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작과 추천은 늘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작가의말
*삽화 설명
올가 니콜라예브나
어두운 금발을 갖고 있었고 자료에 따르면 애국심이 강하고 사려깊은 성격이었으며 아버지를 닮아 승마도 굉장히 잘해 기병대장직까지 맡은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니콜라이 2세는 승마 애호가였고 본인도 훌륭한 기수였다더군요.)
아, 제국의 금발 미인 황녀가 애국자에 사려깊고 승마까지 잘한다니 이거 완전 판타지 아니냐?
올가가 주인공한테 호감을 갖는 이유 : 먼 극동에서 온 왕자이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직접 전장에 나가서 싸운데다가 자신의 아버지가 반가이 맞이하는 전쟁영웅 – 이 정도면 한 눈에 반하진 않더라도 호감을 가질 대상이 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올가의 외증조 할머니는 대영제국의 영광을 이끌었던 빅토리아 여왕입니다. 올가가 태어날 때 큰 머리를 갖고 태어나서 올가를 ‘거대한 머리’ 라고 부르며 매우 귀여워했었다고 하네요.
--
네 주인공의 취향이 드러났습니다. 금발 미녀를 거부한 주인공은 6세의 올가와 달달한 분위기를 갖네요. 이것은 키워서 자ㅂ....
판사님 아직 불건전한 일은 없었습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 주인공은 과연 올가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참고로 원 역사에서 순종은 첫 부인을 병으로 떠나보낸 후 재혼을 했는데 재혼한 부인의 나이가 12살... 그때 순종의 나이는 32... 현대였으면 강력 범죄자죠.
고증에는 항상 충실합니다...
Comment ' 16