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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서현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삼국영웅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예서현
작품등록일 :
2022.05.11 23:23
최근연재일 :
2022.06.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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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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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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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주중적국(8)

DUMMY

복양으로 진군하던 길에 견성 주변을 토벌하는 조인을 도우라는 명을 받은 이건은 승씨현에 속한 여러 취聚(현 아래의 촌락 단위)를 돌며 지역의 호족들에게 조조를 계속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그는 호족들에게 반감을 사지 않기 위해 군대를 동원하지 않고 단지 수하 몇 명만을 대동하고 다녔는데, 불행하게도 승씨현 서쪽 지역에서 군대를 이끌고 연주의 호족들을 단속하고 있던 설란, 이봉과 맞닥뜨리게 됐다.


설란과 이봉은 이건의 무리가 소수인 것을 확인하고는 그를 무력으로 제압하기 보다는 설득하여 그가 가진 큰 세력을 이용하고자 했다.


이건은 설란과 이봉이 병력을 대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요구에 응해 함께 자리를 갖는 한편 몰래 수하 한 명을 이가장李家莊으로 보내 자신이 위기에 빠졌음을 알렸다.


이건을 불러들인 설란과 이봉은 일단 좋은말로 그를 설득했다.


“조조는 조정이 임명한 김원휴元休(김상의 자)를 내쫓고 무단으로 연주를 점유한 후 사적인 복수를 위해 예와 의를 지키는 사대부를 죽이며 주변의 군국을 침범해 백성들을 학살하였소. 이에 수시로 국법을 어기고 폭거를 일삼는 조조의 악행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세론이 연주 전체에 퍼져있거늘 어찌 공은 어리석게도 계속 그를 따른단 말이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어서 어두움을 버리고 빛을 좇도록 하시오.”


설란이 자신을 설득하자 이건이 답했다.


“조사군을 위해 서주에서 벌어진 일을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소. 나 또한 그 자리에 있었으니 공범이고 말이오. 그리고 솔직히 얘기해서 나는 백성들의 삶에는 별 관심이 없소. 자형子馨(설란의 자)도 한번 생각해 보시구려, 그들의 삶이 언제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중요했던 적이 있었는지를. 위정자들이나 우리네 호족들은 단지 백성을 통해 형성할 수 있는 세력이 필요했던 것 아니오? 내가 생각하기에는 왕도고 인의고 하는 것은 전부 비현실적이고 이념적인 것이 불과할 뿐이오. 난세 속에서 피와 살을 부대끼며 살아가야하는 사람으로서 나는 그나마 조사군이 이 혼란을 끝낼 수 있는 인물이라 여겨 그를 따르는 것뿐이오. 그가 인의의 군자이든 아니든 그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소.”


이건의 말에 설란이 역정을 내며 말했다.


“그대도 명색이 학문을 익힌 자인데 어찌 그런 망발을 입에 담을 수 있는가! 천하의 근본은 백성이거늘, 백성을 돌보기는커녕 그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희생을 초래한 조조 같은 인간이 난세를 평정할 인물이라는게 가당키나 한 말이냐!”


이건 역시 지지 않고 말했다.


“그럼 대역무도한 죄인 동탁의 밑에서 칼잡이 노릇이나 하던 여포를 군주로 맞이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더냐? 자기의 이익을 위해 아버지로 모시던 사람을 둘이나 해친 인간에게 어디 애민愛民의 마음이 있을 성 싶은가? 네놈들이나 나나 단지 스스로를 지키고 가문을 지키기 위해 난세를 헤쳐나갈 주인을 찾았을 뿐인데 어찌 그리 입에 발린 말로 진실을 속이려 한단 말이냐. 조사군께서 너희들의 힘을 빌려 자립의 기반을 마련했지만 이제 더 이상 네놈들의 말을 따르지 않으니 단지 말 잘 듣는 새 주인을 세우려는 것 아니더냐?”


“네 이놈-!”


이건과 설란의 대화를 옆에서 듣고있던 이봉은 이건을 설득할 수 없으리라 생각해 크게 일갈하며 칼을 빼들었다.


이건은 이들을 만나러오는 순간부터 죽음을 각오했기에 전혀 위축되지 않은 채 조용히 눈을 감았다.


‘무인으로 종횡무진 전장을 누비며 싸우다 죽는 영광은 누리지 못하게 되었으나 신하로서 주군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명예는 지킬 수 있게 되었으니 장부로서 아쉬움은 있되 후회는 없는 삶을 살았구나.’


