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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1927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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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복수해 드립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일반소설

연재 주기
BrianLee
작품등록일 :
2018.11.10 15:58
최근연재일 :
2019.01.07 16:47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3,271
추천수 :
77
글자수 :
100,098

작성
18.11.30 13:26
조회
129
추천
4
글자
9쪽

복수해 드립니다 12

DUMMY

김실장도, 현중도 난감하긴 마찬가지였다.

여자가 진정제로 인해 잠이 들자 김실장과

정비서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와 탁자에 마주

앉았다.


탁자 옆에는 현중의 여행 가방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이 때 현중이 다가와 다시 자신의 여행

가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피해자 보호가 우선이야···”


현중이 짐을 싸던 말던 아랑곳 않는

김실장의 말이었다. 정비서가 말을 이었다.


“가족들 신상파악하고 주소지 파악 해

놓겠습니다”


“강팀장은 일단···

24시간··· 저 아가씨 옆에 붙어 있어주게···”


현중은 짐을 정리하는 걸 멈추고 김실장을

쳐다 보았다.


“짐 싸고 있는 거··· 안 보이십니까?”


하지만 김실장은 개의치 않고 말했다.


“남자친구로 위장해도 괜찮겠지···”


현중의 짜증이 극에 달했다.

매사가 그런 식이었다. 김실장이란 사람···


“김실장님!!!”


“난 자네에게 저 여자를 보호하라 명하겠네···

일종의··· 증인 보호 프로그램 같은 거

아니겠나?”


증인 보호 프로그램이란 말에 현중이

흠칫 놀란 표정을 지었다. 김실장이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말을 이었다.


“왜? 많이 들어 본 말 아닌가?”


현중이 아무 말 못 하고 호흡만 거칠어졌다.


“자신 있는가? 또 다시 자신이 보호해야 할

사람을 잃고 살아 갈 자신이 있느냔 말일세!!”


현중의 오른손이 심하게 떨렸다.


“난 언제나 자네에게 선택할 시간과

권리를 주었지···이번에도 마찬가지야..

선택은 자네가 할 수 있네···”


현중의 호흡이 거칠어졌다.

이 사람은 자신에 대해 얼마나 더 알고 있는 걸까?

그렇다. 현중은 증인 보호 프로그램 작전 중

임무를 완수하지 못 해 보호대상 증인이

목숨을 잃었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 죄책감으로 지금껏

폐인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지 않았는가?

하지만 지금 이 문제는 완전히 다른 사안이었다.


현중의 심정이 복잡해질 대로 복잡해져

있을 즈음, 진료실 안 탁자 위에 두었던

여자의 핸드폰이 심하게 울렸다.


순간 김실장도 정비서도 현중도 모두

얼음장처럼 굳어 버렸다. 예상치 못 한

전화벨소리였다.


몇 초의 잠시 잠깐의 시간 속에서

김실장과 현중 등은 최대한 빨리 판단을

내려야 했다.


그 때 김실장이 고개를 잠시 끄덕이자

정비서가 빠르게 처치실로 들어 가 핸드폰

수신 거부 버튼을 흔들었다.

우선 자고 있는 미선이란 이름의 여자가

깨어날까 두려운 이유였다.


그러나 핸드폰을 끈 정비서의 눈에 벌써

정신이 들어 자신의 핸드폰을 보며 바들 바들

떨고 있는 여자의 얼굴이 보였다.


“그··· 그 사람이에요··· 그··· 그 사람이라고요···

헉헉··· 다시 시작 된 거에요···

나··· 날 죽일 거에요···

우리 가족까지 다 죽인다고 했어요···

다··· 헉헉···”


정비서가 여자의 손을 잡으며 안심 시키려 했다.


“걱정마세요.. 여긴 안전해요···

미선씨는 안전 합니다..”


그러자 여자가 발악하듯 소리 질렀다.


“전화 받아야 해요··· 전화 받아야 한다고요~~”


“진정하세요 미선씨···”


여자는 거의 반 미친 상태가 되어 버렸다.


“전화 받아야 해요···

안 그러면··· 우리··· 우리 가족이 죽어요···

우리 집 찾아 간다고 했어요···

제발··· 살려 주세요··· 제발···

헉헉··· 제발요··· 제발··· 흐흑···”


정실장이 여자를 어찌 진정을 시킬 지

난감해 하고 있는데 현중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여자에게 다가갔다.


“미선씨”


그래도 여자는 정신을 차리지 못 하고

잠꼬대 하듯 두려움을 발설하고 있었다.


“죽인다고요.. 다 죽인다고 그랬어요···

다··· 헉헉···

제발 살려 주세요.. 제발.. 살려 주세요···”


“미선씨!!”


“제발··· 제발 살려 주세요··· 제발···”


그러자 현중이 여자의 두 어깨를 강한

힘으로 움켜 쥐며 일으켜 세우곤 버럭

소리를 질렀다.


“미선씨~”


헉헉거리던 여자가 겨우 정신을 차려

현중을 바라 보았다.


“규칙 하나···

나와 이야기 할 때는 내 눈을 보고

말 해야 합니다. 알았습니까?”


여자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그저 고개만

끄덕여 보였다.


“성이 뭡니까?”


여자는 아직도 꿈에서 덜 깬 듯 현중의

말을 잘 알아 듣지 못 했다.

