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퀵바

타로핀 님의 서재입니다.

표지

독점 멸망한 세계의 개발자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오메가쓰리
작품등록일 :
2019.10.14 17:41
최근연재일 :
2019.11.15 20:03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248,316
추천수 :
6,189
글자수 :
190,290

작성
19.11.13 20:00
조회
4,077
추천
168
글자
13쪽

Episode 27. 오늘부터 1일

DUMMY

“그, 그 무슨 흉측한 말을. 네 놈은 정녕 부끄러움을 모른단 말이냐!”


호통치는 척하지만, 그녀의 볼에 핀 홍조는 거짓말을 못 하고 있었다.


“거짓말! 그럼 당신의 볼에 핀 그 붉은 꽃은 뭐지?”

“이, 이건...”


손바닥으로 볼을 감싸며 한 걸음 물러난다.

하지만 그녀의 작은 손은 얼굴 전체에 번지고 있는 붉은 기운을 다 감추지 못했다.


[쿠란의 맹견이 못난 제자의 행동에 한탄합니다.]

[최초의 살인자가 손으로 자신의 눈을 가립니다.]

[어둠 속에서 범죄를 조장하는 자가 이 장르를 싫어합니다.]


씨발, 나라고 하고 싶겠냐.

만약 내게 과거로 돌아갈 힘이 있다면 이딴 글로 배운 연애 시뮬레이션 기능을 전부 갈아엎어 버릴 것이다.

그러나 그런 능력이 있을 턱이 없으니 지금은 흐름에 몸을 맡기는 수밖에 없다.


“무, 무엄하구나!”


당황하던 체르네의 기세가 돌변했다.

휘이이잉!

얼굴에 핀 홍조는 사라지고, 차갑고 냉담한 본래의 피부색을 회복한 건 물론 그녀의 주변으로 사나운 눈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나는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얼음의 여왕 체르네. 하찮은 감정 따위에 흔들리지 않느니라!”


본래의 냉혹함을 회복한 체르네가 사파이어를 박은 듯한 눈동자를 나를 주시하고 있었다.


[후원자 일동이 이 빌어먹을 멜로를 끝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채널에 모인 후원자들의 간절한 바람.

나는 아무래도 반골 기질이 강한 놈인 것 같다.

이 양반들이 이렇게 나오니까 더욱더 달달한 장면을 연출하고 싶은 걸 보면 말이다.

그들의 간절한 바람에 엿을 먹이기 위해 분노한 체르네에게 다가갔다.

저벅.


“노옴!”


내가 다가가기 무섭게 위협적으로 눈바람을 조종한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당장 죽지 않는 키워드를 입력했으니 그녀는 내게 그 어떤 위해도 가할 수 없다.

물론 여기서 자칫 잘못했다간 분노한 그녀의 빙결 마법에 의해 냉동 과자가 되는 것을 면치 못할 수도 있지만 말이다.

꿀꺽.

긴장으로 인해 마른침을 삼켰다.

천 길 낭떠러지에 선 기분이다.

말 그대로 한 번만 삐끗해도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널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기에 시작할 수밖에 없다.


“왜죠?”

“무, 무엇이 말이냐?”

“당신의 그 막강한 권능이라면 보잘것없는 인간 따위는 단숨에 얼음과자로 만들어 버릴 수 있을 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 거지?”


얼음 여왕 체르네의 권능은 지금의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손바닥만 뒤집으면 단숨에 내 육신을 얼려버릴 수 있을 터. 하지만 그녀는 위협만 할 뿐, 정작 실행에 옮기지는 않고 있었다.


“오냐. 그것이 네 놈의 소원이라면 못 들어줄 것도 없지.”


쿠쿠쿠쿠!

그녀의 손짓에 따라 눈바람은 폭풍이 되어 몰아쳤다.

퍽, 퍼퍽!

단단하게 뭉쳐진 눈이 몸에 닿을 때마다 통증을 동반한다. 그러나 그 수준이라고 해봐야 누군가 눈덩이를 뭉쳐 던진 수준.

내가 던진 막장 키워드로 인해 체르네의 단단한 빙벽에 균열이 간 게 확실하다.


“당신의 감정을 속이지 마.”


통증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접근, 마침내 손이 닿을 거리까지 닿을 수 있었다.


“이익...!”


낯선 감정에 괜한 오기를 부리는 아이처럼, 체르네는 다시금 권능을 발현하여 내게 위해를 가하려 했다.

지금이다.

지금이야말로 단단한 그녀의 빙벽을 부술 완벽한 타이밍!

털썩!

