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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94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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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떡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끼리94
작품등록일 :
2021.06.07 22:23
최근연재일 :
2021.09.24 21:39
연재수 :
43 회
조회수 :
921
추천수 :
10
글자수 :
209,917

작성
21.07.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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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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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7장. 도깨비

DUMMY

*


아아아아악!!!


고귀는 악에 받친 비명을 지르며 주위의 물건들을 부수고 난동을 부렸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는다는 듯 이름 세글자를 외쳤다.


“홍길도~옹!!!”


배에 뚫린 구멍의 재생속도가 너무 느렸다. 이대로면 낫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듯 했다.


“죽인다. 죽인다. 죽인다...!”


죽여버릴 거야!


홍길동!


“꼬마야! 산 속에서 혼자 뭐하는거니...?”

“!”

“왜 이렇게 소리를... 히이익!”

“찾았다. 내 몸을 회복시킬 방법...!”

“아.. 아 괴물... 으아아아악!”


콰직!


자신에게 다가온 남자의 머리를 그대로 물어 뜯은 고귀는 남자의 몸을 야금 야금 뜯어 먹었다. 맛은 없었다. 하지만 남자를 먹은 그의 몸은 조금이지만 재생되고 있었다.


“기다려라... 홍길동 넌 내가”


콰드득 콰드득!


반드시 죽여줄 테니까!!



*



“으그그극 으극!”

“이런! 또 상처가!”


판다 영감은 황급히 손범에게로 달려가 양 팔에서 뿜어져 나오는 녹색 기운으로 그의 발작을 진정시켰다.


“진정해!”


서서히 잦아드는 떨림...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손범은 다시 잠에들었다.


“오늘만 벌써 다섯번째 발작이군, 전쟁이야 전쟁”


그는 한숨을 내쉬며 이마에 흐르는 땀을 목에 건 수건으로 닦아냈다. 홍길동이 손범을 맡기고 간지 2주가 지났다.


“몸은 어느 정도 회복 되었는데... 깨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구먼. 흑호의 힘이 없었다면 진즉에 죽었겠지 헛헛헛”


판다영감은 그렇게 손범에게 먹일 약초를 캐러 산으로 향했다. 매일 매일 그에게는 백여명 분의 중상자들과 비등한 양의 약초들이 투입 되었다.


“아이구 아이구 허리야... 이짓도 오래는 못한다니까”


나이를 먹을대로 먹은 그에게 산속에서 약초를 캐는 일은 고달팠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매일 매일 정성스레 달인 약초를 손범에게 먹였다.


“많이 먹고 빨리 낫거라”


꿀꺽 꿀꺽!


“으윽...”


그 때 손범은 신음하며 정신을 차렸다.


“오 눈을 뜬 게냐?”

“누구...?”

“여긴 내 약초방이라네 헛헛헛”

“제가 어떻게 여기에...”

“홍길동님이 자네를 데려왔지”

“홍길동이요?”

“그래, 그리고 내가 자네를 살렸다네, 헛헛헛”

“아... 감사합니다.”


가슴을 펴는 판다를 보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


“저기... 도깨비는 죽지 않은 거죠?”

“그렇다고 들었네, 홍길동님이 죽이려 했지만 도망쳤다고 하더군”

“...잘 됐네요.”

“잘 됐다고?”


그게 무슨 말인가? 라고 고개를 갸우뚱 하는 판다 영감을 향해 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 놈과 다시 한 번 더 싸울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


키잉!


“...이 기는”


손범인가? 멍청한 놈 같으니 이제야 깨어난 건가


“나용님... 흑 흑!”

“시끄럽다. 황집사”


뚜욱... 뚝.. 뚝... 바닥에 떨어지는 핏방울 소리가 마치 빗물 소리 같았다. 그리고 그런 그의 앞에 선 빨간 피부를 가진 꼬마는 이렇게 말했다.


“너 강하네! 하지만 홍길동 정도는 아니야!”

“닥쳐라 우민”


지금 누구와 누굴 비교하는 거냐, 나용은 팔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보며 이를 악 물었다.


“나와 녀석을 비교하기에는 천 년 이르다.”

“천 년? 그건 너무 긴데?”


도깨비가 홍길동에게 당한 배에 난 구멍은 다 매워지지 않은 채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용은 녀석을 이길 수 없었다.


“왜 사람들을 먹은 거냐”


고귀의 발 밑에는 몇 십구는 되어 보이는 시체들이 굴러다녔다.


“홍길동을 죽이기 위해서!”


그 순간, 고귀의 몸에서 어마 어마한 살기가 뿜어졌다.


파아아아앗!


“나, 나용님...”

