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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갈량.. 아무리 황위 찬탈의 위험이 있는 종친이더라도 황제가 종친을 믿지 않으면 누굴 믿고 정치하냐... 능력 있는데 욕심 없는게 보이고 주인공처럼 저렇게 말해주면 좀 믿어줘도 괜찮을텐데..? 의심 하는 건 둘째치더라도 황제의 동생을 죽게 내버려뒀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패기는 일국의 승상이라 이건가ㄷㄷ.. 이해는 가는데 조금 답답하네요. 건국 초기에는 왕권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위험하지만. 동시에 건국 초기에는 왕의 능력이 뛰어나야 이후 왕권이 강화되기 때문에 능력 있는 사람들을 밀어줘야 하는데... 유선이나 제갈량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전 현대인이라 제갈량이 단순히 장자 유선을 보는게 아니라 유비가 남긴 나라의 미래를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유비가 죽기전에 제갈량에게 유선의 능력이 모자라면 대신 황위에 오르라고 말한 것도 나 촉나라의 미래를 위해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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