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부터 만능 재벌

공지가 많이 늦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보시면 아시다시피 2화 부분에서 댓글이 20개가 넘게 달릴 정도로 개연성에 대한 비판이 많았습니다.

주인공이 갓 태어난 아기라는 점과 그런 주인공이 어눌하지만 말을 하고 사람을 알아보는 등에서 많은 말들이 나왔죠.

제가 신생아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도 많이 있지만 제가 글을 쓸 때 '이렇게 주인공이 태어나자마자 말을 하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글을 썼습니다.

태어나마자 말을 하는 주인공, 그런 주인공을 보고 놀라하는 주위 사람들.

이게 딱 제가 생각했던 모습이고 그 모습을 글에 녹여냈습니다.

제가 소설이니까 괜찮겠지 했던 부분에 불만을 가지신 분들도 많으시고 웃고 넘어가주신 분도 많습니다.

그 결과가 1000가까이 차이 나는 조회수 차이이기도 하고요.

지금도 가끔씩 2화 부근에서 개연성에 대한 댓글들도 달리곤 합니다.

처음으로 써본 현판입니다. 많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제가 여태까지 썼던 것 중에서 초반 반응이 가장 좋은 소설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독자의 관심을 먹고 자라듯이 예상보다 폭발적인 반응에 더욱 애정이 가는 소설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면 불만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소설은 갑갑한 현실에서 잠시 빠져나와 나를 대리만족시켜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불필요하게 말을 배우고 움직이는데 시간이 걸리고 하는 부분들은 줄이면서 주인공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것을 고르게 되었고, 그것이 2화입니다.

이제와서 수정하기도 무리가 있지만 저는 2화를 수정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그저 앞으로도 재밌는 소설을 독자님들께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다음편을 써야하니까요.

여기까지가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씀입니다.

-세줄 요약.

1. 2화에 대한 개연성 지적이 많았다.

2. 하지만 그걸 수정할 생각은 없다.

3. 사랑합니다. 연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댓글에 관한 사항입니다.

이번 작품도 그렇고 여태까지 써온 모든 작품에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개연성이나 오탈자 지적 혹은 잘 읽고 갑니다와 같은 댓글은 상관이 없지만 종종 프롤로그나 0화로 되돌아와서 악플을 남기고 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 작품을 마음에 들지 않아하시는 것은 상관 없지만 그 댓글 때문에 후에 찾아오실 독자분이 선입견이 가지게 되는 것이 걱정입니다.

지금도 최대한 거르고는 있지만 조금 선을 넘는다 싶은 댓글이 있다면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무플보단 악플이라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악플을 보면 계속 머리에 남아서....죄송합니다.

[mr******..]

화이팅하십시오!
전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청송(靑松)]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7

[ok******]

소설은 소설이니까 작가님의 주관대로 써가시면 될것같아요..실제와 허구를 구분못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잘보고있는 일인으로서 지지합니다

[천랑서고]

전 암걸리는 발암 호구 전개만 없으면 소설에서 개연성 너무 따지는 것도 별로라고 생각해요! 재밌게 읽고 있으니까 이대로만 쓰십쇼!!

[산산산산]

다른 아기나오는 소설은 악플 계속달리다가 결국 나이 늘렸는데 이 작가는 결국 안바꾸네... 그런데 안바꿀거면 왜 공지 올리는거지?

[도레미0]

이건 악플이라기보다는 정당한 비판인거죠 악플이라뇨 이정도는 충분히 제기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현실세계에서의 개연성인건데요.. 이런거는 개연성 비판을 한 독자가 악플을 달아서 나쁜게 아니라 작가님께서 아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하신거라고 볼수있을거같습니다

[청송(靑松)]

음, 개연성 비판 등에 대해서는 상관이 없다고 공지에 적혀져 있습니다. 만약 제가 그분들의 댓글을 지웠다면 현재 2화의 댓글은 10개도 되지 않았겠죠.
제가 말했던 것은 그런 개연성 비난이 아니라 프롤로그에 가서 무분별하게 재미 없으니 읽지 마세요. 같은 댓글들을 말하는 겁니다.

[yamu7]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q1w2e3r1..]

그건 모습을 녹여냈다고 표현하는게 아니라 싸질렀다는 표현이 맞는듯;;
뭐 소설가가 본업이 아닐테니 뚝심 가져도 상관없잖아요ㅋㅋㅋ내 맘대로 내가 보고싶은 글 쓸건데 뭐ㅋ지들이 뭔 상관인데 ㅋㅋㅋ전 그런 작가님 맘 응원합니다.

[아이켄]

그냥 태어나자마자 천상천하유아독존을 외치지

[달빛호수]

선입견만 생각하시고 ... 추천란에 선발대 아시지요?그렇게 이해하시고 차라리 초반에 거르시고 후반에 언짠은 리플 안 다신다고 생각하면 좋지안나요? 아니면 댓창을 닫으세요

[청송(靑松)]

다른 작품을 연재할 당시에 그런 이유로 댓창을 닫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에 독자와 소통을 거부하는 작가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었죠. 그래서 댓창을 닫진 않았습니다.

[덕귀]

한 마디로 어그로 ㅈㄴ 끌었다 이거네? ㅋㅋ

[밥묵]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작가 전편에도 비판을 받으면 댓글 삭제하던사람 ㅋㅋㅋㅋ

[동현님]

유료가기전에 조회수 1400 ㅋ

[오컬트맨]

내 자식이라는 생각 안들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