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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핀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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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멸망한 세계의 개발자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오메가쓰리
작품등록일 :
2019.10.14 17:41
최근연재일 :
2019.11.15 20:03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248,329
추천수 :
6,189
글자수 :
190,290

작성
19.10.22 20:00
조회
9,494
추천
211
글자
15쪽

Episode 10. 자혼이 드롭되었습니다

DUMMY

매우 이른 시간이었다. 그렇기에 쉐린의 최초 킬 보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는 했지만, 그것이 고유 능력치 상승으로 이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

게다가 최초 업적 달성으로 추가 점수까지.

총 110A다. 전환율이 10%라면 11점이 추가된다는 말이겠지?

망설일 이유가 없다.

내 기획에 없던 업적 점수라는 것은 고유 특성을 위해 존재하는 특별한 시스템일 분명하니까.


[업적 점수 110A를 모두 고유 능력치로 변환합니다.]

[DVP가 11 상승합니다.]

[능력치 20 이상 달성으로 고유 특성이 한 단계 진화합니다.]


과연!

고유 능력치의 상승은 내가 지닌 에디터 특성을 진화시켰다.


[특성 진화로 ‘능력치 치팅(Cheating)’이 가능합니다.]

[단, 현재 가능한 능력치 치팅은 본인의 능력치로 제한됩니다.]


실화냐?

만약 이 능력이 정말 능력치를 치팅할 수 있는 것이라면 대박도 이런 대박이 없을 것이다.

무엇을 망설이랴.

확인을 위한 능력치 창을 호출했다.


『이정우

▶AP : 43(-)(+) ▶DP : 60(-)(+)

▶HP : 40(-)(+) ▶AGP : 38(-)(+)

▶MP : 0(-)(+) ▶DVP : 21

<<<기술>>>

▶무기 기술 : 활[Normal(Lv 5)]』


범죄자들의 혈혼을 흡수해 능력치가 한층 성장했다.

물론 주목해야 할 건 능력치의 성장이 아니라 각 능력치 뒤에 붙은 플러스, 마이너스 표시였다.

아, 이런 거였나.

원하는 숫자를 치팅하는 게 아니라 기존의 능력치를 빼서 더하고 싶은 능력치로 변환하는 형태로군.

대강 알 것 같지만, 그건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다.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HP의 ‘-’에 손을 가져갔다.


[능력치 치팅으로 인해 시간이 정지합니다.]


캐릭터 시트 편집과 마찬가지로 나만의 에디팅 시간이 마련되었다.


[HP 1을 능력치 점수로 전환하겠습니까?]

[현재 보유한 능력치를 전환할 때 전환율은 20%입니다.]


으음.

성능 자체는 예상했던 것과 다르지 않았지만, 문제는 전환율이었다.

전환율 20%. 그것이 뜻하는 건 5점을 전환해야 원하는 능력치 1을 올릴 수 있다는 것.

역시 이 에디터 능력은 생각했던 것만큼의 파괴력을 쥐어주지 않는다.

어떻게든 제한하고, 제한해서 어느 정도의 밸런스를 추구하고 있었다.


“이것만 해도 충분하지.”


기대가 컸기에 거기서 오는 실망감일 뿐이다.

다른 플레이어는 꿈도 꾸지 못할 기이한 능력.

특히 이 능력치 치팅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는 내게 무척 유용한 패로 작용할 것이다.


[HP 5를 소모해 AP 1로 전환합니다.]

[치환된 능력치를 복구하고자 할 때는 능력치 창 하단에 보이는 ‘복원(Recovery)’을 터치하면 됩니다.]


확실히 AP는 1이 증가한 44가 되었다.

물론 이를 위해 HP 5를 소모하긴 했지만, 그 페널티는 복원을 터치하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다.

새로이 얻은 능력의 검증을 끝난 후에야 쉐린이 떨군 전리품을 확인했다.

안개의 형상이 사라진 자리, 그곳에 보이는 건 좀 더 진한 색을 발하는 녹혼과 반짝이 가루 한 줌이었다.


“오!”


