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의 군주

제 1장 타락의 장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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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타락의 장 - <프롤로그>

철갑이 움직인다.

뱀의 머리로 된 꼬리가 바닥을 기어다니고, 묵직한 철화가 대지를 밟는다.

ㅡ끼아아아아아악!

하늘은 까마귀 때로 뒤덮혔고, 망자들이 자신의 존재를 구가하며 그의 뒤를 따른다.

망자의 군단이 짓밟은 대지는 죽음으로 물들며, 모든 땅이 썩고 매말라간다.

[...]

좌절과 절망의 끝에 도달한 적이 있는가?

끝 없는 지옥의 늪에 허우적거리며 타락할 각오가 되었는가?

영혼이 오염되고, 더럽혀지며, 타락할 각오는?

몇 번이고 마음 속에서 질문을 해봤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번이고... 하지만 답은 같다.

이미 결정된 상황이다.

후회 따위는 없다.

그는 오직‘소망’을 이루기 위해 타락했으니까.

투구 사이에서 황금빛 안광이 발광하며 눈앞의 거대 도시를 보며 그는 창을 대지에 내려 찍었다.

망자들이 그에 따라 포효한다.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했다.]

그는 분노하는 자, 증오하는 자, 원망하는 자,

세상의 끝 없는 절망에서 기어올라온 용자이자, 타락한 망자들의 군주...

'타락의 군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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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자꾼입니다! 오타 및 맞춤법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리며, 재밌으시다면 [추천하기] 및 선작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작가의말

1장 수정 완료!!

분량 수정으로 인해 위 내용과 댓글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읽어보시고 혹시 재밌으시면 선작, 추천, 댓글 그리고 추천글 올려주시면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죄악의 군주’라는 작품을 전자출판으로 연재 중이며,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미루다마]

첫문장에 오자! 묵직한 철화.

[그림자꾼]

헛?!

[미루다마]

둘째문장 역시. 까마귀 떼로.

[그림자꾼]

이럴수가...?!

[미루다마]

셋째 문장도 오자! 메말라간다!

[그림자꾼]

오타 맞춤법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할게요~! 설마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틀렸을 줄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sheath]

군주라는 단어가 들어간 소설이 한두개가아니라 본건가안본건가 헷갈리네;;

[양마루]

건필

[대구호랑이]

잘보고 갑니다~^^

[IlIlI]

타락죽

[김영한]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그림자꾼]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찬란한바다]

정주행 시작해요~~ 재밌을 거같습니다

[스토라스]

아...어쩐지 필명이 낯익다 했더니 죄악의 군주 작가님이시군요...

[암울한날들]

즐감 & 추천

[염세적관점]

늦게 읽어보지만 덧글 남깁니다.

아직 첫 화를 접한 것이라 많이 파악할 순 없지만 주 소재가 타락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원초적인 흥미를 이끌면서도 자칫 오글거리게 쓸 수 있는 소재인 타락을 어떻게 담백하게 풀어나갈지, 작가 본연의 상상력을 글로 잘 드러낼지, 다른 소설들과 어떤 차별점을 주며 작가가 추구하는 바를 극대화시킬지 기대하며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변진섭]

앞으로 스토리 전개 기대할게요

[pe******..]

죄악의 군주는 암걸려서 하차했었는데 과연..

[wn******]

작가분 소설 너무 다 재밌어요 진짜 감사합니다

[바나나song]

a

[k5*****]

0%뒤덮혀고>뒤덮혔고

[k5*****]

달립니다 ㅎㅎ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