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첨언은 이곳 공지에 올려 갱신토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궁금한 점이 더 계시거나 혹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본문도 좋지만 이곳에 댓글을 달아주시면 참고하여 갱신할 때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작가의 말이 이곳에 올라오진 않고 굵직한 것들 위주로만 올리겠습니다.
시민권의 종류는 세 가지입니다. (23편 작가의 말에 첨언)
1.로마시민권.
완전시민권 참정권, 로마 국가의 보호를 누릴 권리, 의무또한 주어지는 시민권.
2. 라틴 시민권
참정권X. 권리나 의무는 로마시민권과 동일.
3. 동맹시민권.
로마의 동맹국(사실상 로마 질서에 편입된 속국)의 시민들에게 발부되는 시민권.
참정권X, 로마군에게 보호받을 권리X, 감세혜택 등등의 권리X 대신 병역의 의무가 축소되어 로마군의 보조역할만 맡으면 되는 시민권.
*동맹시 전쟁으로 (대표인물: 술라, 마리우스 참전) 로마 외에도 이탈리아 본국 전체로 로마시민권 확대. 고로 이 시기에 속주는 이 본국을 제외한 로마영토를 말하는 것.
로마의 계급구조는 간단하게 이렇습니다.
1).로마시민.
1.파트리키(귀족) 원로원 입성 계급.
2.에퀴테스(기사) 말 그대로 말 타는 사람으로 군무 종사자였으나 일정재산과 자격을 구비한 사람을 에퀴테스로 부르게 됨.
3.플레브스(평민)
파트리키와의 결혼은 금지되고, 관직도 가질 수 없었다. 그러나 공화제 초기의 신분투쟁 결과, 호민관직의 설치, 리키니우스 섹스티우스법 ·호르텐시우스법의 공포(公布) 등으로 양자의 정치적 권한의 차는 소멸되고, 플레브스 중 부유한 자는 파트리키와 더불어 신귀족(노빌리타스, 내지 노빌레스)을 형성하였다
지금은 공화정 후기므로 평민도 정무관직에 오를 수 있습니다만 제한적입니다.
2.)
1.자유민 freeborn 자유인으로 태어난 자들.
2.해방노예 freedman, freedwoman 노예에서 자유인이 된 자들.
후에 제국 시대에 무슨 황제인지 지금 기억이 안나는데..(패스하겠습니다.; 뭉케님의 제보: 카라칼라 황제의 밀라노 칙령) 자유민계급에게 로마시민권을 부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받을 수 있는 자들은 제가 알기로 원칙적으로 freeborn 자유민인 경우로 해방노예와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해방노예는 시민권을 얻어도 공직에 나가지 못하는 부분과 상통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3.)
1. 공공노예.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노예. 공공 노예는 상원의 사전 허가와 더불어 행정 장관의 선언에 의해 해방될 수 있었음.
2. 사노예.
패스하겠습니다.
(44화 작가의 말에 첨언)
로마는 왕정에서 공화국에서 제국으로 변모했다가 서로마 동로마로 갈라지고....
하지만 제 소설에선 공화국이 중점이 되기에 공화국 한정으로 간략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양이 상당히 많을 듯싶네요;
1).공화국의 체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 공화정 원로원.
2. 공화정 민회.
3. 공화정 정무관
정무관 최고위직인 집정관이 원로원과 상의하여 민회를 주재하고 그것에 따라 국정을 이끌어가는 형태라 보시면 됩니다. 각 정무관은 그에 해당하는 임무를 주관, 보조하거나 감시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1. 공화정 원로원.
원로원 의원은 과거 회계 검사관을 지냈던 인물을 대상으로 재무관의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다시 말해 귀족들만 입성, 본디 코르수스 호노룸은 귀족들에게만 해당하는 관직 코스를 뜻함) 단 예외로 평민이라도 호민관을 맡은 경력이 있다면 자동으로 원로원 의원이 되었다. 더 자세한 건 생략. 원로원은 자문기관으로 권력이 없으나 권위에 의한 정치를 주도하여 실질적으로 로마의 공화정은 귀족에 의한 과두제였다.
2. 공화정 민회.