곧장 뛰어가 반짝이 가루, ‘안개 먼지’를 집었다.

레피아보다 더 좋은 품질의 녹혼이 있었지만, 이미 그건 안중 밖이었다.

안개 먼지, 이것이야말로 내가 쉐린에게서 가장 바랐던 아이템이었다.

물론 획득한 것이라고 해봐야 고작 한 줌에 지나지 않지만, 그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

스으으으.

첫 번째 쉐린을 쓰러뜨리기 무섭게 주변 안개가 기이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에 쥔 핏빛 도끼를 응시했다.

날 주변으로 여전히 한기를 뿜어대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 효과는 무한정 지속하지 않는다.

냉기 오일의 지속 시간은 10분. 그러나 서두를 필요는 없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구매한 오일이 20개다, 게다가 살인마 녀석이 가지고 있었던 5개를 합해 총 25개의 냉기 오일이 아공간에 보관되어 있었으니 말이다.


“그래, 와라!”


누군가는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강력한 괴물. 그러나 지금 나에게 있어서 쉐린은 안개 먼지와 양질의 초혼을 드롭하는 아주 고마운 존재일 뿐이다.


*


꿀꺽꿀꺽!

아공간에 보관해 둔 생수를 꺼내 들이켰다.

미지근한 온도, 심지어 품질도 좋은 게 아니어서 그런지 물비린내가 나긴 했으나 갈증을 해소해주는 달콤함이 금방 그것을 덮어버렸다.


“휴우.”


오랜만에 찾아온 휴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방이 안개, 특히 그곳에 숨은 쉐린이 가득한 장소에서 편하게 쉰다? 당연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헤비 과금러나 핵 과금러라면 잠을 자면서도 녀석을 상대할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그런 절대적인 영역에 들어가지 못했다.

위험하기 그지없는 장소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이유는 이곳이 안전지대이기 때문이다.


『동서고가로 졸음 쉼터.』


정면으로 보이는 안내 표지판에 적힌 글귀다.

본래는 운전자들이 잠깐 졸음을 쫓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었으나 변화한 세계에서는 플레이어들을 괴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안전지대로 바뀌었다.

그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준비한 빵과 물을 마시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휴식의 시간을 그리 오래 가져갈 수 없다.

지금도 어디선가 누군가는 성장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나도 바쁘게 움직여야만 한다.

짝!

긴장을 쫓기 위해 손바닥을 마주쳤다.

손아귀에 느껴지는 얼얼함으로 인해 온몸을 옥죄어 오는 긴장감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었다.


“가자.”


결의를 다지기 위해 가벼이 내뱉으며 졸음 쉼터를 벗어났다.

스으으.

쉼터 밖은 여전히 안개가 자욱한 고가도로였다.

단지 처음과 다른 점이라면 하얀 안개가 옅은 녹색 빛을 띠기 시작했다는 것.

아아, 아아아아!

지하에서 울려 퍼지는 듯한 귀곡성이 장내를 지배했다.

그래. 올 것이 왔다.

이 모든 현상이 나타내는 바를 어찌 모를 수 있겠는가.

점점 짙어지는 녹빛의 안개를 따라 걸음을 재촉했고.


“괴로워...억울해...저주할 거야...죽어, 죽어...!”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뒤섞인 기괴한 음성이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그리고 잠시 후.

사아아.

홍해가 갈라지듯 양쪽으로 갈라진 녹빛 안개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는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어휴.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혐오스럽게 생겼네.”


물론 녀석을 창조한 건 나다.

정면. 마치 촛농처럼 녹아내린 듯한 인간의 상반신이 덕지덕지 들러붙은 거대한 덩어리가 보인다.

푸우우!

입으로 짐작되는 구멍에서 뿜어대는 건 주위를 장악한 녹빛의 안개.

저 녀석이야말로 동서고가도로를 무단으로 점령한 네임드 몬스터 ‘악령의 집합체 카트리나’였다.


『악령의 집합체 카트리나

위험도 : 상

외형 : 녹아내리는 듯한 인간의 상반신이 한데 뭉쳐 있는 거대한 덩어리

특징 : 세계의 변화와 함께 나타난 원한의 악령. 이 존재는 인간이 내뿜는 부정적인 기운이 낳은 금단의 괴물이었다.

