한 수치. 지금까지 나온 것들 중 가장 높았던 것은 재앙급 몬스터인 ‘악마왕 루풀라 데 아르키아‘당시 측정된 수치는 10281. 그때도 재앙급 헌터 3명이 달려들어 겨우 잡았다고 한다. 하지만 재앙급 헌터들이 텃세를 부리느라 많은 도시들이 반파되었고,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다.


‘쓰레기들···.’


몬스터가 출몰하기 전에 측정하는 수치의 값은 실제 수치보다 1000 정도 낮다.

‘악마왕 루풀라 데 아르키아‘는 출몰하고 나서 측정한 값이니 약 3000 정도 차이가 나는 실정.


“진짜···이젠 끝이야···..”



***



“낄낄낄···.”

“??”

“킥킥킥킥···.”

“오빠, 뭘 그렇게 재미있게 보는 거야?”


혼자서 뭘 보면서 계속 웃는 율의 모습에 궁금해진 수연이 율의 폰 화면을 봤다.


“낄낄낄···수연아, 이것 봐라? 개 웃겨.”

“이게 뭔데?”


수연이 본 화면 속에서는 그저 흰 배경에 검은 글씨가 써져있는 것이었다.


“원숭이를 구우면···구운몽?”

“낄낄낄 아, 너무 재밌다. 어떻게 이렇게 재치가 있는 거지?”

“···”

“아, 대륙에 있는 애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 구운몽. 낄낄낄···.”


수연은 그런 율을 안타깝게 바라보았다.


‘아재가 다 되어가는구나···그래도 내 오빠니까!'


수연은 그렇게 속으로 율의 편을 들었고 율은 그저 아재개그에 심취해있었다.


“오리를 생으로 먹으면? 회오리. 낄낄낄···응? 이게 뭐야.”

“왜 그래 오빠?”

“응? 아니 너튜브 보고 있는데 갑자기 문자가 와서. 내 번호 아는 사람은 수연이 너뿐인데.”

“엥? 한 번 확인해봐.”

“응. 어디 보자···재난 문자? 뭐지.”

“응? 재난 문자라고? 잠깐만.”


수연은 자신에게도 문자가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폰을 가지러 갔고, 문자를 확인한 율은 이내 표정이 심각해졌다. 그리고 폰을 가지러 갔던 수연이 다가오며 말했다.


“오빠···이거···위험한 거 맞지···?”


그런 불안감이 깃든 수연의 말에 율은 그저 웃으며 말했다.


“에이, 걱정 마. 저 정도는 내 상대도 안 되니까.”

‘그 ’그렐름’이라는 조직이랑 관련이 있는 건가? 글라트니 현신도 시켜야 하는데.‘

“오빠···”

‘제물은 그 범죄자라는 애들 잡아서 쓰면 되고···’

“오빠?”

‘아 새끼들 신경 쓰이게 하네.’

“오빠!”

“어? 어, 엉.”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아, 아무것도 아니야.”


생각이 많아 보이는 율의 모습에 수연은 “오빠···하고 싶은 대로 해. 나는 누가 뭐래도 오빠 편이니까.”라며 율의 생각을 덜어주려 했다. 하지만 율은 괜한 걱정이라는 듯 말했다.


“응? 나는 그냥 이렇게 살고 싶은데?”

“응? 도와주려던 거 아니었어?”

“내가? 왜? 이 힘은 소연이랑 수연이를 위해서만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아···응.”

“나는 수연이와 소연이만 있으면 돼. 다른 것들은 나랑 상관없어.”


그런 율의 말에 수연이 걱정했다.


‘얼마나 마음이 피폐해졌으면···’


율이 과거부터 세상에서 단절된 듯한 삶을 살아온 것은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저런 율의 마음이 이해가 가는 수연이었다.


“아무튼, 우리에게 피해만 오지 않는다면 상관없어.”


그런 태평한 율의 말에 수연이 걱정스러운 어조로 알려주듯이 말했다.


“그, 오빠? 피해가 오지 않을까?”

“왜?”

“세상이 파괴되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

“응? 그야···아담과 이브처럼···.”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다 파괴되지 않을까?”

“···”

“나는 오빠가 하고 싶은 대로 했으면 좋겠어. 근데 지금처럼 모든 것을 누리지는 못 할 거야···.”

“아재개그도?”

“응?”

“사극도?”

“으, 응.”

“게임도?”

“그, 그렇지?”

“소연이 분유는?”

“그, 그건 잘···.”

“1시간 안에 올게.”

“어?”