“황집사 도망쳐라”

“그럴 수는 없습니다!”

“난 괜찮으니까, 거슬리게 하지 말고 빨리 가라”

“흑... 알겠습니다... 절대 절대 죽으시면 안 됩니다?!”


누구에게 하는 소리냐, 나용은 그렇게 말하며 몸에 하얀 기운을 둘렀다.


쿠오오오오오!!!

.

.

.


“나용 살아 있니?”

“쿨럭!”


피를 왈칵 쏟아내며 눈을 뜬 나용 그는 자신을 내려다 보는 홍길동의 얼굴을 보고는 인상을 찌푸렸다.


“홍길동...”

“안녕이라고 하기에는 상태가 좋아보이진 않네?”

“흥”

“어이 어이 어이 그렇게 억지로 몸을 움직이다간...”


그러나 홍길동이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나용은 우뚝 일어섰다.


“진짜 대단하네”


홍길동은 홀로 일어선 나용을 보며 감탄했다. 저 상처로 일어날 수 있다니


“그래도 무리하다간 죽을 거라고?”

“안 죽는다.”

“음?”

“나는 안 죽는다.”


나용은 단호하게 말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한 번 확인했다. 다리도 부러지고 팔은 으스러지고 팔뚝은 물어 뜯겨 문드러지고, 목도 반쯤 물어 뜯겼다.


“홍길동”

“말해~”

“강해지고 싶다.”


그는 겉으로는 냉철해 보여도 속은 뜨겁게 불타는 남자였다. 고귀에게 진 사실을 그냥 넘어가기에는 그는 그렇게 까지 냉정하진 않았다.


“도와줘라”

“...진짜 치사하다니까”


이럴 때 도와달라고 하면 어떻게 안 도와주냐? 홍길동은 미소를 지었다.


“내 수련은 빡세다?”

“상관없다.”


그의 몸은 조금씩 재생되어갔다. 용의 힘을 지닌 만큼 그의 몸도 재생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꽉!!


“다음에는 안 진다. 도깨비”



*



“너는 애가! 어휴...”

“아하하...”

“으아앙! 아저씨! 아저씨 죽은 줄 알았단 말이야! 흐아아앙!”

“그만 울어, 그리고 죽긴 누가 죽냐 난 천재라고”


절대 안 죽어, 나는 울면서 매달리는 산토끼를 보며 그렇게 말했다.


“3주 동안 산토끼가 얼마나 울었는지 아니?”

“...미안 엄마”

“됐으니까 밥 먹어”


배고플 거 아니야


“응, 배고파”


나는 그렇게 오랜만에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했다.


정신을 차린 뒤, 나는 훈련에 매진했다. 덕분에 강해지긴 했지만,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고귀...


녀석과 싸우기에는 모자랐다.


“더 큰 힘이 필요해...”


더 큰 나는 더 강해져야만 했다.


“엄마 한 그릇 더!”

“벌써 다 먹었어? 잘 먹네?”

“응 왠지 배가 고파서”


와구 와구!


“못 본새에 근육도 많이 붙었고, 뭘 하다 온 거니?”

“노력 좀 하다 왔어”

“아저씨가 노력?!”

“왜 그렇게 놀라는거냐? 응?”

“아저씨가 노력이라니... 푸핫! 완전 안 어울려”

“맞을래?!”

“악! 엄마아!”

“얘가 애를 때리긴 왜 때리니!”


퍼억!


“악!”


나는 그렇게 등짝을 맞고 투덜 투덜 일어났다.


“어디가니?”

“밖에 좀 나갔다 오게”

“그럼 올 때 간장 좀 사오렴!”

“그 놈의 간장!”


대체 간장을 어디에 쓰는 거야? 엄마가 마시기라도 하는 건가? 나는 그렇게 밖으로 나갔다.


“일단 훈련을 더...”


밖에 나와 훈련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한 나는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그 때...


툭!


“꺅”

“어, 아 죄송합니다. 멍때리느라...”


어깨를 부딪히는 바람에 선글라스를 떨어트린 여자는 선글라스를 다시 주웠다.


“번호?”


그 때, 그녀의 손등에서 번호를 본 나는 나도 모르게 소리를 입밖으로 냈다.


“설마 당신...?”

“쉿! 말하지 마세요.”


다급하게 손가락을 뻗어 입을 가로 막는 그녀, 나는 그녀의 손등에 적힌 번호를 확실히 봤다.


넘버 11... 분명 이름이...


“마들렌?”

“쉬잇! 저 들키면 안 된다구요.”

“아... 죄송합니다.”