본능적으로 부정적인 기운을 찾아 나선 악령은 동서고가로에 도달했고, 그곳에서 쉐린에게서 죽은 원령들과 마주했다.

억울하게 죽은 원령 모두를 흡수한 악령은 점차 덩치를 불렸고, 급기야 멋대로 동서고가로를 점령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얻었다.』


인간의 부정적인 기운이 낳은 금단의 괴물.

설정에서도 나타나지만, 녀석은 거대한 존재들의 계획에 없는 미지의 존재였다.


“억울해...왜 내가...너도 우리와 함께...비참하게...”


저 덩어리를 구성하고 있는 건 억울하게 죽은 사람, 즉 원령이었다.

멋도 모르고 동서고가도로에 진입했다가 쉐린에게 죽었고, 이어서 카트리나에게 흡수된 것.

그렇다고 해서 동정심이 생기진 않는다.

어차피 저들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더는 인간이 아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달려가 녀석을 쓰러뜨리고 그 달콤한 보상을 획득하고 싶을 뿐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 움직이는 건 무리다.

카트리나를 공략하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 신중하게 움직여야만 한다.

그그극!

미리 준비한 활의 시위를 당겼다.

그건 108명의 범죄자 중 하나가 가지고 있었던 걸 따로 쟁여둔 것이었다.

쐐액!

시위를 놓기 무섭게 나무 화살이 대기를 가르며 날아갔다.

40이 넘는 AP와 노말 5레벨의 활 기술은 웬만한 몬스터를 꼬치로 만들어버릴 것이다.

그러나.

텅!

잘 날아가던 화살은 목표를 맞추지 못한 채 튕겨 나왔다.

카트리나 주변을 감싸고 있는 녹빛의 안개가 보호막처럼 녀석을 보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통곡의 벽이라 불리는 특수한 권능이다.

이 강력한 보호막이 녀석을 보호하는 이상 물리, 마법, 그 어떤 공격도 카트리나의 본체에 닿을 수 없다.

뭐 이런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 냈냐고 따질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녀석이 마냥 무적은 아니다.


“죽어...죽어...죽어...”


계속 죽으라며 중얼거리고 있지만, 정작 녀석은 내게 어떤 위해도 가할 수 없다.

통곡의 벽이 발휘되고 있는 동안 카트리나는 그 어떤 타격도 받지 않지만, 반대로 자신도 상대를 공격할 수 없다.

강력한 보호막을 유지하고 있는 동안 녀석이 할 수 있는 행동은 하나.

쿠쿠쿵!

발끝에서 느껴지는 진동과 함께 마침내 예상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드득, 드드득!

도로를 장식한 아스팔트 지면에 생기는 균열.


“키이익!”

“캬악!”


그리고 그곳을 뚫고 괴물이 나왔다.

거뭇한 몸체. 거대한 박쥐 날개를 펼친 인간과 뱀의 형상의 합쳐진 그 괴물은.


『아스팔트 가고일

위험도 : 중상

외형 : 박쥐 날개와 인간의 상반신, 그리고 뱀의 꼬리가 합쳐진 괴물.

특징 : 악령의 집합체 카트리나만이 소환할 수 있는 고유의 소환수. 일반적인 가고일보다 AP, DP 등 많은 부분에서 뒤떨어지나 AGP 하나만큼은 발군이다.

거대한 날개를 이용한 재빠른 움직임은 초보 플레이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공포와 같다.』


카트리나의 직업은 소환사다.

본인은 공격할 수 없지만, 이 소환을 통해 얼마든지 플레이어를 괴롭힐 수 있는 것.


“캬아악!”


증오의 마력으로 탄생한 가고일은 내게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았다.

펄럭!

단 한 번, 날개를 펄럭인 순간 어느새 녀석은 내게 접근하는 중이었다.

놀랄 만한 비행 속도!

이것이 가고일, 그것도 카트리나의 고유 소환수인 아스팔트 가고일이 위험한 이유다.


