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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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새 때문에 하루가 길어지는 걸로도 모자라서
요일 개념도 차차 흐려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이런 현상은 현재 특새 기간인 저희 교회 전체에
일어나고 있는 공통된 현상이겠지요.
같은 청년부의 자매가 오늘 식당에서 아침을 먹으면서
“하루가 굉장히 길어졌어.”
라고 하더라구요.
저 역시 겪는 현상이라 고개를 끄덕였죠.
아.
매니저 동생에게 다짜고짜 질문을 툭 했습니다.
“동생.”
“응?”
“나한테 할 말 없나.”
“응.”
“진짜 없나?”
“응, 뭐 할 거 있는데?”
“교육 일정 잡힌 거 없나?”
“응.”
“........”
스케줄 짜는 매니저가 휴가를 목요일까지 뺐대요.
가기 전에 월요일 딱 하루 교육 일정 간신히 잡아놓고
남쪽의 우리나라 소속의 제일 큰 섬으로 몸을 날린 모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귀하면 금요일이고 그럼 주말이고 스케줄은 또 언제 짜!?
이런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라야 다음 주 중에 두 번째 교육을 받게 되는 듯.
한 마디로,
뭐임?!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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