수연이 율의 말에 의문을 품은 사이 이미 율은 창밖으로 나간 참이었다.

그리고 밖에서 하나의 괴성이 들려왔다.


- 이 개새끼가아아아아!!!!!!!!!!!!!!!!!!!!!!!!!!!!!!!!!!!!!!!!



***



강원도 철원 인근에 많은 헌터들이 포진해있었다.


재앙급 몬스터를 레이드를 통해서 잡으려는 헌터들. 각자의 목적은 모두 달랐다. 역대급 수치의 몬스터를 잡아서 명성을 올리겠다는 둥, 한 몫 챙겨보겠다는 둥, 자신의 경지를 올리겠다는 둥, 세상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오르는 등 여러 이유를 가지고 이 자리에 모여있었으나, 모두 목표는 같았다.


역대급 수치의 재앙급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

그런 헌터들을 바라보며 수풀 속에 숨어있는 자가 있었다.


이름은 김호구 나이 25세.

이름이 좀 그렇긴 하지만, 나름 인터넷방송업계에서는 알아주는 방송인이었다.

방송닉네임은 ‘흐구호구’.


“조아써···이럴 때 꿀을 빨아야지. 그래야 한 몫 챙기지 안 그래?”


그는 혼자 중얼거리면서 레이드 장면을 생중계할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지난번 대전시 은행동에서 열린 긴급 균열의 희생자이며, 생존자 인터뷰를 통해 [그는 신이야!] 라고 했던 자이기도 했다.



‘이렇게 돈을 모아서, 은혜를 갚아야지···.’


이름은 좀 그렇긴 하지만 심성이 착하고 모험을 좋아하며, 은혜를 받았으면 어떻게든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였다. 지난번 균열 때의 은혜를 베풀어 자신을 살려준 사람에게 어떻게든 은혜를 갚고 싶어 돈을 모으는 중이었다.


‘그런 사람이 돈이 없기야 할까 싶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은혜를 갚을 길이 없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방송준비를 마친 사내는 긴장을 하며 헌터들이 포진해있는 장소를 주시했다. 그러면서 생중계를 시작하고 시작멘트를 날렸다.


“흐구흐구~ 안녕하세요! 흑우인 호구입니다!”


- 흐하!

- 호하!

- 호!

- 구!

- 아니, 세상이 멸망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뭐 하냐 애들아. 도망쳐야지? 아 물론 난 이미 포기함ㅋㅋㅋㅋ

- 어차피 세상이 멸망하는데 뭐하러 도망 치냐. 아포칼립스냐?

- 얌전히 죽음을 기다리는중.

- 신은 존재합니다! 어서 신을 믿으세요!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당신을 구원해 주십니다!

- 응 영구 밴 잘 가고.


채팅창을 바라보던 호구는 마음이 씁쓸해졌다.


‘아쉽네···시청자분들이랑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려나···?’


그렇게 생각하던 호구는 마음을 다 잡고 일부러 밝게 멘트를 진행했다.


“여러분! 힘을 냅시다! 우리에게 살 방도가 있을 거예요!”


- 응~없어~.

- 빨리 무덤에 들어가 있는 게 맞는 듯.

- 응~무덤도 파괴돼~

- 저XX가..

“···”

이미 삶에 대해 비관적인 태도를 취하는 시청자들을 보며 마음이 착잡해지는 호구였다.


“···그 여러분? 우리는 아직 살아 있잖아요? 그리고! 제가 신에 대해서 말했잖아요! 신은 존재합니다!”


- ???:신은 죽었어!

- 흐구호구야. 너도 종교쟁이니? 너도 밴.

- ㅋㅋㅋㅋㅋ방 주인 밴ㅋㅋㅋㅋㅋ

그런 채팅창을 보던 호구는 더더욱 열을 냈다.


“아니 님들아! 저 진짜 지난번에 뉴스도 나왔잖아요! 그때 누가 살려준거라고요! 그분이 신이십니다! 님들도 보면 알 걸요?”


- 아 그는 신이야?ㅋㅋㅋㅋ 그거 이미 움짤로 넷상에 퍼져있던뎈ㅋㅋ

- 그는 신이야!

- 그는 신이야!

- 호구는 흐구야!


“···여러분. 진짜 힘냅시다. 헌터분들이 지켜줄 거에요. 저는 그분께 은혜도 갚아야 합니다···. 은혜를 갚기 전까지는 죽을 수 없어요!”


- ㅋㅋㅋㅋㅋ진짜 갈대 같네.