5,000년을 기다린 황장군처럼 나는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당신의 감정을 속이면서까지 나를 죽이고 싶다면 그렇게 해. 당신의 손길이라면 나는 얼마든지 웃으면서 죽을 수 있으니까.”


쾅!

사랑의 핵폭탄이 얼음 여왕의 성에 투하되었다.


“아아...”


휘우웅!

내게 위협을 가하던 눈 폭풍 사라졌다.

정면, 얼음의 옥좌를 차지하고 있는 건 냉혹한 얼음의 여왕이 아니라 화사하고 따뜻한 기운을 가진 봄의 여왕.


[얼음 여왕 체르네가 당신을 향한 연정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전 내가 했던 행동은 막 나가는 것으로 보여도 냉혹한 얼음 여왕의 호감을 살 수 있는 모든 키워드를 갈아 넣은 것.

혹여 현실화하면서 뭔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우려했을 뿐,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시도였다.


“어째서, 어째서 이런 기이한 감정이 드는 거지. 대체 네 녀석은 뭐 하는 작자이기에...”


홀로 중얼거리는 체르네는 조금 전의 얼음 여왕이라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부분이 변해 있었다.

시체와 같이 혈색이 보이지 않던 하얀 피부에 그나마 온기가 스며들었고, 보라색에 가깝던 입술도 조금은 붉게 물들었다.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드레스다.

얼음 결정을 형상화한 무늬와 한기가 돌던 연녹색 드레스는 화사한 연분홍색으로 바뀌었다.

조금 전 얼음 여왕이 차갑고 도도한 미녀였다면 지금 그녀는 따뜻한 봄날의 여신과도 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다.


“당신에게 사랑이라는 뜨거운 감정을 깨워줄 남자지.”


[후원자 일동이 표현할 수 없는 욕설을 내뱉습니다.]


씨이발, 나라고 이게 하고 싶어서 하겠냐.

체르네를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란 말이다!


[황금 사과를 든 여인이 당신을 즐겨찾기에 등록했습니다.]

[사랑의 화살을 쏘는 꼬마 천사가 당신을 즐겨찾기에 등록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황금 머릿결의 여인이 당신을 즐겨찾기에 등록했습니다.]


헛구역질을 해대는 남성 초월체와는 달리 여성 초월체들에게는 이 멜로 드라마가 인기가 좋은 모양이었다.

지금껏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던 다양한 여성 초월체가 즐겨찾기에 등록하더니 심지어 후원도 아끼지 않는다.


「어머, 어머, 여기 남주 너무 매력적이다.」

「남주가 여자 제대로 홀릴 줄 아는 듯?」

「역시 스토리는 막장이 최고지.」


심지어 음성 메시지를 전하며 이 막장 멜로 드라마를 응원하고 있었다.


“사랑? 이 붕 뜬 느낌이 사랑이라고?”


사랑은 물론 감정이라는 것을 느껴본 적이 없는 체르네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서 있었다.

황장군 흉내를 관둔 채 그녀의 손을 잡았다.


“어맛?!”


다른 이의 체온에 놀란 그녀가 황급히 손을 빼내려 했지만, 단단하게 잡아 손을 빼지 못하도록 막았다.


“그럼 오늘부터 우리 1일인 거야. 알겠지, 체르네?”


발그레.

붉은색 물감을 탄 것처럼 체르네의 양 볼이 붉게 물들었다.


[남성 후원자 일동이 헛구역질을 시작합니다.]

[여성 후원자 일동이 환호하며 손뼉을 칩니다.]


극명한 반응들 뒤로하며 체르네의 반응을 기다린다.


“그, 그러자꾸나...”


오늘부터 1일. 그 말은 얼음 여왕이 나를 연인으로 인정했다는 것.


[축하합니다. 당신은 얼음 여왕 체르네의 연인이 되어 얼음 성의 공동 소유주가 되었습니다.]

[얼음 여왕의 승인을 얻어 던전을 주거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굳이 던전에 연애 시뮬레이션을 추가한 건 주거지 변경 기능을 욱여넣기 위함이었다.

던전의 최종 보스인 얼음 여왕 체르네. 그녀의 호감을 어떻게든 얻어 주거지 변경 승인을 받으면 던전은 주거지로 변경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녀의 승인을 얻어야만 가능한 부분이었다.


“그럼 우리 호칭은 어떻게 할까?”

“으, 으응? 호, 호칭 말이냐? 그냥 편하게 부르면 될 것 같은데...읍!”


나는 조금 붉어진 그녀의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갔다.


“아니.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는데, 그냥 편하게 부르면 우리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없잖아. 우리 둘만 아는 애칭이 필요하지 않을까?”