“칫!”


생각보다 빠르지만, 아주 반응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카캉!

마치 송곳처럼 길게 이어진 녀석의 손톱을 묵향으로 저지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다.

주륵.

손톱 사이에서 흘러나온 연녹색 액체가 묵향에 닿았고.

푸시식!

예기를 뽐내던 창이 부식되었다.

아스팔트 가고일이 위협적인 이유는 놀라운 속도만이 아니라 이 빌어먹은 부식의 능력 덕분이었다.

내가 만약 이에 대한 정보를 몰랐다면 10,000F를 주고 산 묵향은 부식된 채로 역할을 다하고 말았을 것이다.


“어딜!”


위협적으로 창을 휘두르자 겉을 감싸고 있던 녹이 떨어졌다.

가고일의 부식은 묵향을 상하게 할 수 없다.

피잇!

녹을 털어낸 창을 찔렀다.

그러나 녀석은 이미 그 자리를 벗어난 뒤였고, 묵향은 애꿎은 허공을 관통했다.


“키이익!”


망할 날파리 같으니.

어느새 멀찍이 떨어진 곳으로 도망친 가고일은 묵향을 바라보며 괴성을 내질렀다.

부식의 능력이 왜 통하지 않는지 궁금하겠지.

졸음 쉼터를 나오기 전 쉐린에게 얻은 안개 먼지를 발라두었다.

먼지의 효과는 부식에 대한 면역, 즉 코팅제 역할이었다.

적어도 가고일이 지닌 부식의 능력은 안개 먼지로 코팅된 금속을 어쩌지 못하는 것.


“캭!”


분노한 가고일이 재차 날개를 펼친다.

하나가 아니라 소환된 세 마리의 가고일 모두 날아올 기세다.

하나도 감당하기 어려운 판국에 세 마리?


“덤벼!”


괜한 호기를 부리는 게 아니다.

부식의 능력을 봉쇄한 이상 녀석들은 내 상대가 될 수 없다.


[HP 34점을 AGP로 전환합니다.]

[DP 56점을 AGP로 전환합니다.]

[AP 10점을 AGP로 전환합니다.]


능력치 치팅을 발휘, 모든 포인트를 AGP에 몰빵했다.

100에 달하는 포인트를 희생하여 얻은 AGP는 54.

이 수치는 플레이어에게 공포를 선사할 가고일의 AGP를 가뿐히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펄럭!

움직인다!

하지만 조금 전과는 다르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흐릿하게만 보이던 가고일의 움직임을 훤히 꿰뚫을 수 있었다.

정면, 그리고 좌우로 동시에 날아드는 가고일을 차례로 응시하며 팔에 힘을 주었다.

파파팟!

그 방향을 향한 세 번의 찌르기.

무기 기술을 습득하지 않아 자세는 엉성하지만, 부족한 식(式)은 능력치로 압도한다.

스윽!


“키익!”


날아오던 가고일이 낭패한 모습으로 물러난다.

녀석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면 활짝 펼친 날개에 구멍이 뚫려 있다는 것이다.


“끝났어, 이 쉐끼들아!”


녀석들의 기동력은 날개에서 나온다.

날개에 바람구멍만 내버리면 평소와 같은 스피드를 발휘할 수 없는 것.

콰앙!

힘차게 지면을 박차며 정면의 가고일에게 쇄도했다.

조금 전과는 다른 움직임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는 가고일. 녀석은 길쭉한 손톱을 휘둘러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지만, 급박한 순간에 나온 기지에 불과했다.

발에 힘을 주어 급제동.

휘익!

녀석의 손톱을 흘린 후 묵향을 찔렀다.

퍼억!

속도에 힘이 더해진 완벽한 찌르기는 그대로 가고일의 머리통을 부쉈다.


[카트리나의 하수인 아스팔트 가고일을 쓰러뜨려 50F를 획득했습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아스팔트 가고일을 쓰러뜨린 ‘첫 번째 플레이어’입니다.]

[‘퍼스트 블러드(First Blood)’ 달성으로 1,000F를 추가 지급합니다.]