넘버 11의 숫자를 가진 선인 마들렌, 그런 대단한 사람을 여기에서 보게 될 줄이야(벼락을 맞는 것 만큼 희귀한 확률이었다.)


“...저기 혹시 이 주변에 사시나요?”

“네? 아 네에... 뭐”


그녀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제가 사정이 있어서 이 나라에 오래 머무르지 못해요... 그래서 그런데 저 좀 도와주실래요?”

“아 근데 제가 할 일이...”


훈련을 하러 가려고 했기에 나는 거절하려 했다.


“보답은 해드릴게요...”

“아... 안 되는데...”


초롱 초롱한 눈, 그 눈을 본 나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였다.

.

.

.


“못 찾겠는데요... 마들렌”

“역시 그런가요...”


그녀의 부탁은 단순했다. 어떤 무덤을 찾아달라는 것 다만 단서가 사진 한 장 뿐이라 찾기가 힘들었다.


‘언뜻 보기에는 그냥 산속이란 말이지...’


나는 그녀가 건넨 사진을 보며 그렇게 중얼 거렸다.


“그런데 마들렌씨?”

“네?”


고개를 돌리는 그녀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빛에 나도 모르게 목소리를 높혔다.


“그 빛은 뭡니까?”


당신 몸에서 빛이 나는데요?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 그녀의 몸에서 빛이 뿜어져나왔다.


“아 이 빛이요? 이건... 저주 같은 거에요.”

“저주?!”

“네, 한 번 만져 보실래요?”

“방금 전에 저주라고 했는데 만지라는 거에요?”


그나저나 빛인데 만질 수는 있나?


“이마한테 당한 건가요?”

“아뇨 태어나면서 부터 타고난 체질 같은 거에요. 그래서 평소에는 마법으로 이렇게~”


따악! 그녀가 손가락을 튕기자 그녀 몸에서 뿜어지던 빛이 사라졌다. 그리고 그녀가 다시 손가락을 튕기자 빛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눈이 부실 만큼 강렬한 빛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사람 몸에서 빛이 나다보니 거리에 나가면 이목을 꽤나 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럼 평소에는 마법을?”

“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하루 종일 마법을 쓰는 건 좀 힘들어서”


그래서 숲에 들어온 지금은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거구나, 확실히 하루 종일 마법을 쓰는 건 그녀 같은 실력자라고 해도 힘든 일이겠지


그 후, 우리는 다시 무덤을 찾기 위해 돌아다녔다. 하지만 그녀의 탐지 마법을 사용해봐도 찾아내진 못했다.


“후우~ 기다려 보세요. 이 천재가! 반드시 찾아낼 테니까!”

“손범씨!?”


쾅!


“어라? 분명 여기에서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는데?”

“손범씨 빠르시네요. 뭔가 찾아낸거에요?”

“네에 뭐... 뭔가 느껴지긴 하는데”

“그렇다면... 만물을 보는 눈!”


그녀의 외침과 함께 그녀의 몸 주위로 기운이 퍼져 나오고 그 순간 우리 앞에 있던 숲의 풍경이 변하기 시작했다.


쿠구구구구구!!


“어?”

“찾았다!”


파앗!


“위험해요!”


그녀를 안고 달리는 나, 그리고 우리가 서 있던 자리로 거대한 뱀의 꼬리가 떨어졌다.


“꼬리?!”


거대한 뱀의 꼬리... 아니 뱀인지 아닌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어쨌든 뱀과 비슷한 무언가인 건 확실했다.


“이게 대체...”

“수호자... 같은데요?”

“왜 할아버지 무덤에 이런 게 있는 거에요?”


그녀에게 묻자 그녀가 말했다.


“아마... 저희 할아버지가 숨겨둔 보물을 지키기 위해 이곳에 배치해둔 걸 거에요.”

“보물? 무덤을 찾으러 온거 아니었어요?”

“아! 와요!”

“쳇!”


파밧!


“손범씨 괜찮아요?!”

“전 괜찮으니까 저 놈이나 어떻게 해봐요!”


소리를 지르자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요. 하지만 힘조절을 안 하면 위험하니까...”


그녀는 어디에서 꺼낸 건지 지팡이를 꺼냈다. 꽤 긴 나무 지팡이였다.


“폭발해라!”

“?!”


콰아아아아아앙!!!


‘무슨 위력이!’


가볍게 지팡이를 휘둘렀을 뿐인데 엄청난 폭발이 일었다. 하지만 폭발에 휘말린 녀석은 너무 멀쩡했다.


“상처가?!”

“없어!”


말도 안 돼, 저 정도 위력의 마법을 맞고도 멀쩡하다고? 그렇게 우리 둘 다 당황해 하는 사이 녀석의 얼굴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기다란... 족히 10미터는 되어 보이는 거대한 뱀


아니... 저건 뱀이 아니다.


