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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보고파님처럼 종교적인 신념을 드러내면 높은 확률로 비추폭탄과 비난의 댓글이 달립니다. 종교에 대한 반발심도 있겠지만, 종교적 신념이나 행동이 그들의 삶에 최우선적 가치임에 직간접적으로 이질성을 느낀 경험의 영향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종교도 결국은 신념입니다. 극단적으로 상충하는 신념에는 양보란 없겠으나, 서로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선이라면 서로를 어느정도 받아들여야하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엔, 보고파아님은 본인의 종교적 신념을 '아마'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면서 조심스럽게 드러내셨고 심지어 자신의 신앙의 모순점까지 본인 입으로 말씀하시는 신기한 분이십니다. 이분의 댓글에 동의하지 않는 뜻에서, 비추는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댓글로 글쓰신분들 중에서는 보고파아님보다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삐뚤어진 분들이 몇몇 계시네요.
자신의 생각을 원색적으로 분출하면 비난이고, 최소한의 격식을 차려야 비판입니다. 많은 종교인에게 많은 실망을 하신 점은 알겠습니다만, 그 이유 하나로 본인 생각에 확신을 가지고,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비난하시는 모습은 의외로 그렇게 미워하는 분의 모습과 닮아있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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