조금, 조금만 더 견뎌줘, 나의 항마력아.

여기서 무너지면 이 완벽한 얼음 성을 얻는 건 요원한 일이란 말이다.


[남성 초월체 일동이 채널에서 퇴장합니다.]

[여성 초월체 일동이 먹을거리를 가져와 흥미진진하게 바라봅니다.]


결국, 남성 초월체 모두가 퇴장하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그들의 퇴장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체르네의 반응.

나는 더없이 사랑을 담은 느끼한 눈빛을 발사하며 그녀를 뜨겁게 응시했다.


“글쎄. 나는 애칭 같은 걸 잘 몰라서...”

“그럼 내가 정할게. 당신의 앞자리인 체를 따서 체리, 그리고 나는 정우의 한 글자만 따서 정이라고 불러주지 않을래?”


키워드 체리. 그것은 체르네의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최상의 단어였다.


[얼음 여왕 체르네는 당신을 향한 사랑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결국, 마지막 자물쇠마저 풀렸다.

최상의 키워드를 갈아 넣어 냉혹한 얼음 여왕을 내 사랑의 노예로 만든 것이다.

하지만 아직 이 빌어먹을 멜로 드라마는 끝나지 않았다.


“저, 저어, 정...”


애칭을 말한 게 부끄러운 듯 몸을 베베 꼰다.

이거 참. 눈앞에 이토록 눈부신 미녀가 부끄러워하며 몸을 베베 꼬다니.

적어도 지금 이 순간은 이 빌어먹을 게임을 개발한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마워 체리. 그럼 우리의 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얼음 성을 지상으로 올려보도록 할까?”

“저, 정이 원한다면 그렇게 하자꾸나.”


호감도 최상, 사랑의 노예가 된 체르네는 내 부탁을 절대 거절하지 못한다.

물론 그 최상의 호감도를 유지하기 위한 계속된 작업(?)이 필요하겠지만, 이 콘셉트를 유지한다면 호감도가 떨어질 일은 없을 것이다.


“와아, 축하해요. 이렇게 보기 좋은 선남선녀 커플은 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거예요. 그치 조이야?”

“컹컹!”


분명 조금 전까지만 해도 헛구역질에 여념이 없던 민아와 조이가 한 다릴 걸쳤다.

돌아가는 상황을 짐작하여 적당한 타이밍에 끼어든 것.

하여간 영특한 녀석 같으니. 가끔 보면 10살짜리 꼬맹이가 맞는지 의심이 든다니까.


“고, 고맙구나. 그런데 이 아이는...?”


내 동료라는 것을 알기에 그나마 호의를 보인다.

보통의 그녀라면 아마 누군지 묻기도 전에 빙결의 권능으로 얼음과자, 혹은 자신의 노예로 만들었을 터.

새삼 그 죽음의 권능을 피했다는 사실에 안도할 수 있었다.


“아, 이 아이는...”

“저는 민아. 그리고 여기는 조이라고 해요. 여기, 너무나 멋진 정우 삼촌이 위험에 처한 우릴 구해줘서 동행하게 되었어요. 정말 삼촌은 생긴 것도 그렇지만, 인성도 나무랄 데가 없는 멋진 사람이라니까요. 헤헤. 저도 나중에 크면 정우 삼촌과 같은 사람이랑 결혼할 거예요.”


자신의 연인 될 사람에 관한 칭찬인데 누가 싫어하겠는가.

특히 그게 여자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 그리고 동물이 포함되어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렇구나. 정이 돌봐준다면 나도 성심껏 너희를 돌보도록 하겠다.”

“고마워요, 예쁜 언니. 아니, 예비 숙모라고 부르면 될까요?”

“수, 숙모?”


당찬 민아의 말에 체르네의 볼이 더욱더 붉게 물들었다.

와, 이 녀석. 딜 들어가는 타이밍이 장난이 아니다.

이 자식 10살 꼬맹이 아닐지 몰라. 속에 능구렁이가 백 마리는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이, 이럴 때가 아니지.”


부끄러움에 다시금 몸을 꼬던 체르네는 무언가 생각난 듯 마나를 움직였다.

구구구궁!

그녀의 마력이 움직이자 얼음 성이 요란하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그 진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지하에 묻혀 있던 얼음 성이 마침내 지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얼음 여왕 체르네의 승인을 얻었기에 얼음 성을 주거지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얼음 성을 주거지로 등록하겠습니까?]


이 완벽한 성을 어떻게 주거지로 등록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곧바로 그곳을 내 주거지로 등록했고, 그것으로 내게 주어진 메인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었다.


