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장합을 써볼까 하면서 최대한 이 캐릭터에 몰입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암살시도->실패->투항 루트로 갈까 했지만, 이미 청년시기를 다 보내고 중앙관직까지 간 무장이 과연? 하는 게 계속해서 걸렸습니다.. 제가 삼국지 대역물을 볼 때 삼켓몬 하는 장면을 볼 때마다 진짜? 하는 생각을 하다 보니 그를 보내주게 됐습니다.ㅎㅎ
연참연참!!
장합이 이렇게 가는군요... 솔직히 제가 공감을 못하는건지 삼국지물 볼때마다 주인공이 포켓몬 마냥 장수들 포섭하는게 부자연스럽다고 느껴질때가 좀 있어서.. 이렇게 보내주는 것도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이미 한번 배신해서 마지막까지 위나라에 충성한 인물이니 충분히 이해도 가고...ㅜㅜㅜ 멋진 묘사였습니다.
오자양장이 모두 갔군요.. 사실 이게 현실적이긴 해요. 여기서 장합이 촉으로 넘어가는 건 말이 안 되죠.
그리고 장합의 공적을 생각하면 좌장군이 아니라 거기장군 표기장군 정도는 돼야 하는데 조씨 하후씨한테 군권 몰아주는 위나라 특성이 발휘되어서.. 조인, 조진이나 하후상까진 괜찮지만 그 이후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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