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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핀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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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멸망한 세계의 개발자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오메가쓰리
작품등록일 :
2019.10.14 17:41
최근연재일 :
2019.11.15 20:03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248,346
추천수 :
6,189
글자수 :
190,290

작성
19.10.31 20:00
조회
7,520
추천
181
글자
14쪽

Episode 17. 뜨거운 감자

DUMMY

“빨리, 빨리!”

“움직여! 보물을 찾아!”


모처럼 여유를 즐기며 차를 마시고 있던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유? 당장 괴물이 쳐들어오게 생겼는데 여유는 무슨.

콰당탕!

의자와 탁자가 여기저기로 흩어지며 소음이 발생했고.

우직!

그 위를 밟고 다닌 탓에 부서지는 것도 예사였다.

장내는 그야말로 혼돈의 도가니 속에 빠져들고 있었다.

우리도 서둘러야 한다.아무리 많은 준비를 했다지만, 이 보물찾기는 시간과 싸움. 빠르게 움직여 계획한 그 물건을 찾아야만 한다.


[수천 개의 칼날로 고문을 행하는 자가 비릿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런데 이 새끼는 아까부터 왜 음침하게 웃고 지랄이야!


[용맹한 자의 팔을 뜯어먹은 늑대가 수천 개의 칼날로 고문을 행하는 자의 팔뚝을 물었습니다.]

[최초의 살인자가 기뻐하며 손뼉을 칩니다.]

[어둠 속에서 범죄를 조장하는 자가 모르는 척하며 슬며시 미소 짓습니다.]


일단 녀석들에 관한 관심은 끄고.


“서두르자.”

“알겠어요. 가자, 조이!”

“컹!”


그런데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다.

갑작스레 몰린 사람들을 헤치고 나가는 건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뭐, 아주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


“조이.”

“컹!”


내 말에 곧바로 짖는 것으로 답하는 녀석.

이건 얼마 전에야 알게 된 사실인데, 조이는 민아의 말은 물론 사람들의 언어를 모두 이해하고 있었다.

누가 보면 내가 개와 대화를 시도하는 미친놈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은 그게 가능하다는 말이다.


“잘 따라와. 혹 놓친다고 해도 기다려주지 않을 테니까.”

“으르릉, 컹컹!”

“너나 잘하세요...라는데요?”

“굳이 통역해주지 않아도 돼. 대충 알아들었으니까.”


아마 저 개새끼와는 정을 붙이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간다!”


쾅!

디딤발에 힘을 주어 높게 도약했다.


“컹!”


뒤를 돌아보자 엄청난 속도로 나를 따라잡는 조이와 그 위에 올라탄 민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펜리르의 권능을 몸에 담은 개새끼라.

아마도 오늘 녀석의 진면목을 대면할 수 있을 것이다.

쉬익!

몸에 힘을 주어 방향을 틀었고, 곧바로 한 곳을 향해 쏜살같이 날아갔다.


“...”


두 사람과 한 마리의 개가 사라진 자리.


“야, 저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나름 착실히 괴물들을 처치해 이 정도면 상위권이 아닐까 생각했던 친구의 물음에.


“씨발, 사람이 새도 아니고. 휙, 탁, 붕? 아무리 세상이 변했어도 저게 말이 되는 거냐고!”


마찬가지로 상위권이라 생각했던 이가 분노를 터뜨렸다.


“그러게.”

“정말 같은 사람이 맞긴 한 건가?”

“박탈감 장난 아니다...”


성난 그의 외침에 저도 모르게 동의를 표한 사람들이 중얼거리고 있었다.


*


‘그것’은 은밀한 사냥꾼이다.

심연의 어둠으로부터 탄생한 그것은 생명체의 그림자에 숨어 대상의 생명력을 천천히 빨아들인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무엇에 당하는지도 모르는 채 서서히 죽어가는 것이다.

그렇게 천천히 대상을 괴롭히다가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서걱!

무엇이든 벨 수 있는 팔로 숨통을 끊는다.

푸확!

목이 떨어져 나가고 피 분수가 요란하게 솟구쳐 올랐다.

그제야 그림자에서 온전히 나와 완전한 형상을 이루는 실루엣.


“키리릭!”


날카로운 소음과도 같은 울음을 토하는 그것은 날론. 심연의 사냥꾼이라 불리는 괴물이었다.