총 4개의 민회로 이뤄져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민회에 참석하려면 일단 시민권을 가진 시민이어야 합니다. 조금 복잡합니다. 민회의 구분은 4개지만 혼재된 형태입니다. 문화 자체가 이런 건지.. 어째 죄다 혼합형태인 것 같기도..;)
로마의 정치는 공화정 제도였으므로, 시민들은 대표자를 뽑지 않고 각 민회에 직접 투표를 했다. 그러나 시민 투표자들은 투표 외에 다른 권력은 없었다. 각 민회는 정무관이 주재했으며, 정무관이 절차과 적법성에 대한 모든 결정을 내렸다. 정무관의 권력은 민회에서 거의 절대적이었고 이 권력에 대한 견제는 다른 정무관의 거부권밖에 없었다. (평민들의 신분 투쟁 시 호민관의 존재가 나타난 이유!)
*쿠리아 민회. (씨족회의. 사실상 귀족회의)
- 왕정 시대부터 있던 가장 오래된 민회. 쿠리아는 로마의 사회단위–가족(Familia), 씨족(Gens), 쿠리아(Curia), 부족(Tribus)–중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씨족들의 모임으로 로마사 초기에 모두 합해서 30개의 쿠리아가 있었다. 그리고 로물루스 시대에 10개의 쿠리아가 각기 하나의 부족을 형성해서 로마는 3부족[티티에스(Tities), 람네스(Ramnes), 루케레스(Luceres)] 체제로 출범했다. 그 중에서 쿠리아는 로마 공동체의 공적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단위였다.
쿠리아 회는 쿠리아에 속해 있고, 무장 가능한 모든 성년남자들의 총회였으며 혈통귀족(Patricii)에 의해 지배. 하지만 공화정 시대에는 영향력이 미미하므로 패스.
*켄투리아 민회. (시민회의)
- 참가자격 시민. 주요기능은 각 켄투리아 단위로 투표를 해 집정관, 법무관, 중요한 재판, 전쟁 등 시정의 중요 사항이 토의되었다.
왕정시대 때 세르비우스 툴리우스왕이 로마군을 구성하는 모든 시민을 재산에 따라 6개의 계급으로 나누고 또한 그 계급별로 세세하게 구분하여 총 193개의 ‘켄투리아’로 나눈 것에서 기원. 기원전 5세기 경 설립. 가장 중요한 민회
투표를 통해 고위 정무관을 선출했고 투표권은 각 켄투리아마다 한 표가 주어졌다. 단 193개(기병 equites 18C, 보병 Pedites 170C. 비무장병 5C로 조직) 중 98개가 귀족 등 부유층에 의해 또한 먼저 투표가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난한 계급의 의견이 국민위원회에서 반영되는 일은 거의 없었다. 다시 말해 이론적으로 켄투리아회는 무장 가능한 모든 계층의 시민을 대표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상위 켄투리아를 차지한 보수적 토지 귀족에 의해 지배되었다.
*트리부스 민회.(부족회의 내지 트리부스 인민회라고 부름)
- 로마 행정과 관련된 민회. 참가자격은 귀족 파트리키 계급과 평민 플레브스 계급 모두 참가가능. 주요기능은 트리부스 민회는 포룸 로마눔에서 열린 수석 조영관, 재무관, 트리뷴 밀리툼이라는 군단 사령관의 선거를 결정.
로마 공화정 시기에 시민은 4개의 로마 시내 부족과 31개의 시 외곽 부족으로 총 35 부족을 기반으로 이뤄짐. 본래 이 구분은 혈연과 지역에 따라 존재했으나 아버지의 부족에 아들이 속했기에 결국 수백 년 동안 뒤섞이게 되고 결국 이러한 구분은 무의미해짐.
각 부족은 별도로 분리된 투표를 실시, 각 부족마다 다수결에 의해 결정이 내려졌으며, 각 부족이 보유한 선거인 수와 관계없이 최종결정은 1표로 계산되었다.
마찬가지로 트리부스회 역시 켄투리아회와 마찬가지로 보통 시민은 억압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 속에 놓여있었다.
*플레브스 민회.(평민회의 내지 트리부스 평민회라고 부름. 구분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본작에서는 플레브스 민회로 표기할 것임.)
- 기원전 471년에 신분 투쟁을 벌였던 평민들이 쟁취한 민회로 귀족들의 관직 독점과 자의적 재판에 반대하여 세운 민회로 평민위원회다. 참가 자격은 평민만 참가할 수 있고 켄투리아 민회보다 훨씬 민주적이었다. 호민관 2명 평민 조영관 2명을 선출하며 후에 호르텐시우스 법에 의해 법안 의결권도 부여되었다.
