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 공지는 안 사라질 것 같아서 적어보는데, 도대체 왜 이런 소설이 됐죠? 분명 로키때까지만 해도 개척촌, 원시 국가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어찌어찌 해서 이 문명 자체가 주인공의 초월적인 모습으로 이루어진...그러면서도 주인공을 주인공과 같은 세계에서 온 부하들이나 요소들이 견제하고 주인공이 어색함을 느끼며 밀고 당기는 맛이 있던 소설이었는데 이번 건 그냥 와! 주인공! 대단하구나!라고만 하면서 일본 라노벨 느낌이 팍팍 나는 전개를 보여줘요...드워프 만능론도 그렇고 주인공이 만사형통으로 다 이끌어가는 것도 그렇고. 심지어 발달한 시장? 그거 조선시대에도 크게는 없었다는 거 아세요? 이런 주먹구구식 국가도 아니고 공동체가 가질 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당장 총 국민이 만명은 넘나요? 너무 급전개가 심한 것 같은...조금 더 천천히 진행하고 다른 모습도 보여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와!대단해!가 아니라 그 대단해지는 과정이나 소소한 에피소드. 그리고 경쟁과정을 그리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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