“악!”

“끄윽!”


곳곳에서 비명이 터져 나온다.

본체를 드러낸 날론은 그 비명을 만들어내는 게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같은 심연에서 태어난 동료이자 먹이 경쟁자.

괴력을 발휘하는 근육 괴물, 환각 가스를 뿜어 쾌락의 죽음을 선사하는 식물형 괴물 등 그 종도 다양하다.

갑작스레 모습을 드러낸 괴물들의 목적은 분명했다.

나약한 먹이를 섭취해 힘을 기르고, 보물을 찾아 종의 진화를 이루는 것.

심연에 울려 퍼진 계시를 들은 괴물들은 이곳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죽이고 숨겨진 보물을 찾아 강력한 힘을 손에 넣을 생각이었다.


“키릭!”


또 하나의 생명을 앗아간 날론. 녀석은 본체를 숨길 생각조차 하지 않은 채 사냥감을 노려봤다.


“으으으...”

“사, 살려줘!”


괴물들의 습격으로 공포에 질린 무리. 그들 또한 보물을 찾을 생각으로 급조한 파티였다.

하지만 그들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괘법동에서도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인 씨마트, 하필이면 그곳을 침범한 것이다.

강력한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위험 지역에 침범한 대가는 죽음뿐이었다.


“키릭, 키리릭!”


입맛을 다신 날론이 공포에 물든 사냥감을 향해 전진했다.

녀석은 달콤한 꿈을 꾸고 있었다.

나름 이곳을 점령한 괴물 중에는 상위의 종이라 부를 수 있으니 어떻게든 보물 하나는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저 어리석은 사냥감들을 죽여 힘을 비축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그러나 현실은 냉혹한 법.

대다수 꿈은 꿈으로만 남는 법이었다.

팟!

찰나의 순간 검은 궤적이 피어난다고 느꼈다.


“키익?”


불현듯 피어나는 화상과도 같은 화끈한 느낌. 그것은 녀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고통이었다.

파스스-

생명을 잃은 육신이 무너지며 한 줌의 재로 화했다.


“끄륵?!”


날론의 죽음을 감지한 경쟁 괴물들이 의문을 토하던 그때.


“크아앙!”


장내를 떨어 울리는 포효와 함께 거대한 무언가가 난입했다.

콰직!

사나운 야수가 근육 괴물을 물어뜯었다.


“끄르륵...”


육신의 반이 먹힌 근육 괴물은 외마디 비명을 남긴 채 그대로 절명했다.


“우우우!”


기쁨의 울음을 토하는 건 3m가 훌쩍 넘어가는 몸체, 그리고 짙은 푸른색의 스파크를 발산하고 있는 거대한 개였다.

그리고 녀석의 오른쪽에는 은빛 광택의 갑옷과 어둠을 집어삼킨 흑색 창을 쥔 이가 서 있었다.

콰앙!

매섭게 주변을 노려보던 사내와 개가 양쪽으로 흩어졌다.

놀라운 속도로 괴물들에게 접근한 사내.

스팟!

그의 손에서 아름다운 흑색의 궤적이 그려졌다.


“칵!”


어김없는 단마마와 함께 괴물이 쓰러진다.

쿵쿵!

허공에 피어나는 궤적 하나마다 정확히 하나의 괴물이 소멸했다.

물이 흐르듯, 마치 하나의 동작처럼 창을 휘둘러 괴물을 쓰러뜨린다.

그것은 명백히 생명을 앗아가는 잔혹한 행위였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이기도 했다.


“맙소사!”

“어떻게 저런 움직임을...?”


공포에 질려 있던 사람들은 놀라운 광경에 넋을 잃어야만 했다.

낯선 사내가 보여주는 신위는 공포라는 감정을 물러나게 할 정도로 경이로운 것이었다.


*


“케엑!”


매서운 속도로 찔러 들어간 흑색의 창, 창귀가 괴물의 숨통을 끊어 놓았다.


“휘유!”


분명 그건 내가 행한 일이었지만, 스스로 실감이 나질 않았다.

묵향을 다뤄봤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창을 배워본 적이 없다. 아니, 애초에 무기 자체를 다뤄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 동작은 뭔가.

