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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숭이 허무하게 퇴장했다고는 하지만, 그 조조의 아버지이고 그 조등이 양자로 들였고... 거기에 삼공 중 하나인 태위는 돈으로 샀어도 영제 시절 사례교위 역임하고 구경 중에 대사농 대홍려까지 하면서 고위직을 거친 사람인데 보통은 아닐겁니다.
나중에 조조가 협천자이령제후할 때, 밖으로 돌아다녀야 될 조조 대신에 조정에 남아서 충분히 무게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되겠죠. 조정의 능구렁이 중신들 상대할때는 조숭이 제격일듯 하네요. 고위직 역임해서 조정 중신들이랑 짬은 비슷할거고 그러면 호불호 약점 등 중신들 개인 정보 잘 알고 있을테니, 그걸로 공략하면 조조가 원역사와 달리 조정 장악하는 과정에서 악명살 일이 적어진달까요.
조숭이 어떤 식으로든 중신들 구워삶든 약점을 쓰든 어쩌든 할텐데 잡음 자체가 덜할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조조가 동탁의 전철을 밟네 마네 하는 명분 자체가 희석될 가능성이 크죠. 유비나 손씨들이 그 명분 못써먹는건 아닌데 저런식으로 조숭에 의해 유화적으로 조정 장악하게 되면, 설득력 자체가 원역사 대비 확 떨어지는건 사실이라 그 세력들로 투신할 사람들도 고민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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