- 이래서 내가 애를 좋아하는 거지.

- ‘야스사랑‘ 님이 50,000원을 후원! 감사합니다!

- 쟤 닉네임 뭔데.

- 야스오인데, 오가 빠졌어. 오해하지 마.

- 과학적이네 ㄹㅇㅋㅋ.


“···야스사랑님 후원 감사합니다. 어···화면에 안 잡히는 것 같지만 슬슬 시작될 것 같네요.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이제부터 생방송에만 집중할게요···그리고···혹시 모르니까···그동안 제 방송을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꼭 살아남아요!”


- 아 울음터지게하네ㅋㅋㅋㅋ

- 그동안 재밌었다. 꼭 살아남아라.

- 꼭 은혜라는 거 갚아라.

- ‘김오씨‘ 님이 1,000,000원을 후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꼭 살아남아서 은혜 갚겠습니다. 후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마지막 멘트를 마친 호구는 전장을 주시했다. 미약하게 땅이 흔들리고 있는 것은 곧 나올 것이라는 전조.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거라고 알리듯이 땅이 점점 더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때

예의주시하고 있던 허공이 찢어졌다. 엄청난 크기로 찢어진 허공. 그 속에서 한 존재가 걸어나오더니 입을 열었다.


[흐음···여기인가? 나쁘지 않구나.]


그렇게 말하던 존재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자들을 둘러보았다.


[···설마 이 몸을 막으러 온 것이냐? 꺄하하하하하핫!!!]


소름끼치는 그 웃음소리에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 같던 헌터들의 의욕이 상실되었다.

상위의 포식자에 피어에 노출이 되었기 때문이다. 한참을 웃던 존재가 미소를 지우고선 정색을 하더니 헌터들을 노려봤다.


[···이 몸을 막으려한 용기는 죽음으로 보답해주마.]


그렇게 말한 존재가 손에서 보라색의 기운을 뿜어내 구체를 만들어내더니 헌터들을 향해 날리던 찰나 한 괴성이 들려왔다.


- 야 이!! 개새끼야아아아아아아!!!!!!!!!


그렇게 소리를 치며 날아오던 존재는 균열에서 나온 재앙급 몬스터에게 달려들더니 그대로 절벽으로 날렸다.


콰아앙 - !


“??”

“????”


모두가 누군지조차 모르고 갑자기 일어난 일에 당황하고 있을 때, 호구는 날아와서 몬스터를 날려버린 존재를 똑똑히 보았다. 그리고선 미소를 지으며 생각했다.


‘그는 신이야!’




선호작, 추천,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일상힐링물을 잘 쓰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ㅜ 그냥 귀환자 먼치킨물같ㅇ- 


네..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돌아온 패황의 현대생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지 +2 21.05.22 90 0 -
공지 [필독] 안녕하세요 수생가입니다. +4 21.05.15 62 0 -
공지 [5/14](상시 추가) 인물 이미지 21.05.09 104 0 -
공지 5/10 18:23 경 수정완료. 21.05.06 115 0 -
19 제18화 : 갑질(1) +2 21.05.19 174 5 12쪽
18 제17화 : 보은(2) 21.05.18 189 2 14쪽
17 제16화 : 보은(1)(수정) 21.05.14 232 3 15쪽
16 제15화 : 폭식의 대공 늑돌이 21.05.13 254 4 12쪽
15 제14화 : 대오각성(大悟覺醒) +4 21.05.12 318 7 13쪽
14 제13화 : 발각 +2 21.05.11 335 4 16쪽
13 제12화 : 진짜 나한테 왜 그러는데 +2 21.05.10 365 5 13쪽
12 제11화 : 호구는 호구다 21.05.10 369 5 14쪽
11 제10화 : 나 소름 돋았어 21.05.09 363 5 12쪽
10 제9화 : 황제의 과거 +2 21.05.09 411 5 16쪽
9 제8화 : 나텔 루 윌렉 +2 21.05.09 434 8 13쪽
» 제7화 : 그는 신이야! 21.05.08 477 6 16쪽
7 제6화 : 아동학대 21.05.08 552 8 13쪽
6 제5화 : 그렐름 21.05.08 560 10 14쪽
5 제4화 : 집 장만(수정) 21.05.07 583 10 18쪽
4 제3화 : 소연 +2 21.05.06 633 10 10쪽
3 제2화 : 맛없는 패황의 음식 21.05.06 687 10 13쪽
2 제1화 : 재회 21.05.06 758 11 11쪽
1 프롤로그 : 지구로 +5 21.05.05 826 13 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