왔구나!

아스팔트 가고일은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오직 동서고가로에 존재하는 카트리나의 하수인이었다.

카트리나가 쓰러지지 않은 이상 당연히 아스팔트 가고일의 퍼스트 블러드는 내 차지일 수밖에 없었다.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아스팔트 가고일의 퍼스트 블러드를 통해 획득한 업적 점수는 50A입니다.]


힘든 업적을 달성한 대가로 주어진 업적 점수는 꽤 짭짤했다. 하지만 당장 그것을 고유 능력치로 전환할 시간은 없었다.


“캬아아악!”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가고일 때문이었다.

카카칵!

양쪽을 노리는 녀석들의 손톱을 묵향을 휘둘러 상쇄했다.

그 힘을 감당하지 못한 녀석들이 비틀대며 물러날 때.


“흡!”


참았던 숨을 내쉬며 그대로 찌르기로 이어갔다.

퍽, 퍼억!

묵빛의 궤적이 허공을 수놓는 순간이 녀석들의 마지막이었다.

후두둑.

괴물의 형체를 유지하고 있던 아스팔트가 힘을 잃은 채 흩어졌다.

툭.

그리고 그 자리에 남은 것. 그건 지금껏 본 적 없었던 보라색 빛을 발산하는 구슬, 아직도 0을 기록 중인 MP 증가 아이템인 자혼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7

  • 작성자
    Lv.36 낙필
    작성일
    19.10.22 20:57
    No. 1

    쪽지보고 달려와서 쭉 다읽었습니다.
    느낀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읽는 내내 다른 작품들이 떠오른다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전독시.

    그리고 게임 개발자라는 메리트 하나만으로도 먼치킨이 되는 방법은 많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에디팅에 이스터에그에...
    물론 제약은 있다고 하나 제목이 미는 바 에디팅 능력으로 스토리를 끌고가야 할텐데
    그런 것도 없고 그런 기대감도 안생깁니다. 오히려 후원자 시스템이 돋보이네요.
    뭐 각설하고,
    오메가쓰리님 만의 스토리가 안 보입니다. 다른 작품도 읽어봤는데
    다른 작품은 그 나름의 작가님의 스토리가 보였는데
    이건 그런 점에서 많이 아쉽습니다.
    더 지적하고픈건 많으나 그냐 여기까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39 오메가쓰리
    작성일
    19.10.22 21:09
    No. 2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지적하신 에디팅 능력에 관해서는 아직 초반이라 그리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해서 여러 가지 개발자의 지식을 이용해 헤쳐 나가는 비중이 많을 수밖에 없네요. 초반을 조금만 지나면 에디팅 능력은 물론 세계관에 관한 떡밥 등도 다양하게 등장할 예정입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3 나무그늘속
    작성일
    19.10.22 22:21
    No. 3

    가끔씩 작가님 검색하면서 다음편을 기다렸던 독자입니다. 아이템 매니아의 그 방대한 설정 세계를 다시 느낄수 없을까요.. 다른 작품의 짬뽕느낌은 둘째치고 세계관 자체가 너무 약한 느낌입니다. 게임 시놉이 현대에 몬스터등장하는것이었나요? 차라리 미래의 평행세계를 그렷다면, 가상현실에서 그 게임에 자연스럽게 들어가는것이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말도 안되게 행동하고 있어서 괴리감이 너무 커요. 인물에 대한 이해나 공감도 전혀되지않고요. 작가님이 아신 세계를 작가님 생각대로 쓰고 있는 느낌인데 주인공도 독자의 시선에서 따라가야 독자들이 공감하며 보지않을까 합니다. 설정 자체가 자신이 만든 세계니 신이나 다름없지만 가상현실 테스터도 아닌 실제 현실의 인물이니까요. 주변 지인에게 이 작품에 대한 설정을 한번 설명해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라면 왜? 갑자기 그게 왜 등장해? 무슨효과인데? 굳이? 이럴거 같아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오메가쓰리
    작성일
    19.10.22 22:27
    No. 4