‘이무기...’


“어쩐지... 뱀치고는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이무기였냐!


“마들렌! 이무기는 선천적으로 마법에 내성이 있어요. 어지간한 마법은 통하지 않아요!”


이무기는 용이 되기 직전의 영물 같은 존재... 나이가 든 이무기는 용의 힘과 필적한다.


콰아아아앙!


“손범씨...!”

“됐으니까 물러나요. 마법 내성이 있는 이무기를 상대로 마들렌이 싸우기에는 힘들 테니까”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니까요. 자 됐으니까 빨리 보물이나 찾으러 가요.”


나는 그렇게 훠이 훠이~ 그녀를 향해 손을 휘저었다.


“알겠어요... 금방 올게요!”

“천천히 와요. 오기 전에 끝내놓을 테니까”


그녀는 바로 무덤으로 향했다. 큰 무덤, 앞에는 돌로 만들어진 십자가가 박혀 있었고 그 뒤에는 관이 묻혀 있었다. 무덤은 굉장히 깨끗했다. 오랜 시간 방치되었을 텐데 잡초도 없었고 먼지도 앉아 있지 않았다.


“이거구나... 할아버지의 무덤”


그녀는 무덤 앞에 선 채, 자신의 할아버지 이름이 적힌 십자가를 향해 손을 내밀며 말했다.


“열려라”


쿠구구구구궁!


그녀가 명령하자 무덤이 반으로 갈라지며 열렸다. 그리고 그 안에 잠들어 있는 관을 보며 그녀는 인사부터했다.


“오랜만이에요. 할아버지”


관을 열어볼 수는 없었지만 그녀는 관 안에 잠든 자신의 할아버지의 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먼지 하나 쌓이지 않은 깔끔한 관을 쓰다듬던 그녀는 조용히 관의 겉에 붙어 있는 보석을 손으로 잡았다.


“이건 받아갈게요.”


뚜둑!


그리고 그녀가 보물을 손에 넣었을 때 쯤... 이쪽도 상황이 정리된 채였다.


“야 벌써 끝이야?”


키에...(괴물...)


“너무 허약한 거 아니야? 아니면 내가 강한 건가?”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무기가 주먹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게 말이 되나?


“이게 훈련의 성과인가? 일주일 밖에 안 했는데 역시 난 천재란 말이지”


그렇게 발 아래 깔린 이무리를 바라봤다.


“그럼 널 어떻게 하면 좋을까?”


키이이이잉(살려줘)


그녀의 할아버지가 둔 수호자라고 하니까 멋대로 죽일 순 없었다. 나는 그래서 녀석을 놓아주기로 했다.


“가서 얌전히 무덤이나 지켜라, 괜히 사람들 공격하면 죽인다?”


끄덕 끄덕!


크게 고개를 끄덕이는 이무기를 보며 나도 덩달아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잠시 후, 마들렌이 황급히 달려왔다.


“손범씨! 이무기는...?”

“아 왔어요? 이무기는 벌써 처리했죠. 죽이진 않았지만”

“손범씨...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강하시네요.”

“그런가요? 아하하! 뭐 천재에게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뭐!”

“조금 이상한 분이긴 해도 당신에게 부탁하길 잘한 거 같아요. 왠지 그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런... 느낌이요?”

“저는 이만 돌아가야 돼요.”


마들렌은 보석을 쥔 채 그렇게 말했다.


“나중에 저희 집에 오세요. 보답해드릴테니까요.”

“아니 마들렌네는 너무 멀잖아요...”


그 때 그녀가 가까이 다가와 얼굴을 들이 밀었다.


쪽!


“그럼 나중에 또 봐요!”


그렇게 순식간에 텔레포트로 사라진 그녀의 향기를 맡으며 멍하니 볼에 남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녀의 온기를 느꼈다.


“에?”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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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6장. 주인공은 늦게 나타나는 법 21.08.25 9 0 12쪽
29 16장. 주인공은 늦게 나타나는 법 21.08.22 7 0 9쪽
28 15장. 새로운 힘 21.08.18 9 0 9쪽
27 15장. 새로운 힘 21.08.16 8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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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12장. 호랑이의 시련 21.08.11 9 0 15쪽
23 11장. 손범 21.08.09 5 0 9쪽
22 11장. 손범 21.08.07 6 0 9쪽
21 10장. 철밥통국 21.08.06 7 0 12쪽
20 10장. 철밥통국 21.08.04 9 0 12쪽
19 10장. 철밥통국 21.08.02 9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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