이건이 생을 회고하는 짧은 순간, 이봉의 칼이 그의 목덜미를 갈랐다.




여포는 이건이 자신들의 손에 죽었기 때문에 이씨 집안에서 순순히 군량을 내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소리를 듣고 즉시 그들을 공격하려고 했다.


“병사들이 제대로 먹지 못한 지가 며칠이나 되어 더 이상은 버티기 어렵네. 이 길로 곧장 이가장을 공격하고 그놈들의 군량을 빼앗아야겠네.”


그러자 설란이 여포를 막아섰다.


“이곳 승씨현에서 이씨 놈들의 세력은 그야말로 막강합니다. 이씨 종족들과 그들의 부하를 합하면 족히 1만 명은 넘을 것인데, 지금 아군은 배불리 먹지 못해 기력이 쇠한데다가 긴 행군에 지치기까지 했으니 바로 전투를 벌이기가 불리합니다.”


“이런 한심한 사람이 있나! 지금 같은 흉년에 어디 곡식이 나올 곳이라도 있느냐? 시간을 지체하면 할수록 우리 병사들은 굶주림에 더욱 지쳐갈 것인데, 유, 불리를 따질 겨를이 어디 있단 말인가?”


“진공대가 제음에서 군량을 구해올 때까지는 풀뿌리라도 캐어먹으며 버티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기다리고 앉아있을 시간이면 저 버르장머리없는 이씨놈들을 싹 쓸어버릴 수 있는데, 어찌 진군을 가로막으며 군심을 어지럽히려 드느냐!”


여포는 한번 싸우기로 작정하면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만류하는 설란을 꾸짖으며 곧장 이가장으로 군대를 몰아갔다.




이건이 살해당한 일이 있은 후 이가장에서는 연주의 호족들이 조조에게 우호적인 자신들을 대대적으로 침공해올 것으로 생각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지만, 막상 여포가 직접 군대를 이끌고 침략해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긴장을 하지 않는 병사가 없었다.


그러자 이가장의 대장격인 이화李和가 좌중을 아우르며 말했다.


이화는 자가 숙절叔節로 이가장 4형제 중 셋째이며 죽은 이건의 바로 아래 동생이었다.


“여포 그놈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잔뜩 긴장들을 하는가? 그놈은 세상에 허명만 요란할 뿐이지 실상은 뭐 하나 제대로 이룬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놈이 아니더냐! 더군다나 저놈들은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하고 복양에서부터 이곳까지 행군해온 군대이나, 우리는 배불리 먹고 잘 쉬며 열심히 훈련해왔으니, 결코 저들은 우리를 당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지시에 충실히 따르기만 하여라.”


이화가 나서 내부가 흔들리는 것을 막자 자가 계선季先인 막내 이진李進도 한마디 거들었다.


“오히려 잘 된 일이다. 조무래기들만 잡아서는 제물로 부족할 뻔 했는데, 도적놈들의 수괴 여포가 제발로 나타나니 이제 그놈의 목을 따 둘째 형님의 영전에 바치리라!”


자신들의 말에 병사들의 동요가 사라지고 기세가 오르자, 이선과 이진은 각각 5천의 군사들을 거느리고 여포와의 일전을 준비했다.




여포는 신속히 군대를 몰아 이가장 근처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가장은 이미 적의 공격에 대비해 성주위로 목책을 단단히 설치하는 등 만반의 수비태세를 갖춘 상태였으므로, 여포는 군사를 정비한 후 다음날 공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그날 늦은 저녁 이화가 성에서 나와 병사들을 목책 안쪽에 배치하는 모습이 여포진영에 포착됐다.


여포는 이가장의 움직임을 보고 적들이 야습을 감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여 예의주시했으나, 이화는 병사들을 성밖에 포진시킨 이후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여포는 수하장수들에게 적의 정세를 잘 살피라고 지시한 후 한숨 자기 위해 누웠는데, 어디선가 고기 볶는 냄새가 풍겨왔다.


여포 또한 요사이 잘 먹지 못했기 때문에 희미하게 풍겨오는 고기냄새에도 즉각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여포가 보초를 서고있던 병사들을 불러 고기냄새에 대해 물으니, 병사들이 목책 안에 있는 이가장 병사들이 술과 고기를 내와 먹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고소한 고기냄새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입에 침이 고이고 배속이 쓰려오자 여포는 진문 앞으로 가 적진을 살폈는데, 과연 이가장의 병사들이 술을 반주삼아 고기요리를 먹고 있었다.


