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 나온 흡혈귀들의 간단한 서열에 관해서입니다.
작가의 말을 쓰기엔 길고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이 있어 공지에 올립니다.
모두 작중에 나와 있는 내용들이며, 스포성은 따로 없습니다.
[최하위 서열, 좀비]
살과 피부를 가진 좀비들입니다.
작중의 설명 되로 살이 썩으면 스켈레톤, 살을 그대로 유지하면 좀비인 상태로 진화 과정을 걸칩니다.
공기 중의 마력을 흡수하고, 그것으로 점차 강해지게 됩니다.
주로 음지를 찾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비가 수차례 진화 과정을 걸쳐 최종 진화형태인 흡혈귀가 됩니다.
스켈레톤의 경우는 리치, 혹은 데스 나이트가 되겠네요.
모두 최종 진화가 된다고 강해지는 게 아닌, 생전의 기억 속 경험에 따라 그 강함도 강해지게 됩니다. 검사라면 검의 분류, 마법사라면 마법의 분류처럼 말이죠.
다만 지식에 관련된 자(학사, 연금술사 등등)가 흡혈귀가 된다고 해서 영리해진다거나 혹은 없던 지식이 생겨난다거나 하는 특별한 능력은 없습니다.
[라이칸]
시조 흡혈귀들이 좋아하는 노예이자 애완동물들입니다.
짐승 언데드가 진화해 탄생한 존재들로 반인반수의 모습이며, 어느 정도의 자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냥을 좋아하며 집단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흡혈귀들이 강제로 길들여 장난감으로 삼거나, 고문 등을 행합니다. 악취미를 가진 자들은 쓰기 나름으로 이용합니다.
[피조물 흡혈귀]
인간이 스스로 흡혈귀에게 힘 혹은 영생을 바라며 영혼을 팔아 만들어진 존재들입니다. 주로 무엇가를 바라거나 혹은 늙어 죽기를 싫어하는 귀족들이 영생을 바래 흡혈귀와 거래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시조 흡혈귀들은 그런 이들에게 자신의 피와 마력을 나눔으로써 하인으로 만들어냅니다.
주로 시조들의 시중, 혹은 그들이 내리는 명령을 따르며, 라이칸을 길들이거나 조련하는 일 또한 합니다.
[전통파인 시조 흡혈귀.]
태생부터 '좀비'인 채로 진화 과정을 걸친 흡혈귀들입니다. 사람이 죽어 좀비가 되고, 수백년간 마력을 모아 흡혈귀가 되는 존재들이지요. 다만, 예외의 경우, 어처구니 없는 마력을 손에 넣을 경우, 단기간에 시조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중 북방의 로니아편 참고)
다만 피조물, 사람이 흡혈귀가 된 경우는 시조들과는 다릅니다. 흡혈왕에게 인정 받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시조가 되어 귀족의 작위를 받는 것은 어렵지요.
시조 흡혈귀의 특성상 마력을 사용하며, 또한 마법 지식이 없던 존재들도 가벼운 마법을 사용할 줄 압니다.
시조가 될 경우, 흡혈귀들의 왕에게 마력과 힘에 따라 '작위'가 주어집니다. 기사부터, 귀족의 작위를 받게 되며, 그에 따른 마력과 힘을 하사 받게 되지요.
예외의 경우, 스스로가 작위를 내리는 경우가 있지만, 가지고 있는 마력에 따라 구분지어집니다.
작위가 높아짐에 따라, 그 존재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됩니다.
시조들 중 가장 강력한 존재를 왕으로 추대할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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