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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책의 저런 반응 자체가 이해 안되는건 아닌게 주인공 나이가 어린 탓도 있으니까요. 아들놈이 어려서 제대로 보여준 것도 없기에 그나마 나이가 있는 동생 놈이 만에 하나의 상황에서 더 믿음직스럽게 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일겁니다. 실제 원역사에서 급작스럽게 손책이 사망하면서 아들 대신 동생을 후계 삼은게 괜한 이유는 아니랄까요. 그런 상황에서 혹여 모를 상황에 후계가 될지도 모르는 동생놈이 큰 타격 입었다는건 썩 달갑지 않을거고... 다만 저번 건과 이번 건을 계기로 손책 안의 후계로 생각하는 무게추가 아들놈 쪽으로 자연스럽게 기울거 같지만요.
아버지로서는 빵점일지 몰라도 난세의 군주 및 손가의 가주 입장에선 저게 맞을지도 모르죠. 당장에 원역사에 자세히 서술되지 않았지만 17살 나이에 가장이 된 손책이 19살에 임관하고 흩어진 손씨들 규합(손분 형제나 숙부 손정 계열) 및 아버지 옛 부하들에게 충성 받아내기(정보 한당 황개 등 네임드급들도 눈이라는게 있을테니 손책이 그들 눈에 싹수가 보이지 않았다면 과연 순순히 따랐을까요) 등등 역사의 이면 뒤에선 미친듯이 굴러댔을걸 생각한다면... 언제 무슨일이 터질지 모르는 난세 상황에선 한살이라도 더 많은 쪽이 군을 이끌기가 유리하기에 그만큼 후계로서 적합한건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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