[분양받은 지대에 완벽한 집을 건설하였습니다.]

[시스템이 당신의 활약을 정산하고 있습니다...]


아, 맞다!

기쁜 마음에 보상을 잊고 있었다.

이번 퀘스트는 난이도 최상의 퀘스트. 보상 또한 활약도에 따라 차등으로 주어지는 형태였다.

두근두근.

심장이 멋대로 나대기 시작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이번 내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시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였다.


[당신의 활약도 정산이 완료되었습니다.]

[플레이어 최초 주거지 마련.]

[외관, 시설, 규모 등 완벽한 주거지 건축.]

[상, 중, 하 의원 모두가 모여 당신의 보상에 대한 열띤 토론을 보입니다.]

[고성이 오가는 토론 속에서 마침내 결론을 끌어냈습니다.]

[예상 범위를 뛰어넘는 당신에게 주어질 보상은...]


알림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씨벌, 이게 무슨 슈퍼스타 Z도 아니고, 60초 후에 공개하는 거냐고.

쿠웅!

막 보상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을 때 하늘에서 무언가가 떨어졌다.

기묘한 적막 속에서 모두의 시선이 그곳으로 향했고.


“알이네?”

“알이여.”

“컹!”


하늘에서 떨어진 건 푸른 반점이 드문드문 보이는 거대한 알.


“미친!”


그것을 확인한 나는 체리 앞이라는 것도 잊은 채 욕설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작가의말

사람을 궁금하게 하는 것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상을 알려주다가 마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멸망한 세계의 개발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중단을 알려드립니다. +14 19.11.18 1,429 0 -
공지 제목이 변경되었습니다 19.11.06 739 0 -
공지 후원금 감사합니다!! 19.10.29 376 0 -
공지 연재 시간 공지입니다. +2 19.10.21 8,614 0 -
30 Episode 29. 아르고 원정대 +17 19.11.15 3,459 139 15쪽
29 Episode 28. 부화 +27 19.11.14 3,803 170 15쪽
» Episode 27. 오늘부터 1일 +37 19.11.13 4,078 168 13쪽
27 Episode 26. 당신을 가지고 싶습니다 +34 19.11.12 4,371 190 16쪽
26 Episode 25. 얼음 여왕의 성 +24 19.11.11 4,375 178 14쪽
25 Episode 24. 부동산의 큰 손 +12 19.11.09 4,969 180 13쪽
24 Episode 23. 튜토리얼을 종료합니다 +17 19.11.08 5,033 181 14쪽
23 Episode 22. 게이 볼그의 위력 +13 19.11.07 5,215 182 16쪽
22 Episode 21. 게이 볼그의 잔재 +28 19.11.06 5,460 190 15쪽
21 Episode 20. 해충 박멸의 시간 +11 19.11.05 5,853 181 15쪽
20 Episode 19. 쿠란의 맹견 +19 19.11.04 5,962 193 12쪽
19 Episode 18. 소환의 보주 +17 19.11.01 6,902 215 18쪽
18 Episode 17. 뜨거운 감자 +9 19.10.31 7,520 181 14쪽
17 Episode 16. 즐거운 보물찾기 시간 +8 19.10.30 7,966 184 13쪽
16 Episode 15. 연쇄할인마의 능력 +15 19.10.29 8,326 217 20쪽
15 Episode 14. 사도(使徒)와의 조우 +9 19.10.28 8,297 206 16쪽
14 Episode 13. 기적은 단 일격에! +8 19.10.25 8,675 196 13쪽
13 Episode 12. 세계 유일의 굴러가는 자동차 +18 19.10.24 8,603 226 11쪽
12 Episode 11. 골렘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9 19.10.23 8,749 205 13쪽
11 Episode 10. 자혼이 드롭되었습니다 +17 19.10.22 9,494 211 15쪽
10 Episode 9. 에디터 능력의 성장 +7 19.10.21 10,164 226 17쪽
9 Episode 8. 최초의 살인자 +9 19.10.18 10,211 235 14쪽
8 Episode 7. 점수 모으기, 참 쉽죠잉? +10 19.10.17 10,887 236 17쪽
7 Episode 6. 과금러 잡는 무과금러 +9 19.10.16 10,853 249 13쪽
6 Episode 5. 에디터 능력을 각성했습니다 +7 19.10.15 11,117 244 16쪽
5 Episode 4. 네가 가진 물건, 다 꺼내 +9 19.10.14 11,186 231 12쪽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오메가쓰리' 작가를 후원합니다!

  • 보유 골드: 0 G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