그나마 제 때에 요기라도 하는 여포조차 그 모습을 보고 공복감을 심하게 느낄 정도였으니, 먹을 것이 없어 개울물로 주린 배를 채우던 일반 병사들이 느끼는 굶주림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지경이었다.


상대진영에서 넘어오는 음식냄새에 병사들이 넋을 놓고 동요하자, 여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곧장 병사들을 준비시켜 기병 수천을 이끌고 이가장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여포가 갑작스럽게 공격해왔으나 이화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군사들을 통솔해 목책 안에서 화살을 날리며 적을 막았다.


앞서 달리던 병사들이 이가장 병사들의 화살에 맞고 쓰러졌지만 굶주림으로 독기가 오를 대로 오른 여포의 병사들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앞으로 돌격했다.


특히 여포가 정예의 기병 수십기를 이끌고 최전방에서 맹렬히 돌격해오자 이화는 더 이상의 역격을 포기한 채 급히 군대를 물려 성으로 들어갔다.


적군이 물러가고 텅 빈 목책 안으로 들어온 여포의 군사들은 이가장 병사들이 버리고간 술과 고기를 먹기 위해 허겁지겁 달려들었다.


여포 역시 허기를 달래기 위해 음식이 있는 쪽으로 다가갔는데, 그곳에는 아주 먹음직스러운 호병胡餠과 술이 한상 가득 차려져 있었다.


“이것은 호병이 아닌가! 영제가 즐겨먹어 경사에 유행하던 음식인데, 이것을 이런 곳에서 먹게될 줄이야.”


여포가 아삭거리는 식감에 깊은 향을 풍기는 호병에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자 고순이 여포에게 간했다.


“주공, 지금처럼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는 적의 기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입니다. 병사들을 시켜 음식을 가지고 서둘러 진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고순의 말을 들은 여포가 체통없이 음식을 집어먹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민망한 듯 헛기침을 하며 손짓으로 그러라는 신호를 보냈다.


고순을 비롯한 여포의 장수들이 군대를 정돈하려 했으나 기름진 음식냄새에 눈이 돌아간 병사들이 쉽게 통제에 따르지 않았다.


여포의 군대가 우왕좌왕하던 이 순간, 고순이 예측한 것처럼 이가장의 병사들이 맹공을 펼치기 시작했다.


성안에 머물고 있던 이진의 명에 따라 이가장의 군사들이 쇠뇌와 화살을 마구 쏘아댔던 것이다.


갑작스러운 적의 공격에 군중이 혼란스러워지자 여포가 군대를 물려 퇴각하는데, 이화가 다시 군사를 거느리고 성을 나와 엄습해오니, 여포의 군대는 더 어지러운 상태가 되었다.


여포는 부대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장수 몇 명을 이끌고 크게 소리치며 이화를 향해 달려들었다.


이화는 적장들이 거세게 반격해 오는 것을 보고 금세 말머리를 돌려 퇴각했는데, 성안에 있던 이진이 다시 쇠뇌와 화살을 발사하니, 여포는 깊숙이 추격하지 못하고 말머리를 돌려 진영으로 되돌아갔다.




여포가 물러가자 이가장의 장수들이 모두 모여 향후작전에 대해 논의했는데, 이진이 먼저 이화에게 말했다.


“적이 충분히 지치고 굶주렸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오늘밤 우리에게 패했으니 사기마저 크게 손상되었을 것입니다. 허니 지금이 바로 대군을 몰고나가 회전을 벌여 저들을 끝장낼 좋은 기회입니다.”


이진의 용감한 발언에 좌중이 고개를 끄덕이는데, 아직 15,6세밖에 안된 앳된 소년이 이진의 의견을 반박하며 나섰다.


“사숙四叔의 말씀대로 적이 불리한 상황에 처한 것은 사실이나, 본디 전투력에 있어서는 우리가 여포를 당하기 어려우니, 지금 정면으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면 필승을 장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필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시간과 상황에 쫓기는 편이 단판의 승부를 선호하기 마련인데, 어찌 아쉬운게 없는 우리가 유리함을 버리고 쫓기는 적이 바라는 수대로 싸움을 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소년이 말하자 이진의 용감함에 압도됐던 좌중의 시선이 그에게로 쏠렸다.


상석에 앉아있던 이화 역시 그를 바라보며 계속 말해보라는 듯한 눈빛을 보냈다.