    주인공의 담담함은 빠른 전개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세계가 변화한 것에 혼란해 하고, 괴로워하고, 자괴감을 느끼며 조금씩 적응해간다?
    심적 갈등으로 시간이 다 가더라구요. 편하게 어떤 미지의 힘에 의해 주인공은 변화한 세계에 빠르게 적응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그러한 힘이 조금은 작용하고 있구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1 패황미르
    작성일
    19.10.23 01:25
    No. 5

    쪽지보고 왔슴돠 일단 저는 지금까지는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블루미스트
    작성일
    19.10.23 07:45
    No. 6

    재미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둥기덕둥덕
    작성일
    19.10.23 08:05
    No. 7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threeon
    작성일
    19.10.23 17:32
    No. 8

    뭔가 목표, 지금의 위치 등이 보이질 않내요 빠른 전개때문인지 세계자체도 약간 이질감도 드는듯...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0 단군한배검
    작성일
    19.10.26 03:49
    No. 9

    건필하세요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19.10.30 23:03
    No. 10

    잘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먼조
    작성일
    19.10.31 14:14
    No. 11

    제목은 에디터로 능력치 9999인데 실상은 개허접이네요
    실망이 아주 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9 xzibit
    작성일
    19.11.01 01:04
    No. 12

    제목이랑 다르게 ㅈㄴ 약해빠졌네 장난치냐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1 남라
    작성일
    19.11.01 17:45
    No. 13

    주인공이 담담하게 빠른 적응은 둘째 치고 편의점씬에서 이제 24시간 좀 지난걸로 아는데 이미 학살하고 다니는 과금러가 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8ㅅ8
    작성일
    19.11.02 11:51
    No. 14

    활 숙련도 24시간 지나서 없어져야 되는거 아닌가요 왜 그대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skfjj
    작성일
    19.11.06 04:04
    No. 15

    글이 어정쩡함 그래도 함 볼려는데 이상한 문장들이 너무 보임. 이편만 해도 창이 부식되어 가치가 끝날거야 라고 말한 바로 다음 문장에 이창은 부식되지 않아 같은 이상한게 보임 이게 서로 대화하는거면 어느정도 이해하겠는데 혼자 생각으로 말하는건데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공연장가서 공연하면서 동시에 공연관람하는 이런느낌임.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8 ckd44115..
    작성일
    19.11.09 12:06
    No. 16

    노말 5레벨 활 기술은 분명히 24시간이 지난후에 자동소멸한다고 언급했는데, 왜 아직도 남아있는 건가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3 화쟁이
    작성일
    19.11.13 23:29
    No. 17

    개발자가 모른다는게
    말이됨?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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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Episode 25. 얼음 여왕의 성 +24 19.11.11 4,376 17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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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pisode 23. 튜토리얼을 종료합니다 +17 19.11.08 5,033 181 14쪽
23 Episode 22. 게이 볼그의 위력 +13 19.11.07 5,215 182 16쪽
22 Episode 21. 게이 볼그의 잔재 +28 19.11.06 5,460 190 15쪽
21 Episode 20. 해충 박멸의 시간 +11 19.11.05 5,853 181 15쪽
20 Episode 19. 쿠란의 맹견 +19 19.11.04 5,962 193 12쪽
19 Episode 18. 소환의 보주 +17 19.11.01 6,902 215 18쪽
18 Episode 17. 뜨거운 감자 +9 19.10.31 7,520 181 14쪽
17 Episode 16. 즐거운 보물찾기 시간 +8 19.10.30 7,967 184 13쪽
16 Episode 15. 연쇄할인마의 능력 +15 19.10.29 8,326 217 20쪽
15 Episode 14. 사도(使徒)와의 조우 +9 19.10.28 8,297 206 16쪽
14 Episode 13. 기적은 단 일격에! +8 19.10.25 8,675 196 13쪽
13 Episode 12. 세계 유일의 굴러가는 자동차 +18 19.10.24 8,603 226 11쪽
12 Episode 11. 골렘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9 19.10.23 8,749 205 13쪽
» Episode 10. 자혼이 드롭되었습니다 +17 19.10.22 9,495 21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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