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으면 방명록에 주문하면 되는 것을
왜 다른 사람 거를 탐내고 욕심내고 뺏어먹는 지 모르겠어요.
특정 누군가를 지적하는 게 아니라 지금껏 빈번하게 발생한
뺏어먹고 튀는 사태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거 같은 관계로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네요.
참고 참고 또 참았으나 이번에는 도저히 못 참아요.
내 거 아니면 손 대면 안 되죠.
내 거 아닌 거에 손 대는 건 도둑질이잖아요.
제가 그 도둑질을 한 두 번 본 게 아닙니다.
왜 사람 말이 말 같지가 않습니까?
진심으로 말하면 듣는 척이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커피 장사 안 합니다, 이제. 물론 배달도 안 해요.
음료수 찾지 마세요.
카페 폐업합니다.
001. 푸딩맛나
15.07.04 18:20
죄송합니다
장난 이였는데 그렇다고 넷상 글인데
도둑질이라고 하는 건
좀 너무 했나 싶어요
이제 안하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