그러자 현중이 다시 거세게 양 어깨를

움켜쥐며 취조하듯 소리 질렀다.


“전체 이름이 뭐냐고요?”


“기··· 김미···선”


“좋습니다. 김미선씨···

내 눈을 똑바로 봅니다···


여자가 현중의 눈을 응시하였다.


“규칙 둘···

내가 괜찮다면 괜찮은 겁니다.

계속 내 눈을 보세요···

내 곁에 있으면 손끝 하나 다치지 않습니다···.

그냥 나만 믿으면 되는 겁니다.

알겠습니까?”


여자가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다가와 정비서

옆에 서 있던 김실장도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내려져 있던 오른손주먹을 살짝 쥐어 보였다.


“당신 말이 맞습니다. 전화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당신 가족을 구할 수 있어요.

당신 가족이 위험에 빠지는 걸 원치 않지요?”


여자가 다급하게 대답했다.


“네··· 예···”


“그럼 당신도 뭔가를 해야 하는 겁니다.

당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침착하게··· 전화를 받고··· 응대하세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가.. 당신 집에

들어 갈 때 까지는··· 가족이 안전해야 합니다.

그건 전적으로··· 미선씨한테 달렸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지요?”


여자가 그제서야 마음을 고쳐 먹은 듯 입을

악 다물곤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 때··· 약속이나 한 듯, 다시 그녀의

핸드폰이 울렸다.


“전화 받고 스피커폰을 켜 놓으세요”


여자는 심호흡을 한 번 한 후 통화 버튼을

누르고 스피커폰을 켰다. 그러자 득달같이

사내의 거친 목소리가 튀어 나왔다.


“너 지금 어디야?

니가 이제 진짜 눈에 뵈는 게 없구나 그치?”


여자가 몹시도 침착해지려 애쓰며 입을 열었다.


“제발요··· 제발..

저를.. 저를 좀 내버려 두세요···

이렇게 부탁 합니다.. 제발요..“


보이지는 않지만 잔인함이 잔뜩 배어

나오는 남자의 말소리였다.


“내가 억울하게 빵살이만

8개월을 했어요 아가씨···

그렇게 할 순 없지..

그럼 셈이 안 맞잖아··· 미선아··· 안 그래?”


여자가 갑자기 분노의 찬 목소리로 소리 질렀다.


“그럼 어쩌라고요? 뭘 어떡해 하란 말이에요?

저도 이제 지쳤어요···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게

낫다고요.. 흐흑..”


“그래? 그럼 이건 어떠냐?”


사내가 말을 끊더니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말하듯 소리 지른다.


“야~ 니네 언니가 상황 파악이

잘 안 되나부다. 니가 좀 설명해 줘라 응?”


그러자 겁에 잔뜩 질린 미선의 여동생의

목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흘러 나왔다.


“언니··· 사··· 살려 줘.. 엄마랑 아빠랑 다···

우리 다 묶여 있어··· 언니···”


여자가 대경실색하여 소리 질렀다.


“진선아~ 괜찮아? 괜찮은 거야?


다시 사내가 핸드폰을 입가로 가져가 씨부렸다.


“뭔 상황인 줄 알지?”


여자는 눈은 증오심으로 끓어 올랐다.


“가족은 건들지 마~~ 우리 가족이 무슨 죄가 있어?


“죄가 있지··· 아주 많이 있지···

나 깜빵 보낼 때··· 온 가족이 합심해서

날 깜빵 보냈잖아.. 안 그래? 죄가 많지···


여자가 다시 패닉 상태로 빠지려 하자

현중이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갈퀴처럼

구부려 자신의 두 눈을 가리켰다.

자신의 눈을 보라는 신호였다.

여자가 현중의 눈을 응시하며 다시

침착함을 되찾았다.


“좋아··· 시키는 대로 다 할께··· 뭐든···

시키는 대로 다 할 테니···

제발.. 제발··· 우리 엄마, 아빠.. 동생···

제발 다치게 하지 마.. 제발..”


“개소리 멀리서 지껄이지 말고···

지금 너네 집이니까··· 당장 튀어 와라···

얼굴 보고 이야기 하자..

경찰에 신고 하거나 하면 알지?

나··· 뭐 씨바 더 잃을 것도 없는 사람이야···

신고하면··· 너 혼자 이 세 명 장례 다

치러야 할거다.. 혼자 하려면 힘들꺼야···”


“알았어.. 지금 갈께··· 갈테니 제발.. 제발..”


“개소리 지껄일 시간에 얼른 튀어 와라.. “


전화가 끊어지자 여자는 다시 무너지듯 오열했다.

현중이 다가가 살짝 여자를 감싸 안았다.


“잘 했어요··· 아주 잘 했어요···”


현중의 품에서 울먹이던 여자가 현중을 올려

쳐다보며 말했다..


“이제··· 이제 어떡해야 하나요?”


그러자 현중이 따듯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어떡하긴요··· 바퀴벌레를 잡으러 가야지요···”


작가의말

오랜 시간 개인적인 사정으로 작품을 쓰지 했습니다.

작품을 쓰지 하니까... 살아가야 이유가 없어  

처럼 느껴졌습니다.

 

다시... 비록 무딘 글솜씨지만...

소설를 보려 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셨음 감사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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