마치 무협지에 나오는 고수처럼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동작을 펼쳐내고 있었다.

팟!

의지를 움직이자 창끝이 춤을 추듯 휘어져 들어갔다.


“키익!”


나름 괘법동에 침입한 괴물 중에서는 상위의 종이라 할 수 있는 근육 괴물, 티팔론이 쓰러졌다.

내 동작에 두 번은 필요치 않았다.

한 번. 단 한 방이면 어김없이 괴물들을 죽음으로 인도할 수 있었다.


“우우!”


괴물 하나를 쓰러뜨린 후에야 조이를 바라봤다.

콰득, 콰드득!

녀석 또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었다.

이미 많은 괴물이 쓰러졌다. 온전한 육체를 남긴 나와는 달리 신체의 일부분이 뜯겨 나가거나 산산이 찢어진 상태로 말이다.

펜리르의 권능을 받은 녀석은 사나운 한 마리의 맹수와 같았다.

그도 그럴 게 민아가 전해주는 거대화, 육체 극대화 등의 버프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금 상태에서 녀석의 힘은 인근의 괴물을 압도한다.

압도하는 힘을 지닌 맹수가 하는 일이란 학살밖에 없었다.

아주 미친 것처럼 날뛰는구나.

개새끼 따위에게 졌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으니 나도 움직여 볼까.

팟!

벼락처럼 뻗어낸 창이 괴물의 머릴 관통했다.

툭.

바닥을 구르는 적혼. 여기 괴물이 드롭하는 초혼이라면 한동안 정체한 상태였던 내 능력치에 보탬이 될 것이다.


*


“정말 감사합니다.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정말 끔찍한 사태를 겪을 뻔했습니다.”


많은 희생자를 내긴 했으나 그래도 파티의 과반수가 살아남았다.

덕분에 목숨을 구한 사내가 거듭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


“직접 겪었겠지만, 여긴 여러분들이 올 만한 곳이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얼른 돌아가십시오.”


아직 한참 부족한 파티다.

괜한 욕심으로 이곳에 흘러들었겠지만, 목숨이라도 부지하고 싶다면 당장 돌아가는 게 맞다.


“그게...”


눈치를 살피는 사내.

슬쩍 파티와 나를 번갈아 바라보는 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빤했다.


“파티 제안은 사양입니다. 능력도 되지 않으면서 큰 보상을 바란다? 오래 살고 싶다면 그따위 욕심은 버리길 권고합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


급히 변명하려는 그를 외면한 채 등을 돌렸다.


“욕심이 많은 어른이네요.”


어느새 다가온 민아가 간단한 감상평을 남겼다.


“저 욕심이 발목을 잡을 거다. 너도 명심해. 이 세계에서 오래 생존하고 싶으면 분수에 맞게 행동해. 분수에 맞지 않는 과욕을 부리면 얻는 건 죽음밖에 없을 테니까.”

“네. 명심할게요.”


진지한 내 충고에 녀석 또한 찰떡같이 대답했다.

가끔 뺀질거리는 것 말고는 멍청이 어른들보다 대화가 더 잘 통하는 것 같단 말이야.


“근데 우리는 어디로 가는 거예요?”


민아의 물음에 손가락으로 정면을 가리켰다.


“씨마트?”


손가락이 가리킨 곳에는 사상에 위치한 대형 마트, 씨마트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래. 지금까지와는 달리 아주 엿 같은 녀석들이 우글거리는 곳이니까 각오를 단단히 다지는 게 좋을 거야.”


단지 경고를 하기 위함이 아니다.

씨마트는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괴물이 우글거리는 위험지였다.

솔직히 말하면 여기까지 오는 데 조금은 망설였던 게 사실이다.

내가 살인마 과금러를 처치해 그의 능력을 얻지 않았다면.

저주해제 스크롤을 통해 창귀를 얻지 않았다면.

아니, 애초에 에디팅 능력이 없었다면 결단코 도전하지 않았을, 지금의 나에게도 부담되는 장소였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갖추었기에 감히 도전하려고 한다.


“안 들어가요?”

“컹컹!”


막상 입구에 서 있으니 감상이 길었던 것 같다.

상념에서 빠져나와 민아가 서 있는 입구를 향해 걸음을 옮길 때였다.