이러던 것이 귀족층에 참가한 평민들이 노빌레스(새로운 지배계급)을 형성하고 그들도 플레브스 민회에 참가함으로 회의의 성격이 변질된다.(호르텐시우스 법이 대두되게 된 이유 중 하나.)
트리부스 민회(인민회)와 혼동되어 쓰이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엄연히 다르며 플레브스 민회는 오직 트리뷴, 호민관만 소집할 수 있었다.
3. 공화정 정무관.
콘술(consul, 집정관)은 로마 공화정의 최고위 정무관이다. 집정관은 민정과 군사 두 분야에서 모두 최고의 권한을 보유했다. 로마 시 안에서 집정관은 로마 정부의 수반이다. 집정관은 원로원과 협의하며, 민회를 주재했다. 국외로 나가면 각 정무관은 군대를 지휘했다. 국외에서 집정관의 권한은 거의 절대적이다.
참고: 자치집정관은 두움비르(duumviri)라고 다르게 불렀다.
프라에토르(praetor, 법무관)는 민법을 집행하였으며 속주 군대를 지휘하였다. 또한 법무관을 거쳐야 집정관이 될 수 있었다.
켄소르(censor, 감찰관)는 징병을 위한 인구조사(census)와 재산조사가 주업무이며, 이외에도 불미한 자를 원로원이나 정무관에서 쫓아내고 시민의 도덕과 풍기를 단속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아이딜레(aedile, 조영관)는 공공 오락이나 경기 및 축제 등 로마 도시의 내부 행정을 집행하는 관리이다.
쿠에스토르(quaestor, 재무관)는 보통 로마시에서는 집정관을, 속주에서는 총독을 보좌하였다. 이들의 직무는 주로 재정 업무이다.
트리뷴(tribunus : tribune, 호민관)은 플레브스의 대표자로서 이를 사회하고 평민의 이익을 옹호하며, 정무관이나 원로원의 결정을 거부(veto)할 권한을 가진다. 호민관의 임기는 1년이며, 그 신체와 생명은 불가침이다. 따라서 누구라도 임기 중인 호민관에 해를 끼치거나 방해하면 죽임을 당할 수 있다. 호민관의 모든 권력은 이 불가침성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하여 호민관을 해하거나 거부권을 무시하고 방해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로 여겨졌다.
딕타토르(dictator, 독재관)은 국가비상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6개월이다. 이때 독재관에게 공화정의 전권이 위임된다. 그러나 독재관의 임기가 끝나면 원래의 평시 공화정 체제로 되돌아간다.
거버너(Governor) 총독 : 속주 총독은 집정관이나 법무관, 그 대행들에게 주어진다.
콘술러(consular) 전직 집정관
프로콘술(Proconsul) 집정관 대행
프로프라이토르(Propraetor) 법무관대행
프로쿠에스토르(Proquaestor) 재무관대행
독재관 외에도 비상시 정무관이 여럿 존재하나 생략합니다. 필요하다면 그때 다시.
지도 내용은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공지내용은 작가의 말 합본이므로 본문을 읽으시면서 작가의 말을 참고하셔도 됩니다. 이것 외로 지도에 대한 작가의 말은 27, 30, 34, 45, 48, 49, 53, 68, 93편 등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노란색 화살표는 데메트리우스의 이동경로. 빨간색은 서후를 만난후 서후의 이동경로.
마지막 주황색은 S와 합류 후 서후의 이동경로.
하늘색 숫자
1.폼페이 2.코르시카 3.사르데나 4.시칠리아
5.메노르카 6.마이오리카 7.에부수스 = 피티우사 제도.
8.바이티카(속주) 9.카디스(지브롤터)해협
10.마우레타니아 왕국 11. 누미디아 왕국
노란색 숫자
1. 카르타고 2. 우티카 3. 마혼 4. 폴렌티아 5. 팔마
6. 루사다르 7.아비라(아래 지역에 타무다가 위치) 8.팅기스 9.릭서스
녹색과 파란색 숫자
1. 피레네산맥
2. 바이티스 강
BC 80년의 모습으로 전개에 따라 필요할 시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목요연하게 편집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저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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