“여포의 군사들은 굶주린 기색이 역력하니, 우리는 시간을 끌며 싸움을 길게 가져가야 할 것입니다. 적들이 쳐들어오면 대응하는 척하다 도망쳐 들어오고, 적이 성 아래에 도착해 공성전을 펼치려 한다면 성안에서 강력하게 역격해야 할 것입니다. 피곤한 적들은 우리를 추격하느라 더 지칠 것이고, 제아무리 여포라 할지라도 이렇게 지치고 처진 군사들로는 정상적인 공성전을 펼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지연작전을 펼친다면 군량과 마초가 없는 적들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퇴각할 것인데, 이때 사숙이 말씀하신 것처럼 대군을 몰아 적의 후미를 들이친다면 반드시 저들을 섬멸해 이숙의 원수를 갚을 수 있을 것입니다!”


소년이 말을 마치자 이번에도 회의에 참석했던 모든 이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말에 수긍했다.


“장조카의 말이 실로 훌륭하구나! 속전속결을 원하는 것은 배고프고 지친 적들인데, 우리가 굳이 군대를 이끌고 나가 정면으로 승부할 필요는 없겠지. 아우는 어찌 생각하는가?”


이화가 장조카라는 소년의 말에 동의하면서 회전을 주장했던 이진에게 다시 의견을 물었다.


“조카의 말이 옳은 듯합니다. 호병으로 적들을 유인하는 계책도 만성曼成이 세운 것인데, 그것이 기가막히게 들어맞지 않았습니까. 허니 이번에도 그의 말에 따라 작전을 펼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진까지 동의하자 이화가 결정을 내렸다.


“좋다! 만성이 말한 전술에 따라 전투를 수행할 것이니 모든 장수들은 군사를 정비하여 농성전을 준하도록 하라. 계선은 적들을 교란하기 위해 나와 서로 교대하며 군대를 이끌고 성밖을 출입해야 할 것이니 특별히 날래고 용감한 병사들을 가려뽑아 두 부대를 별도로 편성하거라. 그리고 만성은 계속 내 옆에 머물며 전황을 분석하고 계책을 올리도록 하라.”


여포에 맞서는 모든 전술을 입안한 이가장의 소년은 이화, 이진 형제의 장조카이자 이가장의 종손宗孫인 이전으로李典 만성은 그의 자였다.


이전의 부모는 사십이 넘은 나이에 늦둥이로 이전을 낳고 몇 년 뒤 차례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이전은 이가장을 물려받은 이건의 손에 자랐다.


이건은 이전을 자신의 아들인 이정과 차별없이 키웠으나, 이전은 양친부모가 안계심을 의식해 항상 몸가짐을 조심하고 스스로 실력을 키우는데 한 치의 게으름도 없었다.


이건을 비롯한 이전의 숙부들은 이런 그의 모습을 기특하게 여기며 장차 그가 가문을 크게 빛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러운 여포의 공격으로 이전은 여러 사람의 예상보다 빨리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되었다.


작가의말

정사 삼국지 이전전 : 여포가 반란을 일으키자, 조조는 이건을 승씨현으로 돌려보내 각 현을 위로하게 했다. 여포를 따르던 설란과 이봉이 이건을 불러 조조를 배반하라고 했는데, 이건이 듣지 않자 죽였다.


태평어람 : 이숙절이 동생 진선과 승씨성에 함께 있었는데, 여포가 승씨성 아래에 이르렀다. 숙절은 성에서 나와 여포를 향했고, 진선은 성에 머물렀는데, 숙절이 살찐 소 여러 마리를 잡게하고, 수십 석의 술을 내오도록 하며, 1만개의 호병을 만들어 지친 병사들을 대접했다.


태평어람 : 영제가 호병을 좋아하자 성안에서 모두 호병을 먹기 시작했다.


정사 삼국지 조조전 :여포가 승씨에 이르러 그 현 사람인 이진에게 격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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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중적국(8) 22.06.07 29 1 15쪽
49 주중적국(7) 22.06.07 35 1 12쪽
48 주중적국(6) 22.06.05 36 2 15쪽
47 주중적국(5) 22.06.04 43 2 13쪽
46 주중적국(4) 22.06.03 32 1 17쪽
45 주중적국(3) 22.06.02 39 1 13쪽
44 주중적국(2) 22.06.02 39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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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악업악보(5) 22.05.31 36 1 12쪽
40 악업악보(4) 22.05.30 41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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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악업악보(2) 22.05.29 36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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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패왕지업(3) 22.05.27 38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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