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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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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오부인 행적 보면 손권 실드치려고 할거 같은데, 그걸 저지할만한 무언가라면 몇 없을거 같긴 하네요. 일단 손소의 친모 몸 상태 관련으로도 오부인이 뭔가 한건 아닐거고(했다면 손소까지 깔끔히 처리하려 했을테죠), 동생 오경에 관한 일도 손책이 떡상하기 직전에 신세진게 있으니 쥐고 흔들기는 힘들거 같네요. 그나마 책 잡을 여지가 보이는것 중 큰 건이 옥새 관련 일인거 같은데 말이죠. 원술이 옥새를 얻은 경위 썰 중에 하나인 손견의 아내로부터 강탈했다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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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가 떡잎부터 싹수가 노랗긴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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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썰을 채택했다라면 일단 손견 살아생전에도 옥새 얻은걸 쉬쉬했을거고, 그 사후에도 보유 자체를 비밀시 했을텐데 연의처럼 정식으로 교환한게 아닌 갑자기 강탈당했다는건 어디서 비밀이 샜다는거죠. 여기에 만약 오경이라든가가 누나를 통해 손씨 가문의 옥새 보유 사실을 알고, 파견 왔던 손책 떡상 가능성은 생각 안한채 단양 태수 자리가 흔들거릴 시절에 유요에게 밀려 단양을 상실했을때의 플랜B로 옥새를 대가로 다른 지방 태수 직을 원술에게 정보 파는 대가로 거래 제안 했다라고 한다면... 그리고 그걸 손책이 알게 되었을때 뒷감당 생각하면... 이무튼 하나뿐인 남동생 목숨이 걸린 수준은 되야 쥐고 흔들려 줄거 같아 보인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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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오부인 흔들만한 건은 생각이 안나네요. 오부인이 불우한 출신이라 부모 일찍 죽고 남동생 오경이랑 둘이서 자랐고, 황건란 터지고 손견 죽고 하면서 이래저래 집안 이사다니면서 오씨 집안 친척들이랑도 현시점 연이 상당수 끊어졌을거라 그쪽에서 약점 잡기도 힘들단 말이죠. 오부인 친 혈육인 손책 형제들의 건으로 꼬투리 잡기에도 그래도 혈육이라고 손책이 꼭지 열려 모가지 날리려 들 수준은 아닐거고요. 나이 어리다는 핑계도 있으니 더더욱... 그래서 제일 가능성 있어 보이는게 한치 건너인 외삼촌 오경이 만약 옥새 정보를 원술에게 팔았을 가능성에 대한것 정도? 오경에게 빚을 진건 사실이지만 옥새는 그 갚어치 이상의 거라서(황실의 보물+손씨 집안이 혹시 천명에게 선택 받았지도 모른다라는 가능성+손견이 남겨준 유산), 이정도 스케일이면 충분히 거래할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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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님?
현감 나으리, 혹은 현령 나으리 가 자연스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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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 때문에 조무 잃은 이야기 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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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지유 // 현감, 현령, 현장은 다 다른 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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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갈가리 나뉘어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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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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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인은 손가의 약진만 보는 중이라 손권이 손해 끼친거 알면 빡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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