[칼날 무덤의 수호자가 당신을 즐겨찾기에 등록했습니다.]

[빛을 쫓는 구도자가 당신을 즐겨찾기에 등록했습니다.]

[머리에 금관을 쓴 원숭이가 당신을 즐겨찾기에 등록했습니다.]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패왕이 당신을 즐겨찾기에 등록했습니다.]

[선악의 열매를 먹은 자가 당신을 즐겨찾기에 등록했습니다.]

[무한한 촉수를 세계에 뻗은 자가 당신을 즐겨찾기에...]


무수히 많은 알림. 그것은 거대한 존재들의 관심이 내게로 모이고 있다는 것을 뜻하고 있었다.

휘유. 그런데 즐겨찾기에 등록한 면면이 꽤 화려하다.

상위 위원인 칼날 무덤의 수호자와 빛을 쫓는 구도자, 그리고 이외에도 위원직은 물론 상위의 존재가 다수 포진하고 있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후원자가 찾는 ‘오늘의 뜨거운 감자’에 선정되었습니다.]

[개인 채널을 열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하여 고유 채널을 부여합니다.]

[고유 채널을 통해 ‘열혈 시스템’이 개방됩니다.]

[지금부터 후원금액에 따라 회장(1), 부회장(2), 열혈(10) 후원자가 책정됩니다.]

[열혈 랭킹에 들어간 후원자는 제한된 것보다 더욱더 많은 소통이 가능하며 후원 금액 및 물품의 제한도 일부 풀리게 됩니다.]


뜻밖의 소식이 찾아왔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고유 채널을 부여받을 줄이야.

덕분에 열혈 시스템이 오픈되었고, 다방면으로 거대한 존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인기 비결은 대충 알겠다.

씨마트에 숨겨진 그 ‘함정’에 내가 얼마나 처참하게 당하는지 궁금해서 찾아왔을 테지.

뭐, 찾아온 경로가 어떻든 무슨 상관이랴.

판이 마련되었으니 이제는 그 판을 더욱더 키우는 게 내 역할이다.


“어이쿠, 이렇게 비루한 플레이어를 찾아와 주셔서 무한한 영광입니다.”


비록 시선을 느낄 수 없으나 수많은 후원자가 나를 주시하고 있다.


“아저씨 갑자기 무슨...?”

“쉿!”


영문을 모르는 민아에게는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고.


“자, 모처럼 찾아오셨으니 플레이어인 제가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드리는 게 마땅한 도리지 않겠습니까.”


아직 반응은 없다.

후원자를 향한 역소통이라니. 도대체 이 녀석이 무얼 하려는지 궁금해 죽을 지경이긴 할 거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씨마트에 숨겨진 보물, 과연 제가 그 보물을 차지할 수 있을지 없을지, 내기를 한 번 해보는 게 어떻겠습니까. 물론 저는 제가 보물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에 전 재산, 45,156F를 모두 걸겠습니다.”


그 충격 발언은 고요한 호수에 파문을 일으키듯 맹렬한 파장을 발생시켰다.


[칼날 무덤의 수호자가 당신을 흥미롭게 주시합니다.]

[빛을 쫓는 구도자가 당신의 제안에 눈살을 찌푸립니다.]

[머리에 금관을 쓴 원숭이가 손뼉을 치며 매우 즐거워합니다.]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패왕이 흥분한 듯 콧김을 내뿜습니다.]

[선악의 열매를 먹은 자가 어처구니없어합니다.]

[최초의 살인자가 엄지를 치켜세우며 당신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냅니다.]

[수천 개의 칼날로 고문을 행하는 자가 당신의 어리석음을 비웃습니다.]

[용맹한 자의 팔을 뜯어먹은 늑대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젓습니다.]


호의와 적의가 뒤섞인 반응이 폭발하듯이 터져 나왔다.

자, 판은 제대로 키웠다.

이건 도박이자 모험이다. 그러나 확률이 낮은 게 아니라 높은 도박이다.

반드시 이 도박판에서 돈도 건지고, 씨마트의 보물도 얻어 앞으로 생존할 수 있는 거대한 발판을 마련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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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pisode 15. 연쇄할인마의 능력 +15 19.10.29 8,327 217 20쪽
15 Episode 14. 사도(使徒)와의 조우 +9 19.10.28 8,298 20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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